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소개
▣ 출판사서평
공유가치창출 경영을 외면할 수 없는 이유
그간 경제적가치 창출만을 목표로 해 오던 기업 경영은 정부, 법, 노동, 언론, 투자, 시민사회, 지역사회 등의 환경으로 인해 커다란 변화를 요구받고 있다. 이로 인해 선진 기업은 현지 진출국의 사회문제를 혁신적 비즈니스 솔루션으로 해결하여 사회적가치와 함께 경제적가치도 만들어 내는 창조적 기업으로서 위상을 확립하기 위해서 애쓰고 있다. 요즘은 기업사회공헌과 기업사회책임만으로는 부족한 시대가 된 때문이다.
경제적가치와 사회적가치에 접목되는 거버넌스, 인권, 노동, 환경, 반부패, 사회복지 등의 분야에서 기업 이미지와 평판은 기업의 생존 문제로 직결되기에 기업은 경제적가치는 물론 사회적가치 분야에서 경쟁력을 강화해야 한다.
CSV 관점과 전략에 입각한 기업사회공헌, 기업사회혁신, 기업사회책임은 한국 기업이 비즈니스 기회 창출과 리스크 관리를 통한 글로벌 CSR을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는 데 도움을 주고, 한국 기업이 세계 속에서 글로벌 리더십을 발휘할 수 있도록 해 준다.
글로벌 CSR(기업의 사회적 책임)과 CSV(공유가치창출)는 한국 기업이 외국 기업과의 경쟁에서 글로벌 비즈니스 리더십을 확보할 수 있는 강력한 대응 수단이며 생존 전략이자 미래의 차별화 전략이다. 두 가지 가치를 혼합한 하이브리드형 인재 양성을 통해 하이브리드형 기업으로 변화해야 하는 것이다.
기업의 번영과 사회의 발전은 비례 관계에 있다
기업이 경제적가치와 사회적가치를 공유해서 창출해야 한다는 주장이 대세이기 때문에 한다거나 그중 어떤 것을 할지가 문제가 아니라, 어떻게 경제적가치와 사회적가치를 동시에 창출해 낼 수 있느냐가 관건이 되어야 한다. 공유가치창출(CSV)이 경제적가치와 사회적가치를 동시에 창출하는 경영 전략에 관련된 것이라면 기업의 사회적 책임(CSR)은 기업 전체의 행동에서 경제적가치와 사회적가치를 동시에 창출하는 일이다.
이 노력이 지속가능경영의 핵심이다. 기업이 어떻게 윤리적, 경제적, 사회적, 환경적으로 책임을 다하고 중장기적으로 지속 가능성을 체질화해서 기업과 사회에 이익이 되는 일을 할 수 있느냐가 관건이라 하겠다.
그러나 아직 CSR이 자선, 장애물, 비용으로 인식되는 현실에서 지속 가능성은 경영전략에 온전히 포용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따라서 글로벌 CSR과 CSV를 통해 세계에서 성공하고 싶은 기업은 미니 컨설팅을 받는 것처럼, 이 한 권의 책으로부터 여러 시사점을 얻을 수 있을 것이다.
저자가 이 책을 저술한 목적은 세 가지이다. 첫째, 한국 기업이 세계에서 능력을 인정받으면서도 사랑받는 기업이 되도록 돕고, 둘째, 기업이 비즈니스 리더십을 가지고 신나게 기업사회공헌, 기업사회혁신, 기업사회책임을 할 수 있도록 돕고, 셋째, 기업인들이 사회문제 해결을 기회로 삼아 사회적 가치를 자신과 기업의 경쟁력으로 만들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다.
사회문제 해결에서 비즈니스 기회를 창출하라
이제는 대기업, 중견기업, 중소기업 할 것 없이 경제적가치와 사회적가치를 접목하여 공유된 가치를 창출하지 않으면 글로벌 환경에서 살아남기 힘든 시대가 되었다. 정부, 법, 노동, 언론, NGO 등 기업을 둘러싼 시스템과 기업의 사회적 책임과 환경적 책임을 위한 국제적 기준은 기업의 미래 디자인에 새로운 변화를 요구하고 있다.
이왕 할 바에는 책임감, 부담감, 의무감으로 하기보다는, 사회문제가 비즈니스 기회 창출과 성장의 원천이라는 발상의 전환을 통하는 것이 기업에도 사회에도 더 생산적이다.
