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소개
▣ 출판사서평
청소년의 73%가 초등학교 때부터 욕을 시작한다고?
평소 욕을 하는 청소년 10명 중 7명은 초등학교 때부터 욕을 시작했고, 그 청소년의 절반은 하루에도 여러 번 습관적으로 욕을 한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청소년들이 욕을 하는 이유는 ① 멋있어 보이고 재미있다 ② 친구끼리 친근감의 표시다 ③ 습관이다 ④ 화가 나면 자연스럽게 나온다는 의견 순이었다.
‘욕 줄이기’에 대해 욕을 하는 청소년 중 86.8%가 ‘욕을 하지 않거나 줄일 생각이 있다’고 답했지만, 그중 42.2%만이 욕 줄이기를 실천에 옮기겠다는 의지를 강하게 밝혔다. 나머지 44.6%는 다소 회의적인 반응으로, 그 이유를 ‘습관이 돼서 고치기 어렵다’고 말했다.
자료 - KBS 한국어진흥원, 국립국어원
언어폭력에 울고 웃는 어린이들을 위한 이야기!
최근 전체적인 학교폭력은 크게 감소했지만 언어폭력과 사이버폭력의 건수는 물리적 폭력을 넘어섰습니다. 하지만 정작 언어폭력을 행사하는 당사자 학생은 이에 대한 심각성을 잘 깨닫지 못하고 있습니다. 초등학생들의 대화를 들어보면 어른들이 쉽게 알아듣기 힘든 은어와 욕설이 절반이지만, 아이들은 욕을 사용하는 것이 익숙해져서 자신들이 욕을 많이 사용한다는 것을 잘 느끼지 못합니다. 초등학생들에게 욕을 하는 이유를 물어보면 “친구들이 다 하니까.”, “스트레스를 풀기 위해서.”, “상대방보다 강해 보이려고.”, “친구끼리 친근감을 나타내기 위해서.”라고 답변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욕은 한 번 하기 시작하면 점점 하는 횟수가 늘어나고, 입에 담기 어려운 욕을 아무렇지 않게 사용하게 되지요. 또한 그로 인해 다른 친구들이 상처를 입는 것도 인지하지 못합니다. 언어폭력 자체를 인식하지 못하는 것이지요.
언어폭력을 하는 아이들의 생각처럼 욕은 정말 사람을 강하게 만들어 줄까요?
이 책에서는 그렇지 않다는 것을 각각의 에피소드 별로 이야기해 줍니다. 언어폭력은 상대를 비하하고 깔아뭉개는 표현인 동시에 욕을 한 사람의 인격에도 흠집이 나며 장기적으로 보면 사회성에도 큰 해를 입게 된다는 것을 동화 작가의 재미있는 글로써 자연스럽게 알 수 있게 합니다.
동화 작가 박현숙 선생님이 언어폭력 때문에 울고 웃는 아이들의 다양한 모습을 그리는 이 책에서는 전학 온 친구에게 집단적으로 욕을 하며 따돌리는 모습, 상대방보다 강해 보이려고 욕을 무기처럼 사용하는 모습, 사이버상에서 익명으로 악플을 올리는 모습 등 욕하는 아이들의 모습을 적나라하게 드러내 충격을 주면서도 아이들 스스로 자신의 언어 습관을 돌아보게 만듭니다. 뿐만 아니라 아이들이 스스로 언어폭력 문제를 해결하는 방안을 찾아가는 이야기를 통해 말을 잘못 사용하면 무서운 힘이 생기지만, 말을 잘 쓰면 세상을 아름답게 만드는 힘도 생긴다는 것도 배우게 될 것입니다. 아이들과 더불어 어른들에도 시사하는 바가 클 것입니다.
추천 포인트
- 친구 및 가족에게 상처를 주는 언어폭력을 유형별로 정리하였습니다. 언어폭력의 정의, 학교와 가정에서 사용되는 언어폭력, 컴퓨터와 스마트폰을 통한 사이버 언어폭력 등의 예와 해결책을 제시합니다.
- 욕하는 아이와 그 주변 친구들의 이야기를 통해 욕하는 아이들의 심리를 제대로 풀어 냈습니다.
