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소개
▣ 작가 소개
저자 : 정창화
액션영화의 대부이자 세계적인 영화 감독으로 칭송받는 정창화 감독은 1928년 서울 출생으로 [자유만세](1946)를 만든 최인규 감독 문하에서 4년간 연출 수업을 받은 후 1954년 [최후의 유혹]으로 데뷔했다. 1950년대와 60년대까지 흥행감독으로 이름을 떨치며 [장화홍련전](1956) [노다지](1961) [사르빈 강에 노을이 진다](1965) [황혼의 검객](1967) 등 다양한 장르의 영화들을 발표했다. 1969년 홍콩으로 진출한 정창화 감독은 약 10여 년간 홍콩 쇼브라더스와 골든하베스트에서 전속 감독으로 연출을 맡아 홍콩영화의 지평을 새롭게 확장시켰다. 이때 만든 정창화 감독의 연출작 [죽음의다섯 손가락](1972)은 해외 진출에 성공하며 홍콩영화 최초로 미국 박스오피스에서 1위에 올라 흥행하면서 미국에 쿵푸영화 붐을 일으켰다. 심지어 미국의 천재 감독 쿠엔틴 타란티노는 [킬 빌Kill Bill ]을 통해 [죽음의 다섯 손가락]의 명장면과 독특한 배경음악을 인용해 화제가 됐다.
홍콩에서 액션 명감독으로 최고의 전성기를 누리던 그는 1978년 영화산업의 진흥을 위한 정부의 요청으로 귀국해 화풍영화사를 설립해 다수의 영화를 제작했다. 은퇴 후 미국 샌디에이고에 거주... 하며 현재는 엘에이한국영화제KOFFLA와 샌디에이고한국영화제SDKOFF 집행위원장으로서 한국영화의 세계화에 기여하고 있다.
▣ 주요 목차
추천사 김동호 부산국제영화제 명예집행위원장 · 8
제1장
[자유만세]의 최인규 감독과 깡통 설렁탕 · 17
시대의 풍운아 최인규 감독과의 만남 · 20
제2장
동문수학한 운명의 맞수가 벌인 ‘피 묻은 대결’ · 27
홍성기, 김지미의 [춘향전]1961 Vs. 신상옥, 최은희의 [성춘향]1961 · 29
제3장
폭격으로 전소된 비운의 데뷔작 [유혹의 거리]1950 그리고 국방부 정훈국 촬영대 · 35
전쟁의 포화 속에 소실된 나의 첫 영화 [유혹의 거리] · 37
제4장
잔혹한 생존만 있는 전시에 영화를 만든다는 것의 의미: [최후의 유혹]1954 · 43
절망을 견디려 다시 영화 제작으로 · 44
제5장
세상과 조우한 내 첫 작품 [최후의 유혹]1954과 유현목, 그리고 절구통 사건 · 51
유현목 감독과 얽힌 포복절도 야사 · 52
제6장
모나리자 다방에서 시작된 충무로, 영화의 거리: 조병화 시, 김지미 주연 [사랑이 가기 전에]1959부터 최초의 팜므파탈 [장희빈]1961까지 · 59
1대 장희빈, 김지미가 탄생하는 순간 · 61
제7장
연못에 빠져 죽을 뻔한 대배우 석금성의 [장화홍련전]1956과 표현주의적 특수효과 · 69
충무로 다방에서 감독 제의 받은 [장화홍련전] · 70
제8장
청출어람한 제자들: 임권택, 강대진, 오우삼 감독 · 79
자부심과 긍지로 키워낸 나의 제자들 · 80
제9장
콘티뉴어티continuity 있는 연출을 지향하다 · 87
흩어진 콘티를 찾아서 · 90
제10장
[셰인]1953에서 템포와 몽타주를 배우다: 일곱 살 윤복희의 데뷔작 [햇빛 쏟아지는 벌판]1960 · 95
정창화 액션영화의 출발 [햇빛 쏟아지는 벌판] · 97
제11장
만주 대륙물의 기원 [지평선]1961과 미얀마 배경의 [사르빈 강에 노을이 진다]1965 · 103
식민지 암울한 현실 담은 [지평선], [사르빈 강에 노을이 진다] · 105
제12장
영화촬영 중 아찔하고 위험한 순간들, 그리고 끝내 순직한 [흑야괴객](1973)의 최호진 촬영 감독 · 111
촬영 중 잊을 수 없는 위험한 순간들 · 114
영화를 위해 헌신하다 순직한 최호진 촬영감독 · 115
제13장
5.16 군사정권과 안양촬영소 그리고 신필름 · 121
영화에 드리운 권력의 그늘 · 123
제14장