특히 글로벌 환경에서는 한국에서 사업하는 것과 달리 다양한 문화, 종교, 인종 간의 갈등 및 장애물 등으로 어려움을 겪게 된다. 다문화, 다종교, 다인종에 대한 고려 및 배려는 글로벌 기업의 사회적 책임(CSR)의 핵심적인 요소가 되어야 한다. 상생형 CSR, 책임적 CSR을 통해서 현지 채용 외국인 근로자의 문화와 종교를 존중하고 지혜로운 해결책을 찾는다면 글로벌 경영에서의 어려움은 글로벌 경쟁력이 될 것이다.
경영전략과 사회문제 연계를 통한 경제적가치와 사회적가치의 공유가치창출은 사회문제 해결이 정부나 NGO의 역할뿐만 아니라 기업의 역할도 되며, 기업의 핵심 역량을 사용해 해당 사회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 가능하다는 긍정적이며 적극적인 사명감이라 할 수 있다.
좋은 실행 전략에서 좋은 커뮤니케이션 전략이 나온다
경제와 기업의 성장 침체 속에서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찾아내기 위해서는 지금까지 도외시되었던 시장에서 수익 성장 가능성을 재발견하는 능력을 가져야 하는데, 그것은 경제적가치와 사회적가치를 접목하는 공유가치창출 관점을 가진 하이브리드형 인재들만 할 수 있는 일이다.
50여 년 전 경제학자 조지프 슘페터는 혁신에 능한 기업이 기존의 대기업을 경쟁에서 추월하는 패턴을 창조적 파괴라고 했다. 기존 대기업들이 잠재시장이나 새롭게 떠오르는 기술을 과소평가하고 기존의 시장이나 제품에 머무르며 변화를 외면해 왔기 때문이다.
설사 하이브리드형 인재라 해도 아이디어를 사내에서 테스트하고 발전시켜 상품화하기까지는 많은 난관이 따르기 때문에, 내부의 기업 문화로 인해 그런 능력들은 퇴행하기가 십상이다. 그러므로 기업이 공유가치창출(CSV)을 제대로 하기 위해서는 기업 내에서 창조적 파괴가 되도록 많이 일어나도록 환경을 만들어 줄 필요가 있다.
하이브리드형 인재들이 공감대를 깊이 형성하고 협력한다면, 경제활동이라는 기업의 본질에 충실하면서도 얼마든지 사회에 좋은 영향을 줄 수 있다. 저자는 IT 벤처기업 등에서 해외마케팅과 영업실장, 비영리 사회복지 법인 등에서 전략적제휴팀장을 지내고 인권경영을 전파하면서 인권·노동·환경 NGO 사람들과 교류하는 등 그녀의 인생 자체가 하이브리드 인생이기 때문에 기업 내 사정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다.
저자는 국내외 기업인들이 기업의 사회적 책임(CSR), 지속가능경영, 청렴성을 높일 수 있도록 돕는 일을 자신의 인생 미션으로 여기고 있다. 그녀가 인생의 어려움 속에서도 포기하지 않고, 기업과 자본주의가 정의·인권·자유를 수호하면서 장기적 번영과 발전을 누릴 수 있도록 진정성을 갖고 꾸준히 일하는 까닭이다.
▣ 작가 소개
저자 : 안젤라 강주현(Angela Joo-Hyun Kang, 姜周賢)
현재 산업통상자원부 허가 사단법인 글로벌경쟁력강화포럼(Global Competitiveness Empowerment Forum; GCEF) 설립자 겸 상임대표로 기업, 비영리, 정부 분야에서 총 24년 경력의 균형 잡힌 경험을 통해 경제적가치와 사회적가치의 공유가치창출인 CSV(Creating Shared Value)를 잘 이해하는 CSR(Corporate Social Responsibility) 전문가이다.
기업 분야에서는 1992년부터 광고, 헤드헌팅, 교육, 홍보, 마케팅과 영업 업무를 담당하였다. 특히 프랑스 기업 한국 지사인 클라란스 코리아에서 외국인 투자기업으로서 해외 진출국 지역사회 동화에 대한 실전 경험을 쌓았고, 나모인터랙티브, 하이홈 등 코스닥 상장 IT 벤처기업에서는 해외마케팅팀장과 영업실장 경험을 통해 글로벌 경영에 대한 감각을 쌓았다.