▣ 작가 소개
글 : 박현숙
어릴 때는 화가가 되고 싶었다. 백일장에 나갈 때마다 상을 받으면서 작가가 되는 게 내 운명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2006년 대전일보 신춘문예에 동화가 당선되어 작가가 될 수 있었다.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창작지원금을 받았고, 제1회 살림어린이문학상 대상을 받았다. 매일 즐거운 마음으로 동화를 쓰고 있으며 지금까지 쓴 책으로는 《동작대교에 버려진 검둥개 럭키》, 《아미동 아이들》, 《너랑 짝꿍하기 싫어》, 《국경을 넘는 아이들》, 《수상한 아파트》, 《우리 아빠는 대머리예요》, 《그 집에서 생긴 일》, 《할머니가 사라졌다》, 《나는 신라의 화랑이었어》 등 60여 권의 동화책과 청소년 소설 《해리미용실의 네버엔딩 스토리》, 《Mr.박을 찾아주세요》가 있다.
그림 : 김미진
서울에서 태어나 동양화와 일러스트레이션을 공부했습니다. 학교에 다닐 때 쉬는 시간 마다 노트에 낙서를 하며 놀았는데, 그 순간이 좋은 추억으로 남아 있어요. 그때처럼 즐겁게 그림을 그리며 어린이들과 대화하고 싶어 해요. 오늘도 많은 어린이에게 톡톡 튀는 상상력과 함박웃음을 선사하는 그림을 그리기 위해 바쁘게 뛰고 있습니다. 그린 책으로는 『엄마의 마당』, 『아르헨티나에서 엄마 찾기』, 『다윈』 등이 있습니다.
▣ 주요 목차
추천사
작가의 말
1. 언어폭력이란 무엇일까요?
- 재미있잖아!
2. 언어폭력은 가정에서 시작되어요.
- 울트라 뚱녀는 나쁜 몸매
3. 욕설과 은어는 과연 힘이 셀까요?
- 애바샘! 나 세 보이죠?
4. 언어폭력은 말하는 사람과 듣는 사람 모두에게 상처를 입혀요.
- 문제없다니까, 왜 그래?
5. 외모로 사람을 판단할 수는 없어요.
- 다리를 절룩거리니까 맛없을 거야
6. 인터넷 언어폭력
- 태풍과 왕눈이 만세
7. 스마트폰 언어폭력
- 나는 재수 없는 아이도 미운 아이도 아닙니다
8. 뜻도 모르고 사용하는 말에 상처를 입어요.
- 엄마보고 바보라니?
청소년의 73%가 초등학교 때부터 욕을 시작한다고?
평소 욕을 하는 청소년 10명 중 7명은 초등학교 때부터 욕을 시작했고, 그 청소년의 절반은 하루에도 여러 번 습관적으로 욕을 한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청소년들이 욕을 하는 이유는 ① 멋있어 보이고 재미있다 ② 친구끼리 친근감의 표시다 ③ 습관이다 ④ 화가 나면 자연스럽게 나온다는 의견 순이었다.
‘욕 줄이기’에 대해 욕을 하는 청소년 중 86.8%가 ‘욕을 하지 않거나 줄일 생각이 있다’고 답했지만, 그중 42.2%만이 욕 줄이기를 실천에 옮기겠다는 의지를 강하게 밝혔다. 나머지 44.6%는 다소 회의적인 반응으로, 그 이유를 ‘습관이 돼서 고치기 어렵다’고 말했다.
자료 - KBS 한국어진흥원, 국립국어원
언어폭력에 울고 웃는 어린이들을 위한 이야기!
최근 전체적인 학교폭력은 크게 감소했지만 언어폭력과 사이버폭력의 건수는 물리적 폭력을 넘어섰습니다. 하지만 정작 언어폭력을 행사하는 당사자 학생은 이에 대한 심각성을 잘 깨닫지 못하고 있습니다. 초등학생들의 대화를 들어보면 어른들이 쉽게 알아듣기 힘든 은어와 욕설이 절반이지만, 아이들은 욕을 사용하는 것이 익숙해져서 자신들이 욕을 많이 사용한다는 것을 잘 느끼지 못합니다. 초등학생들에게 욕을 하는 이유를 물어보면 “친구들이 다 하니까.”, “스트레스를 풀기 위해서.”, “상대방보다 강해 보이려고.”, “친구끼리 친근감을 나타내기 위해서.”라고 답변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욕은 한 번 하기 시작하면 점점 하는 횟수가 늘어나고, 입에 담기 어려운 욕을 아무렇지 않게 사용하게 되지요. 또한 그로 인해 다른 친구들이 상처를 입는 것도 인지하지 못합니다. 언어폭력 자체를 인식하지 못하는 것이지요.
