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소개
▣ 출판사서평
든든한 노후를 위한 최고의 전략
연금을 사전적 의미로 그대로 해석하면 ‘나누어 받는 돈’이라는 뜻이다. 나누어 받기 때문에 월급과 비슷하지만, 일을 하고 받는 돈이 아니므로 월급과 다르다. 자유롭게 입출금이 가능한 통장에서 돈을 찾아 쓰는 것도 연금과 비슷하지만 연금처럼 정기적으로 돈이 들어오지 않기 때문에 심리적 안정감의 차이는 분명 클 것이다. 연금에는 크게 국민연금, 퇴직연금, 개인연금이 있다. 우리가 크게 다룰 퇴직연금을 알기 위해 퇴직연금을 각각 국민연금과 개인연금과 비교해보자.
개인연금은 가입이 자유로운 만큼 탈퇴도 자유롭다. 반면 퇴직연금에 가입한 개인은 회사가 퇴직연금제도를 폐지하거나 개인이 회사를 나가는 경우가 아니면 퇴직연금에서 탈퇴하기 어렵다. 즉, 퇴직연금은 가입 유지의 ‘반강제성’을 가진다. 퇴직을 하지 않는 한 은퇴 준비용 재산을 강제적으로 준비할 수밖에 없는 구조다. 국민연금은 연금 수령 시 걱정거리가 있다. 사회보장제도의 성격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내가 불입한 만큼의 수령액이 실현되기 어려울 수 있는 것이다. 상대적으로 많이 납부한 사람은 적게 받고, 적게 납부한 사람은 더 많이 받을 수도 있는 구조다.
퇴직연금은 이와는 다르다. 국민연금이 마을의 우물과 같아 우물에 물을 대는 지하수의 수량과 물을 긷는 마을사람의 숫자가 일정 수준으로 유지되어야 모든 사람들이 넉넉하게 물을 사용할 수 있다면 퇴직연금은 옆집 사람을 신경 쓰며 길어야 하는 우물이 아니라 마트에서 사서 먹는 생수와 같아 내가 사온 만큼 마실 수 있다는 이야기다. 예전만큼 은퇴 준비에 있어 국민연금이 큰 축을 담당하지 못할 거라는 우려가 생기는 가운데 정부는 국민연금에 대한 자신감을 사실상 잃은 상태다. 국민연금의 소득대체율이 줄어드는 가운데 실질적인 소득대체율은 현저하게 떨어져 그 수치가 20%대에 불과하다. 즉, 은퇴를 하면 퇴직 전 월급의 5분의 1로 살아야 한다는 얘기다. 따라서 국민연금만으로는 은퇴 이후 생활이 어려울 수밖에 없다.
이에 대한 대안이 퇴직연금이다. 퇴직연금이란 근로자가 퇴직할 때 받아야 할 퇴직금의 일부 또는 전부를 퇴직 전 미리 금융기관에 예치시켜 퇴직금의 지급 가능성을 강화시키는 제도다. 2015년 올해부터는 연금 수령이 일시금 수령에 비해 세금 측면에서 무조건 유리하도록 소득세법이 바뀌었다. 퇴직금을 연금으로 받도록 유도하려는 정부의 입장이 제대로 드러난 것이다. 정부의 사적연금을 활성화하려는 움직임은 더 확실해지고 있다. 일시금에 비해 연금이 유리해지는 제도적 뒷받침은 더욱 단단해질 것으로 생각된다. 퇴직연금이라고 그저 내버려두면 때 되면 들어오는 건 아니다. DB형이냐 DC형이냐에 따라 그리고 IRP냐에 따라 내가 얻을 수 있는 혜택에는 차이가 있다. 미리미리 나에게 꼭 맞는 퇴직연금 활용법에 대해 전략적으로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 입사 초기부터 퇴직 시점까지 이 책을 펼쳐보며 불안하고 막연한 노후를 좀 더 구체적으로 준비해보자.
▣ 작가 소개
저자 : 유판영
성균관대학교 경제학과 재학 중 공인회계사 시험에 합격했고, 대학 졸업 후에는 공군 회계관리 장교로 복무했다. 삼정회계법인을 거쳐 현재 신한금융투자에서 연금과 관련된 세무컨설팅 업무를 전담 중이다. 전국투자자교육협의회, 한국공인노무사회 강사로 활동하며 퇴직연금을 아직까지도 생소한 제도로 느끼고 쉽게 다가가지 못하는 분들에게 도움을 드리고 있다.
