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소개
▣ 출판사서평
《논어》는 공자가 제자들과 당시 사람들에게 응답한 것과 제자들이 서로 말을 주고받되 공자에게서 들은 것에 관한 말들의 기록이다. 당시의 제자들은 제각기 기록해 놓은 것이 있었는데, 공자가 죽은 뒤에 문인(門人)들이 서로 모아 논찬(論纂)했으므로, 그것을 《논어》라 했다. 이렇게 논찬한 책이지만 논어는 중국의 역대 책 중에서 가장 구어체 가까운 문장으로 이루어졌다. 공자가 살아생전에 한 말을 완전히 그대로 옮겨놓은 것은 아니더라도 공자의 말투를 되도록 그대로 전하려고 애쓴 흔적이 뚜렷하다. 어떤 사람이 한 말을 고스란히 충실히 전함으로써 그 미묘한 분위기나 감정 같은 것까지도 전하려는 의도였을 것이다. 이 때문에 논어는 다른 경전들보다 재미가 있으면서도 깊은 맛까지 느끼게 된다.
이 책을 번역한 김학주 교수도 이런 구어체의 묘미를 살린 생생한 문장이 되도록 노력했다. 《논어》의 원문이 실제로 뜻을 나타내는 실자와 뚜렷한 뜻은 없지만 말하는 이의 기분이나 감정 같은 것을 표현하는 조자로 구성되는데, 특히나 논어는 다른 책보다 이 조자가 많이 들어있다. 번역을 위해서는 문장의 미묘한 뜻을 나타내는 이 조자를 잘 알고 있어야 함은 필수.
《논어》는 공자 사후에 쓰여진 책이지만, 이 책을 쓴 제자들은 공자의 말씀이 온전하고도 생생히 전해져서 후대 사람들도 항상 스승처럼 삼을 수 있도록 배려했다. 책 속에 그려지는 공자는 성인의 모습이다. 공자의 가장 이상적인 완전한 인간형이 바로 성인이지만 성인은 이미 빼어난 자질과 능력을 타고나야 될 수 있기 때문에 우리 같은 일반인이 성인을 기대할 순 없는 노릇이다. 어떤 사람이든 노력하고 수양하면 될 수 있는 올바른 인간상이 군자이니, 공자도 《논어》에서 주로 이야기하는 것은 군자이다. 올바른 사람이 되고 싶은 사람, 올바른 사람이어야 하는 사람, 다른 사람과 더불어 사는 일반인뿐만 아니라 사람을 다스리고 나라를 다스리는 사람에게 꼭 필요한 덕목을 조목조목 설명해주고 있다.
개정판 《논어》가 원문 텍스트로 삼은 책은 중국에서 가장 오래된 판본의 형태를 보여주는 송나라 때 형병(形昺, 932~1010)이 쓴 《논어주소(論語注疏)》와 지금까지 널리 정본으로 인정되고 있는 주희의 《사서집주(四書集註)》 중 《논어집주(論語集註)》이다. 김학주 교수는 이 두 책의 원문을 대조, 참작하여 논어를 완전 번역하였다.
《논어》에는 공자와 그의 사람들에 관한 직접적인 기록이 모아져 있으므로 다른 어떤 책보다 공자와 그의 유가사상을 이해하는 데 중요한 자료가 된다.《논어》에는 인간에 대한 애정을 바탕으로 한 인간관계를 얘기하는 것이 그 중심을 이루고 있어 애정이 메말라 가는 현대인에게 많은 가르침을 준다. 공자가 역설한 인간의 사랑을 바탕으로 한 ‘어짊[仁]’이나 남을 먼저 생각하는 ‘서(恕)’ 같은 덕목은 두고두고 음미해야 할 윤리다. 명리(名利)나 부귀(富貴)에 초연한 생활관이나 학문을 바탕으로 하여 인간세계를 개조하려는 진지한 태도도 학문하는 사람들에게 많은 깨우침을 줄 것이다.
