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소개
▣ 출판사서평
“백성을 가르치는 바른 소리, 새 글자의 이름은 훈민정음이다.”
만백성을 사랑한 세종 대왕의 훈민정음 창제 이야기!
이미 《안녕, 태극기!》를 통해 우리 역사의 뿌리와 민족정신을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는 이야기로 풀어낸 바 있는 동화 작가 박윤규는 《고마워, 한글》에서 우리말과 우리글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동화에 녹여내어, 기존 지식 그림책보다 한층 깊이 있는 결과물을 이루어 냈습니다. 뛰어난 왕이자 언어학자였던 세종 대왕이 왜 우리글을 만들어야겠다고 결심했는지, 그리고 우리글을 만들기 위해 어떻게 연구와 노력을 거듭했는지를 동화적 상상력을 통해 이야기로 생생하게 그려 냈습니다.
훈민정음 창제 과정은 《조선왕조실록》에도 “왕이 친히 언문 스물여덟 글자를 만들다”라는 기록만 있을 뿐, 철저히 비밀에 부쳐졌습니다. 하지만 작가는 훈민정음 창제 과정과 관련된 짧은 기록들을 하나하나 실마리 삼아 정의 공주와 세자 등 세종 대왕의 아들딸들이 세종 대왕과 합심하여 글자를 만들어 내는 풍성한 이야기를 창조해 냈습니다. 또 자연과 사람의 모습을 꼭 닮은 글자 생김과 세상의 모든 소리를 자유롭게 담을 수 있도록 한 창제 원리까지 어린이의 눈높이에 꼭 맞게 설명했습니다.
기나긴 연구 끝에 드디어 훈민정음 스물여덟 글자를 창제한 뒤, 백성들이 편히 배우고 쓸 수 있게 된 것에 기뻐하며 눈물을 글썽이는 세종 대왕의 모습을 보고 독자들은 깊은 감동을 받을 것입니다. 이야기의 재미 또한 놓치지 않아, 독자들은 이 이야기를 통해 한글의 소중한 가치와 의미를 자연스레 받아들일 수 있습니다.
“겨우 스물여덟 글자로 세상의 모든 소리를 다 쓸 수 있다고요?”
한글 속 과학적 원리와 다양한 정보를 한 권에 담은 그림책!
한글의 전신인 ‘훈민정음’은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될 정도로 뛰어난 가치를 지니고 있습니다. 백성을 위해 왕이 만든 글자라는 의미도 대단하지만, 발음기관을 본떠 만든 창제 원리와 어떤 소리든 쉽게 담아내는 특성에 세계의 언어학자들도 놀라움을 금치 못했지요. ‘한글 더 알아보기’에서는 이토록 뛰어난 한글에 대한 다양한 지식을 알차게 만나 볼 수 있습니다.
먼저, ‘닿소리(자음) 17자’와 ‘홀소리(모음) 11자’가 만들어지는 모습을 표를 통해 보여주어, 어린이들이 그 원리를 보다 확실하게 이해하고 한글의 뛰어난 과학성을 확인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또 모음의 바탕이 된 천지인삼재의 이치, 발음기관을 나무, 불, 흙, 쇠, 물의 오행에 근거해 풀이한 점 등도 상세히 설명해 훈민정음만의 독창성을 한눈에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했습니다.
훈민정음이 백성들의 삶에 뿌리내린 과정도 자세히 밝혔습니다. 정음청을 설치하고 훈민정음을 직접 사용해 모범을 보인 세종 대왕의 모습부터 후대 왕들의 노력, 그리고 훈민정음을 통해 변화된 백성들의 일상생활을 하나하나 친절하게 설명했습니다. 또 한글은 오늘날에도 생명력과 가치를 발하는 문자로, 컴퓨터나 휴대 전화 등 현대 문명과도 잘 어울리는 문자라는 점도 강조해, 어린이들이 우리글의 역사를 이해하고 자랑스럽게 여기도록 이끌어 줍니다. 한글을 만들고자 한 세종 대왕의 첫 마음부터 한글이 백성의 삶에 뿌리내려 변화하고 성장한 역사까지, 그야말로 한글의 모든 것을 담은 책이라 할 수 있습니다.