▣ 주요 목차
프롤로그
1부 연금의 이해
1장 연금의 구조
연금의 3층 체계
국민연금 · 퇴직연금 · 개인연금의 특징
2장 DB형과 DC형
퇴직금제도 VS. 퇴직연금제도
퇴직연금의 두 가지 선택: DB형과 DC형
DC형 퇴직금 결정 요소
3장 노후연봉 올리는 핵심, IRP
IRP란?
퇴직금을 연금으로 바꿔주는 IRP
IRP의 다양한 활용법
IRP의 시장 확대가 기대된다
4장 다양한 연금 활용법
주택연금, 내 집을 담보로 연금받기
부부의 연금 준비, 맞벌이 VS. 외벌이
연금 VS. 일시금, 이것이 문제로다
5장 은퇴 후 필요자금 시뮬레이션
은퇴를 어떻게 준비해야 하는가?
퇴직연금, 매월 얼마나 받을 수 있을까?
연금블록 정리하기(은퇴 준비물)
사례로 이해하기
2부 연금소득세의 절세 전략
6장 연금소득세의 이해
연금소득세 적용 대상
연금계좌의 인출순서와 연금소득세 관계
연금소득세만 납부하고 세금을 내지 않아도 되는 경우
7장 전략적으로 활용하는 연금 관련 세금
퇴직소득세 계산방법과 유의사항
은퇴 준비용 경영성과금, 절세는 덤
연금 해지 시 세금 줄이는 방법
2016년부터 늘어나는 퇴직소득세, 어떻게 잡을까?
세금을 고려한 연금계좌 운용의 묘
8장 연금소득자의 현명한 선택
사례로 이해하는 연금소득과 세금
9장 소득은 늘리고 세금은 줄이는 방법
연금계좌 세액공제, 파헤치기
연금 수령 한도를 활용한 절세
임원들의 퇴직금을 알아보자
에필로그
든든한 노후를 위한 최고의 전략
연금을 사전적 의미로 그대로 해석하면 ‘나누어 받는 돈’이라는 뜻이다. 나누어 받기 때문에 월급과 비슷하지만, 일을 하고 받는 돈이 아니므로 월급과 다르다. 자유롭게 입출금이 가능한 통장에서 돈을 찾아 쓰는 것도 연금과 비슷하지만 연금처럼 정기적으로 돈이 들어오지 않기 때문에 심리적 안정감의 차이는 분명 클 것이다. 연금에는 크게 국민연금, 퇴직연금, 개인연금이 있다. 우리가 크게 다룰 퇴직연금을 알기 위해 퇴직연금을 각각 국민연금과 개인연금과 비교해보자.
개인연금은 가입이 자유로운 만큼 탈퇴도 자유롭다. 반면 퇴직연금에 가입한 개인은 회사가 퇴직연금제도를 폐지하거나 개인이 회사를 나가는 경우가 아니면 퇴직연금에서 탈퇴하기 어렵다. 즉, 퇴직연금은 가입 유지의 ‘반강제성’을 가진다. 퇴직을 하지 않는 한 은퇴 준비용 재산을 강제적으로 준비할 수밖에 없는 구조다. 국민연금은 연금 수령 시 걱정거리가 있다. 사회보장제도의 성격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내가 불입한 만큼의 수령액이 실현되기 어려울 수 있는 것이다. 상대적으로 많이 납부한 사람은 적게 받고, 적게 납부한 사람은 더 많이 받을 수도 있는 구조다.
