책 소개
▣ 출판사서평
“현대 의학계의 계관시인” 올리버 색스의 대표작
이 시대 가장 영향력 있는 신경학자 올리버 색스Oliver Wolf Sacks의 《아내를 모자로 착각한 남자The Man Who Mistook His Wife for a Hat》(1985)는 출간 이래 30년 넘게 전 세계 독자들에게 폭 넓은 사랑을 받으며 그를 일약 베스트셀러 작가의 반열에 올려놓은 대표작이다. 상상을 초월하는 기이한 환자들의 기적 같은 이야기를 들려주는 이 독특한 임상 기록은, 인간 뇌에 관한 현대 의학의 이해를 바꾸었다는 평가와 더불어 의학적?문학적으로 최고의 가치를 인정받고 있다.
이 책은 총 4부 24편의 이야기로 구성되어 있다. 각각의 이야기는 뇌기능의 특이한 양상들과 올리버 색스 특유의 화법, 휴머니티가 어우러져 대단히 생생하고 감동적이다. 이 책은 원인을 알 수 없는 환자들과 치료 여부가 미지수인 신경질환 환자들의 임상 기록을 소설 형식으로 독특하게 기록하고 있다. 극도의 혼란 속에서도 성장과 적응을 모색하며, 자신의 감추어진 능력을 일깨워나가는 환자들. 그들의 모습을 저자는 신경학자로서의 전문적 식견과 따스한 휴머니즘, 인간 존엄에 대한 애정과 신뢰 가득한 시선으로 담아낸다. 이 책 1부와 2부에서는 주로 뇌(특히 대뇌우반구) 기능의 결핍과 과잉에 초점을 맞추고 이야기를 풀어나간다. 그에 비해 3부와 4부에서는 지적 장애를 지닌 이들에게서 발견되는 발작적 회상, 변형된 지각, 비범한 정신적 자질 등과 같은 현상적인 징후들과 관련한 이야기를 묘사한다. 또한 각 에피소드 중간마다 ‘뒷이야기’ 코너를 삽입하여, 저자가 만난 같은 증상의 다른 환자에 대한 경험들을 따로 들려준다.
이 책을 비롯해 올리버 색스의 작품들은 모두 신경증 장애라는 매우 전문적인 분야를 다루면서도 소설만큼이나 흥미진진하게 읽히며 문학적으로 높은 평가를 받는 수작들이다. 이 때문에 그의 저서들은 끊임없이 다양한 장르의 예술 창작을 낳는 모태가 되기도 했다. 특히 《아내를 모자로 착각한 남자》는 프랑스에서 세계적 연출가 피터 브룩Peter Brook에 의해 희곡으로 각색되어 무대에 올려졌다. 그 외에 시, 소설, 춤, 그림, 오페라, 영화 등 분야에서 예술가들 스스로 색스의 작품에서 영감을 받았다고 밝히는 사례는 셀 수 없이 많다.
한편 지금도 미국 대학에서는 신경학 분야뿐 아니라 문학, 윤리학, 철학 등의 교과과정에서 그의 글을 교재로 채택하고 있다. 분야를 엄밀하게 따지면 ‘신경학 관련 임상보고서’라고 할 수 있는 그의 책이 이렇게 오랜 시간 대중적인 공감과 사랑을 얻을 수 있었던 저력은 어디에 있을까.
소설만큼 드라마틱한 임상의학의 걸작
첫 번째 이유는 이 책이 소개하고 있는 기이하다고밖에 말할 수 없는 다양한 사례들 때문일 것이다. 어느 날 갑자기 사람의 얼굴과 사물의 형태를 분간할 수 없게 된 음악교사, 과거는 소상히 기억하되 현재는 기억할 수 없는 남자, 왼쪽을 보지 못하는 여자, 밤마다 침대에서 떨어지는 남자, 문학?예술?수학에서 놀라운 천재성을 보이는 저능아, 갑자기 성적 충동에 사로잡힌 90세 할머니, 바흐 전곡을 외우는 백치….
