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소개
▣ 출판사서평
독일에서 출간 즉시 초판 1만 부 판매!거짓과 신뢰, 참된 우정의 가치에 대해 생각하게 하는 책!
‘독일 청소년 아동문학상?아동극 대본상’ 수상 작가 울리히 후프의 신작!
이 책의 저자 울리히 후프는 독일에서 연극배우와 연출가, 희곡 작가로 활동하며 여러 편의 아동극을 발표해 왔다. 2006년에는 구약성서 [창세기]에 등장하는 ‘노아의 방주’ 이야기를 소재를 삼은 작품 《8시에 만나!》로 독일 청소년 아동문학상과 아동극 대본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여우는 거짓말 안 해!》 또한 원래 희곡으로 쓰인 작품으로, 출간 즉시 1만 부가 판매되고, 독일에서 어린이 연극으로 상연되는 등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작가의 이력에서 엿볼 수 있듯이 문체에 개성이 넘치며, 풍자와 해학이 반짝이는 작품이다.
타인과 참된 우정을 나눌 때 행복에 이를 수 있어!
누구나 크고 작은 거짓말을 하며 살아가지만, 어른들은 아이들에게 ‘거짓말은 나쁘다’라고 가르친다. 하지만 이 책은 무조건 거짓말을 하면 안 된다는 교훈을 주지 않는다. 작품 속 동물들은 모두 거짓말쟁이다. 텅 빈 공항에 갇힌 여덟 마리의 동물들은 처음엔 거짓말로 자신의 약점을 감추고 허풍을 떤다. 하지만 숨겼던 진실을 밝히는 과정에서 서로를 이해하며 신뢰하게 된다. 결국 동물들은 단단한 우정을 확인하며 무너지는 공항을 함께 탈출한다. ‘거짓’으로는 참된 우정을 얻을 수 없으며, ‘거짓’을 벗어 던지고 ‘진실’ 될 때 ‘신뢰’를 얻고, 타인과 참된 우정을 나눌 때 비로소 진정한 행복에 이를 수 있다는 메시지를 전달한다. 이 이야기를 통해 거짓과 신뢰, 우정이라는 주제에 대해 스스로 생각할 수 있도록 돕는다.
동물들의 모습을 통한 유쾌한 사회 풍자
작품 속 동물들의 모습을 통해 현대인들의 거짓과 위선을, 저자 특유의 독특한 문체와 희극적인 그림으로 가볍고 유쾌하게, 그러나 날카롭게 풍자하고 있다. 나이를 감추기 위해 털을 염색하는 호랑이나 냄새 맡지 못하는 것을 숨기는 개, 관심을 끌기 위해 아프지도 않으면서 알약을 먹는 작은 원숭이의 모습은 SNS상에 과장되고 거짓된 일상을 올리는 현대인의 모습을 투영하고 있다. 또한 하늘을 날 수 있다고 거짓말을 하는 거위와 실험실에서 복제되어 만들어졌지만 그 사실을 모르는 척하는 양 두 마리는 진실을 외면하는 사회의 단면을 보여 준다. 이 외에도 세상에 살아남은 유일한 판다라고 말하며 온갖 혜택을 누리려는 판다의 모습에서는 특권층의 횡포를, 영웅인 체하지만 범죄를 저지른 수배자일 뿐인 여우를 통해 위선적인 윤리 의식을 꼬집고 있다.
등장인물 소개
개 : 공항의 안전을 지키는 경찰견으로 활동하고 있는 개는 하루도 쉬지 않고 열심히 일을 해 훈장도 받았다. 사고로 인해 냄새를 맡지 못하게 되었지만 그 사실을 숨긴다.
호랑이 : 늘 선글라스를 끼고 다니는 호랑이는 텔레비전 광고 모델이다. 자신의 직업에 자부심이 넘쳐 어떤 상대를 만나건 자신의 직업을 자랑한다. 하지만 사실은 나이가 많아서 자신의 나이를 감추기 위해 털을 염색하고 화장을 한다. 이 작품에 등장하는 여덟 마리의 동물 중 가장 단순하고 지적 능력이 낮다.
양 : 생김새뿐만 아니라 말하는 것, 생각하는 것까지 똑같은 양 두 마리는 자신들의 지적 능력을 마구 뽐내며 우월함을 증명하려 한다. 사실 영국의 한 실험실에서 태어난 복제양들로, 자신들의 부모가 없다는 사실을 알면서도 복제양이라는 사실을 숨긴다.
거위 : 거위는 수다스럽고 매우 부산하여 자신의 악어가죽 핸드백을 끊임없이 뒤진다. 자신이 하늘을 날지 못한다는 사실을 인정하지 않는다.
원숭이 : 아프리카 밀림에서 잡혀 온 작은 원숭이는 휴대용 구급상자를 갖고 다니며 관심을 끌기 위해 늘 아픈 척하며 알약을 복용한다.
