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계 후유코

고객평점
저자이츠키 히로유키
출판사항지식여행, 발행일:2015/03/10
형태사항p.431 46판:19
매장위치문학부(B1) , 재고문의 : 051-816-9500
ISBN9788961092302 [소득공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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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 출판사서평

네 자매의 빛나는 고뇌와 도전을 섬세하게 그려낸 대작,
사계 시리즈의 제3부

『사계』 시리즈는 저자의 출신지인 후쿠오카를 무대로 고미네 집안의 네 자매의 생생한 삶을 그린 이야기이다. 봄, 여름, 가을, 겨울이라는 의미가 담긴 하루코, 나츠코, 아키코, 후유코는 각자의 방식으로 때로는 자유롭게, 때로는 치열하게 살아간다. 어느 누구도 주어진 삶에 순응하지 않는다. 그중 가장 연민이 느껴지는 인물이 『사계』 시리즈의 제3부 주인공, 후유코다. 네 자매 중에서 가장 섬세하고 내성적인 막내 후유코. 남들보다 몇 배나 예민한 감수성을 가진 그녀는 불안에 흔들리면서도 특유의 솔직함으로 사람의 마음을 움직인다.

“모든 사람들에게서 호감을 받고 싶기는 하죠. 그렇지만 지금 있는 그대로의 나, 원래 크기의 나를 여러분이 좋아해주셨으면 하는 마음이 있어요. 그래서 일부러 나를 크게 보이려고 노력하거나 작위적인 내 모습에 호감을 가져주기를 바라는 마음은 없어요. 그런 건 뭔가 답답하잖아요.”

대부분의 인간은 타인에게 잘 보이고 싶어 한다. 호감을 얻기 위해 자신을 꾸미거나 감추기도 한다. 하지만 후유코는 남의 시선 따위는 아랑곳하지 않는다. ‘어차피 나는 나’라고 생각하며 그때그때 느끼는 자신의 감정에 솔직하게 반응할 뿐이다. 그래서 난생처음 심야 라디오 방송에 출연했을 때도 타인에게 관심을 사려고 애써 노력하지 않았다. 유능한 비즈니스맨이자 광고대행사의 하시바가, 그녀에게 특별한 것이 있다고 직감한 것은 그런 솔직한 모습 때문일 것이다. ‘도쿄에 올라와 다양한 가능성에 직접 도전해 보라’는 하시바의 제안에, 후유코는 그동안 울타리가 되어준 병원을 떠나 도쿄에서 홀로서기를 시작한다.

섬세한 감성으로 불안에 흔들리면서도
용감하게 자신만의 길을 걸어가는 후유코

“나는 보통사람보다 더 연약한 면이 있어. 몸도 그렇고 마음도 그렇고. 하지만 내 발로 한 걸음 한 걸음 나아가기로 했고 앞으로도 계속 그렇게 살아갈 거야.”

어릴 때부터 말수가 적고 내성적이었던 후유코. 그녀는 고등학교 시절, 이유 없는 울증에 시달려 이즈카의 정신병원에 입원한다. 통원 치료로도 충분했지만, 그녀는 어딘가로 도망치고 싶어 스스로 입원을 희망했다. 그리고 몇 차례의 어려운 고비를 넘기면서 점차 건강을 회복한다.
퇴원 후, 우연히 나츠코의 누드 사진을 찍은 카메라맨 나카가키 노보루가 진행하는 라디오를 듣고, 한 달에 한두 번 ‘불타오르는 토끼’라는 팬네임으로 방송국에 편지를 보낸다. 그녀의 간절한 마음이 전해진 걸까. 마침내 나카가키는 ‘불타오르는 토끼’를 라디오 게스트로 초대한다. 그것을 계기로 후유코는 도쿄에서 방송 일을 시작하고, 지금껏 만나본 적 없는 사람들과의 관계 속에서 파란을 겪는다. 그리고 그 속에서 떠밀리고 흔들리면서도 자신을 잃지 않기 위해 애쓴다.
항상 멍하고 남에게 의지하려 하고 소극적이며 큰 목표도 없고 분명한 주관이 없어 보이지만, 사실 그녀의 내부에는 강한 힘이 숨어 있다. 나츠코처럼 적극적이고 에너지가 넘치지는 않지만, 후유코에게는 기묘한 생명력이 있다.