그러나 더 중요한 것은 이것이 신경장애를 앓고 있는 사람들의 이야기이지만 결국 그 속에서 독자들이 자신의 삶을 돌아보게 된다는 점이다. 이 책은 뛰어난 성공을 거둔 특별한 장애인들이 아니라 특별한 장애에 맞서 처연한 노력을 하는 평범한 사람들의 이야기가 주를 이룬다. 그들이 거둔 최고의 성취는 눈부신 성공이 아니라 바로 생존과 적응이다. 이 책에 등장하는 환자들은 신경장애 앞에 속수무책으로 무릎 꿇는 것이 아니라 성장과 적응을 모색하며 자신의 감추어진 능력을 일깨워나간다. 저자는 그들의 그런 강인하고 인간적인 면모를 특별히 주목하고 강조한다.
두 번째 이유는 “현대 의학계의 계관시인”([뉴욕 타임스])이라는 평가까지 받는 올리버 색스의 글 자체가 가진 힘 때문일 것이다. 타고난 이야기꾼으로서 문학과 과학적 관찰을 훌륭하게 결합한 그의 글은 두뇌의 기능을 규명하고 영혼의 신비로움에 한 발짝 더 가까이 다가서고 있다.
우리는 과학과 기술의 발전으로 자연의 많은 것을 정복했다고 말하지만, 여전히 인간의 두뇌와 의식은 많은 부분 미답의 영역으로 남겨져 있다. 두뇌의 촘촘한 신경 얼개가 단 하나만 제 기능을 못 하게 되어도 우리의 존재 자체는 덧없이 무너져 내리고 만다. 그런 점에서 이 책은 우리를 한층 더 겸허하게 만들어준다. 신체가 온전하지 못한 이들이 마음이 온전하지 못한 우리에게 들려주는 이 이야기들을 다 읽고 난 뒤에도 전과 똑같을 사람은 아마 없을 것이다.
서평
“색스 박사의 가장 매혹적인 책. 눈을 뗄 수 없게 만드는 그의 이야기는 현대의학과 현대인에 대한 경이로운 메타포다.” _뉴욕 매거진
“혜안과 연민과 감동으로 가득한, 천재적인 저자의 힘과 명철함.” _뉴욕 타임스 북 리뷰
“저자는 환상적으로 섬세한 묘사의 진수를 선보인다.” _워싱턴 포스트
“지혜롭고 연민으로 가득 차고 대단히 문학적인 저자의 정신이 인간에 대한 신뢰를 듬뿍 담은 이 놀라운 20가지 이야기 속에 아로새겨져 있다.” _시카고 선타임스
“이 책은 현장에서 돌아온 여행가가 들려주는 이야기다. 우리가 그토록 듣고 싶어 하던 우리 자신의 과거 경험에 대한 탐험기.” _타임스
▣ 작가 소개
저 : 올리버 색스
Oliver Sacks
1933년 영국 런던에서 태어났다. 옥스퍼드대학 퀸스칼리지에서 의학학위를 받았고, 미국으로 건너가 샌프란시스코와 UCLA에서 레지던트 생활을 했다. 1965년 뉴욕으로 옮겨가 이듬해부터 베스 에이브러햄병원에서 신경과 전문의로 일하기 시작한 그는 알베르트 아인슈타인 의과대학과 뉴욕대학을 거쳐 컬럼비아대학 신경정신과 임상 교수, 영국 워릭대학교 객원교수, 미국 뉴욕대학교 의과대학 신경학과 교수 등으로 재직하다 2015년 8월 향년 82세를 일기로 세상을 떠났다.