군사정권의 외압, 그래도 영화는 계속된다: [돌무지]1967와 중앙정보부 감찰실 그리고 [순간은 영원히]1966와 홍콩 쇼브라더스의 제안 · 129
한국영화 암흑기에 찍은 한·홍 합작영화 · 130
제15장
[황혼의 검객]1967과 트램펄린 효과 · 137
[황혼의 검객]의 수려한 미장센과 이후 영화들 · 139
제16장
쇼브라더스에 입성한 이방인 정창화, 메이저 시스템을 배우다 · 145
곡절 많은 쇼브라더스 적응기 · 146
쇼브라더스의 독특한 제작 시스템 · 148
제17장
쇼브라더스 첫 작품 [천면마녀]1969의 대성공 · 155
유럽에 수출된 최초의 홍콩영화 1호 [천면마녀] · 157
제18장
중국무협영화로 편견을 넘다:[여협매인두]1970, [아랑곡]1970, [래여풍]1971 · 165
[아랑곡]에 이어 ‘웰 메이드 무협영화’로 평가받은 [래여풍] · 169
제19장
죽음의 다섯 손가락Five Fingers of Death, 1972 · 175
강렬한 눈빛으로 폭력의 비애를 표현한 영화 · 175
워너브라더스 박스 오피스 1위 석권, 영국과 미국에서 흥행 대성공 · 178
제20장
골든하베스트 시절과 이소룡 · 185
골든하베스트에 새 둥지를 틀다 · 187
영화 찍자면서 나를 찾아온 이소룡 · 190
제21장
홍콩에서 만난 최은희 · 195
북한 공작원에게서 걸려온 전화 한 통 · 196
제22장
1978년 여름, 내가 마지막 본 신상옥 감독 · 201
제23장
군사정권이 내민 ‘당근’과 ‘채찍’: 화풍흥업 설립으로 충무로 귀환 · 207
20여고국에서 영화사 설립, 또다시 시련 · 208
20여 년간의 한국 생활을 접고 미국으로 · 210
제24장
미국 샌디에이고에서 시작한 우울한 나날들 · 215
부산영화제로 다시 찾은 고국 · 215
제25장
‘파리 시네마 회고전의 환호’부터 ‘LA 한국 국제영화제 집행위원장으로서의 단상’까지 · 225
잊을 수 없는 파리 시네마 회고전의 감동 · 226
부록
[죽음의 다섯손가락]_2005년 칸영화제 초청
무술영화가 최초로 거둔 국제적 승리Un Triomphe International du cinema d’art martiaux · 231
단결은 힘이다L’union Fait La Force · 235
정창화 감독과의 인터뷰Entretien avec Chung Chang-Wha · 238
[노다지]_정창화 감독, 한국 장르영화의 개척자 · 246
작품 연보 · 258
수상 내역 · 260
중요 경력 · 261
제작 리스트 · 262
사진 모음 · 264
저자 : 정창화
액션영화의 대부이자 세계적인 영화 감독으로 칭송받는 정창화 감독은 1928년 서울 출생으로 [자유만세](1946)를 만든 최인규 감독 문하에서 4년간 연출 수업을 받은 후 1954년 [최후의 유혹]으로 데뷔했다. 1950년대와 60년대까지 흥행감독으로 이름을 떨치며 [장화홍련전](1956) [노다지](1961) [사르빈 강에 노을이 진다](1965) [황혼의 검객](1967) 등 다양한 장르의 영화들을 발표했다. 1969년 홍콩으로 진출한 정창화 감독은 약 10여 년간 홍콩 쇼브라더스와 골든하베스트에서 전속 감독으로 연출을 맡아 홍콩영화의 지평을 새롭게 확장시켰다. 이때 만든 정창화 감독의 연출작 [죽음의다섯 손가락](1972)은 해외 진출에 성공하며 홍콩영화 최초로 미국 박스오피스에서 1위에 올라 흥행하면서 미국에 쿵푸영화 붐을 일으켰다. 심지어 미국의 천재 감독 쿠엔틴 타란티노는 [킬 빌Kill Bill ]을 통해 [죽음의 다섯 손가락]의 명장면과 독특한 배경음악을 인용해 화제가 됐다.
홍콩에서 액션 명감독으로 최고의 전성기를 누리던 그는 1978년 영화산업의 진흥을 위한 정부의 요청으로 귀국해 화풍영화사를 설립해 다수의 영화를 제작했다. 은퇴 후 미국 샌디에이고에 거주... 하며 현재는 엘에이한국영화제KOFFLA와 샌디에이고한국영화제SDKOFF 집행위원장으로서 한국영화의 세계화에 기여하고 있다.