겨울날 매서운 추위를 뚫고 하얗게 핀 장미, 그것이 바로 후유코다. 창백한 빛을 띤 하얀 피부에 가녀린 몸매로 겉보기에는 매우 여린 소녀 같지만, 내면은 그 누구보다 단단하고 강한 의지로 채워져 있다. 섬세한 감수성을 가졌지만 상처를 두려워하지 않고 꿋꿋하게 자신만의 인생을 찾아가는 그녀의 모습은 독자들에게 감동을 줄 것이다.

일본 독자 서평
★★★★★ 네 자매 중 막내 후유코. 가장 기대했던 작품이다. 섬세하고 예민한 감성을 지닌 후유코의 삶의 방식, 사고방식이 좋다. 울증이라는 병을 곁에 두고, 서서히 앞을 향해 가는 모습에 굉장히 힘을 얻었다.
★★★★★ 흰 피부에 가냘프고 상상의 세계에서만 사는 듯한 막내의 전형. 그녀를 통해 여성의 자립에 대한 이야기(특히 연애 면에서)를 보여준다.
★★★★★ 가장 섬세하고 쉽게 상처받을 듯한 후유코. 하지만 마음의 병을 극복하고 내일을 향해 내딛는 힘은 네 자매 중 가장 근성이 강하다. 또 자신에게 솔직한 듯하다. 이 네 자매의 삶은 매우 흥미롭고, 나는 누구를 닮았는지 찾는 것도 재미있을 것 같다.

▣ 작가 소개

저 : 이츠키 히로유키
Hiroyuki Itsuki,いつき ひろゆき,五木寬之
1932년 후쿠오카현에서 태어난 그는 부모님과 함께 한반도로 넘어와 서울에서 초등학교 시절을 보냈다. 중학교 1학년 때 평양에서 패전을 맞이한 그는 1년간의 난민생활을 거쳐, 38선을 넘어 남한으로 탈출, 후쿠오카로 귀환했다. 1952년에는 와세다대학교에 입학했지만, 학비를 내지 못해 중퇴했다. 그 후 르포라이터, 방송작가, 편집자 등 많은 직업을 거쳐, 『안녕히, 모스크바 불량배』로 1966년 <소설현대신인상>, 『창백해진 말을 보라』로 1967년 <나오키상>을 받으며 파격적인 데뷔를 이루었다. 

이후 장르를 넘은 문예활동으로 압도적 주목을 받아 1972년에는 문예춘추 50주년 기념사업으로 당시 인기작가였던 시바 료타로(전 32권), 마츠모토 세이초(전 38권)와 함께 전 24권의 작품집을 내기도 한다.

