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당마녀의 중학교 공략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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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이기규
출판사항책읽는곰, 발행일:2015/01/15
형태사항p.154 국판:23
매장위치어린이부(B1) , 재고문의 : 051-816-9500
ISBN9791185564241 [소득공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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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 출판사서평

6학년 담임, 두려움에 떠는 제자들을 위해 마녀로 변신하다!
중학교 진학을 앞둔 아이들은 설렘만큼이나 두려움도 큽니다. ‘후진’ 중학교에 배정받으면 어떡하지? 친구들한테 왕따 당하면 어떡하지? 중학교 선생님들은 진짜 무섭다는데 밉보이면 어떡하지? 중학교 공부는 초등학교 때랑은 비교도 안 되게 어렵다는데 따라갈 수 있을까? ‘일진’ 선배들한테 찍히면 어떡하지?
이런 두려움은 대부분 ‘아무개가 그러는데…….’ 식의 근거 없는 뜬소문이나 ‘내가 겪어 봤는데…….’ 식의 과장된 경험담에서 비롯된 경우가 많습니다. 게다가 이 아이에게서 저 아이에게로, 이 학교에서 저 학교로 전해지면서 점점 더 부풀려지게 마련이지요. 아이들이 가장 두려워하는 일진에 대한 숱한 괴담(?)조차도 이렇게 부풀려진 부분이 적지 않습니다. 하지만 근거와 확신을 가지고 조언을 해 주는 이가 드물기에 두려움은 점점 더 커질 뿐입니다.
《당당 마녀의 중학교 공략집》은 이렇듯 두려움에 떠는 예비 중학생들에게 ‘네 두려움은 아무런 근거가 없으니 안심해도 좋다.’고 말해 주는 책입니다. 아울러 ‘만에 하나라도 네가 두려워하던 일이 일어나면 이렇게 하라.’고 구체적인 지침을 주는 책이기도 하지요.
이 책을 쓴 이기규 선생님은 6학년 담임을 맡으면서 아이들이 중학교 진학에 대해 두려움을 갖는 것을 보고 적잖이 놀랐다고 합니다. 새로운 환경에 첫발을 들여놓는 것은 누구에게나 긴장되는 일이기는 하지만, 두려움까지 갖는 것은 곤란하다고 생각했지요. 그래서 아이들이 중학교에 대해 궁금해하거나 두려워하는 것들을 폭넓게 조사한 뒤 공통된 질문을 추렸습니다. 그런 다음에는 중학교 선생님들에게 의견을 구해 가며 모범 답안(?)을 만들었지요. 그리고 자칫 지루해지할지 모를 아이들을 위해 중학생 누나(언니) 당당 마녀로 변신을 감행하여 이 책을 써 내려갔습니다.

아이들의 작은 궁금증 하나도 놓치지 않는 맞춤형 지침서!
《당당 마녀의 중학교 공략집》은 아이들이 중학교에 대해 궁금해하는 것들을 진학 준비, 중학교 생활, 교우 관계, 선생님과의 관계, 중학교 공부, 학교 폭력, 학생 인권까지 모두 일곱 개의 장으로 나누어 들려줍니다. 성적 관리에만 초점이 맞춰져 있는 부모용 지침서들과 달리 아이들의 크고 작은 궁금증을 놓치지 않고 다루고 있는 것이 특징이지요.
어떤 문제든 아이들의 입장에 서서 이야기한다는 것도 커다란 장점입니다. 이를테면 친구 중에도 나랑 안 맞는 아이가 있듯 선생님 중에도 나랑 안 맞는 분이 있을 수 있다는 것을 인정하고 들어가는 식이지요. 이런 접근은 저자가 초등학교 교사이자 동화 작가, 인권 활동가로 늘 아이들과 함께 호흡해 왔기에 가능한 일이 아닐까 싶습니다.
아이들에게 주는 지침은 구체적이고도 현실적입니다. 같은 반 친구와 처음 말을 틀 때는 어떻게 해야 하는지, 친구의 부탁을 거절할 때는 어떻게 해야 하는지, 친구가 고민을 털어놓을 때는 또 어떻게 해야 하는지, 대화의 내용은 물론이고 태도까지도 구체적인 예를 들어가며 알려 줍니다.
부모님들이 몹시 궁금해 할 공부법이나 내신 관리 같은 현실적인 문제도 빠뜨리지 않습니다. 부모님의 바람이 아니더라도 아이들은 너나없이 공부를 잘하고 싶어 한다는 걸 너무나도 잘 알기 때문입니다. 시험 기간이나 OMR 카드 사용법처럼 어른의 입장에서는 사소해 보일지 몰라도 아이들은 공통적으로 궁금해 하는 부분 또한 빠짐없이 다루었습니다.
아이들과 부모님들이 모두 궁금해 할 학교 폭력 문제는 잔뜩 부풀려진 뜬소문의 실체를 밝혀 아이들이 공연한 두려움을 갖지 않도록 하는 데 초점을 맞추었습니다. 아울러 학교 폭력의 피해자가 되지 않는 것만큼이나 가해자가 되지 않는 것도 중요하다는 점을 짚어 줍니다.
《당당 마녀의 중학교 공략집》은 무엇보다도 아이들이 스스로를 존중하고 타인을 배려하며 행복한 중학교 생활을 해 나갔으면 하는 바람을 담아 만들어졌습니다. 이 책이 지금도 컴퓨터 앞에 앉아 ‘중학생’이나 ‘중학교’를 검색하고 있을 많은 초등학교 6학년들에게 든든한 길잡이가 될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 작가 소개

글 : 이기규
어린이들에게서 날마다 새로운 것들을 배우고 감탄하는 초등학교 교사입니다. 학생과 교사가 다 함께 행복한 학교를 꿈꾸며 ‘인권 교육을 위한 교사 모임’과 ‘인권교육센터 들’에서 활동합니다. 최근에는 ‘서울시 어린이·청소년 인권 위원’으로 활동하면서 수많은 한계 속에서도 작은 희망을 발견해 가고 있습니다. 《손에 잡히는 사회 교과서-어린이를 위한 인권》, 《고슴도치 대작전》, 《어느 날 우리 집에 우주 고양이가 도착했다》, 《용 튀김》, 《네 공부는 무슨 맛이니?》, 《깜장 병아리》, 《똥 대장! 수학 대장, 슈룹》, 《쉬운 사회 그림책-할아버지 댁에 놀러 가요》 들을 썼습니다.

