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소개
▣ 출판사서평
저마다 가슴 속에 품고 있는 상상력의 깃털을 꺼낼 수 있기를!
그리하여 자신이 진정 원하는 것을 찾고, 그 꿈을 이룰 수 있기를!
저마다 품고 있는 ‘상상력’이라는 노란 깃털 하나
누구나 한 번쯤은 딴생각에 빠져본 경험이 있을 것입니다. 책을 읽다가, 길을 걷다가, 즐겁게 놀다가도 문득 자신만의 생각 속에 빠져들게 되는 순간 말입니다. ‘딴생각’의 세계는 무한합니다. 그곳은 상상의 세계니까요. 내가 원하는 것을 볼 수 있고, 내가 원하는 곳에 갈 수도 있습니다.
상상력은 모든 생각의 근원이며, 생각을 확장시키는 바이러스 같은 것입니다. 인간이 가지고 있는 가장 위대한 능력일지도 모릅니다. 무엇인가에 몰입과 집중을 하는 것만큼, 생각을 자유롭게 풀어놓는 것 또한 중요합니다. 특히 어린이들에게 상상력이란 자신의 미래를 결정 짓게 하는 방향키가 될 수도 있습니다.
이 책은 ‘딴생각’을 하는 어린이들의 마음을 보듬어주는 책이며, 동시에 ‘딴생각’을 못하게 하는 어른들에 대한 경고입니다. 책 속에서 소년은 아무 때건 홀연히 몸이 사라지고 노란 새가 되어 창 밖 세상을 날아다닙니다. 상상의 세계를 날고 있을 때는 엄마가 불러도 종종 대답을 하지 못합니다. 부모님은 소년의 청각에 이상이 있는 건 아닌지 걱정되어 병원까지 찾아가지만, 현실 속의 소년은 아주 건강합니다.
〈딴생각 중〉은 이처럼 ‘딴생각’이 빛나는 ‘상상력’이며 ‘꿈의 한 조각’임을, 노란 깃털과 노란 새에 비유한 아름다운 그림책입니다. 아이들이 이 책을 통해 자신만의 색을 지닌 깃털을 하나씩 품게 되길, 그리고 언제든 그 깃털의 힘으로 자유로운 상상의 세계를 마음껏 여행하게 되길 바랍니다.
매 장마다 펼쳐지는 시적인 이미지
첫 장면에서 소년은 굳게 닫힌 창문 밖을 바라봅니다. 하늘의 구름만이 유일하게 색을 띠고 있습니다. 이 그림책은 시종일관 블랙과 화이트만으로 소년의 세상을 담담하고 시적으로 펼쳐갑니다. 단, 소년의 상상 속 여행에서는 모든 것이 저마다의 색을 띠고 있지요.
‘시간이 지났다. 달라진 건 없었다.’라는 장면에서 성인이 된 소년의 표정을 보면, 아주 편안한 미소를 띠고 있습니다. 길을 걷는 다른 사람들과 다르게요. 그것은 성인이 될 때까지 노란 깃털을 품고 살아왔기 때문이란 걸 나타내주는, 아주 의미 있는 장면입니다. 다음 장의 거대한 새의 날개는 성인이 되면서 점점 커진 상상력을 상징합니다. 온 도시를 덮을 만큼, 그것은 크게 빛나지요.
단란한 가족사진이 놓인 집 안 거실에서 그는 드디어 자신의 ‘딴생각’의 실체를 발견합니다. 이제 그는 그 깃털로 그간 자신의 경험을 글로 쓰기 시작합니다. 수십 장의 종이를 휘날리며 글쓰기에 몰두해 있는 그의 뒷모습을 보고 있노라면, 타인들의 걱정과 상관없이 그의 삶이 얼마나 자유롭고 행복했을까 하는 부러움이 밀려오기까지 합니다.
그의 글은 다른 사람들에게 날개를 달아줄 수 있을 만큼 진실하고 강력했을 것입니다. 바로 자신, 그 자체였을 테니까요. 그의 글을 읽은 한 남자는 잊고 있었던 깃털을 찾았고, 하늘을 납니다. 아, 그의 깃털은 주홍색이네요!
표지와 면지 속에 날고 있는 수많은 새들 가운데 나도 있을까요? 여러분은 어떤 빛깔의 새인가요?