<요시카와 에이지 문학상>을 수상한 장편 『청춘의 문』은 총 발행부수가 2,200만 부를 넘는 스테디셀러가 되었고, 문고본 발행 시 초판부수 100만 부(상하권)는 현재도 출판업계의 최고의 기록으로 남아 있다. 그 후 『바람에 날리어』『대하의 한 방울』『사계-나츠코』『갈매기 조나단』(역서)『삶의 힌트』 등이 밀리언셀러가 되었고, 영화화된 작품이 16편, 연극화된 작품이 9편, 드라마화된 작품이 81편으로 기록되고 있다. 또『일본인의 마음』(전 6권)『햐쿠지 순례』(전 10권) 등 평론활동도 주목을 받아, 제50회 <기쿠치칸상>을 받았다. 또 <이즈미쿄카 문학상 특별상>, <불교전도문화상> 등의 많은 수상경력이 있다. 미국에서 간행된 영문판『타력(TARIKI)』은 큰 반응을 불러일으켜, 2001년도 <북오브더이어(스피리추얼 부문)>를 수상했다. 
1978년부터 <나오키상> 선정위원으로 발탁되어 최고참위원으로 2009년까지 32년에 걸쳐 심사위원으로 활동하는 등, 다수의 문학상, 신인상의 선정위원으로 활동했다. 1981년에 집필을 쉬며, 교토 류코쿠대학에서 불교사를 배웠으며, 3년 후 집필을 재개해 문단으로 돌아왔다. 2006년에 작가활동 40년을 맞아, 시대를 대표하는 작가로서 더욱 왕성한 창작활동을 계속하고 있다. 집필한 작품으로는 『바람의 왕국』『계엄령의 밤』『렌뇨』『타력』『따오기의 무덤』 등이 있다. 작품집으로는『이츠키 히로유키 소설전집』(전 36권) 『이츠키 히로유키 클래식 소설집』(전 6권)『이츠키 히로유키 전기행』(전 6권)『이츠키 히로유키 북매거진』(전 4권) 그 외 『이츠키 히로유키 마음의 신서』『기의 발견』『신의 발견』『령의 발견』『숨의 발견』『부처의 발견』등이 발행 중이다. 최근 NHK에서『이츠키 히로유키 21세기 불교로의 여행』의 취재를 위해 1년에 걸쳐 인도, 중국, 한국, 부탄, 프랑스, 미국 등에 여행을 나섰다. 최신간으로는 『신란』『하산의 사상』『선택하는 힘』『인간의 운명』『삶의 즐거움』『불교의 마음』 등이 있다. 펼처보기 닫기

역 : 양윤옥
일본문학 전문번역가다. 원광대 국문과를 졸업한 뒤 출판사 편집부에서 근무하다 남편의 임지를 따라 일본으로 건너간 뒤 1992년 무렵부터 번역을 시작했다. 히라노 게이치로의 『일식』을 통해 번역가로서의 입지를 다진 후부터 아사다 지로의 『철도원』, 마루야마 겐지의 『무지개여, 모독의 무지개여』, 쓰지 히토나리의 『사랑을 주세요』 등을 잇달아 펴내며 ''1급'' 번역자로 굳게 자리잡았다. 히라노 게이치로 『일식』의 번역으로, 2005년에 일본 고단샤講談社가 수여하는 노마 문예번역상을 수상했다.

그동안 번역한 책으로는 히라노 게이치로의 『일식』, 『장송』, 『센티멘털』, 미시마 유키오의 『가면의 고백』, 마루야마 겐지의 『무지개여 모독의 무지개여』, 아사다 지로의 『철도원』, 『칼에 지다』, 『슬프고 무섭고 아련한』 『장미 도둑』, 그외 『도쿄타워 - 엄마와 나, 때때로 아버지』 『약지의 표본』 『너덜너덜해진 사람에게』, 『붉은 손가락』, 『남쪽으로 튀어』, 『유성의 인연』, 『지금 만나러 갑니다』, 『플라나리아』, 『라쇼몽』, 『오, 마이갓』, 『사랑을 주세요』, 『겐지와 겐이치로』, 『천사의 알』, 『천사의 사다리』, 『모든 구름은 은빛』, 『피아니시모 피아니시모』, 『1Q84』, 『나는 갓난아기』 ,『견딜 수 없어지기 1초쯤 전에』,『중국행 슬로보트』,『이상한 도서관』,『5년 전에 잊어버린 것』『몽위』,『기억깨물기』,『도쿄기담집』등이 있다.

『슬픈 이상(李箱)』,『그리운 여성 모습』,『글로 만나는 아이세상』 등의 책을 썼다.

작가 소개

목 차

역자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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