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소개
태양계에서 가장 높은 화산, 한반도보다 넓은 크레이터…
손에 잡힐 듯 생생하게 보는 화성의 오늘!
『5일간의 화성 여행』은 입체 사진과 행성 지질학이라는 두 가지 수단으로 독자들에게 오늘날 화성의 풍경을 생생하게 전해 준다. NASA와 ESA에서 촬영한 고해상도 위성 사진은 작은 바위까지 선명하게 보일 정도로 화성의 지형을 상세히 담아냈으며, 책에 들어 있는 3D 안경을 끼면 마치 현장에서 직접 보는 것처럼 입체적으로 지형의 굴곡을 관찰할 수 있다. 화성은 지구와는 차원이 다른 규모로 우리를 압도한다. 높이 27킬로미터로 태양계에서 가장 큰 화산인 올림퍼스 산과 전체 길이가 4,000킬로미터에 이르러 한반도가 들어가고도 남는 마리너 계곡은 사진만 봐도 경외감이 들 정도이다. 그 밖에도 강바닥이 오히려 주변보다 높은 기묘한 지형, 크레이터 안에 나이테처럼 쌓여 있는 지층, 마치 줄 맞춰 선 듯 나란히 있는 작은 산들 등 지구에는 없는 화성의 지형이 보는 재미를 더한다.
여기에 더하여 『5일간의 화성 여행』에서는 행성 지질학자가 더할 나위 없이 훌륭한 안내자가 되어 화성의 역사와 오늘날의 화성 연구에 대해 설명한다. 화성에서 발견된 메탄이 생명 탐사에 중요한 단서인 이유, 지구와 다르게 화성에 수십억 년 전 형성된 지형이 그대로 남아 있는 이유, 화성 탐사 로봇이 다른 지형도 아닌 크레이터만 골라서 조사한 이유 등에 대한 간명한 설명은 화성의 참모습을 일깨워 줄 것이다.
지구에서도 화성을 연구할 수 있다고?
지구 곳곳의 오지를 누비며 조사하는 과학자들의 분투기!
많은 청소년이 우주에 호기심을 품고 있고, 막연하게나마 ‘우주를 연구하는 과학자가 되고 싶다.’라고 꿈꾸기도 할 것이다. 하지만 과학자들이 실제로 어떤 일을 하는지 궁금해도 정보를 얻기가 쉽지 않다. 이 책의 저자들은 아직까지는 생소한 학문인 ‘행성 지질학’에 대해 소개하며 청소년의 궁금증을 해소해 준다.
행성 지질학자들은 직접 화성에 갈 수 없기 때문에 화성과 지질이 비슷한 장소를 찾아 그곳이 궁벽한 오지라 할지라도 기꺼이 달려간다. 그리고 몇십 년 뒤에 이뤄질지 모를 화성 유인 탐사에 대비해 전 세계의 우주국들이 힘을 모아 땀을 뻘뻘 흘리며 모의 탐사를 벌인다. 탐험가를 방불케 하는 과학자들의 노력을 보노라면 가슴이 두근거릴 뿐만 아니라 감동마저 밀려온다. 『5일간의 화성 여행』은 수업 과목으로만 과학을 접해 흥미를 잃어버린 청소년에게 과학의 진짜 재미를 상기시켜 줄 것이다.
작가 소개
저자 : 고토 가즈히사
1977년 출생. 도호쿠 대학 재해과학국제연구소 부교수. 지질학을 전공했으며, 그중에서도 천체 충돌로 인한 생물 멸망, 스노볼 어스 현상, 선사 시대의 해일 현상 등을 연구하고 있다. 지은 책으로 『구글 어스로 보는 지구의 역사』(Google Earthでみる地球の?史) 『이걸로 끝! 공룡 멸망 논쟁』(決着! 恐?絶滅論?) 등이 있다.
저자 : 고마쓰 고로
1965년 출생. 이탈리아 단눈치오 대학 국제행성과학연구대학원 연구교수 겸 지바 공업대학 행성탐사연구센터 객원 수석연구원. 전문 분야는 지질학이며, NASA와 ESA의 금성 및 화성 탐사 계획을 돕고 있다.
역자 : 박숙경
1973년 경기도 광명에서 태어났다. 인하대 일어일본학과를 졸업하고 같은 학교 대학원 한국어문학과에서 아동문학을 공부했다. 겨레아동청소년문학연구회 회원, 계간 『창비어린이』 편집위원으로 있다. 지은 책으로 아동문학 평론집 『보다, 읽다, 사귀다』, 옮긴 책으로 『집요한 과학씨 공룡을 발굴하다』 『코끼리 사쿠라』 등이 있다.
목 차
2. 닷새 동안의 화성 여행
3. 화성과 유사한 환경으로 떠나는 여행
4. 언젠가 화성에 가는 날을 위해
부록. 화성 사진을 보는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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