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소개
▣ 출판사서평
국내 최고 연구자들이 분석하는 한국 여성 노동의 현재,
그리고 평등한 일터를 향한 모색
이에 기존 《여성과 일》의 저자였던 강이수, 신경아와 그들의 오랜 동료로 문제의식을 공유해 왔던 한국여성재단 사무총장인 박기남이 의기투합해 그간 변화한 상황과 여성 노동의 새로운 이슈를 반영한 개정증보판이 출간되었다. 이번에 새롭게 개정되어 출간된 《여성과 일: 일터에서 평등을 찾다》는 기존 책의 문제의식이었던 젠더적 관점에서 한국 여성의 노동을 분석하는 입장은 견지하되, 특히 취업을 준비하는 20대 여성들의 입장을 많이 고려했다. 지금 한국사회에서 여성이 어떻게 일하고 있는지를 정확히 보여 주는 작업이야 말로, 앞으로 일터에서 일할 여성들이 더욱 평등한 조건에서 일을 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기 때문이다. 뿐만 아니라 책의 내용에서도 20대 여성들에게 일이란 무엇인지를 고민할 수 있는 가이드를 주고, 앞으로의 취업과 경력을 어떻게 설계해야 하는지 실용적인 매뉴얼도 보강했다.
“우리 필자들은 일에 대한 고민과 도전을 준비하는 20대 여성들의 입장에서 여성 취업의 현실을 좀 더 객관적이고 분석적으로 보여 주어야 한다는 데에 의견을 모았다. 20대 여성의 시각에서 현재의 문제를 정확하게 이해하고, 앞으로의 현실 변화에 대한 전망을 정립하는 것이야말로 미래의 성평등한 노동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필요한 작업이라고 생각되었기 때문이다.”(6쪽)
또한 기존의 책이 출간된 이후 여성 노동과 관련해 떠오른 중요한 이슈들(감정노동, 돌봄노동 등)을 새로 더했고, 최신의 통계자료와 연구결과들을 반영해 지금 현실에 맞게 원고들을 대폭 수정하고 조정했다. 일의 의미와 정체성의 문제, 노동에 대한 여성주의적 이해, 한국 여성 노동의 역사적 정리, 성별화된 노동시장의 차별의 문제, 여성 노동을 해석하기 위한 이론적 도구, 남성중심적 조직의 분석, 직장 내 성희롱, 일-가족 양립 및 갈등 문제, 노동시장에서의 성차별을 해소할 수 있는 제도·법에 대한 소개와 선진국 사례 소개, 나아가 변화한 직업과 경력 개념을 소개하고 좀 더 실용적으로 취업에 도움이 될 수 있는 매뉴얼까지 보강했다.
▣ 작가 소개
저자 : 강이수
이화여대 사회학과에서 박사학위를 받았으며, 현재 상지대학교 문화콘텐츠학과 교수로 일하고 있다. 여성 노동, 여성문화, 여성정책 등에 관심을 갖고 연구하고 있다.
지은 책으로는 《가족과 친밀성의 사회학》(공저, 2014), 《경계의 여성들》(공저, 2013) 《한국 근현대 여성 노동》(2011), 《일·가족·젠더》(공저, 2009), 《새 여성학 강의》(공저, 동녘, 2005), 《한국현대여성사》(공저, 한울, 2004) 등이 있다. 그 밖에 〈여성주의 연구를 돌아보다: 여성운동, 노동, 가족 연구를 중심으로〉(2013), 〈여성의 일: 가족에 대한 태도와 ‘선택’의 문제〉(2009), 〈90년대 여성운동과 ‘연대’ 그리고 정체성의 문제〉(2003) 등 다수의 논문을 발표했다.
저자 : 신경아
서강대 사회학과에서 박사학위를 받았으며, 현재 한림대 사회학과 교수로 일하고 있다. 여성 노동과 가족에 관현 연구를 수행해 왔으며, 특히 신자유주의 사회의 개인화, 노동자 가족의 일-삶 균형, 노동과 감정, 일터에서의 인간관계 등에 관심이 있다. 지은 책으로는 《젠더와 사회》(공저, 2014), 《일·가족·젠더》(공저, 2009), 《사회학: 비판적 사회 읽기》(공저, 2012) 등이 있다. 그 밖에 <시간제 노동과 성평등: 박근혜 정부의 시간제 일자리 창출 정책에 대한 비판적 논의>(2014), <신자유주의시대 남성 생계부양자 의식의 균열과 젠더관계의 변화>(2014), <‘시장화된 개인화’와 복지욕구>(2013) 등 다수의 논문을 발표했다.