비영리 분야에는 뜻한 바 있어 사회복지 법인 전략제휴팀장 근무를 시작으로 종사하게 되었고, 기업사회공헌 컨설팅 기관, 보스턴칼리지 기업시민센터, 유엔글로벌콤팩트 한국협회 등에서 일했다. 또한 필리핀 아시아경영대학원 Asian CSR Awards 보건 분야 심사위원, 프랑스 까르띠에 본사 여성사회적기업가 이니셔티브 어워드 아시아·태평양 심사위원 등을 역임... 하였으며, 현재 유엔글로벌콤팩트 한국협회 운영위원으로 활동하는 등 국내외 기업사회공헌, 기업사회혁신, 기업사회책임 업무를 두루 거쳤다.
정부 분야에서는 대통령 직속 국가브랜드위원회 민간자문위원, 기획재정부 공공기관·공기업 경영평가단 평가위원, 보건복지부 한국사회복지협의회 사회공헌정보센터 자문위원을 역임하였으며, 현재 고용노동부 사회적기업진흥원 사회적기업가 육성사업 중앙운영위원회 위원 및 산업통상자원부 규제개혁위원회 위원, KOTRA 해외 CSR 자문위원으로 활동 중이다.
연세대학교 영어영문학사와 하버드케네디스쿨 경력자 행정학 석사 학위(Mid Career MPA)를 취득하였으며 같은 기관에서 메이슨 펠로와 아시아 프로그램 펠로를 역임했다.
현재는 중국 서안 한-섬서성 경제협력 설명회, 일본 동경 캐논글로벌 전략연구소 CSR 세미나, 필리핀 마닐라 아시아개발은행 CSR 행사, Asian Forum on CSR, Kuwait CSR Conference, World CSR Symposium 등에서 CSR 연사로 활동하며 글로벌 CSR과 CSV 분야에서 한국 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역서에 『세계 최고 기업들의 기업시민활동(FKI 미디어)』과 『CSR 3.0(청년정신)』, 공역서에 『지역과 상생하는 기업핵심전략(생각비행)』, 공저에 『기업사회공헌활동의 동향과 전략(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랑의 열매 총서 III)』이 있으며, 영국에서 출판된 『The World Guide to CSR(Greenleaf Publishing)』 한국 편을 공저했다.
▣ 주요 목차
감사의 글
시작의 글 ? 이제는 하이브리드형 기업과 하이브리드형 인재가 필요하다
1단계 : 목표 수립 - 글로벌 비즈니스 리더십
1. 기업은 변화의 객체가 아니라 주체이다
2. 세계에서 능력도 인정받고 사랑도 받아야 한다
3. 세계화와 현지화를 동시에 생각하라
2단계 : 환경 분석 - 글로벌 시장 환경 적응
1. 국가별로 차별화된 접근 전략을 실행하라
가. 선진국일수록 빈익빈 부익부가 심하다
나. 신흥국은 바이어기업과 벤더기업에 주목하라
다. 개발도상국에 한국의 발전 모델을 전파해라
2. 글로벌 기업은 다문화를 체질화시켜야 성공한다
가. 다문화 인력을 글로벌 인재로 활용하라
나. 국내 외국인 근로자를 해외 판매 에이전트로 육성하라
다. 현지 채용 외국인 근로자의 문화와 종교를 존중하라
라. 다문화, 다종교, 다인종을 고려하면 시장이 열린다
3단계: 전략 - 비즈니스 기회와 리스크
1. 사회문제 해결에서 비즈니스 기회를 창출하라
가. 자선적, 상업적, 전략적 분야별로 분산투자하라
나. 외투 기업으로서 해외시장에 진입하기
다. 잠재시장에서 틈새시장 만들어 내기
2. 사회리스크도 비즈니스리스크다
가. 노동 집약적인 산업에서는 사회리스크를 예방하라
나. 족적이 큰 산업에서도 사회리스크를 예방하라
다. 사회리스크를 리스크 관리에 통합하라
3. 기존의 CSR 전략을 어떻게 새롭게 수정할 것인가?