한글에 대한 오랜 연구 끝에 탄생한 그림,
한글학 박사의 꼼꼼한 감수가 더해져 완성된 그림책!
한글에 담긴 상징성과 조형적 아름다움은 그림에도 잘 표현되어 있습니다. 그림 작가 백대승은 이야기를 더욱 풍성하게 할 뿐만 아니라 글에서는 표현하기 어려웠던 한글의 조형 원리까지 그림에 담아내는 데 성공했습니다. 오랜 시간 한글을 공부하고 그에 담긴 깊은 뜻을 이해한 뒤 비로소 그림을 시작할 수 있었다고 하니, 그림 작가가 이 책에 쏟은 애정과 정성을 짐작할 만합니다. 세종 대왕이 훈민정음을 창제하는 이야기에서는 세종 대왕과 정의 공주 등 주요 등장인물의 모습을 생생하게 그려내는 데 그치지 않고, 한글과 한자를 곳곳에 배치하고 여러 가지 상징들을 배경으로 사용해 훈민정음에 담긴 깊은 뜻을 어린이들이 찾아볼 수 있도록 했습니다. 또 정보 페이지에서는 어린이들이 책에 담긴 지식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귀여운 한글 캐릭터를 창조했습니다. 한글 캐릭터들을 따라가다 보면 어린이들은 지루하지 않게 한글에 대한 지식을 습득할 수 있습니다.
이 책의 글과 그림은 모두 한글학 박사이자 워싱턴 글로벌 대학교 세종학 교수인 김슬옹 박사의 감수를 거쳐 완성되었습니다. 과학적인 근거가 명확하고 역사적인 오류가 없는지 면밀하게 살펴, 어린이들이 정확한 지식을 습득할 수 있도록 노력을 기울였습니다.
▣ 작가 소개
글 : 박윤규
1963년 경남 산청에서 태어나 중앙대학교에서 문예창작을 공부했다. ‘오월문학상’에 소설이, ‘세계일보 신춘문예’에 시가 각각 당선되면서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2012년 장편 동화 《주문을 외자, 아르케옵테릭스!》로 한국아동문학상을 받았다. 삶과 역사에 대한 깊은 의문과 질문을 화두로 삼은 여행기가 곧 그의 글쓰기라고 한다. 청소년소설 『내 이름엔 별이 있다』, 『황금나무』, 『천년별곡』 동화 『산왕 부루』, 『버들붕어 하킴』, 『뿔쇠똥구리의 꿈』을 비롯해 『첫 임금 이야기』, 『명재상 이야기』, 『전쟁영웅 이야기』, 『선비학자 이야기』등 총 다섯 권으로 이루어질 ''인물로 보는 우리 역사'' 시리즈와 역사서 『재상』, 고전 『운영전』, 『우리 조상들은 어떻게 사랑을 했을까?』, 동화창작이론서 『태초에 동화가 있었다』 등 다양한 장르의 책을 펴냈다.
그림 : 백대승
일러스트레이터. 대학에서 만화 예술학을 공부했고, 지금도 다양한 애니메이션과 어린이를 위한 그림책을 그리고 있다. 극장용 애니메이션 ''왕후 심청''의 아트 디렉터로 일했으며, 그린 책으로는 『초록 눈 코끼리』 『무서운 호랑이들의 가슴 찡한 이야기』 『하얀 눈썹 호랑이』 『검고 소리』 등이 있다.
감수 : 김슬옹
연세대학교 국어 국문과를 졸업하고 상명대학교에서 문학 박사(훈민정음 전공), 동국대학교에서 국어 교육학 박사 학위를 받았습니다. 지금은 워싱턴 글로벌 대학교에서 한국학과 세종학을 가르치면서, 한글학회 연구 위원, 국어단체연합 국어문화원 부원장, 한글문화연대 운영위원으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35년 간 한글을 연구한 공로를 인정받아, 2012년에 문화체육부 장관상을 받았습니다. 《28자로 이룬 문자 혁명, 훈민정음》 《세종, 한글로 세상을 바꾸다》 《한글을 지킨 사람들》 등 우리말과 글에 관한 많은 책을 썼습니다.