그림 : 김영진
어릴 적부터 그림 그리기를 좋아해서 지금도 잡지, 단행본, 광고를 비롯한 여러 매체에 그림을 그리며 살고 있습니다. 할아버지가 될 때까지 재미있는 그림을 그리며 즐겁게 살고 싶습니다. 그림을 그린 책으로 《힘내라, 영어 첫걸음》, 《두 얼굴의 영단어》, 《자신만만 과학책:생물》, 《아주 사소한 것까지 알려주는 내 몸 상식 사전》, 《상식으로 꼭 알아야 할 잡학 상식》 들이 있습니다.

▣ 주요 목차

두려움을 물리치는 마법 주문 하나 물렀거라, 뜬소문!
좋은 학교가 따로 있다고?
[당당 마녀의 생각] 좋은 학교? 나쁜 학교?

치마 대신 바지 교복을 입으면 안 될까?
[당당 마녀의 생각] 교복은 꼭 입어야 할까?

정말 배치고사를 잘 봐야 학교생활이 편해져?
[당당 마녀의 생각] 중학생이 된 너를 상상해 봐

학교에 대해 궁금한 것, 누구한테 물어봐?
[당당 마녀의 생각] 아는 언니나 오빠가 하는 말, 무조건 믿어도 될까?

두려움을 물리치는 마법 주문 둘 중학교는 초등학교와 다르다
알림장 없이 숙제나 준비물을 어떻게 기억해?
[당당 마녀의 생각] 너만의 역사를 기록해 봐

7교시 수업이 이틀이나 된다고?
[당당 마녀의 생각] 우리나라 학생들은 공부를 너무 많이 해

담임 선생님 얼굴 보기가 하늘의 별 따기라고?
[당당 마녀의 생각] 선생님께 도움을 청하는 건 부끄러운 일이 아니야

달라서 좋은 점도 있다고?
[당당 마녀의 생각] 학생증과 명찰, 정말 꼭 필요할까?

두려움을 물리치는 마법 주문 셋 친구, 많다고 다 좋은 게 아니야
친구를 한 명도 못 사귀면 어떡하지?
[당당 마녀의 생각] 꼭 모든 친구와 다 친해져야 할까?

문자 주고받기도 어려워!
[당당 마녀의 생각] 가끔은 손 편지를 써 보자!

친구의 부탁, 다 들어줄 필요 없다고?
[당당 마녀의 생각] 진짜 의리 있는 친구란?

친구가 고민을 털어놓을 땐 어떻게 해야 해?
[당당 마녀의 생각] 뒷말은 다 나쁜 걸까?

두려움을 물리치는 마법 주문 넷 선생님은 적이 아니야
중학교 선생님들은 정말 다 무서워?
[당당 마녀의 생각] 일대일로 만나면 무서운 선생님은 없어

선생님이 부당하게 혼내실 땐 어떻게 해야 해?
[당당 마녀의 생각] 선생님이 화를 내시는 건 태도’ 때문이야

나랑 안 맞는 선생님을 만났을 땐 어떻게 해?
[당당 마녀의 생각] 나하고 안 맞는 걸까, 옳지 않은 걸까?

두려움을 물리치는 마법 주문 다섯 공부, 신나게! 열심히! 잘해 보자!
중학교에 가면 공부를 잘하고 싶어!
[당당 마녀의 생각] 행복하게 공부할 방법은 없을까?

중학교 시험은 초등학교랑 어떻게 달라?
[당당 마녀의 생각] 일제 고사 꼭 봐야 할까?

중학교 내신이 그렇게 중요해?
[당당 마녀의 생각] 점수를 채우기 위한 봉사활동은 이제 그만!

두려움을 물리치는 마법 주문 여섯 사라져라, 학교 폭력!
정말 일진한테 찍히면 끝장이야?
[당당 마녀의 생각] 중학교 생활, 선택도 책임도 네 몫이야

선배들한테 꼭 존댓말을 써야 해?
[당당 마녀의 생각] 선배는 하늘, 시키면 시키는 대로?

친구들과 평화롭게 지낼 방법은 없어?
[당당 마녀의 생각] 평화로운 교실을 위한 우리의 약속

학교 폭력, 어떻게 맞서야 해?
[당당 마녀의 생각] 학교 폭력, 침묵은 답이 아니야

두려움을 물리치는 마법 주문 일곱 커져라, 목소리! 세져라, 인권!
중학교에선 머리 모양이랑 옷차림도 정해 줘?
[당당 마녀의 생각] 실수도 좋은 경험이야

학칙이나 생활 규정을 바꿀 순 없어?
[당당 마녀의 생각] 악법도 법이다?

우리 힘으로 행복한 학교를 만들 순 없을까?
[당당 마녀의 생각] 작은 외침이 큰 기적을 만들 수 있어

작가 소개

목 차

역자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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