▣ 작가 소개
김학주
역주자 김학주(金學主)는 서울대학교 중어중문학과를 졸업하고 국립대만대학 중국문학 석사 및 서울대학교 대학원 중국문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서울대학교 중어중문학과 교수와 동아문화연구소 소장을 역임했다. <<중국문학사>>, <<중국문학사론>>, <<한중 두 나라의 가무와 잡희>>, <<조선시대 간행 중국문학관계서 연구>>, <<공자의 생애와 사상>> 등의 저서와 <<시경>>, <<서경>>, <<중용>>, <<대학>>, <<노자>>, <<장자>>, <<순자>>, <<묵자>> 등을 번역했다. 살아 있는 동안 최선을 다하여 불만이 없는 저서와 번역을 남기자는 욕심으로 서울대 중문과 교수직을 정년퇴임한 후에는 낙성대 연구실에서 그동안 펴낸 저서와 번역의 잘못을 바로잡고 모자라는 점을 보충하는 데 매진하고 있다.
▣ 주요 목차
머리말 / v
전정판 머리말 / vii
제2전정판 머리말 / x
《논어》를 다시 개정하면서 / xii
논어
Ⅰ. 학이(學而) / 3
Ⅱ. 위정(爲政) / 19
Ⅲ. 팔일(八佾) / 35
Ⅳ. 이인(里仁) / 53
Ⅴ. 공야장(公冶長) / 67
Ⅵ. 옹야(雍也) / 85
Ⅶ. 술이(述而) / 103
Ⅷ. 태백(泰伯) / 125
Ⅸ. 자한(子罕) / 141
Ⅹ. 향당(鄕黨) / 159
XI. 선진(先進) / 175
XII. 안연(顔淵) / 193
XIII. 자로(子路) / 213
XIV. 헌문(憲問) / 233
XV. 위령공(衛靈公) / 263
XⅥ. 계씨(季氏) / 283
XⅦ. 양화(陽貨) / 299
XⅧ. 미자(微子) / 317
XⅨ. 자장(子張) / 333
XX. 요왈(堯曰) / 349
부 록
Ⅰ.《논어》는 어떤 책인가? / 357
Ⅱ.《논어》의 시대배경 / 387
Ⅲ. 공자의 생애 / 397
Ⅳ.《논어》의 문장과 사상 / 431
《논어》는 공자가 제자들과 당시 사람들에게 응답한 것과 제자들이 서로 말을 주고받되 공자에게서 들은 것에 관한 말들의 기록이다. 당시의 제자들은 제각기 기록해 놓은 것이 있었는데, 공자가 죽은 뒤에 문인(門人)들이 서로 모아 논찬(論纂)했으므로, 그것을 《논어》라 했다. 이렇게 논찬한 책이지만 논어는 중국의 역대 책 중에서 가장 구어체 가까운 문장으로 이루어졌다. 공자가 살아생전에 한 말을 완전히 그대로 옮겨놓은 것은 아니더라도 공자의 말투를 되도록 그대로 전하려고 애쓴 흔적이 뚜렷하다. 어떤 사람이 한 말을 고스란히 충실히 전함으로써 그 미묘한 분위기나 감정 같은 것까지도 전하려는 의도였을 것이다. 이 때문에 논어는 다른 경전들보다 재미가 있으면서도 깊은 맛까지 느끼게 된다.
이 책을 번역한 김학주 교수도 이런 구어체의 묘미를 살린 생생한 문장이 되도록 노력했다. 《논어》의 원문이 실제로 뜻을 나타내는 실자와 뚜렷한 뜻은 없지만 말하는 이의 기분이나 감정 같은 것을 표현하는 조자로 구성되는데, 특히나 논어는 다른 책보다 이 조자가 많이 들어있다. 번역을 위해서는 문장의 미묘한 뜻을 나타내는 이 조자를 잘 알고 있어야 함은 필수.
《논어》는 공자 사후에 쓰여진 책이지만, 이 책을 쓴 제자들은 공자의 말씀이 온전하고도 생생히 전해져서 후대 사람들도 항상 스승처럼 삼을 수 있도록 배려했다. 책 속에 그려지는 공자는 성인의 모습이다. 공자의 가장 이상적인 완전한 인간형이 바로 성인이지만 성인은 이미 빼어난 자질과 능력을 타고나야 될 수 있기 때문에 우리 같은 일반인이 성인을 기대할 순 없는 노릇이다. 어떤 사람이든 노력하고 수양하면 될 수 있는 올바른 인간상이 군자이니, 공자도 《논어》에서 주로 이야기하는 것은 군자이다. 올바른 사람이 되고 싶은 사람, 올바른 사람이어야 하는 사람, 다른 사람과 더불어 사는 일반인뿐만 아니라 사람을 다스리고 나라를 다스리는 사람에게 꼭 필요한 덕목을 조목조목 설명해주고 있다.