작가의 말
“어렸을 땐 심심해서 방 안을 몇 시간씩 빙빙 돌아다니곤 했어요.
그러다 꼬리도 없고 머리도 없는 이야기들을 지어내면서 시간을 보냈죠.
미술학교에 들어가면서 전 그 이야기들을 그리기 시작했어요.
나무, 달리는 말, 갈매기들, 정원에 있는 불독, 소시지, 소파, 파리들, 머리 위를 걷는 사람들,
날아다니는 여자들 그리고 악어 입안에 있는 아이들을요.
지금도 아이들에게 즐겁고 희한한 이야기들을 들려줘요. 이상한 이야기들이 사실처럼 벌어지고,
못생기거나 힘이 세지 않은 주인공들이라도 얼마든지 우리를 웃게 해 주는 그런 이야기들이오.
전 언제나 딴생각에 빠져 있어요. 이 작품도 그렇게 시작되었답니다.” 펼처보기
▣ 작가 소개
글그림 : 마리 도를레앙
문학과 미술사를 공부하면서 글을 쓰고 싶다는 마음을 품게 되었고, 어린이들을 위해 거리 도서관을 이끌었다. 그 뒤 스트라스부르의 장식미술학교에 입학하면서 어린이·청소년 책에 그림을 그리기 시작했고, 2010년에 일러스트로 학위를 받았다. 《딴생각 중》을 비롯하여 총 네 권의 책을 펴냈다.
역자 : 바람숲아이
프랑스 파리에서 지내다가 프랑스 그림책만의 독특한 매력에 빠져 그림책을 소개하고 옮기는 일을 시작하게 되었다.
‘바람숲’ 최지혜 선생님은 현재 강화도에 자리한 바람숲그림책도서관 관장님으로, 《도서관 할아버지》를 비롯해서 5권의 그림책 관련 책을 썼다. 강화도에서 아이들의 영원한 놀이터 그림책 마을을 만드는 중이다.
‘아이’ 권선영 선생님은 《썬과 함께한 열한 번의 건축수업》을 썼고 건축가, 디자이너, 작가를 꿈꾸고 있다.
저마다 가슴 속에 품고 있는 상상력의 깃털을 꺼낼 수 있기를!
그리하여 자신이 진정 원하는 것을 찾고, 그 꿈을 이룰 수 있기를!
저마다 품고 있는 ‘상상력’이라는 노란 깃털 하나
누구나 한 번쯤은 딴생각에 빠져본 경험이 있을 것입니다. 책을 읽다가, 길을 걷다가, 즐겁게 놀다가도 문득 자신만의 생각 속에 빠져들게 되는 순간 말입니다. ‘딴생각’의 세계는 무한합니다. 그곳은 상상의 세계니까요. 내가 원하는 것을 볼 수 있고, 내가 원하는 곳에 갈 수도 있습니다.
상상력은 모든 생각의 근원이며, 생각을 확장시키는 바이러스 같은 것입니다. 인간이 가지고 있는 가장 위대한 능력일지도 모릅니다. 무엇인가에 몰입과 집중을 하는 것만큼, 생각을 자유롭게 풀어놓는 것 또한 중요합니다. 특히 어린이들에게 상상력이란 자신의 미래를 결정 짓게 하는 방향키가 될 수도 있습니다.
이 책은 ‘딴생각’을 하는 어린이들의 마음을 보듬어주는 책이며, 동시에 ‘딴생각’을 못하게 하는 어른들에 대한 경고입니다. 책 속에서 소년은 아무 때건 홀연히 몸이 사라지고 노란 새가 되어 창 밖 세상을 날아다닙니다. 상상의 세계를 날고 있을 때는 엄마가 불러도 종종 대답을 하지 못합니다. 부모님은 소년의 청각에 이상이 있는 건 아닌지 걱정되어 병원까지 찾아가지만, 현실 속의 소년은 아주 건강합니다.
〈딴생각 중〉은 이처럼 ‘딴생각’이 빛나는 ‘상상력’이며 ‘꿈의 한 조각’임을, 노란 깃털과 노란 새에 비유한 아름다운 그림책입니다. 아이들이 이 책을 통해 자신만의 색을 지닌 깃털을 하나씩 품게 되길, 그리고 언제든 그 깃털의 힘으로 자유로운 상상의 세계를 마음껏 여행하게 되길 바랍니다.