퇴직연금은 이와는 다르다. 국민연금이 마을의 우물과 같아 우물에 물을 대는 지하수의 수량과 물을 긷는 마을사람의 숫자가 일정 수준으로 유지되어야 모든 사람들이 넉넉하게 물을 사용할 수 있다면 퇴직연금은 옆집 사람을 신경 쓰며 길어야 하는 우물이 아니라 마트에서 사서 먹는 생수와 같아 내가 사온 만큼 마실 수 있다는 이야기다. 예전만큼 은퇴 준비에 있어 국민연금이 큰 축을 담당하지 못할 거라는 우려가 생기는 가운데 정부는 국민연금에 대한 자신감을 사실상 잃은 상태다. 국민연금의 소득대체율이 줄어드는 가운데 실질적인 소득대체율은 현저하게 떨어져 그 수치가 20%대에 불과하다. 즉, 은퇴를 하면 퇴직 전 월급의 5분의 1로 살아야 한다는 얘기다. 따라서 국민연금만으로는 은퇴 이후 생활이 어려울 수밖에 없다.
이에 대한 대안이 퇴직연금이다. 퇴직연금이란 근로자가 퇴직할 때 받아야 할 퇴직금의 일부 또는 전부를 퇴직 전 미리 금융기관에 예치시켜 퇴직금의 지급 가능성을 강화시키는 제도다. 2015년 올해부터는 연금 수령이 일시금 수령에 비해 세금 측면에서 무조건 유리하도록 소득세법이 바뀌었다. 퇴직금을 연금으로 받도록 유도하려는 정부의 입장이 제대로 드러난 것이다. 정부의 사적연금을 활성화하려는 움직임은 더 확실해지고 있다. 일시금에 비해 연금이 유리해지는 제도적 뒷받침은 더욱 단단해질 것으로 생각된다. 퇴직연금이라고 그저 내버려두면 때 되면 들어오는 건 아니다. DB형이냐 DC형이냐에 따라 그리고 IRP냐에 따라 내가 얻을 수 있는 혜택에는 차이가 있다. 미리미리 나에게 꼭 맞는 퇴직연금 활용법에 대해 전략적으로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 입사 초기부터 퇴직 시점까지 이 책을 펼쳐보며 불안하고 막연한 노후를 좀 더 구체적으로 준비해보자.
▣ 작가 소개
저자 : 유판영
성균관대학교 경제학과 재학 중 공인회계사 시험에 합격했고, 대학 졸업 후에는 공군 회계관리 장교로 복무했다. 삼정회계법인을 거쳐 현재 신한금융투자에서 연금과 관련된 세무컨설팅 업무를 전담 중이다. 전국투자자교육협의회, 한국공인노무사회 강사로 활동하며 퇴직연금을 아직까지도 생소한 제도로 느끼고 쉽게 다가가지 못하는 분들에게 도움을 드리고 있다.
▣ 주요 목차
프롤로그
1부 연금의 이해
1장 연금의 구조
연금의 3층 체계
국민연금 · 퇴직연금 · 개인연금의 특징
2장 DB형과 DC형
퇴직금제도 VS. 퇴직연금제도
퇴직연금의 두 가지 선택: DB형과 DC형
DC형 퇴직금 결정 요소
3장 노후연봉 올리는 핵심, IRP
IRP란?
퇴직금을 연금으로 바꿔주는 IRP
IRP의 다양한 활용법
IRP의 시장 확대가 기대된다
4장 다양한 연금 활용법
주택연금, 내 집을 담보로 연금받기
부부의 연금 준비, 맞벌이 VS. 외벌이
연금 VS. 일시금, 이것이 문제로다
5장 은퇴 후 필요자금 시뮬레이션
은퇴를 어떻게 준비해야 하는가?
퇴직연금, 매월 얼마나 받을 수 있을까?
연금블록 정리하기(은퇴 준비물)
사례로 이해하기
2부 연금소득세의 절세 전략
6장 연금소득세의 이해
연금소득세 적용 대상
연금계좌의 인출순서와 연금소득세 관계
연금소득세만 납부하고 세금을 내지 않아도 되는 경우
7장 전략적으로 활용하는 연금 관련 세금
퇴직소득세 계산방법과 유의사항
은퇴 준비용 경영성과금, 절세는 덤
연금 해지 시 세금 줄이는 방법
2016년부터 늘어나는 퇴직소득세, 어떻게 잡을까?
세금을 고려한 연금계좌 운용의 묘
8장 연금소득자의 현명한 선택
사례로 이해하는 연금소득과 세금
9장 소득은 늘리고 세금은 줄이는 방법
연금계좌 세액공제, 파헤치기
연금 수령 한도를 활용한 절세
임원들의 퇴직금을 알아보자
에필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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