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소개
▣ 출판사서평
사람은 천지신명의 지음을 받은 고귀한 생명이다. 따라서 ‘하늘의 큰 뜻’을 받들고, ‘땅의 넉넉한 품’을 바탕으로 사는 것이 삶의 기본 덕목이 되어야 한다. 작은 것도 나눠 먹고, 기쁨과 고통을 함께 하는 ‘더불어 사는 공동체’는 가꾸어 가야 할 아름다운 세상이다. 그러나 오늘의 사회는 돈을 보며 달려가는 ‘생존 전쟁터’이다. 시장만능의 막된 자본주의는 삶터를 짓밟고 사람 사이의 골을 깊게 파버렸다. 영혼은 간 데 없고, 공동체는 무너져, 꼬이고 막히고 뒤틀린 정신병동이다.
조상들은 병이 들면 잘못된 생활을 반성하는 계기로 삼았다. 병의 치유는 오염된 먹을거리에 지친 몸을 청소하고, 자연으로 돌아가 욕심에서 온 마음의 상처를 바로잡는 것에서 시작해야 한다. 병은 약과 병원이 아니라 자연의 이치를 따르는 참삶을 찾아야 나을 수 있다.
황금만능시대를 살아가면서 세상의 본 모습을 깨닫지 못하면 상품사회의 종으로 살아갈 수 밖에 없다. 복잡해 보이지만 사실은 단순한 상품만능시대의 본질을 깨치며 모두 함께 어깨를 걸어야 한다. 고립된 존재가 아니라 ‘관계속의 나’로 서 나갈 때 현실을 바꾸는 힘은 더욱 커갈 것이다. 부당하게 세상을 지배하는 1%에 맞서 99%가 서로 보듬고 홍익인간, 사인여천(事人如天)의 정신으로 새로운 세상을 향한 디딤돌을 놓자.
생활의 모든 것은 가정에서 시작된다. 가정부터 제대로 서야 아이들이 올바로 클 수 있고 사회도 맑아진다. 그 가정의 바탕을 이루는 것은 건강인데, 누군가가 내 몸을 보살펴 줄 것이라는 환상을 떨치고 내 몸의 주인으로 바로 서는 것이 우선이다. 모두가 자기 몸의 주인으로 설 때 건강한 세상은 한걸음 더 다가올 것이다.
부족하지만 이 가정생활보감이 두루 쓰여 작은 깨달음을 얻고 병나지 않고 살아가는, 약 없는 행복한 가정을 가꾸는 길잡이가 되었으면 하는 바램 간절하다.
▣ 작가 소개
저자 : 해관(海觀) 장두석(張斗錫)
1938년 전남 화순 이서면 학당마을에서 태어났다. 소년의 나이에 가정을 떠나 난을 피하여 입산하였고, 열일곱에 폐수종과 간장질환으로 옹성산에서 토굴생활을 하며 자연의 이치를 익혔다. 스무살 때 진보당 청년당원으로 활동하였고, 이승만정권 ‘3.15부정선거’투쟁에 나섰으며, 4.19혁명 뒤 민자통 활동을 하였다. 스물아홉에 화순 북면 백아산자락에서 〈야간 민족학교〉를 운영하였다. 서른하나에 광주로 이사하여 그동안 공부해 온 한약과 민간요법을 접고 ‘자연의학’에 몰두하였다. 서른여덟에 ‘자연건강대학’을 세워 건강하게 사는 길을 안내했고, 마흔하나에 광주양서협동조합 설립을 이끌었다.
마흔셋(1980년), 5·18민중항쟁 당시 ‘수습대책위’에 들어가 계엄군의 무력진압을 막고자 〈죽음의 행진〉을 함께 했고, 505보안대 구속되어 12년형을 선고받았으나 특별사면되었다. 쉰둘에 제1회 민족생활학교(10박11일)를 열었고 그뒤 200여회에 걸쳐 4만여 명의 수련생을 교육하였다. 쉰넷에는 독일, 중국, 인도, 일본, 캐나다(96년) 등에서 초청 강연 및 수련회를 열었다. 사회운동에 지속적으로 참여하여 범민련 남측본부 고문, 광주·전남환경운동연합 의... 장, 6.15선언실천연대 상임대표, 민족문제연구소 이사, 겨레하나되기운동본부 공동대표, 통일연대공동대표 등을 맡아 북녘돕기 및 통일운동을 지속적으로 펼쳐왔다. 북녘에서 ‘개천절민족공동행사’ 및 백두산 통일기원천제를 올리기도 하였다. 예순둘에는 사)‘한민족생활문화연구회’를 만들고, 전국에 민족생활관 20여 곳을 열었다. 일흔여덟에 ‘생명살림운동대토론회’를 열어 생명운동의 새 길을 열어가고 있다.
저서로는 『사람을 살리는 단식』(1993. 정신세계사), 『민족생활의학』(1994. 정신세계사), 『사람을 살리는 생채식』(1997. 정신세계사), 『민족생활의학 개정판』(공저, 2011. 아카데미아), 『병은 없다』(2013. 아카데미아), 『바른생활건강수첩』(2015. 한민연) 등이 있다. [샘터]와 [Win] 등 월간지와 한겨레신문, 프레시안, 오마이뉴스를 비롯한 여러 일간신문에 바른생활건강법 관련 기획물을 연재, 독자들의 호평을 받아왔다.