매 장마다 펼쳐지는 시적인 이미지
첫 장면에서 소년은 굳게 닫힌 창문 밖을 바라봅니다. 하늘의 구름만이 유일하게 색을 띠고 있습니다. 이 그림책은 시종일관 블랙과 화이트만으로 소년의 세상을 담담하고 시적으로 펼쳐갑니다. 단, 소년의 상상 속 여행에서는 모든 것이 저마다의 색을 띠고 있지요.
‘시간이 지났다. 달라진 건 없었다.’라는 장면에서 성인이 된 소년의 표정을 보면, 아주 편안한 미소를 띠고 있습니다. 길을 걷는 다른 사람들과 다르게요. 그것은 성인이 될 때까지 노란 깃털을 품고 살아왔기 때문이란 걸 나타내주는, 아주 의미 있는 장면입니다. 다음 장의 거대한 새의 날개는 성인이 되면서 점점 커진 상상력을 상징합니다. 온 도시를 덮을 만큼, 그것은 크게 빛나지요.
단란한 가족사진이 놓인 집 안 거실에서 그는 드디어 자신의 ‘딴생각’의 실체를 발견합니다. 이제 그는 그 깃털로 그간 자신의 경험을 글로 쓰기 시작합니다. 수십 장의 종이를 휘날리며 글쓰기에 몰두해 있는 그의 뒷모습을 보고 있노라면, 타인들의 걱정과 상관없이 그의 삶이 얼마나 자유롭고 행복했을까 하는 부러움이 밀려오기까지 합니다.
그의 글은 다른 사람들에게 날개를 달아줄 수 있을 만큼 진실하고 강력했을 것입니다. 바로 자신, 그 자체였을 테니까요. 그의 글을 읽은 한 남자는 잊고 있었던 깃털을 찾았고, 하늘을 납니다. 아, 그의 깃털은 주홍색이네요!
표지와 면지 속에 날고 있는 수많은 새들 가운데 나도 있을까요? 여러분은 어떤 빛깔의 새인가요?
작가의 말
“어렸을 땐 심심해서 방 안을 몇 시간씩 빙빙 돌아다니곤 했어요.
그러다 꼬리도 없고 머리도 없는 이야기들을 지어내면서 시간을 보냈죠.
미술학교에 들어가면서 전 그 이야기들을 그리기 시작했어요.
나무, 달리는 말, 갈매기들, 정원에 있는 불독, 소시지, 소파, 파리들, 머리 위를 걷는 사람들,
날아다니는 여자들 그리고 악어 입안에 있는 아이들을요.
지금도 아이들에게 즐겁고 희한한 이야기들을 들려줘요. 이상한 이야기들이 사실처럼 벌어지고,
못생기거나 힘이 세지 않은 주인공들이라도 얼마든지 우리를 웃게 해 주는 그런 이야기들이오.
전 언제나 딴생각에 빠져 있어요. 이 작품도 그렇게 시작되었답니다.” 펼처보기
▣ 작가 소개
글그림 : 마리 도를레앙
문학과 미술사를 공부하면서 글을 쓰고 싶다는 마음을 품게 되었고, 어린이들을 위해 거리 도서관을 이끌었다. 그 뒤 스트라스부르의 장식미술학교에 입학하면서 어린이·청소년 책에 그림을 그리기 시작했고, 2010년에 일러스트로 학위를 받았다. 《딴생각 중》을 비롯하여 총 네 권의 책을 펴냈다.
역자 : 바람숲아이
프랑스 파리에서 지내다가 프랑스 그림책만의 독특한 매력에 빠져 그림책을 소개하고 옮기는 일을 시작하게 되었다.
‘바람숲’ 최지혜 선생님은 현재 강화도에 자리한 바람숲그림책도서관 관장님으로, 《도서관 할아버지》를 비롯해서 5권의 그림책 관련 책을 썼다. 강화도에서 아이들의 영원한 놀이터 그림책 마을을 만드는 중이다.
‘아이’ 권선영 선생님은 《썬과 함께한 열한 번의 건축수업》을 썼고 건축가, 디자이너, 작가를 꿈꾸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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