▣ 주요 목차
추천사 김동호 부산국제영화제 명예집행위원장 · 8
제1장
[자유만세]의 최인규 감독과 깡통 설렁탕 · 17
시대의 풍운아 최인규 감독과의 만남 · 20
제2장
동문수학한 운명의 맞수가 벌인 ‘피 묻은 대결’ · 27
홍성기, 김지미의 [춘향전]1961 Vs. 신상옥, 최은희의 [성춘향]1961 · 29
제3장
폭격으로 전소된 비운의 데뷔작 [유혹의 거리]1950 그리고 국방부 정훈국 촬영대 · 35
전쟁의 포화 속에 소실된 나의 첫 영화 [유혹의 거리] · 37
제4장
잔혹한 생존만 있는 전시에 영화를 만든다는 것의 의미: [최후의 유혹]1954 · 43
절망을 견디려 다시 영화 제작으로 · 44
제5장
세상과 조우한 내 첫 작품 [최후의 유혹]1954과 유현목, 그리고 절구통 사건 · 51
유현목 감독과 얽힌 포복절도 야사 · 52
제6장
모나리자 다방에서 시작된 충무로, 영화의 거리: 조병화 시, 김지미 주연 [사랑이 가기 전에]1959부터 최초의 팜므파탈 [장희빈]1961까지 · 59
1대 장희빈, 김지미가 탄생하는 순간 · 61
제7장
연못에 빠져 죽을 뻔한 대배우 석금성의 [장화홍련전]1956과 표현주의적 특수효과 · 69
충무로 다방에서 감독 제의 받은 [장화홍련전] · 70
제8장
청출어람한 제자들: 임권택, 강대진, 오우삼 감독 · 79
자부심과 긍지로 키워낸 나의 제자들 · 80
제9장
콘티뉴어티continuity 있는 연출을 지향하다 · 87
흩어진 콘티를 찾아서 · 90
제10장
[셰인]1953에서 템포와 몽타주를 배우다: 일곱 살 윤복희의 데뷔작 [햇빛 쏟아지는 벌판]1960 · 95
정창화 액션영화의 출발 [햇빛 쏟아지는 벌판] · 97
제11장
만주 대륙물의 기원 [지평선]1961과 미얀마 배경의 [사르빈 강에 노을이 진다]1965 · 103
식민지 암울한 현실 담은 [지평선], [사르빈 강에 노을이 진다] · 105
제12장
영화촬영 중 아찔하고 위험한 순간들, 그리고 끝내 순직한 [흑야괴객](1973)의 최호진 촬영 감독 · 111
촬영 중 잊을 수 없는 위험한 순간들 · 114
영화를 위해 헌신하다 순직한 최호진 촬영감독 · 115
제13장
5.16 군사정권과 안양촬영소 그리고 신필름 · 121
영화에 드리운 권력의 그늘 · 123
제14장
군사정권의 외압, 그래도 영화는 계속된다: [돌무지]1967와 중앙정보부 감찰실 그리고 [순간은 영원히]1966와 홍콩 쇼브라더스의 제안 · 129
한국영화 암흑기에 찍은 한·홍 합작영화 · 130
제15장
[황혼의 검객]1967과 트램펄린 효과 · 137
[황혼의 검객]의 수려한 미장센과 이후 영화들 · 139
제16장
쇼브라더스에 입성한 이방인 정창화, 메이저 시스템을 배우다 · 145
곡절 많은 쇼브라더스 적응기 · 146
쇼브라더스의 독특한 제작 시스템 · 148
제17장
쇼브라더스 첫 작품 [천면마녀]1969의 대성공 · 155
유럽에 수출된 최초의 홍콩영화 1호 [천면마녀] · 157
제18장
중국무협영화로 편견을 넘다:[여협매인두]1970, [아랑곡]1970, [래여풍]1971 · 165
[아랑곡]에 이어 ‘웰 메이드 무협영화’로 평가받은 [래여풍] · 169
제19장
죽음의 다섯 손가락Five Fingers of Death, 1972 · 175
강렬한 눈빛으로 폭력의 비애를 표현한 영화 · 175
워너브라더스 박스 오피스 1위 석권, 영국과 미국에서 흥행 대성공 · 178
제20장
골든하베스트 시절과 이소룡 · 185
골든하베스트에 새 둥지를 틀다 · 187
영화 찍자면서 나를 찾아온 이소룡 · 190
제21장
홍콩에서 만난 최은희 · 195
북한 공작원에게서 걸려온 전화 한 통 · 196
제22장
1978년 여름, 내가 마지막 본 신상옥 감독 · 201
제23장
군사정권이 내민 ‘당근’과 ‘채찍’: 화풍흥업 설립으로 충무로 귀환 · 207
20여고국에서 영화사 설립, 또다시 시련 · 208
20여 년간의 한국 생활을 접고 미국으로 · 210
제24장
미국 샌디에이고에서 시작한 우울한 나날들 · 215
부산영화제로 다시 찾은 고국 · 215
제25장
‘파리 시네마 회고전의 환호’부터 ‘LA 한국 국제영화제 집행위원장으로서의 단상’까지 · 225
잊을 수 없는 파리 시네마 회고전의 감동 · 226
부록
[죽음의 다섯손가락]_2005년 칸영화제 초청
무술영화가 최초로 거둔 국제적 승리Un Triomphe International du cinema d’art martiaux · 231
단결은 힘이다L’union Fait La Force · 235
정창화 감독과의 인터뷰Entretien avec Chung Chang-Wha · 238
[노다지]_정창화 감독, 한국 장르영화의 개척자 · 246
작품 연보 · 258
수상 내역 · 260
중요 경력 · 261
제작 리스트 · 262
사진 모음 · 2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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