“백성을 가르치는 바른 소리, 새 글자의 이름은 훈민정음이다.”
만백성을 사랑한 세종 대왕의 훈민정음 창제 이야기!
이미 《안녕, 태극기!》를 통해 우리 역사의 뿌리와 민족정신을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는 이야기로 풀어낸 바 있는 동화 작가 박윤규는 《고마워, 한글》에서 우리말과 우리글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동화에 녹여내어, 기존 지식 그림책보다 한층 깊이 있는 결과물을 이루어 냈습니다. 뛰어난 왕이자 언어학자였던 세종 대왕이 왜 우리글을 만들어야겠다고 결심했는지, 그리고 우리글을 만들기 위해 어떻게 연구와 노력을 거듭했는지를 동화적 상상력을 통해 이야기로 생생하게 그려 냈습니다.
훈민정음 창제 과정은 《조선왕조실록》에도 “왕이 친히 언문 스물여덟 글자를 만들다”라는 기록만 있을 뿐, 철저히 비밀에 부쳐졌습니다. 하지만 작가는 훈민정음 창제 과정과 관련된 짧은 기록들을 하나하나 실마리 삼아 정의 공주와 세자 등 세종 대왕의 아들딸들이 세종 대왕과 합심하여 글자를 만들어 내는 풍성한 이야기를 창조해 냈습니다. 또 자연과 사람의 모습을 꼭 닮은 글자 생김과 세상의 모든 소리를 자유롭게 담을 수 있도록 한 창제 원리까지 어린이의 눈높이에 꼭 맞게 설명했습니다.
기나긴 연구 끝에 드디어 훈민정음 스물여덟 글자를 창제한 뒤, 백성들이 편히 배우고 쓸 수 있게 된 것에 기뻐하며 눈물을 글썽이는 세종 대왕의 모습을 보고 독자들은 깊은 감동을 받을 것입니다. 이야기의 재미 또한 놓치지 않아, 독자들은 이 이야기를 통해 한글의 소중한 가치와 의미를 자연스레 받아들일 수 있습니다.
“겨우 스물여덟 글자로 세상의 모든 소리를 다 쓸 수 있다고요?”
한글 속 과학적 원리와 다양한 정보를 한 권에 담은 그림책!
한글의 전신인 ‘훈민정음’은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될 정도로 뛰어난 가치를 지니고 있습니다. 백성을 위해 왕이 만든 글자라는 의미도 대단하지만, 발음기관을 본떠 만든 창제 원리와 어떤 소리든 쉽게 담아내는 특성에 세계의 언어학자들도 놀라움을 금치 못했지요. ‘한글 더 알아보기’에서는 이토록 뛰어난 한글에 대한 다양한 지식을 알차게 만나 볼 수 있습니다.
먼저, ‘닿소리(자음) 17자’와 ‘홀소리(모음) 11자’가 만들어지는 모습을 표를 통해 보여주어, 어린이들이 그 원리를 보다 확실하게 이해하고 한글의 뛰어난 과학성을 확인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또 모음의 바탕이 된 천지인삼재의 이치, 발음기관을 나무, 불, 흙, 쇠, 물의 오행에 근거해 풀이한 점 등도 상세히 설명해 훈민정음만의 독창성을 한눈에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했습니다.
훈민정음이 백성들의 삶에 뿌리내린 과정도 자세히 밝혔습니다. 정음청을 설치하고 훈민정음을 직접 사용해 모범을 보인 세종 대왕의 모습부터 후대 왕들의 노력, 그리고 훈민정음을 통해 변화된 백성들의 일상생활을 하나하나 친절하게 설명했습니다. 또 한글은 오늘날에도 생명력과 가치를 발하는 문자로, 컴퓨터나 휴대 전화 등 현대 문명과도 잘 어울리는 문자라는 점도 강조해, 어린이들이 우리글의 역사를 이해하고 자랑스럽게 여기도록 이끌어 줍니다. 한글을 만들고자 한 세종 대왕의 첫 마음부터 한글이 백성의 삶에 뿌리내려 변화하고 성장한 역사까지, 그야말로 한글의 모든 것을 담은 책이라 할 수 있습니다.
