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종애사

고객평점
저자이광수
출판사항새움, 발행일:2015/02/10
형태사항p.550p. 46판:20CM
매장위치문학부(1층) , 재고문의 : 051-816-9500
ISBN9788993964950 [소득공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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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 출판사서평

세상에서 가장 슬프고 애달픈 우리 이야기
오늘날 모든 역사 드라마와 영화의 원형이 된 소설,
『이방인』 역자 이정서에 의해 다시 쓰여졌다.


“조선인의 마음, 조선인의 장점과 단점이 이 사건에서와 같이 분명한 선과 색채와 극단적인 대조를 가지고 드러난 것은 역사 속에 유일무이할 것이다.” 저자 이광수의 말입니다. 나아가 그는 단종대왕의 비참한 운명은 우리나라뿐 아니라 세계 인류의 눈물을 자아내는 비극이 될 것이라고 했습니다.

그렇습니다. 이 책은 단종대왕이 그의 삼촌 수양대군(세조)에게 왕위를 빼앗기고 영월 청령포로 유배되어 결국 죽임을 당한, 조선 왕조 500년 역사상 가장 슬프고 애달픈 대목을 다루고 있습니다. 비운의 왕 때문에 의분을 머금고 죽은 이가 사육신(死六臣)을 필두로 일백이 넘고, 세상에 뜻을 끊고 평생을 강개한 눈물로 지낸 이가 생육신(生六臣)을 필두로 일천에 이른다 하였습니다.

이 책 한 권에 궁중의 법도와 술책, 권력의 광기와 피비린내, 내치와 외치의 전략과 음모가 한데 뒤엉겨 있고, 그런 치세와 처세 속에서도 죽음으로서 지킨 인정과 의리가 펄펄하게 살아 있어 말 그대로 파란만장합니다. 사연이 이런즉, 모든 역사 드라마와 영화의 원형(DNA)이 되었던 책입니다.

왜 사극을 보면 자연스럽게 생기는 궁금증 있지 않습니까. 저 드라마의 대본은 과연 누가 썼을까, 저 장면의 시나리오는 어떻게 만들어졌을까, 하는 의문 말입니다. 이 책을 보면 그런 호기심이 말끔히 사라집니다. 여기에 다 있으니까요. 이렇게 앞선 작업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는 것을 알 수 있지요.

역사책에서는 계유정난(癸酉靖難)이라 부르지만, 이 사건이 가져온 파장은 실로 엄청났습니다.

조정을 온통 검붉은 피로 물들게 했던 단종복위 사건을 비롯하여 그 후의 중종반정, 인조반정, 이괄의 난, 경종 독살 미수사건 등에 지대한 영향을 미쳤으니까요. 그리고 이것이 실제로 우리 몸에 작동하는 유전자(DNA)처럼 군부 쿠데타와 민주화 항쟁으로 계속 이어지고 있으니까요.
오래전에 나온 책을 다시 펴내고, 또 새롭게 읽어야 할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지 않을까요? 그들의 역사가 곧 우리의 현재이므로.

이 책과 관련해 밝혀야 할 특이사항이 있습니다.
우선 이 책은 춘원 소설의 문체 그대로가 아닙니다. 단순한 교정 교열이 아니라 현대의 독자님들이 편하게 읽을 수 있게 우리 시대의 언어 감각으로 새롭게 다시 써졌습니다. 그 작업을 지난해 카뮈의 『이방인』을 새롭게 번역해 ‘소설의 언어’에 대해 놀라운 감각을 보여주며 파문을 일으켰던 작가 이정서가 맡았습니다. 이 작품에도 그의 솜씨가 유감없이 발휘되어, 기존 『단종애사』를 읽은 독자라 해도 새로운 경험을 하게 될 것으로 여겨집니다.

아, 중요한 하나를 더 말씀드려야 할 것 같습니다.
『단종애사』는 새움출판사의 야심작 ‘대한민국 스토리DNA 100선’의 첫 책입니다. 그만큼 자신 있게 내미는 책이기도 하지만, 저희는 좀 더 큰 욕심을 갖고 있습니다. 독자님들과 함께 ‘이야기의 우주’를 만들어가겠다는 욕심 말입니다. 소설은 기본적으로 이야깁니다. 이 세상도 이야기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가만히 돌아보면 어디 이야기 아닌 것이 없지요.

그런 면에서 저희는 이야기성이 강한 소설, 한마디로 재밌고 가치 있는 작품들만 엄선하여 우리나라의 거대한 드라마를 엮어낼 예정으로 그 장도에 올랐습니다. 1차분 출간에서 볼 수 있듯, 여기에는 『돈황제』 『황태자비 납치사건』 등 주류담론이 외면한 대중소설도 있고, 『마인』 『최후의 증인』 등 추리소설도 있으며, 『여의 귀 강명화전』과 같이 한때 엄청난 사랑을 받았으나 현대 독자들은 잘 모르는 작품도 있습니다. 물론 『만다라』처럼 주류 비주류를 떠나 한 시대를 상징했던 작품들도 포함되어 있습니다. 당대 평론가들이 아닌 순수하게 독자들이 뽑아주신 한국문학을 새롭게 복원한다는 의미도 담은 것입니다.
새움출판사와 함께 진정한 한국문학사의 복원과 ‘이야기의 우주’에 즐겁게 동승할 수 있게 되길 간절히 바라마지 않습니다.

▣ 작가 소개

이광수
1892. 3. 4. 평북 정주 출생. 호는 춘원(春園). 소작농 가정에서 태어나 열한 살 때 부모를 잃고 고아로 자람.
1905. 친일단체인 일진회 유학생으로 일본에 가 메이지 중학부에서 공부하면서 소년회(少年會)를 조직해 《소년》 지 발행.
1910. 귀국해 오산학교에서 교편을 잡음.
1915. 다시 일본에 가 와세다대학 철학과에 입학.
1917. 한국 최초의 근대 장편소설 『무정』을 <매일신보>에 연재.
1919. 도쿄 유학생들의 2·8독립선언서를 작성한 후 이를 전달하기 위해 상하이로 건너갔으며, 도산 안창호를 만나 민족독립운동에 공감하고 여운형이 조직한 신한청년당에 가담.
1921. 귀국. 1910년 중매로 결혼한 백혜순과 이혼하고 1918년 결핵 치료에 도움을 준 의사 허영숙과 결혼.
1922. 《개벽》 지에 「민족개조론」 발표, 우리 민족이 쇠퇴한 것은 도덕적 타락 때문이라고 주장.
1928-1929. <동아일보>에 『단종애사』 연재.
1937. 수양동우회 사건으로 투옥되었다가 병보석으로 석방. 이때부터 친일행위로 기울어짐. 1939년 친일어용단체인 조선문인협회 회장을 역임하고, 가야마 미쓰로로 창씨개명.
1945. 해방 후 반민법으로 투옥되었다가 보석으로 석방.
1950. 한국전쟁 때 납북되었다가 자강도 만포시에서 병사.
『개척자』 『선도자』 『재생』 『마의태자』 『단종애사』 『군상』 『흙』 『무정』 『유정』 『이순신』 『그 여자의 일생』 『이차돈의 사』 『그의 자서전』 『사랑』 『원효대사』 등 60여 편의 소설과 시, 수필, 평론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작품을 발표했다.

▣ 주요 목차

작가의 말
세종대왕, 문종대왕의 유언
나라를 잃다
충신들의 죽음
단종대왕, 죽음으로 살다

작가 소개

목 차

역자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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