저자 : 박기남
연세대 사회학과에서 박사학위를 받았으며, 현재 한국여성재단 사무총장으로 일하고 있다. 여성의 커리어 유지를 가능케 해 주는 일-가정의 양립 문제와 노동시장 내 성불평등 개선, 특히 기업 내 고위직의 여성 대표성을 높이기 위한 방안에 대해 관심을 갖고 있다. 지은 책으로 《일·가족·젠더》(공저, 한울, 2009), 《여성운동 새로 쓰기》(공저, 한울, 2008), 《노인돌봄》(공저, 양서원, 2011) 등이 있으며, 옮긴 책으로 《여성 노동 가족》(공역: 후마니타스, 2008)이 있다. 그밖에 〈생애과정 관점에서 본 여성의 돌봄 역할과 개인화〉(2013), 〈20-30대 비혼 여성의 고용 불안 현실과 선택〉(2011) 등 다수의 논문을 발표했다.
▣ 주요 목차
들어가는 글
1장 20대 여성과 취업: 여성에게 일이 필요한 이유
2장 노동에 대한 여성주의적 이해
3장 우리 역사 속의 여성과 일
4장 한국 경제와 여성 취업 구조 변화
5장 차이와 차별: 성별화된 노동시장의 현실과 문제
6장 여성 노동을 이해하는 세 가지 방법: 개인적 구조적 접근과 여성주의의 도전
7장 여성은 조직에서 만들어진다?: 남성중심적 조직과 여성의 현실
8장 비정규직 여성 노동자는 누구인가?: 고용 불안정과 여성 노동자
9장 일터로 들어온 섹슈얼리티: 직장 내 성희롱
10장 감정노동: 콜센터 여성 노동자 사례
11장 돌봄노동: 인정되지 않는 가치
12장 일과 가족 사이에서 균형 잡기
13장 여성의 노동권을 보장하는 제도들
14장 서구 사회 여성들은 어떻게 일하고 있나: 외국의 여성 고용 현황과 정책
15장 어떤 일을 하며 살아갈까?: 직업과 경력을 통한 생애 설계
참고문헌
부록 남녀고용평등과 일 가정양립지원에관한법률
국내 최고 연구자들이 분석하는 한국 여성 노동의 현재,
그리고 평등한 일터를 향한 모색
이에 기존 《여성과 일》의 저자였던 강이수, 신경아와 그들의 오랜 동료로 문제의식을 공유해 왔던 한국여성재단 사무총장인 박기남이 의기투합해 그간 변화한 상황과 여성 노동의 새로운 이슈를 반영한 개정증보판이 출간되었다. 이번에 새롭게 개정되어 출간된 《여성과 일: 일터에서 평등을 찾다》는 기존 책의 문제의식이었던 젠더적 관점에서 한국 여성의 노동을 분석하는 입장은 견지하되, 특히 취업을 준비하는 20대 여성들의 입장을 많이 고려했다. 지금 한국사회에서 여성이 어떻게 일하고 있는지를 정확히 보여 주는 작업이야 말로, 앞으로 일터에서 일할 여성들이 더욱 평등한 조건에서 일을 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기 때문이다. 뿐만 아니라 책의 내용에서도 20대 여성들에게 일이란 무엇인지를 고민할 수 있는 가이드를 주고, 앞으로의 취업과 경력을 어떻게 설계해야 하는지 실용적인 매뉴얼도 보강했다.
“우리 필자들은 일에 대한 고민과 도전을 준비하는 20대 여성들의 입장에서 여성 취업의 현실을 좀 더 객관적이고 분석적으로 보여 주어야 한다는 데에 의견을 모았다. 20대 여성의 시각에서 현재의 문제를 정확하게 이해하고, 앞으로의 현실 변화에 대한 전망을 정립하는 것이야말로 미래의 성평등한 노동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필요한 작업이라고 생각되었기 때문이다.”(6쪽)
또한 기존의 책이 출간된 이후 여성 노동과 관련해 떠오른 중요한 이슈들(감정노동, 돌봄노동 등)을 새로 더했고, 최신의 통계자료와 연구결과들을 반영해 지금 현실에 맞게 원고들을 대폭 수정하고 조정했다. 일의 의미와 정체성의 문제, 노동에 대한 여성주의적 이해, 한국 여성 노동의 역사적 정리, 성별화된 노동시장의 차별의 문제, 여성 노동을 해석하기 위한 이론적 도구, 남성중심적 조직의 분석, 직장 내 성희롱, 일-가족 양립 및 갈등 문제, 노동시장에서의 성차별을 해소할 수 있는 제도·법에 대한 소개와 선진국 사례 소개, 나아가 변화한 직업과 경력 개념을 소개하고 좀 더 실용적으로 취업에 도움이 될 수 있는 매뉴얼까지 보강했다.