▣ 주요 목차
여는 詩(다시 생명의 바다를 향해, 박몽구)
펴내는 말 : 자연의 질서에 따르는 생활을 찾아서
제 1 부 생각을 바로 세우자
천·지·인 사상과 삼일철학
민족의 혼 : 광명개천, 홍익인간, 이화세계
자연과 생명의 원리
역사를 바로 세워야 나라가 산다
제 2 부 몸과 마음을 맑게 닦자
바른생활건강법
잉태, 태교, 출산, 육아
식·의·주(食·衣·住) 생활문화와 세시풍속(歲時風俗)
5대 영양소 : 햇빛, 공기, 물, 소금, 과일·채소(비타민C)
소식, 아침 안 먹기, 단식, 생채식
오줌·똥만 잘 누면 병이 없다!
생명을 살리는 신의 선물 발효(효소)
삶을 위협하는 생활용품과 식품첨가물
약의 상식 : 병원 약은 독이다!
병원 가지 말고, 의사 믿지 말고, 약 먹지 말자
‘암’, 낫고 말고!
열은 생명의 에너지
제 3 부 희망의 내일을 찾자
가정이 살아야 나라가 산다
아이들과 함께 하는 세상살이
몸과 영혼이 무너지는 아동·청소년을 살려내자
단체 급식, 발효음식이 해법이다!
땅과 농촌을 살려야 사람이 산다
노동은 세상살이의 바탕이다
환경이 곧 생명이다
제 4 부 진실을 깨치고 이치를 따르자
현대의학은 과학이 아니라 신흥 종교다!
의사들의 고백 : 버려야 할 서양의학에 대한 맹신
현대의학이 본 바른생활건강법
다른 나라에서 배운다
정부와 보건당국에 드리는 말씀
생명살림운동 취지문
2015 생명살림운동 대토론회 참관기
제 5 부 바른생활건강법 실천하기
바른생활 건강수칙
마음을 깨치는 죽비, 해관 선생 건강 명언
바른생활운동요법
생활 속의 민중의술
건강음식 만들기
건강생활 보조식품 효능과 먹는 법
바른생활건강법에 따른 생활처방법
응급처치법
어떻게 잘 죽을 것인가?
바른생활건강법으로 사는 사람들(치유 사례)
민족생활교육원(양현당) 안내
사람은 천지신명의 지음을 받은 고귀한 생명이다. 따라서 ‘하늘의 큰 뜻’을 받들고, ‘땅의 넉넉한 품’을 바탕으로 사는 것이 삶의 기본 덕목이 되어야 한다. 작은 것도 나눠 먹고, 기쁨과 고통을 함께 하는 ‘더불어 사는 공동체’는 가꾸어 가야 할 아름다운 세상이다. 그러나 오늘의 사회는 돈을 보며 달려가는 ‘생존 전쟁터’이다. 시장만능의 막된 자본주의는 삶터를 짓밟고 사람 사이의 골을 깊게 파버렸다. 영혼은 간 데 없고, 공동체는 무너져, 꼬이고 막히고 뒤틀린 정신병동이다.
조상들은 병이 들면 잘못된 생활을 반성하는 계기로 삼았다. 병의 치유는 오염된 먹을거리에 지친 몸을 청소하고, 자연으로 돌아가 욕심에서 온 마음의 상처를 바로잡는 것에서 시작해야 한다. 병은 약과 병원이 아니라 자연의 이치를 따르는 참삶을 찾아야 나을 수 있다.
황금만능시대를 살아가면서 세상의 본 모습을 깨닫지 못하면 상품사회의 종으로 살아갈 수 밖에 없다. 복잡해 보이지만 사실은 단순한 상품만능시대의 본질을 깨치며 모두 함께 어깨를 걸어야 한다. 고립된 존재가 아니라 ‘관계속의 나’로 서 나갈 때 현실을 바꾸는 힘은 더욱 커갈 것이다. 부당하게 세상을 지배하는 1%에 맞서 99%가 서로 보듬고 홍익인간, 사인여천(事人如天)의 정신으로 새로운 세상을 향한 디딤돌을 놓자.
생활의 모든 것은 가정에서 시작된다. 가정부터 제대로 서야 아이들이 올바로 클 수 있고 사회도 맑아진다. 그 가정의 바탕을 이루는 것은 건강인데, 누군가가 내 몸을 보살펴 줄 것이라는 환상을 떨치고 내 몸의 주인으로 바로 서는 것이 우선이다. 모두가 자기 몸의 주인으로 설 때 건강한 세상은 한걸음 더 다가올 것이다.
부족하지만 이 가정생활보감이 두루 쓰여 작은 깨달음을 얻고 병나지 않고 살아가는, 약 없는 행복한 가정을 가꾸는 길잡이가 되었으면 하는 바램 간절하다.