가. 기업사회공헌 - 자립시켜 자생할 수 있도록 출구 전략을 가져라
나. 기업사회혁신 ? 성과목표를 확실히 세우고 타깃을 선정하라
다. 기업사회책임 - 업종별 CSR 특성을 강화해라
4단계: 실행 ? 공유가치창출을 위한 이해관계자 경영
1. 하이브리드형 인재를 양성하라
가. 경제적가치와 사회적가치를 만들어 낼 수 있는 인재
나. ‘사내기업사회혁신가’가 자랄 수 있도록 배려하라
다. 해외시장 개척을 위한 CSR·CSV 전문가를 양성하라
2. 다자간 협력 구조를 구축하라
가. 타 부서와의 협력 - 뭉치면 살고 헤어지면 죽는다
나. 본사와 해외 지사 - 몸은 떨어져 있어도 마음만은 하나여야 한다
다. 다른 기업들과의 공조 ? 힘을 합쳐서 파이를 키워라
3. 이해관계자와 함께 발전하라
가. 리더십과 이사회로부터 출발해라
나. 임직원들을 존중하고 소통하라
다. 협력회사와 상생하고 지원해라
라. 고객과 정서적 유대감을 쌓아라
마. 정부 정책에 주의를 기울여라
바. 지역사회를 발전시키는 데 힘써라
사. NPO와 NGO의 전문성을 활용하라
아. 투자자의 새로운 움직임을 주시하라
5단계: 커뮤니케이션 ? 진정성 있는 전략적 커뮤니케이션
1. 자기 기업만의 기업 브랜드와 기업 철학을 담아라
가. 창업자의 철학과 가치를 알려라
나. 독자적인 브랜드 가치를 높여라
다. 커뮤니케이션에 혼을 담아라
2. 전략적으로 커뮤니케이션하라
가. 형식보다는 본질을 알리는 데 집중해라
나. 전략이 없는 커뮤니케이션은 실패한다
다. 다양하게 업그레이드된 커뮤니케이션을 실행하라
6단계: 성과 평가 ? 결과보다 중요한 성과와 영향
1. 시상과 평가가 전부는 아니다
2. 결과보다는 성과와 영향을 목표로 해라
마치는 글: CSR과 CSV를 통해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라
공유가치창출 경영을 외면할 수 없는 이유
그간 경제적가치 창출만을 목표로 해 오던 기업 경영은 정부, 법, 노동, 언론, 투자, 시민사회, 지역사회 등의 환경으로 인해 커다란 변화를 요구받고 있다. 이로 인해 선진 기업은 현지 진출국의 사회문제를 혁신적 비즈니스 솔루션으로 해결하여 사회적가치와 함께 경제적가치도 만들어 내는 창조적 기업으로서 위상을 확립하기 위해서 애쓰고 있다. 요즘은 기업사회공헌과 기업사회책임만으로는 부족한 시대가 된 때문이다.
경제적가치와 사회적가치에 접목되는 거버넌스, 인권, 노동, 환경, 반부패, 사회복지 등의 분야에서 기업 이미지와 평판은 기업의 생존 문제로 직결되기에 기업은 경제적가치는 물론 사회적가치 분야에서 경쟁력을 강화해야 한다.
CSV 관점과 전략에 입각한 기업사회공헌, 기업사회혁신, 기업사회책임은 한국 기업이 비즈니스 기회 창출과 리스크 관리를 통한 글로벌 CSR을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는 데 도움을 주고, 한국 기업이 세계 속에서 글로벌 리더십을 발휘할 수 있도록 해 준다.
글로벌 CSR(기업의 사회적 책임)과 CSV(공유가치창출)는 한국 기업이 외국 기업과의 경쟁에서 글로벌 비즈니스 리더십을 확보할 수 있는 강력한 대응 수단이며 생존 전략이자 미래의 차별화 전략이다. 두 가지 가치를 혼합한 하이브리드형 인재 양성을 통해 하이브리드형 기업으로 변화해야 하는 것이다.
기업의 번영과 사회의 발전은 비례 관계에 있다
기업이 경제적가치와 사회적가치를 공유해서 창출해야 한다는 주장이 대세이기 때문에 한다거나 그중 어떤 것을 할지가 문제가 아니라, 어떻게 경제적가치와 사회적가치를 동시에 창출해 낼 수 있느냐가 관건이 되어야 한다. 공유가치창출(CSV)이 경제적가치와 사회적가치를 동시에 창출하는 경영 전략에 관련된 것이라면 기업의 사회적 책임(CSR)은 기업 전체의 행동에서 경제적가치와 사회적가치를 동시에 창출하는 일이다.
