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소개
▣ 출판사서평
서서 누면 안 돼?
쉬는 시간마다 화장실로 냅다 뛰는 누비.
하지만 여자 화장실은 늘 만원!
다리는 배배 꼬이고 참기도 힘들어요.
그런데 남자 화장실을 보니……
어라? 붐비더라도 금세 한산해져요.
“바로 저거야!”
순간 누비의 두 눈이 별처럼 반짝이는데……
‘10분’이라는 짧은 쉬는 시간, 화장실 앞 긴 줄, 다리가 배배 꼬여 오는 참을 수 없는 타이밍, 참지 못하고 오줌을 싸 오줌싸개로 놀림받는 일……. 초등학교 1학년 교실에서 흔히 일어나는 일일 것입니다. 유치원 때까지는 아무 때고 원하는 시간에 화장실을 갈 수 있었지만 초등학생이 되면서부터 규율에 익숙해지기까지 아이들도 선생님도 고충이 따르기 마련이죠. 일명 ‘상남자’라 불리는 호기심 많고 씩씩한 초등학교 1학년 소녀 누비가 붐비는 여자 화장실이 아닌 남자 화장실을 생각해 보는 것도 놀랄 일은 아닙니다. 또한 호기심으로 꽉꽉 채워져 학교라는 새로운 세상에 한 발을 내딛은 아이들이 나와 다른 행동이나 몸의 구조에 호기심을 가지며, ‘왜 여자는 꼭 앉아서, 남자는 꼭 서서 눠야 하지?’라는, 어른에게는 엉뚱할 수 있는 궁금증을 갖는 일도 누비만의 일은 아닐 것입니다.
『나도 서서 눌 테야!』는 이향안 작가가 딸아이를 키우면서 겪은 경험담에서 출발한 것으로, 나와 다른 성별의 행동과 신체에 대한 호기심, 아이들의 엉뚱하고도 풍부한 상상력, 남녀를 바라보는 고정관념과 이를 벗어난 자유로운 사고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붐비는 여자 화장실을 피해 빠르고 편하게 소변을 누겠다는 단순한 발상에서 출발했던 누비는 스스로 다양한 방법을 생각하고, 거듭된 실패 속에서 그 이유와 원인을 찾아 고민하고 확인하며, 나아가 고정관념을 넘어 폭넓게 사고하고 행동하는 모습을 보여 줍니다.
그런데 누비의 생각은 단순히 상상 속에만 존재하는 것은 아닙니다. 실제로 세계에는 성별과 관계없이 소변을 서서 누는 여자, 앉아서 누는 남자 들이 있습니다. 고대 이집트, 북아메리카 아파치 족, 중세 유럽 등에서 그러한 기록을 찾아볼 수 있을 뿐 아니라, 지금도 성차별 문제, 위생 등의 이유로 일본이나 독일, 이슬람 문화권 등 세계 곳곳에서 남자들에게도 앉아 누기를 권하거나 이를 실천하고, 우리나라 몇몇 카페에서도 화장실에서 남성용 소변기가 사라지고 있습니다.
『나도 서서 눌 테야!』는 발랄함이 넘치는 누비를 통해 고정관념에 얽매이지 않은 사고와 다양한 호기심, 풍부한 상상력의 자유로움과 즐거움을 일깨웁니다.
▣ 작가 소개
이향안
온 동네가 아이들의 웃음소리로 넘쳐나는 세상을 꿈꾸는 작가예요. 대학을 졸업한 뒤, 2001년엔 SBS TV 문학상을 수상했어요. 동화책를 쓰면서부터 세상에서 가장 재미있는 일은 ‘동화 쓰는 일’이라고 믿게 되었어요. 동화 『광모 짝 되기』, 『팥쥐 일기』, 『채채의 그림자 정원』, 『수리수리 셈도사 수리』등을 썼어요. 『2등을 기록하는 역사책』, 『오늘부터 NO(노)채소클럽』 등의 기획 도서도 출간했어요.
▣ 주요 목차
누비의 결심
이상해!
고추!그게 문제야
호기심
고추의 정체
맘대로눠 부족!