▣ 작가 소개
저자 : 강이수
이화여대 사회학과에서 박사학위를 받았으며, 현재 상지대학교 문화콘텐츠학과 교수로 일하고 있다. 여성 노동, 여성문화, 여성정책 등에 관심을 갖고 연구하고 있다.
지은 책으로는 《가족과 친밀성의 사회학》(공저, 2014), 《경계의 여성들》(공저, 2013) 《한국 근현대 여성 노동》(2011), 《일·가족·젠더》(공저, 2009), 《새 여성학 강의》(공저, 동녘, 2005), 《한국현대여성사》(공저, 한울, 2004) 등이 있다. 그 밖에 〈여성주의 연구를 돌아보다: 여성운동, 노동, 가족 연구를 중심으로〉(2013), 〈여성의 일: 가족에 대한 태도와 ‘선택’의 문제〉(2009), 〈90년대 여성운동과 ‘연대’ 그리고 정체성의 문제〉(2003) 등 다수의 논문을 발표했다.
저자 : 신경아
서강대 사회학과에서 박사학위를 받았으며, 현재 한림대 사회학과 교수로 일하고 있다. 여성 노동과 가족에 관현 연구를 수행해 왔으며, 특히 신자유주의 사회의 개인화, 노동자 가족의 일-삶 균형, 노동과 감정, 일터에서의 인간관계 등에 관심이 있다. 지은 책으로는 《젠더와 사회》(공저, 2014), 《일·가족·젠더》(공저, 2009), 《사회학: 비판적 사회 읽기》(공저, 2012) 등이 있다. 그 밖에 <시간제 노동과 성평등: 박근혜 정부의 시간제 일자리 창출 정책에 대한 비판적 논의>(2014), <신자유주의시대 남성 생계부양자 의식의 균열과 젠더관계의 변화>(2014), <‘시장화된 개인화’와 복지욕구>(2013) 등 다수의 논문을 발표했다.
저자 : 박기남
연세대 사회학과에서 박사학위를 받았으며, 현재 한국여성재단 사무총장으로 일하고 있다. 여성의 커리어 유지를 가능케 해 주는 일-가정의 양립 문제와 노동시장 내 성불평등 개선, 특히 기업 내 고위직의 여성 대표성을 높이기 위한 방안에 대해 관심을 갖고 있다. 지은 책으로 《일·가족·젠더》(공저, 한울, 2009), 《여성운동 새로 쓰기》(공저, 한울, 2008), 《노인돌봄》(공저, 양서원, 2011) 등이 있으며, 옮긴 책으로 《여성 노동 가족》(공역: 후마니타스, 2008)이 있다. 그밖에 〈생애과정 관점에서 본 여성의 돌봄 역할과 개인화〉(2013), 〈20-30대 비혼 여성의 고용 불안 현실과 선택〉(2011) 등 다수의 논문을 발표했다.
▣ 주요 목차
들어가는 글
1장 20대 여성과 취업: 여성에게 일이 필요한 이유
2장 노동에 대한 여성주의적 이해
3장 우리 역사 속의 여성과 일
4장 한국 경제와 여성 취업 구조 변화
5장 차이와 차별: 성별화된 노동시장의 현실과 문제
6장 여성 노동을 이해하는 세 가지 방법: 개인적 구조적 접근과 여성주의의 도전
7장 여성은 조직에서 만들어진다?: 남성중심적 조직과 여성의 현실
8장 비정규직 여성 노동자는 누구인가?: 고용 불안정과 여성 노동자
9장 일터로 들어온 섹슈얼리티: 직장 내 성희롱
10장 감정노동: 콜센터 여성 노동자 사례
11장 돌봄노동: 인정되지 않는 가치
12장 일과 가족 사이에서 균형 잡기
13장 여성의 노동권을 보장하는 제도들
14장 서구 사회 여성들은 어떻게 일하고 있나: 외국의 여성 고용 현황과 정책
15장 어떤 일을 하며 살아갈까?: 직업과 경력을 통한 생애 설계
참고문헌
부록 남녀고용평등과 일 가정양립지원에관한법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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