이 노력이 지속가능경영의 핵심이다. 기업이 어떻게 윤리적, 경제적, 사회적, 환경적으로 책임을 다하고 중장기적으로 지속 가능성을 체질화해서 기업과 사회에 이익이 되는 일을 할 수 있느냐가 관건이라 하겠다.
그러나 아직 CSR이 자선, 장애물, 비용으로 인식되는 현실에서 지속 가능성은 경영전략에 온전히 포용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따라서 글로벌 CSR과 CSV를 통해 세계에서 성공하고 싶은 기업은 미니 컨설팅을 받는 것처럼, 이 한 권의 책으로부터 여러 시사점을 얻을 수 있을 것이다.
저자가 이 책을 저술한 목적은 세 가지이다. 첫째, 한국 기업이 세계에서 능력을 인정받으면서도 사랑받는 기업이 되도록 돕고, 둘째, 기업이 비즈니스 리더십을 가지고 신나게 기업사회공헌, 기업사회혁신, 기업사회책임을 할 수 있도록 돕고, 셋째, 기업인들이 사회문제 해결을 기회로 삼아 사회적 가치를 자신과 기업의 경쟁력으로 만들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다.
사회문제 해결에서 비즈니스 기회를 창출하라
이제는 대기업, 중견기업, 중소기업 할 것 없이 경제적가치와 사회적가치를 접목하여 공유된 가치를 창출하지 않으면 글로벌 환경에서 살아남기 힘든 시대가 되었다. 정부, 법, 노동, 언론, NGO 등 기업을 둘러싼 시스템과 기업의 사회적 책임과 환경적 책임을 위한 국제적 기준은 기업의 미래 디자인에 새로운 변화를 요구하고 있다.
이왕 할 바에는 책임감, 부담감, 의무감으로 하기보다는, 사회문제가 비즈니스 기회 창출과 성장의 원천이라는 발상의 전환을 통하는 것이 기업에도 사회에도 더 생산적이다.
특히 글로벌 환경에서는 한국에서 사업하는 것과 달리 다양한 문화, 종교, 인종 간의 갈등 및 장애물 등으로 어려움을 겪게 된다. 다문화, 다종교, 다인종에 대한 고려 및 배려는 글로벌 기업의 사회적 책임(CSR)의 핵심적인 요소가 되어야 한다. 상생형 CSR, 책임적 CSR을 통해서 현지 채용 외국인 근로자의 문화와 종교를 존중하고 지혜로운 해결책을 찾는다면 글로벌 경영에서의 어려움은 글로벌 경쟁력이 될 것이다.
경영전략과 사회문제 연계를 통한 경제적가치와 사회적가치의 공유가치창출은 사회문제 해결이 정부나 NGO의 역할뿐만 아니라 기업의 역할도 되며, 기업의 핵심 역량을 사용해 해당 사회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 가능하다는 긍정적이며 적극적인 사명감이라 할 수 있다.
좋은 실행 전략에서 좋은 커뮤니케이션 전략이 나온다
경제와 기업의 성장 침체 속에서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찾아내기 위해서는 지금까지 도외시되었던 시장에서 수익 성장 가능성을 재발견하는 능력을 가져야 하는데, 그것은 경제적가치와 사회적가치를 접목하는 공유가치창출 관점을 가진 하이브리드형 인재들만 할 수 있는 일이다.
50여 년 전 경제학자 조지프 슘페터는 혁신에 능한 기업이 기존의 대기업을 경쟁에서 추월하는 패턴을 창조적 파괴라고 했다. 기존 대기업들이 잠재시장이나 새롭게 떠오르는 기술을 과소평가하고 기존의 시장이나 제품에 머무르며 변화를 외면해 왔기 때문이다.
설사 하이브리드형 인재라 해도 아이디어를 사내에서 테스트하고 발전시켜 상품화하기까지는 많은 난관이 따르기 때문에, 내부의 기업 문화로 인해 그런 능력들은 퇴행하기가 십상이다. 그러므로 기업이 공유가치창출(CSV)을 제대로 하기 위해서는 기업 내에서 창조적 파괴가 되도록 많이 일어나도록 환경을 만들어 줄 필요가 있다.