▣ 작가 소개
저자 : 해관(海觀) 장두석(張斗錫)
1938년 전남 화순 이서면 학당마을에서 태어났다. 소년의 나이에 가정을 떠나 난을 피하여 입산하였고, 열일곱에 폐수종과 간장질환으로 옹성산에서 토굴생활을 하며 자연의 이치를 익혔다. 스무살 때 진보당 청년당원으로 활동하였고, 이승만정권 ‘3.15부정선거’투쟁에 나섰으며, 4.19혁명 뒤 민자통 활동을 하였다. 스물아홉에 화순 북면 백아산자락에서 〈야간 민족학교〉를 운영하였다. 서른하나에 광주로 이사하여 그동안 공부해 온 한약과 민간요법을 접고 ‘자연의학’에 몰두하였다. 서른여덟에 ‘자연건강대학’을 세워 건강하게 사는 길을 안내했고, 마흔하나에 광주양서협동조합 설립을 이끌었다.
마흔셋(1980년), 5·18민중항쟁 당시 ‘수습대책위’에 들어가 계엄군의 무력진압을 막고자 〈죽음의 행진〉을 함께 했고, 505보안대 구속되어 12년형을 선고받았으나 특별사면되었다. 쉰둘에 제1회 민족생활학교(10박11일)를 열었고 그뒤 200여회에 걸쳐 4만여 명의 수련생을 교육하였다. 쉰넷에는 독일, 중국, 인도, 일본, 캐나다(96년) 등에서 초청 강연 및 수련회를 열었다. 사회운동에 지속적으로 참여하여 범민련 남측본부 고문, 광주·전남환경운동연합 의... 장, 6.15선언실천연대 상임대표, 민족문제연구소 이사, 겨레하나되기운동본부 공동대표, 통일연대공동대표 등을 맡아 북녘돕기 및 통일운동을 지속적으로 펼쳐왔다. 북녘에서 ‘개천절민족공동행사’ 및 백두산 통일기원천제를 올리기도 하였다. 예순둘에는 사)‘한민족생활문화연구회’를 만들고, 전국에 민족생활관 20여 곳을 열었다. 일흔여덟에 ‘생명살림운동대토론회’를 열어 생명운동의 새 길을 열어가고 있다.
저서로는 『사람을 살리는 단식』(1993. 정신세계사), 『민족생활의학』(1994. 정신세계사), 『사람을 살리는 생채식』(1997. 정신세계사), 『민족생활의학 개정판』(공저, 2011. 아카데미아), 『병은 없다』(2013. 아카데미아), 『바른생활건강수첩』(2015. 한민연) 등이 있다. [샘터]와 [Win] 등 월간지와 한겨레신문, 프레시안, 오마이뉴스를 비롯한 여러 일간신문에 바른생활건강법 관련 기획물을 연재, 독자들의 호평을 받아왔다.
▣ 주요 목차
여는 詩(다시 생명의 바다를 향해, 박몽구)
펴내는 말 : 자연의 질서에 따르는 생활을 찾아서
제 1 부 생각을 바로 세우자
천·지·인 사상과 삼일철학
민족의 혼 : 광명개천, 홍익인간, 이화세계
자연과 생명의 원리
역사를 바로 세워야 나라가 산다
제 2 부 몸과 마음을 맑게 닦자
바른생활건강법
잉태, 태교, 출산, 육아
식·의·주(食·衣·住) 생활문화와 세시풍속(歲時風俗)
5대 영양소 : 햇빛, 공기, 물, 소금, 과일·채소(비타민C)
소식, 아침 안 먹기, 단식, 생채식
오줌·똥만 잘 누면 병이 없다!
생명을 살리는 신의 선물 발효(효소)
삶을 위협하는 생활용품과 식품첨가물
약의 상식 : 병원 약은 독이다!
병원 가지 말고, 의사 믿지 말고, 약 먹지 말자
‘암’, 낫고 말고!
열은 생명의 에너지
제 3 부 희망의 내일을 찾자
가정이 살아야 나라가 산다
아이들과 함께 하는 세상살이
몸과 영혼이 무너지는 아동·청소년을 살려내자
단체 급식, 발효음식이 해법이다!
땅과 농촌을 살려야 사람이 산다
노동은 세상살이의 바탕이다
환경이 곧 생명이다
제 4 부 진실을 깨치고 이치를 따르자
현대의학은 과학이 아니라 신흥 종교다!
의사들의 고백 : 버려야 할 서양의학에 대한 맹신
현대의학이 본 바른생활건강법
다른 나라에서 배운다
정부와 보건당국에 드리는 말씀
생명살림운동 취지문
2015 생명살림운동 대토론회 참관기
제 5 부 바른생활건강법 실천하기
바른생활 건강수칙
마음을 깨치는 죽비, 해관 선생 건강 명언
바른생활운동요법
생활 속의 민중의술
건강음식 만들기
건강생활 보조식품 효능과 먹는 법
바른생활건강법에 따른 생활처방법
응급처치법
어떻게 잘 죽을 것인가?
바른생활건강법으로 사는 사람들(치유 사례)
민족생활교육원(양현당) 안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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