올리버 색스는 신경과 전문의로 활동하면서 만난 환자들의 사연을 책으로 펴냈고, 그 책을 통해 인간의 뇌와 정신 활동에 대한 매우 흥미로운 이야기들을 쉽고 재미있게 그리고 감동적으로 들려주는 작가이기도 하다. <뉴욕 타임스>는 이처럼 문학적인 글쓰기로 대중과 소통하는 올리버 색스를 ‘의학계의 계관시인’이라고 부른다. 그는 《오악사카 저널》 《목소리를 보았네》 《나는 침대에서 내 다리를 주웠다》 《깨어남》 《뮤지코필리아》 《편두통》을 비롯해 《아내를 모자로 착각한 남자》 《화성의 인류학자》 등 지금까지 모두 10여 권의 책을 발표했다. 최근작으로는 《환각Hallucinations》(한국어판 근간)이 있다.
음악 애호가로서 평소 바흐와 모차르트를 즐겨 듣는다는 그는 《뮤지코필리아》에서 볼 수 있듯이 음악과 우리의 뇌, 그리고 마음의 관계를 밝히고자 연구했다. 2002년 록펠러대학은 과학에 관한 탁월한 저술을 남긴 사람에게 수여하는 ‘루이스 토머스 상’을 그에게 주었고, 모교인 옥스퍼드대학을 비롯한 여러 대학에서 명예박사 학위를 받았다.
역자 : 조석현
1959년 서울에서 태어났으며 고려대학교 법학과에서 수학했다. 옮긴 책으로 《병원에서 죽는다는 것》 《신들린 도시》(전4권), 《제1차 지구혁명: 로마클럽 보고서》 등 20여 권이 있다.
▣ 주요 목차
들어가는 글
제1부 상실
아내를 모자로 착각한 남자
길 잃은 뱃사람
몸이 없는 크리스티너
침대에서 떨어진 남자
매들린의 손
환각
수평으로
우향우!
대통령의 연설
제2부 과잉
익살꾼 틱 레이
큐피드병
정체성의 문제
예, 신부님, 예, 간호사님
투렛 증후군에 사로잡힌 여자
제3부 이행
회상
억누를 길 없는 향수
인도로 가는 길
내 안의 개
살인
힐데가르트의 환영
제4부 단순함의 세계
시인 리베커
살아 있는 사전
쌍둥이 형제
자폐증을 가진 예술가
역자후기
참고문헌
장별 참고문헌
“현대 의학계의 계관시인” 올리버 색스의 대표작
이 시대 가장 영향력 있는 신경학자 올리버 색스Oliver Wolf Sacks의 《아내를 모자로 착각한 남자The Man Who Mistook His Wife for a Hat》(1985)는 출간 이래 30년 넘게 전 세계 독자들에게 폭 넓은 사랑을 받으며 그를 일약 베스트셀러 작가의 반열에 올려놓은 대표작이다. 상상을 초월하는 기이한 환자들의 기적 같은 이야기를 들려주는 이 독특한 임상 기록은, 인간 뇌에 관한 현대 의학의 이해를 바꾸었다는 평가와 더불어 의학적?문학적으로 최고의 가치를 인정받고 있다.
이 책은 총 4부 24편의 이야기로 구성되어 있다. 각각의 이야기는 뇌기능의 특이한 양상들과 올리버 색스 특유의 화법, 휴머니티가 어우러져 대단히 생생하고 감동적이다. 이 책은 원인을 알 수 없는 환자들과 치료 여부가 미지수인 신경질환 환자들의 임상 기록을 소설 형식으로 독특하게 기록하고 있다. 극도의 혼란 속에서도 성장과 적응을 모색하며, 자신의 감추어진 능력을 일깨워나가는 환자들. 그들의 모습을 저자는 신경학자로서의 전문적 식견과 따스한 휴머니즘, 인간 존엄에 대한 애정과 신뢰 가득한 시선으로 담아낸다. 이 책 1부와 2부에서는 주로 뇌(특히 대뇌우반구) 기능의 결핍과 과잉에 초점을 맞추고 이야기를 풀어나간다. 그에 비해 3부와 4부에서는 지적 장애를 지닌 이들에게서 발견되는 발작적 회상, 변형된 지각, 비범한 정신적 자질 등과 같은 현상적인 징후들과 관련한 이야기를 묘사한다. 또한 각 에피소드 중간마다 ‘뒷이야기’ 코너를 삽입하여, 저자가 만난 같은 증상의 다른 환자에 대한 경험들을 따로 들려준다.