판다 : 뚱뚱한 판다는 틈만 나면 누워서 잠을 잔다. 자신이 세상에서 유일하게 살아남은 판다이며, 보호종이라는 이유로 다른 동물들을 무시한다.
여우 : 머리가 좋고 말주변이 좋은 여우는 늘 거짓말로 남을 속이고 범죄를 저질러 왔다. 어느 집 헛간에서 닭을 잡아먹으려다가 쫓겨 공항 대합실의 통풍구로 도망친다. 동물들이 여권을 갖고 있음을 알게 된 여우는 전 세계를 떠돌면서 피신하기 위해 동물들이 방심한 틈을 타 여권을 훔친다.
▣ 작가 소개
글 : 울리히 후프
1963년 독일 남서부의 작은 마을 튀빙엔에서 태어났습니다. 독일 함부르크 음악전문학교에서 연극을 공부한 뒤, 연극배우·연극 연출가·희곡 작가로 활동하면서 그간 아동극을 여러 편 발표했습니다. 2006년 《8시에 만나!》로 독일 아동극 대본상과 독일 청소년 아동문학상을 수상하고, 2009년에는 《나탄의 아이들》로 뮐하이머 아동극상을 수상했습니다. 현재 베를린에 살면서 열심히 작품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그림 : 하이케 드레벨로브
1973년 독일 베를린 외곽에서 태어나 그림과 책, 그리고 펜과 함께 자랐습니다. 베를린 예술 대학을 졸업하고 프리랜서 일러스트레이터와 그래픽 디자이너로 일하며, 대학에서 데생을 가르치고 있습니다. 독일의 여러 잡지에 작품을 발표하고, 독일과 오스트리아에서 다수의 개인전을 열고 있습니다.
역자 : 이옥용
서강대학교 독어독문학과와 동 대학원을 졸업한 뒤 독일 콘스탄츠대학교에서 독문학과 철학을 공부하고, 서울대학교에서 문학박사 학위를 받았습니다.
2001년 동화 [꼬불이]와 동시 [미안해!]를 발표하면서 작품 활동을 시작했으며, 새벗문학상(동시 부문)과 푸른문학상(동시 부문), 아동문학평론 신인문학상(동화 부문)을 수상했습니다. 지은 책으로는 동시집 《고래와 래고》가 있고, 발표한 동화로는 〈백설공주의 사마귀] 외 다수가 있으며, 옮긴 책으로는 《아무리 먹어도 배고픈 사람》, 《안데르센 동화집》 외 다수가 있습니다.
독일에서 출간 즉시 초판 1만 부 판매!거짓과 신뢰, 참된 우정의 가치에 대해 생각하게 하는 책!
‘독일 청소년 아동문학상?아동극 대본상’ 수상 작가 울리히 후프의 신작!
이 책의 저자 울리히 후프는 독일에서 연극배우와 연출가, 희곡 작가로 활동하며 여러 편의 아동극을 발표해 왔다. 2006년에는 구약성서 [창세기]에 등장하는 ‘노아의 방주’ 이야기를 소재를 삼은 작품 《8시에 만나!》로 독일 청소년 아동문학상과 아동극 대본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여우는 거짓말 안 해!》 또한 원래 희곡으로 쓰인 작품으로, 출간 즉시 1만 부가 판매되고, 독일에서 어린이 연극으로 상연되는 등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작가의 이력에서 엿볼 수 있듯이 문체에 개성이 넘치며, 풍자와 해학이 반짝이는 작품이다.
타인과 참된 우정을 나눌 때 행복에 이를 수 있어!
누구나 크고 작은 거짓말을 하며 살아가지만, 어른들은 아이들에게 ‘거짓말은 나쁘다’라고 가르친다. 하지만 이 책은 무조건 거짓말을 하면 안 된다는 교훈을 주지 않는다. 작품 속 동물들은 모두 거짓말쟁이다. 텅 빈 공항에 갇힌 여덟 마리의 동물들은 처음엔 거짓말로 자신의 약점을 감추고 허풍을 떤다. 하지만 숨겼던 진실을 밝히는 과정에서 서로를 이해하며 신뢰하게 된다. 결국 동물들은 단단한 우정을 확인하며 무너지는 공항을 함께 탈출한다. ‘거짓’으로는 참된 우정을 얻을 수 없으며, ‘거짓’을 벗어 던지고 ‘진실’ 될 때 ‘신뢰’를 얻고, 타인과 참된 우정을 나눌 때 비로소 진정한 행복에 이를 수 있다는 메시지를 전달한다. 이 이야기를 통해 거짓과 신뢰, 우정이라는 주제에 대해 스스로 생각할 수 있도록 돕는다.