하이브리드형 인재들이 공감대를 깊이 형성하고 협력한다면, 경제활동이라는 기업의 본질에 충실하면서도 얼마든지 사회에 좋은 영향을 줄 수 있다. 저자는 IT 벤처기업 등에서 해외마케팅과 영업실장, 비영리 사회복지 법인 등에서 전략적제휴팀장을 지내고 인권경영을 전파하면서 인권·노동·환경 NGO 사람들과 교류하는 등 그녀의 인생 자체가 하이브리드 인생이기 때문에 기업 내 사정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다.
저자는 국내외 기업인들이 기업의 사회적 책임(CSR), 지속가능경영, 청렴성을 높일 수 있도록 돕는 일을 자신의 인생 미션으로 여기고 있다. 그녀가 인생의 어려움 속에서도 포기하지 않고, 기업과 자본주의가 정의·인권·자유를 수호하면서 장기적 번영과 발전을 누릴 수 있도록 진정성을 갖고 꾸준히 일하는 까닭이다.
▣ 작가 소개
저자 : 안젤라 강주현(Angela Joo-Hyun Kang, 姜周賢)
현재 산업통상자원부 허가 사단법인 글로벌경쟁력강화포럼(Global Competitiveness Empowerment Forum; GCEF) 설립자 겸 상임대표로 기업, 비영리, 정부 분야에서 총 24년 경력의 균형 잡힌 경험을 통해 경제적가치와 사회적가치의 공유가치창출인 CSV(Creating Shared Value)를 잘 이해하는 CSR(Corporate Social Responsibility) 전문가이다.
기업 분야에서는 1992년부터 광고, 헤드헌팅, 교육, 홍보, 마케팅과 영업 업무를 담당하였다. 특히 프랑스 기업 한국 지사인 클라란스 코리아에서 외국인 투자기업으로서 해외 진출국 지역사회 동화에 대한 실전 경험을 쌓았고, 나모인터랙티브, 하이홈 등 코스닥 상장 IT 벤처기업에서는 해외마케팅팀장과 영업실장 경험을 통해 글로벌 경영에 대한 감각을 쌓았다.
비영리 분야에는 뜻한 바 있어 사회복지 법인 전략제휴팀장 근무를 시작으로 종사하게 되었고, 기업사회공헌 컨설팅 기관, 보스턴칼리지 기업시민센터, 유엔글로벌콤팩트 한국협회 등에서 일했다. 또한 필리핀 아시아경영대학원 Asian CSR Awards 보건 분야 심사위원, 프랑스 까르띠에 본사 여성사회적기업가 이니셔티브 어워드 아시아·태평양 심사위원 등을 역임... 하였으며, 현재 유엔글로벌콤팩트 한국협회 운영위원으로 활동하는 등 국내외 기업사회공헌, 기업사회혁신, 기업사회책임 업무를 두루 거쳤다.
정부 분야에서는 대통령 직속 국가브랜드위원회 민간자문위원, 기획재정부 공공기관·공기업 경영평가단 평가위원, 보건복지부 한국사회복지협의회 사회공헌정보센터 자문위원을 역임하였으며, 현재 고용노동부 사회적기업진흥원 사회적기업가 육성사업 중앙운영위원회 위원 및 산업통상자원부 규제개혁위원회 위원, KOTRA 해외 CSR 자문위원으로 활동 중이다.
연세대학교 영어영문학사와 하버드케네디스쿨 경력자 행정학 석사 학위(Mid Career MPA)를 취득하였으며 같은 기관에서 메이슨 펠로와 아시아 프로그램 펠로를 역임했다.
현재는 중국 서안 한-섬서성 경제협력 설명회, 일본 동경 캐논글로벌 전략연구소 CSR 세미나, 필리핀 마닐라 아시아개발은행 CSR 행사, Asian Forum on CSR, Kuwait CSR Conference, World CSR Symposium 등에서 CSR 연사로 활동하며 글로벌 CSR과 CSV 분야에서 한국 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역서에 『세계 최고 기업들의 기업시민활동(FKI 미디어)』과 『CSR 3.0(청년정신)』, 공역서에 『지역과 상생하는 기업핵심전략(생각비행)』, 공저에 『기업사회공헌활동의 동향과 전략(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랑의 열매 총서 III)』이 있으며, 영국에서 출판된 『The World Guide to CSR(Greenleaf Publishing)』 한국 편을 공저했다.