언어폭력을 하는 아이들의 생각처럼 욕은 정말 사람을 강하게 만들어 줄까요?
이 책에서는 그렇지 않다는 것을 각각의 에피소드 별로 이야기해 줍니다. 언어폭력은 상대를 비하하고 깔아뭉개는 표현인 동시에 욕을 한 사람의 인격에도 흠집이 나며 장기적으로 보면 사회성에도 큰 해를 입게 된다는 것을 동화 작가의 재미있는 글로써 자연스럽게 알 수 있게 합니다.
동화 작가 박현숙 선생님이 언어폭력 때문에 울고 웃는 아이들의 다양한 모습을 그리는 이 책에서는 전학 온 친구에게 집단적으로 욕을 하며 따돌리는 모습, 상대방보다 강해 보이려고 욕을 무기처럼 사용하는 모습, 사이버상에서 익명으로 악플을 올리는 모습 등 욕하는 아이들의 모습을 적나라하게 드러내 충격을 주면서도 아이들 스스로 자신의 언어 습관을 돌아보게 만듭니다. 뿐만 아니라 아이들이 스스로 언어폭력 문제를 해결하는 방안을 찾아가는 이야기를 통해 말을 잘못 사용하면 무서운 힘이 생기지만, 말을 잘 쓰면 세상을 아름답게 만드는 힘도 생긴다는 것도 배우게 될 것입니다. 아이들과 더불어 어른들에도 시사하는 바가 클 것입니다.
추천 포인트
- 친구 및 가족에게 상처를 주는 언어폭력을 유형별로 정리하였습니다. 언어폭력의 정의, 학교와 가정에서 사용되는 언어폭력, 컴퓨터와 스마트폰을 통한 사이버 언어폭력 등의 예와 해결책을 제시합니다.
- 욕하는 아이와 그 주변 친구들의 이야기를 통해 욕하는 아이들의 심리를 제대로 풀어 냈습니다.
▣ 작가 소개
글 : 박현숙
어릴 때는 화가가 되고 싶었다. 백일장에 나갈 때마다 상을 받으면서 작가가 되는 게 내 운명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2006년 대전일보 신춘문예에 동화가 당선되어 작가가 될 수 있었다.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창작지원금을 받았고, 제1회 살림어린이문학상 대상을 받았다. 매일 즐거운 마음으로 동화를 쓰고 있으며 지금까지 쓴 책으로는 《동작대교에 버려진 검둥개 럭키》, 《아미동 아이들》, 《너랑 짝꿍하기 싫어》, 《국경을 넘는 아이들》, 《수상한 아파트》, 《우리 아빠는 대머리예요》, 《그 집에서 생긴 일》, 《할머니가 사라졌다》, 《나는 신라의 화랑이었어》 등 60여 권의 동화책과 청소년 소설 《해리미용실의 네버엔딩 스토리》, 《Mr.박을 찾아주세요》가 있다.
그림 : 김미진
서울에서 태어나 동양화와 일러스트레이션을 공부했습니다. 학교에 다닐 때 쉬는 시간 마다 노트에 낙서를 하며 놀았는데, 그 순간이 좋은 추억으로 남아 있어요. 그때처럼 즐겁게 그림을 그리며 어린이들과 대화하고 싶어 해요. 오늘도 많은 어린이에게 톡톡 튀는 상상력과 함박웃음을 선사하는 그림을 그리기 위해 바쁘게 뛰고 있습니다. 그린 책으로는 『엄마의 마당』, 『아르헨티나에서 엄마 찾기』, 『다윈』 등이 있습니다.
▣ 주요 목차
추천사
작가의 말
1. 언어폭력이란 무엇일까요?
- 재미있잖아!
2. 언어폭력은 가정에서 시작되어요.
- 울트라 뚱녀는 나쁜 몸매
3. 욕설과 은어는 과연 힘이 셀까요?
- 애바샘! 나 세 보이죠?
4. 언어폭력은 말하는 사람과 듣는 사람 모두에게 상처를 입혀요.
- 문제없다니까, 왜 그래?
5. 외모로 사람을 판단할 수는 없어요.
- 다리를 절룩거리니까 맛없을 거야
6. 인터넷 언어폭력
- 태풍과 왕눈이 만세
7. 스마트폰 언어폭력
- 나는 재수 없는 아이도 미운 아이도 아닙니다
8. 뜻도 모르고 사용하는 말에 상처를 입어요.
- 엄마보고 바보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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