십삼인의 아해

고객평점
저자김순정
출판사항생각과느낌, 발행일:2015/03/30
형태사항p.226 A5판:21
매장위치문학부(1층) , 재고문의 : 051-816-9500
ISBN9788992263290 [소득공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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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 출판사서평

십삼인의 아해가 도로로 질주하오
길은 막다른 골목이 적당하오

80년 전 이상의 시 〈오감도〉는 지금의 아이들을 적확하게 묘사한다. 아이들은 질주하고, 무서워한다. 왜일까? 『십삼인의 아해』에서 한 아이는 이렇게 생각한다.

“수인이 보기에 아이들은 무서워하는 것 같았다. 달리는 이유가 없기 때문에 무서워한다고 느껴졌다. 무서워서 달리는 것처럼 보이지만, 사실은 달려야 하는 이유를 몰라서 무서운 거라고.”

장엄중학교 3학년 1반의 질주하는 공포 판타지.


장엄중학교 3-1, 그 은밀한 이야기

1등을 중심에 놓고 소용돌이 모양으로 좌석이 배치되는 장엄중학교에는 누구나 책상 자리만 봐도 몇 등인지 알 수 있다. 공부 잘하는 중심부 아이들과 공부 못하는 주변부 아이들로 나뉘는 것이다. 『십삼인의 아해』에 등장하는 7명의 아이들은 각 장에서 저마다 자신의 목소리로 깊숙하고 내밀한 이야기를 들려준다.

언제나 학교가 폭파되기를 바라는 뒤에서 5등 김혜수(‘장엄중학교 3-1’), 성적은 좋지만 아빠에게 폭행당하는 엄마를 무기력하게 바라볼 수밖에 없는 불안한 경주마 김승기(‘한낮의 폭죽’), 어느 날 갑자기 거꾸로 설 수밖에 없게 된 축구 소년 강지성(‘물구나무’), 늑대가 된 아빠를 찾아다니는 이한나(‘늑대아빠’), 소설 나부랭이라도 읽어야만 현실을 견뎌낼 수 있는 미래의 작가님 정상현(‘하얀 실내화’), 욕을 입에 달고 살지만 바퀴벌레처럼 끈질기게 살아남기 위해 발버둥 치는 불량소녀 신예인(‘라 쿠카라차’), 그리고……열세 번째 아이의 비밀(‘십삼인의 아해’)이 드러날 때 독자들은 낭패감에 빠지게 될 것이다.

어디에도 의지할 곳 없이 정신 승리로 가까스로 버티던 아이들이 하나둘 무너지기 시작하지만 아무도 그들의 변화를 알아채지 못한다. 그러나 시련에 서툴고 거칠게 반응하던 아이들은 거인에게, 하얀 존재에게, 악몽보다 더한 현실에게 먹히지 않고 살아 내기 위해서 조금씩 나아가고 서로를 돌아본다. 소외되고 상처 입은 아이들은 막다른 골목에서 그 상처를 몸 안으로 받아들이고 어루만져 나무처럼 새로운 이름의 나이테를 찾아 나간다.

우리의 상처가 자원이 될 수 있을까요?

종일 물구나무서서 수업을 듣던 지성이 질문한다. “정말로 상처가 자원이 될 수 있을까요?”

지성의 질문은 답을 들으려는 질문이 아니었다. 그냥 다짐 같은 것. 일종의 주문 같은 것. 상처나 좌절에 굴하지 않겠다는. 짜고 쓰고 지독한, 그러면서 소중해지겠다는 우리 모두의 질문이자 다짐이다. 상처의 흔적인 나이테를 하나씩 늘려가며 자라는 나무처럼 말이다.

▣ 작가 소개

저자 : 김순정
대학에서 전자계산학과를 다니다가 중퇴하고, 국어국문학과를 졸업하였습니다. 여러 직업을 경험하다가 지금은 ‘막 쓰는 글’이 좋은 글이라는 신념으로 아이들과 창조적 글쓰기 수업을 하고 있습니다. 문화영성대학원에서 종교와 신화에 대해서 공부하며, 사람들과 꿈 작업을 하고 있기도 합니다. 작품 속의 아이들은 모두 작가의 한 부분이며 동시에 세상의 아이들입니다. 지은 책으로 『책 읽어 주는 아이』(필명 김지환), 『콩쥐 팥쥐』가 있습니다.

▣ 주요 목차

장엄중학교 3-1
한낮의 폭죽
물구나무
늑대아빠
하얀 실내화
라 쿠카라차
소금사막

오감도
작가의 말

작가 소개

목 차

역자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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