개정판 《논어》가 원문 텍스트로 삼은 책은 중국에서 가장 오래된 판본의 형태를 보여주는 송나라 때 형병(形昺, 932~1010)이 쓴 《논어주소(論語注疏)》와 지금까지 널리 정본으로 인정되고 있는 주희의 《사서집주(四書集註)》 중 《논어집주(論語集註)》이다. 김학주 교수는 이 두 책의 원문을 대조, 참작하여 논어를 완전 번역하였다.
《논어》에는 공자와 그의 사람들에 관한 직접적인 기록이 모아져 있으므로 다른 어떤 책보다 공자와 그의 유가사상을 이해하는 데 중요한 자료가 된다.《논어》에는 인간에 대한 애정을 바탕으로 한 인간관계를 얘기하는 것이 그 중심을 이루고 있어 애정이 메말라 가는 현대인에게 많은 가르침을 준다. 공자가 역설한 인간의 사랑을 바탕으로 한 ‘어짊[仁]’이나 남을 먼저 생각하는 ‘서(恕)’ 같은 덕목은 두고두고 음미해야 할 윤리다. 명리(名利)나 부귀(富貴)에 초연한 생활관이나 학문을 바탕으로 하여 인간세계를 개조하려는 진지한 태도도 학문하는 사람들에게 많은 깨우침을 줄 것이다.
▣ 작가 소개
김학주
역주자 김학주(金學主)는 서울대학교 중어중문학과를 졸업하고 국립대만대학 중국문학 석사 및 서울대학교 대학원 중국문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서울대학교 중어중문학과 교수와 동아문화연구소 소장을 역임했다. <<중국문학사>>, <<중국문학사론>>, <<한중 두 나라의 가무와 잡희>>, <<조선시대 간행 중국문학관계서 연구>>, <<공자의 생애와 사상>> 등의 저서와 <<시경>>, <<서경>>, <<중용>>, <<대학>>, <<노자>>, <<장자>>, <<순자>>, <<묵자>> 등을 번역했다. 살아 있는 동안 최선을 다하여 불만이 없는 저서와 번역을 남기자는 욕심으로 서울대 중문과 교수직을 정년퇴임한 후에는 낙성대 연구실에서 그동안 펴낸 저서와 번역의 잘못을 바로잡고 모자라는 점을 보충하는 데 매진하고 있다.
▣ 주요 목차
머리말 / v
전정판 머리말 / vii
제2전정판 머리말 / x
《논어》를 다시 개정하면서 / xii
논어
Ⅰ. 학이(學而) / 3
Ⅱ. 위정(爲政) / 19
Ⅲ. 팔일(八佾) / 35
Ⅳ. 이인(里仁) / 53
Ⅴ. 공야장(公冶長) / 67
Ⅵ. 옹야(雍也) / 85
Ⅶ. 술이(述而) / 103
Ⅷ. 태백(泰伯) / 125
Ⅸ. 자한(子罕) / 141
Ⅹ. 향당(鄕黨) / 159
XI. 선진(先進) / 175
XII. 안연(顔淵) / 193
XIII. 자로(子路) / 213
XIV. 헌문(憲問) / 233
XV. 위령공(衛靈公) / 263
XⅥ. 계씨(季氏) / 283
XⅦ. 양화(陽貨) / 299
XⅧ. 미자(微子) / 317
XⅨ. 자장(子張) / 333
XX. 요왈(堯曰) / 349
부 록
Ⅰ.《논어》는 어떤 책인가? / 357
Ⅱ.《논어》의 시대배경 / 387
Ⅲ. 공자의 생애 / 397
Ⅳ.《논어》의 문장과 사상 / 431
01. 반품기한
- 단순 변심인 경우 : 상품 수령 후 7일 이내 신청
- 상품 불량/오배송인 경우 : 상품 수령 후 3개월 이내, 혹은 그 사실을 알게 된 이후 30일 이내 반품 신청 가능
02. 반품 배송비
| 반품사유 | 반품 배송비 부담자 |
|---|---|
| 단순변심 | 고객 부담이며, 최초 배송비를 포함해 왕복 배송비가 발생합니다. 또한, 도서/산간지역이거나 설치 상품을 반품하는 경우에는 배송비가 추가될 수 있습니다. |
| 고객 부담이 아닙니다. |
03. 배송상태에 따른 환불안내
| 진행 상태 | 결제완료 | 상품준비중 | 배송지시/배송중/배송완료 |
|---|---|---|---|
| 어떤 상태 | 주문 내역 확인 전 | 상품 발송 준비 중 | 상품이 택배사로 이미 발송 됨 |
| 환불 | 즉시환불 | 구매취소 의사전달 → 발송중지 → 환불 | 반품회수 → 반품상품 확인 → 환불 |
04. 취소방법
- 결제완료 또는 배송상품은 1:1 문의에 취소신청해 주셔야 합니다.
