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권으로 읽는 중국고전

▣ 출판사서평

한국 역사에서 파격적인 폭군은 연산군(燕山君)을
들고 있으나 중국에서는 이런 폭군이 많이 등장하고 인간이라는
생물의 처참함을 틈으로 엿보게 한다.
중국 역사에서 폭군이라 하면 먼저 들 수 있는 것이 은(殷)의 주왕(紂王)이다.
그는 매우 영리한 인물이었다.
그 영리함은『십팔사략(十八史略)』에 다음과 같이 쓰여있다.
“주왕(紂王)은 태어날 때부터 말솜씨가 뛰어나고 동작은 민첩하며
맹수를 상대할 정도로 굳센 힘을 가지고 있었다.
머리 회전이 빠르기 때문에 간언(諫言)하는 자의 약점을 잡아 윽박지르고
자신의 비행은 특유의 언변으로 구워삶아 버렸다.”
이것만 보아도 대단히 머리가 비상한 인물인 것을 알 수 있다.
이처럼 좋은 소질을 순수하게 개화시켰다면
명군(名君)까지는 못 가더라도 훌륭한 왕으로서
이름을 남겼을지 모른다. 그러나 주왕은 전형적인 폭군으로
역사에 이름을 남겼다.

▣ 작가 소개

저자 : 이우각
충북 보은 출생. 대전고 졸업. 서울대 사범대 졸업. 서울대 대학원 수료.
미국 Uni. of South Carolina 대학원 수학(사회학석사, 국제정치학박사). 미국 Uni. of South Carolina 경영대학원 및 오스트리아 비엔나 상경대학원 수학(국제경영학석사). 경기고 및 선린중 교사. 한나라당 여의도연구소 실장 및 한나라당 국제국장. 미국 Uni. of South Carolina 국제문제연구소 교환교수. 중앙대학교 행정대학원 객원교수. (현) 창작실 ‘숨’에서 집필 활동 중.

▣ 주요 목차

손자(孫子)ㆍㆍㆍ7
싸우지 않고 승리
병법의 자세는 물(水)에서 본뜬다
곡선사고(曲線思考)의 권장
지(智), 용(勇), 신(信)의 권장
엄(嚴)과 인(仁)의 적절한 조정

노자(老子)ㆍㆍㆍ27
강인한 처세의 지혜
재능을 과시하지 마라
만족할 줄 아는 마음
거두려고 하면 먼저 내주어라
노자 식의 조직관리의 요점
지도자의 네 가지 랭킹

장자(莊子)ㆍㆍㆍ53
발상의 전환을 촉구한다
인간의 그릇을 크게 한다
무용(無用)의 용(用)을 발견하라
잊어버리는 효용
이것을 바란다면 목계(木鷄)를 닮아야 한다
명리(名利)에 사로잡히지 않는 생활방식

한비자(韓非子)ㆍㆍㆍ79
인간불신(不信)의 지도철학
묵묵히 주시함으로써 기능을 발휘하게 한다
술(術)에 의한 부하 통솔법
우두머리가 자멸하는 원인
남의 힘에 의지해서는 안된다
진언(進言)을 할 때는 노여움을 사지 마라
채근담(菜根譚)ㆍㆍㆍ103
채근담(菜根譚)은 인생의 길
인간관계를 원활히 하는 지혜
남에게는 관용(寬容)하라
균형감각을 기른다
역경(逆境)을 이겨내는 마음가짐
일상 부단한 수양

논어(論語)ㆍㆍㆍ129
언필신(言必信)과 행필과(行必果)
인생의 쓴맛 단맛을 다 겪은 사람, 공자
적극적이고 씩씩한 생활방식
인간관계의 긴요한 점
이상적인 인간상
군자의 조건

맹자(孟子)ㆍㆍㆍ153
전투적인 이상주의자
인간에 대한 깊은 신뢰
이를 참된 대장부(大丈夫)라 한다
부동심(不動心)의 경지
유연한 처세 태도
박력이 넘치는 설득술

정관정요(貞觀政要)ㆍㆍㆍ179
수호 시대의 제왕학(帝王學)
부하의 의견에 귀를 기울여라
우선, 내 몸을 바르게 갖자
처음의 긴장감을 지속시킨다
자기 컨트롤에 철저하라
태도는 겸허하게, 말은 신중하게

전국책(戰國策)ㆍㆍㆍ203
응대법(應對法)의 보고(寶庫)
의표를 찌르는 설득법
무시하지 못할 임기응변의 술책(상술)
인간관계의 기묘한 사정
부하의 의욕을 돋우는 법
말을 꺼낸 사람부터 먼저 시작하라

사기(史記)ㆍㆍㆍ229
간부라면 역사책을…
배짱이 두둑했던 초(楚)나라 장왕(莊王)
오기(吳起)의 부하 통솔법
강함(剛)과 부드러움(柔)의 조직관리
의협심이 많은 협객(俠客)의 민심 끌기
범두(范의 명석한 보신(明哲保身：뛰어난 처세)

삼국지(三國志)ㆍㆍㆍ255
삼국지(三國志)의 흥미
난세의 간웅(奸雄) 조조(曹操)
덕(德)을 숭상한 유비(劉備)
생존에 성공한 손권(孫權)
건전 경영에 투철한 공명(孔明)
솔선수범의 명재상
사마중달(司馬仲達)의 실력

십팔사략(十八史略)ㆍㆍㆍ279
명 보좌역의 정치 자세
항우(項羽)와 유방(劉邦)의 대결
한신(韓信)과 소하(蕭何)의 활약
장량(張良)이라는 명 참모(參謀)
재상은 사소한 일에 구애받지 않는다.
우두머리가 자멸하는 구도(構圖)