이 책을 비롯해 올리버 색스의 작품들은 모두 신경증 장애라는 매우 전문적인 분야를 다루면서도 소설만큼이나 흥미진진하게 읽히며 문학적으로 높은 평가를 받는 수작들이다. 이 때문에 그의 저서들은 끊임없이 다양한 장르의 예술 창작을 낳는 모태가 되기도 했다. 특히 《아내를 모자로 착각한 남자》는 프랑스에서 세계적 연출가 피터 브룩Peter Brook에 의해 희곡으로 각색되어 무대에 올려졌다. 그 외에 시, 소설, 춤, 그림, 오페라, 영화 등 분야에서 예술가들 스스로 색스의 작품에서 영감을 받았다고 밝히는 사례는 셀 수 없이 많다.
한편 지금도 미국 대학에서는 신경학 분야뿐 아니라 문학, 윤리학, 철학 등의 교과과정에서 그의 글을 교재로 채택하고 있다. 분야를 엄밀하게 따지면 ‘신경학 관련 임상보고서’라고 할 수 있는 그의 책이 이렇게 오랜 시간 대중적인 공감과 사랑을 얻을 수 있었던 저력은 어디에 있을까.
소설만큼 드라마틱한 임상의학의 걸작
첫 번째 이유는 이 책이 소개하고 있는 기이하다고밖에 말할 수 없는 다양한 사례들 때문일 것이다. 어느 날 갑자기 사람의 얼굴과 사물의 형태를 분간할 수 없게 된 음악교사, 과거는 소상히 기억하되 현재는 기억할 수 없는 남자, 왼쪽을 보지 못하는 여자, 밤마다 침대에서 떨어지는 남자, 문학?예술?수학에서 놀라운 천재성을 보이는 저능아, 갑자기 성적 충동에 사로잡힌 90세 할머니, 바흐 전곡을 외우는 백치….
그러나 더 중요한 것은 이것이 신경장애를 앓고 있는 사람들의 이야기이지만 결국 그 속에서 독자들이 자신의 삶을 돌아보게 된다는 점이다. 이 책은 뛰어난 성공을 거둔 특별한 장애인들이 아니라 특별한 장애에 맞서 처연한 노력을 하는 평범한 사람들의 이야기가 주를 이룬다. 그들이 거둔 최고의 성취는 눈부신 성공이 아니라 바로 생존과 적응이다. 이 책에 등장하는 환자들은 신경장애 앞에 속수무책으로 무릎 꿇는 것이 아니라 성장과 적응을 모색하며 자신의 감추어진 능력을 일깨워나간다. 저자는 그들의 그런 강인하고 인간적인 면모를 특별히 주목하고 강조한다.
두 번째 이유는 “현대 의학계의 계관시인”([뉴욕 타임스])이라는 평가까지 받는 올리버 색스의 글 자체가 가진 힘 때문일 것이다. 타고난 이야기꾼으로서 문학과 과학적 관찰을 훌륭하게 결합한 그의 글은 두뇌의 기능을 규명하고 영혼의 신비로움에 한 발짝 더 가까이 다가서고 있다.
우리는 과학과 기술의 발전으로 자연의 많은 것을 정복했다고 말하지만, 여전히 인간의 두뇌와 의식은 많은 부분 미답의 영역으로 남겨져 있다. 두뇌의 촘촘한 신경 얼개가 단 하나만 제 기능을 못 하게 되어도 우리의 존재 자체는 덧없이 무너져 내리고 만다. 그런 점에서 이 책은 우리를 한층 더 겸허하게 만들어준다. 신체가 온전하지 못한 이들이 마음이 온전하지 못한 우리에게 들려주는 이 이야기들을 다 읽고 난 뒤에도 전과 똑같을 사람은 아마 없을 것이다.