▣ 주요 목차
감사의 글
시작의 글 ? 이제는 하이브리드형 기업과 하이브리드형 인재가 필요하다
1단계 : 목표 수립 - 글로벌 비즈니스 리더십
1. 기업은 변화의 객체가 아니라 주체이다
2. 세계에서 능력도 인정받고 사랑도 받아야 한다
3. 세계화와 현지화를 동시에 생각하라
2단계 : 환경 분석 - 글로벌 시장 환경 적응
1. 국가별로 차별화된 접근 전략을 실행하라
가. 선진국일수록 빈익빈 부익부가 심하다
나. 신흥국은 바이어기업과 벤더기업에 주목하라
다. 개발도상국에 한국의 발전 모델을 전파해라
2. 글로벌 기업은 다문화를 체질화시켜야 성공한다
가. 다문화 인력을 글로벌 인재로 활용하라
나. 국내 외국인 근로자를 해외 판매 에이전트로 육성하라
다. 현지 채용 외국인 근로자의 문화와 종교를 존중하라
라. 다문화, 다종교, 다인종을 고려하면 시장이 열린다
3단계: 전략 - 비즈니스 기회와 리스크
1. 사회문제 해결에서 비즈니스 기회를 창출하라
가. 자선적, 상업적, 전략적 분야별로 분산투자하라
나. 외투 기업으로서 해외시장에 진입하기
다. 잠재시장에서 틈새시장 만들어 내기
2. 사회리스크도 비즈니스리스크다
가. 노동 집약적인 산업에서는 사회리스크를 예방하라
나. 족적이 큰 산업에서도 사회리스크를 예방하라
다. 사회리스크를 리스크 관리에 통합하라
3. 기존의 CSR 전략을 어떻게 새롭게 수정할 것인가?
가. 기업사회공헌 - 자립시켜 자생할 수 있도록 출구 전략을 가져라
나. 기업사회혁신 ? 성과목표를 확실히 세우고 타깃을 선정하라
다. 기업사회책임 - 업종별 CSR 특성을 강화해라
4단계: 실행 ? 공유가치창출을 위한 이해관계자 경영
1. 하이브리드형 인재를 양성하라
가. 경제적가치와 사회적가치를 만들어 낼 수 있는 인재
나. ‘사내기업사회혁신가’가 자랄 수 있도록 배려하라
다. 해외시장 개척을 위한 CSR·CSV 전문가를 양성하라
2. 다자간 협력 구조를 구축하라
가. 타 부서와의 협력 - 뭉치면 살고 헤어지면 죽는다
나. 본사와 해외 지사 - 몸은 떨어져 있어도 마음만은 하나여야 한다
다. 다른 기업들과의 공조 ? 힘을 합쳐서 파이를 키워라
3. 이해관계자와 함께 발전하라
가. 리더십과 이사회로부터 출발해라
나. 임직원들을 존중하고 소통하라
다. 협력회사와 상생하고 지원해라
라. 고객과 정서적 유대감을 쌓아라
마. 정부 정책에 주의를 기울여라
바. 지역사회를 발전시키는 데 힘써라
사. NPO와 NGO의 전문성을 활용하라
아. 투자자의 새로운 움직임을 주시하라
5단계: 커뮤니케이션 ? 진정성 있는 전략적 커뮤니케이션
1. 자기 기업만의 기업 브랜드와 기업 철학을 담아라
가. 창업자의 철학과 가치를 알려라
나. 독자적인 브랜드 가치를 높여라
다. 커뮤니케이션에 혼을 담아라
2. 전략적으로 커뮤니케이션하라
가. 형식보다는 본질을 알리는 데 집중해라
나. 전략이 없는 커뮤니케이션은 실패한다
다. 다양하게 업그레이드된 커뮤니케이션을 실행하라
6단계: 성과 평가 ? 결과보다 중요한 성과와 영향
1. 시상과 평가가 전부는 아니다
2. 결과보다는 성과와 영향을 목표로 해라
마치는 글: CSR과 CSV를 통해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라
01. 반품기한
- 단순 변심인 경우 : 상품 수령 후 7일 이내 신청
- 상품 불량/오배송인 경우 : 상품 수령 후 3개월 이내, 혹은 그 사실을 알게 된 이후 30일 이내 반품 신청 가능
02. 반품 배송비
반품사유 | 반품 배송비 부담자 |
---|---|
단순변심 | 고객 부담이며, 최초 배송비를 포함해 왕복 배송비가 발생합니다. 또한, 도서/산간지역이거나 설치 상품을 반품하는 경우에는 배송비가 추가될 수 있습니다. |
고객 부담이 아닙니다. |
03. 배송상태에 따른 환불안내
진행 상태 | 결제완료 | 상품준비중 | 배송지시/배송중/배송완료 |
---|---|---|---|
어떤 상태 | 주문 내역 확인 전 | 상품 발송 준비 중 | 상품이 택배사로 이미 발송 됨 |
환불 | 즉시환불 | 구매취소 의사전달 → 발송중지 → 환불 | 반품회수 → 반품상품 확인 → 환불 |
04. 취소방법
- 결제완료 또는 배송상품은 1:1 문의에 취소신청해 주셔야 합니다.