- 특정 상품의 경우 취소 수수료가 부과될 수 있습니다.
05. 환불시점
| 결제수단 | 환불시점 | 환불방법 |
|---|---|---|
| 신용카드 | 취소완료 후, 3~5일 내 카드사 승인취소(영업일 기준) | 신용카드 승인취소 |
| 계좌이체 |
실시간 계좌이체 또는 무통장입금 취소완료 후, 입력하신 환불계좌로 1~2일 내 환불금액 입금(영업일 기준) |
계좌입금 |
| 휴대폰 결제 |
당일 구매내역 취소시 취소 완료 후, 6시간 이내 승인취소 전월 구매내역 취소시 취소 완료 후, 1~2일 내 환불계좌로 입금(영업일 기준) |
당일취소 : 휴대폰 결제 승인취소 익월취소 : 계좌입금 |
| 포인트 | 취소 완료 후, 당일 포인트 적립 | 환불 포인트 적립 |
06. 취소반품 불가 사유
- 단순변심으로 인한 반품 시, 배송 완료 후 7일이 지나면 취소/반품 신청이 접수되지 않습니다.
- 주문/제작 상품의 경우, 상품의 제작이 이미 진행된 경우에는 취소가 불가합니다.
- 구성품을 분실하였거나 취급 부주의로 인한 파손/고장/오염된 경우에는 취소/반품이 제한됩니다.
- 제조사의 사정 (신모델 출시 등) 및 부품 가격변동 등에 의해 가격이 변동될 수 있으며, 이로 인한 반품 및 가격보상은 불가합니다.
- 뷰티 상품 이용 시 트러블(알러지, 붉은 반점, 가려움, 따가움)이 발생하는 경우 진료 확인서 및 소견서 등을 증빙하면 환불이 가능하지만 이 경우, 제반 비용은 고객님께서 부담하셔야 합니다.
- 각 상품별로 아래와 같은 사유로 취소/반품이 제한 될 수 있습니다.
| 상품군 | 취소/반품 불가사유 |
|---|---|
| 의류/잡화/수입명품 | 상품의 택(TAG) 제거/라벨 및 상품 훼손으로 상품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된 경우 |
| 계절상품/식품/화장품 | 고객님의 사용, 시간경과, 일부 소비에 의하여 상품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 가전/설치상품 | 전자제품 특성 상, 정품 스티커가 제거되었거나 설치 또는 사용 이후에 단순변심인 경우, 액정화면이 부착된 상품의 전원을 켠 경우 (상품불량으로 인한 교환/반품은 AS센터의 불량 판정을 받아야 합니다.) |
| 자동차용품 | 상품을 개봉하여 장착한 이후 단순변심의 경우 |
| CD/DVD/GAME/BOOK등 | 복제가 가능한 상품의 포장 등을 훼손한 경우 |
| 상품의 시리얼 넘버 유출로 내장된 소프트웨어의 가치가 감소한 경우 | |
| 노트북, 테스크탑 PC 등 | 홀로그램 등을 분리, 분실, 훼손하여 상품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하여 재판매가 불가할 경우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