한글에 대한 오랜 연구 끝에 탄생한 그림,
한글학 박사의 꼼꼼한 감수가 더해져 완성된 그림책!
한글에 담긴 상징성과 조형적 아름다움은 그림에도 잘 표현되어 있습니다. 그림 작가 백대승은 이야기를 더욱 풍성하게 할 뿐만 아니라 글에서는 표현하기 어려웠던 한글의 조형 원리까지 그림에 담아내는 데 성공했습니다. 오랜 시간 한글을 공부하고 그에 담긴 깊은 뜻을 이해한 뒤 비로소 그림을 시작할 수 있었다고 하니, 그림 작가가 이 책에 쏟은 애정과 정성을 짐작할 만합니다. 세종 대왕이 훈민정음을 창제하는 이야기에서는 세종 대왕과 정의 공주 등 주요 등장인물의 모습을 생생하게 그려내는 데 그치지 않고, 한글과 한자를 곳곳에 배치하고 여러 가지 상징들을 배경으로 사용해 훈민정음에 담긴 깊은 뜻을 어린이들이 찾아볼 수 있도록 했습니다. 또 정보 페이지에서는 어린이들이 책에 담긴 지식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귀여운 한글 캐릭터를 창조했습니다. 한글 캐릭터들을 따라가다 보면 어린이들은 지루하지 않게 한글에 대한 지식을 습득할 수 있습니다.
이 책의 글과 그림은 모두 한글학 박사이자 워싱턴 글로벌 대학교 세종학 교수인 김슬옹 박사의 감수를 거쳐 완성되었습니다. 과학적인 근거가 명확하고 역사적인 오류가 없는지 면밀하게 살펴, 어린이들이 정확한 지식을 습득할 수 있도록 노력을 기울였습니다.
▣ 작가 소개
글 : 박윤규
1963년 경남 산청에서 태어나 중앙대학교에서 문예창작을 공부했다. ‘오월문학상’에 소설이, ‘세계일보 신춘문예’에 시가 각각 당선되면서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2012년 장편 동화 《주문을 외자, 아르케옵테릭스!》로 한국아동문학상을 받았다. 삶과 역사에 대한 깊은 의문과 질문을 화두로 삼은 여행기가 곧 그의 글쓰기라고 한다. 청소년소설 『내 이름엔 별이 있다』, 『황금나무』, 『천년별곡』 동화 『산왕 부루』, 『버들붕어 하킴』, 『뿔쇠똥구리의 꿈』을 비롯해 『첫 임금 이야기』, 『명재상 이야기』, 『전쟁영웅 이야기』, 『선비학자 이야기』등 총 다섯 권으로 이루어질 ''인물로 보는 우리 역사'' 시리즈와 역사서 『재상』, 고전 『운영전』, 『우리 조상들은 어떻게 사랑을 했을까?』, 동화창작이론서 『태초에 동화가 있었다』 등 다양한 장르의 책을 펴냈다.
그림 : 백대승
일러스트레이터. 대학에서 만화 예술학을 공부했고, 지금도 다양한 애니메이션과 어린이를 위한 그림책을 그리고 있다. 극장용 애니메이션 ''왕후 심청''의 아트 디렉터로 일했으며, 그린 책으로는 『초록 눈 코끼리』 『무서운 호랑이들의 가슴 찡한 이야기』 『하얀 눈썹 호랑이』 『검고 소리』 등이 있다.
감수 : 김슬옹
연세대학교 국어 국문과를 졸업하고 상명대학교에서 문학 박사(훈민정음 전공), 동국대학교에서 국어 교육학 박사 학위를 받았습니다. 지금은 워싱턴 글로벌 대학교에서 한국학과 세종학을 가르치면서, 한글학회 연구 위원, 국어단체연합 국어문화원 부원장, 한글문화연대 운영위원으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35년 간 한글을 연구한 공로를 인정받아, 2012년에 문화체육부 장관상을 받았습니다. 《28자로 이룬 문자 혁명, 훈민정음》 《세종, 한글로 세상을 바꾸다》 《한글을 지킨 사람들》 등 우리말과 글에 관한 많은 책을 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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