- 특정 상품의 경우 취소 수수료가 부과될 수 있습니다.
05. 환불시점
결제수단 | 환불시점 | 환불방법 |
---|---|---|
신용카드 | 취소완료 후, 3~5일 내 카드사 승인취소(영업일 기준) | 신용카드 승인취소 |
계좌이체 |
실시간 계좌이체 또는 무통장입금 취소완료 후, 입력하신 환불계좌로 1~2일 내 환불금액 입금(영업일 기준) |
계좌입금 |
휴대폰 결제 |
당일 구매내역 취소시 취소 완료 후, 6시간 이내 승인취소 전월 구매내역 취소시 취소 완료 후, 1~2일 내 환불계좌로 입금(영업일 기준) |
당일취소 : 휴대폰 결제 승인취소 익월취소 : 계좌입금 |
포인트 | 취소 완료 후, 당일 포인트 적립 | 환불 포인트 적립 |
06. 취소반품 불가 사유
- 단순변심으로 인한 반품 시, 배송 완료 후 7일이 지나면 취소/반품 신청이 접수되지 않습니다.
- 주문/제작 상품의 경우, 상품의 제작이 이미 진행된 경우에는 취소가 불가합니다.
- 구성품을 분실하였거나 취급 부주의로 인한 파손/고장/오염된 경우에는 취소/반품이 제한됩니다.
- 제조사의 사정 (신모델 출시 등) 및 부품 가격변동 등에 의해 가격이 변동될 수 있으며, 이로 인한 반품 및 가격보상은 불가합니다.
- 뷰티 상품 이용 시 트러블(알러지, 붉은 반점, 가려움, 따가움)이 발생하는 경우 진료 확인서 및 소견서 등을 증빙하면 환불이 가능하지만 이 경우, 제반 비용은 고객님께서 부담하셔야 합니다.
- 각 상품별로 아래와 같은 사유로 취소/반품이 제한 될 수 있습니다.
상품군 | 취소/반품 불가사유 |
---|---|
의류/잡화/수입명품 | 상품의 택(TAG) 제거/라벨 및 상품 훼손으로 상품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된 경우 |
계절상품/식품/화장품 | 고객님의 사용, 시간경과, 일부 소비에 의하여 상품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가전/설치상품 | 전자제품 특성 상, 정품 스티커가 제거되었거나 설치 또는 사용 이후에 단순변심인 경우, 액정화면이 부착된 상품의 전원을 켠 경우 (상품불량으로 인한 교환/반품은 AS센터의 불량 판정을 받아야 합니다.) |
자동차용품 | 상품을 개봉하여 장착한 이후 단순변심의 경우 |
CD/DVD/GAME/BOOK등 | 복제가 가능한 상품의 포장 등을 훼손한 경우 |
상품의 시리얼 넘버 유출로 내장된 소프트웨어의 가치가 감소한 경우 | |
노트북, 테스크탑 PC 등 | 홀로그램 등을 분리, 분실, 훼손하여 상품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하여 재판매가 불가할 경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