동물들의 모습을 통한 유쾌한 사회 풍자
작품 속 동물들의 모습을 통해 현대인들의 거짓과 위선을, 저자 특유의 독특한 문체와 희극적인 그림으로 가볍고 유쾌하게, 그러나 날카롭게 풍자하고 있다. 나이를 감추기 위해 털을 염색하는 호랑이나 냄새 맡지 못하는 것을 숨기는 개, 관심을 끌기 위해 아프지도 않으면서 알약을 먹는 작은 원숭이의 모습은 SNS상에 과장되고 거짓된 일상을 올리는 현대인의 모습을 투영하고 있다. 또한 하늘을 날 수 있다고 거짓말을 하는 거위와 실험실에서 복제되어 만들어졌지만 그 사실을 모르는 척하는 양 두 마리는 진실을 외면하는 사회의 단면을 보여 준다. 이 외에도 세상에 살아남은 유일한 판다라고 말하며 온갖 혜택을 누리려는 판다의 모습에서는 특권층의 횡포를, 영웅인 체하지만 범죄를 저지른 수배자일 뿐인 여우를 통해 위선적인 윤리 의식을 꼬집고 있다.
등장인물 소개
개 : 공항의 안전을 지키는 경찰견으로 활동하고 있는 개는 하루도 쉬지 않고 열심히 일을 해 훈장도 받았다. 사고로 인해 냄새를 맡지 못하게 되었지만 그 사실을 숨긴다.
호랑이 : 늘 선글라스를 끼고 다니는 호랑이는 텔레비전 광고 모델이다. 자신의 직업에 자부심이 넘쳐 어떤 상대를 만나건 자신의 직업을 자랑한다. 하지만 사실은 나이가 많아서 자신의 나이를 감추기 위해 털을 염색하고 화장을 한다. 이 작품에 등장하는 여덟 마리의 동물 중 가장 단순하고 지적 능력이 낮다.
양 : 생김새뿐만 아니라 말하는 것, 생각하는 것까지 똑같은 양 두 마리는 자신들의 지적 능력을 마구 뽐내며 우월함을 증명하려 한다. 사실 영국의 한 실험실에서 태어난 복제양들로, 자신들의 부모가 없다는 사실을 알면서도 복제양이라는 사실을 숨긴다.
거위 : 거위는 수다스럽고 매우 부산하여 자신의 악어가죽 핸드백을 끊임없이 뒤진다. 자신이 하늘을 날지 못한다는 사실을 인정하지 않는다.
원숭이 : 아프리카 밀림에서 잡혀 온 작은 원숭이는 휴대용 구급상자를 갖고 다니며 관심을 끌기 위해 늘 아픈 척하며 알약을 복용한다.
판다 : 뚱뚱한 판다는 틈만 나면 누워서 잠을 잔다. 자신이 세상에서 유일하게 살아남은 판다이며, 보호종이라는 이유로 다른 동물들을 무시한다.
여우 : 머리가 좋고 말주변이 좋은 여우는 늘 거짓말로 남을 속이고 범죄를 저질러 왔다. 어느 집 헛간에서 닭을 잡아먹으려다가 쫓겨 공항 대합실의 통풍구로 도망친다. 동물들이 여권을 갖고 있음을 알게 된 여우는 전 세계를 떠돌면서 피신하기 위해 동물들이 방심한 틈을 타 여권을 훔친다.
▣ 작가 소개
글 : 울리히 후프
1963년 독일 남서부의 작은 마을 튀빙엔에서 태어났습니다. 독일 함부르크 음악전문학교에서 연극을 공부한 뒤, 연극배우·연극 연출가·희곡 작가로 활동하면서 그간 아동극을 여러 편 발표했습니다. 2006년 《8시에 만나!》로 독일 아동극 대본상과 독일 청소년 아동문학상을 수상하고, 2009년에는 《나탄의 아이들》로 뮐하이머 아동극상을 수상했습니다. 현재 베를린에 살면서 열심히 작품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그림 : 하이케 드레벨로브
1973년 독일 베를린 외곽에서 태어나 그림과 책, 그리고 펜과 함께 자랐습니다. 베를린 예술 대학을 졸업하고 프리랜서 일러스트레이터와 그래픽 디자이너로 일하며, 대학에서 데생을 가르치고 있습니다. 독일의 여러 잡지에 작품을 발표하고, 독일과 오스트리아에서 다수의 개인전을 열고 있습니다.
역자 : 이옥용
서강대학교 독어독문학과와 동 대학원을 졸업한 뒤 독일 콘스탄츠대학교에서 독문학과 철학을 공부하고, 서울대학교에서 문학박사 학위를 받았습니다.
2001년 동화 [꼬불이]와 동시 [미안해!]를 발표하면서 작품 활동을 시작했으며, 새벗문학상(동시 부문)과 푸른문학상(동시 부문), 아동문학평론 신인문학상(동화 부문)을 수상했습니다. 지은 책으로는 동시집 《고래와 래고》가 있고, 발표한 동화로는 〈백설공주의 사마귀] 외 다수가 있으며, 옮긴 책으로는 《아무리 먹어도 배고픈 사람》, 《안데르센 동화집》 외 다수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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