서평
“색스 박사의 가장 매혹적인 책. 눈을 뗄 수 없게 만드는 그의 이야기는 현대의학과 현대인에 대한 경이로운 메타포다.” _뉴욕 매거진
“혜안과 연민과 감동으로 가득한, 천재적인 저자의 힘과 명철함.” _뉴욕 타임스 북 리뷰
“저자는 환상적으로 섬세한 묘사의 진수를 선보인다.” _워싱턴 포스트
“지혜롭고 연민으로 가득 차고 대단히 문학적인 저자의 정신이 인간에 대한 신뢰를 듬뿍 담은 이 놀라운 20가지 이야기 속에 아로새겨져 있다.” _시카고 선타임스
“이 책은 현장에서 돌아온 여행가가 들려주는 이야기다. 우리가 그토록 듣고 싶어 하던 우리 자신의 과거 경험에 대한 탐험기.” _타임스
▣ 작가 소개
저 : 올리버 색스
Oliver Sacks
1933년 영국 런던에서 태어났다. 옥스퍼드대학 퀸스칼리지에서 의학학위를 받았고, 미국으로 건너가 샌프란시스코와 UCLA에서 레지던트 생활을 했다. 1965년 뉴욕으로 옮겨가 이듬해부터 베스 에이브러햄병원에서 신경과 전문의로 일하기 시작한 그는 알베르트 아인슈타인 의과대학과 뉴욕대학을 거쳐 컬럼비아대학 신경정신과 임상 교수, 영국 워릭대학교 객원교수, 미국 뉴욕대학교 의과대학 신경학과 교수 등으로 재직하다 2015년 8월 향년 82세를 일기로 세상을 떠났다.
올리버 색스는 신경과 전문의로 활동하면서 만난 환자들의 사연을 책으로 펴냈고, 그 책을 통해 인간의 뇌와 정신 활동에 대한 매우 흥미로운 이야기들을 쉽고 재미있게 그리고 감동적으로 들려주는 작가이기도 하다. <뉴욕 타임스>는 이처럼 문학적인 글쓰기로 대중과 소통하는 올리버 색스를 ‘의학계의 계관시인’이라고 부른다. 그는 《오악사카 저널》 《목소리를 보았네》 《나는 침대에서 내 다리를 주웠다》 《깨어남》 《뮤지코필리아》 《편두통》을 비롯해 《아내를 모자로 착각한 남자》 《화성의 인류학자》 등 지금까지 모두 10여 권의 책을 발표했다. 최근작으로는 《환각Hallucinations》(한국어판 근간)이 있다.
음악 애호가로서 평소 바흐와 모차르트를 즐겨 듣는다는 그는 《뮤지코필리아》에서 볼 수 있듯이 음악과 우리의 뇌, 그리고 마음의 관계를 밝히고자 연구했다. 2002년 록펠러대학은 과학에 관한 탁월한 저술을 남긴 사람에게 수여하는 ‘루이스 토머스 상’을 그에게 주었고, 모교인 옥스퍼드대학을 비롯한 여러 대학에서 명예박사 학위를 받았다.
역자 : 조석현
1959년 서울에서 태어났으며 고려대학교 법학과에서 수학했다. 옮긴 책으로 《병원에서 죽는다는 것》 《신들린 도시》(전4권), 《제1차 지구혁명: 로마클럽 보고서》 등 20여 권이 있다.
▣ 주요 목차
들어가는 글
제1부 상실
아내를 모자로 착각한 남자
길 잃은 뱃사람
몸이 없는 크리스티너
침대에서 떨어진 남자
매들린의 손
환각
수평으로
우향우!
대통령의 연설
제2부 과잉
익살꾼 틱 레이
큐피드병
정체성의 문제
예, 신부님, 예, 간호사님
투렛 증후군에 사로잡힌 여자
제3부 이행
회상
억누를 길 없는 향수
인도로 가는 길
내 안의 개
살인
힐데가르트의 환영
제4부 단순함의 세계
시인 리베커
살아 있는 사전
쌍둥이 형제
자폐증을 가진 예술가
역자후기
참고문헌
장별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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