누비의 비밀
또 다른 이야기
서서 누면 안 돼?
쉬는 시간마다 화장실로 냅다 뛰는 누비.
하지만 여자 화장실은 늘 만원!
다리는 배배 꼬이고 참기도 힘들어요.
그런데 남자 화장실을 보니……
어라? 붐비더라도 금세 한산해져요.
“바로 저거야!”
순간 누비의 두 눈이 별처럼 반짝이는데……
‘10분’이라는 짧은 쉬는 시간, 화장실 앞 긴 줄, 다리가 배배 꼬여 오는 참을 수 없는 타이밍, 참지 못하고 오줌을 싸 오줌싸개로 놀림받는 일……. 초등학교 1학년 교실에서 흔히 일어나는 일일 것입니다. 유치원 때까지는 아무 때고 원하는 시간에 화장실을 갈 수 있었지만 초등학생이 되면서부터 규율에 익숙해지기까지 아이들도 선생님도 고충이 따르기 마련이죠. 일명 ‘상남자’라 불리는 호기심 많고 씩씩한 초등학교 1학년 소녀 누비가 붐비는 여자 화장실이 아닌 남자 화장실을 생각해 보는 것도 놀랄 일은 아닙니다. 또한 호기심으로 꽉꽉 채워져 학교라는 새로운 세상에 한 발을 내딛은 아이들이 나와 다른 행동이나 몸의 구조에 호기심을 가지며, ‘왜 여자는 꼭 앉아서, 남자는 꼭 서서 눠야 하지?’라는, 어른에게는 엉뚱할 수 있는 궁금증을 갖는 일도 누비만의 일은 아닐 것입니다.
『나도 서서 눌 테야!』는 이향안 작가가 딸아이를 키우면서 겪은 경험담에서 출발한 것으로, 나와 다른 성별의 행동과 신체에 대한 호기심, 아이들의 엉뚱하고도 풍부한 상상력, 남녀를 바라보는 고정관념과 이를 벗어난 자유로운 사고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붐비는 여자 화장실을 피해 빠르고 편하게 소변을 누겠다는 단순한 발상에서 출발했던 누비는 스스로 다양한 방법을 생각하고, 거듭된 실패 속에서 그 이유와 원인을 찾아 고민하고 확인하며, 나아가 고정관념을 넘어 폭넓게 사고하고 행동하는 모습을 보여 줍니다.
그런데 누비의 생각은 단순히 상상 속에만 존재하는 것은 아닙니다. 실제로 세계에는 성별과 관계없이 소변을 서서 누는 여자, 앉아서 누는 남자 들이 있습니다. 고대 이집트, 북아메리카 아파치 족, 중세 유럽 등에서 그러한 기록을 찾아볼 수 있을 뿐 아니라, 지금도 성차별 문제, 위생 등의 이유로 일본이나 독일, 이슬람 문화권 등 세계 곳곳에서 남자들에게도 앉아 누기를 권하거나 이를 실천하고, 우리나라 몇몇 카페에서도 화장실에서 남성용 소변기가 사라지고 있습니다.
『나도 서서 눌 테야!』는 발랄함이 넘치는 누비를 통해 고정관념에 얽매이지 않은 사고와 다양한 호기심, 풍부한 상상력의 자유로움과 즐거움을 일깨웁니다.
▣ 작가 소개
이향안
온 동네가 아이들의 웃음소리로 넘쳐나는 세상을 꿈꾸는 작가예요. 대학을 졸업한 뒤, 2001년엔 SBS TV 문학상을 수상했어요. 동화책를 쓰면서부터 세상에서 가장 재미있는 일은 ‘동화 쓰는 일’이라고 믿게 되었어요. 동화 『광모 짝 되기』, 『팥쥐 일기』, 『채채의 그림자 정원』, 『수리수리 셈도사 수리』등을 썼어요. 『2등을 기록하는 역사책』, 『오늘부터 NO(노)채소클럽』 등의 기획 도서도 출간했어요.
▣ 주요 목차
누비의 결심
이상해!
고추!그게 문제야
호기심
고추의 정체
맘대로눠 부족!
누비의 비밀
또 다른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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