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소개
▣ 출판사서평
최초의 시골집 매매 가이드북!
1억으로 경기도에 58평 집을 마련하기까지, 9개월간의 발품 노하우
부동산에 대해선 잘 모르던 평범한 아줌마가 경기도 이천에서 58평짜리 알짜 이층집을 마련하기까지, 9개월간의 생생한 발품 노하우를 담은 ‘최초의 시골집 매매 가이드북’이다.
“1억대 초반의 집으로, 서울에서 1~2시간 거리에, 개발 호재로 공사판이 연이어 벌어지지 않고 축사와 송전탑이 없는 곳.” 저자는 이 3가지 원칙을 가지고 수도권 지역에서 시골집 찾기를 시작했다. 용인에서 안성, 여주, 음성, 진천, 괴산, 제천, 이천까지 부지런히 누볐지만, ‘맹지’의 ‘맹’자도 모르던 평범한 아줌마가 혼자 다니며 괜찮은 시골집을 찾기는 쉽지 않았다.
용인에서 대지 248평에 1억 4천이라는 헐값에 나온 집을 보고 좋다고 계약하려다가 맹지여서 눈물을 떨구며 포기한 일, 찜통더위 속에서 축사의 악취를 제대로 실감한 일, 오밤중에 서류에서 근저당권을 발견하고 간 떨려한 일, 갖은 바가지를 씌워 대는 수리 업자들에게 당할 재간이 없어 마지막 순간에 집수리를 포기할 뻔한 일까지….
알짜 시골집을 구한 저자가 얻은 결론은 이것! “나쁜 집을 피하는 게 좋은 집을 구하는 길이다!” 그 나쁜 집을 피하기 위해 저자가 아낌없이 털어놓은 시골 부동산계의 1급 기밀을 이 책에서 만나 볼 수 있다.
좋은 동네를 찾는 지역 선정 단계부터 매물 구경, 계약, 집수리, 시골 적응 단계까지 시골집 마련의 모든 과정을 빠짐없이 꼼꼼하게 다루었다. 시골집 정보를 다룬 책이 없어 한숨만 푹푹 내쉬던 독자들에게 사상 최초의 ‘시골집 매매 가이드북’인 이 책이 큰 도움이 되어 줄 것이다.
서울에서 1시간 거리의 ‘내 집’을 마련코자 한다면, 마당 있는 집에서 전원생활을 누리고 싶다면, 귀촌을 꿈꾼다면 이 믿을 수 없는 시골집 마련기를 따라가 보자!
‘아, 올해는 전셋값 얼마나 오르려나?’
오늘도 마당 있는 ‘내 집’을 꿈꾸는 당신에게
* 괜찮은 동네 고르는 법부터 맘고생 없는 수리까지 OK! 이 한 권이면 ‘수도권 내 집’ 마련 완전 정복!
* 1억짜리 내 집, 이 정도는 알아야 살 수 있다! 모르면 손해 보는, 계약 전후 체크리스트 29
* 처음부터 시행착오 없이 가라! 미친 부동산과 경매 물건에 속지 않는 법, 매매 단계별 깨알팁 대공개!
전세 난민 시대! 1억 남짓한 돈으로 수도권에서 내 집을 구할 수 있을까?
있다! 거짓말 말라고? 책도 쓰고 강의도 다니며 누구보다 억척같이 살아온 아줌마 남이영이 경기도 이천에 마당 있는 58평짜리 이층집을 찾아냈다. 답사 기간 9개월, 답사 매물 500여 개. 갖은 우여곡절 끝에 보물 같은 집을 구하기까지, 시골집 살 때 꼭 알아야 할 필수 정보들을 『1억으로 수도권에서 내 집 갖기』에 오롯이 담았다. 이제 주저할 필요가 없다. 이 책을 펴고 수도권 내 집 마련의 세계로 따라가 보자!
이 정도는 알아야 1억짜리 내 집 살 수 있다!
“시골집 매매의 필수 지식”
* 같은 집의 매매가가 부동산마다 제각각
148평에 1억 6천짜리 매물. 한 부동산에서 1천이 내렸다며 1억 5천이라고 소개했다. “우리는 1억 3500에 해 드릴 수 있어요.” 다른 부동산에서도 연락이 왔다. 같은 매물을 1억 4천이라며 소개하는 부동산도 있다. 왜 같은 집의 매매가가 부동산마다 제각기 다를까? 시골에서는 시세와 상관 없이 주인이 받고 싶은 금액이 매매가가 된다. 또 물건이 괜찮다 싶으면 부동산에서 주인의 희망 가격에 ‘웃돈’을 얻어 내놓는 경우도 많다. (본문 153~156쪽)
* 쓰레기 치우는 데 3천만 원!
매물로 나온 것들 중에는 빈집이거나 주인이 제때 관리하지 못하는 땅이 많다. 그렇기에 살림살이가 그대로 남아 있거나 주변에서 버려 놓은 쓰레기가 가득한 매물이 흔하다. 도시에서는 이사 나가는 사람이 어느 정도 치워 놓고 나가지만, 시골은 다르다. 집을 구할 때 쓰레기 처리비까지 예산에 넣어야 한다. 대지 251평 방 4개짜리 집에 방마다 쓰레기가 가득 차 있다면 대략 3천 정도는 든다. (본문 119~124쪽)
* 눈 뜨고 코 베이게 하려는 공사 업자들
시골집을 보러 다니면 수리는 기본이고, 재건축해야 할 정도로 험한 집들이 꽤 있다. 그런데 다들 쉽게 말한다. 인테리어 업체에 돈만 주면 다 되니까 걱정 말라고. 그런데 그 돈이 얼마냐 드느냐? 공사 업자마다 다르다. 많은 공사 업자들이 도시에서 내려온 사람에게 바가지를 씌우려 든다. 옥상 방수 작업을 하는 데 800만 원을 부르는 업자가 있는가 하면, 친한 이웃에게 소개받은 업자는 150만 원만 달라고 한다. 외벽 청소에 3천만 원이 든다는 업자가 있는 반면, 어떤 업자는 600만 원을 부르기도 한다. 집수리비는 천차만별, 부르는 게 값이다. (본문 309~320쪽)
이 밖에도 발품을 줄여 주는 지적도 활용법, 무허가 건물 및 땅주인 집주인이 다른 매물의 사례, 시골집 경매 물건의 실체 등 시골집을 구하는 이들이라면 반드시 알아야 할 정보를 상세하게 알려 준다.
“참 잘 왔다!”
서울 인근에서 누리는 ‘킨포크’ 생활
“60여 가구가 모두 조용하고, 갓난아이부터 연세 드신 분까지 연령층도 다양하다. 산책 삼아 동네를 걷다 보면 1990년대의 건축양식을 접목한 현대 건물이 조화를 이루고, 집집마다 개성 있게 꾸민 정원과 텃밭을 구경하는 재미도 쏠쏠하다.
1~2분 거리에 편의점이 있고, 5분이 채 안 되는 곳에 대형 마트가 있다. 면사무소는 걸어서 10분도 안 걸린다. 1km 밖에 안 되는 곳에 노성산 시민공원도 있다. 유유자적 걸어서 20분이면 충분하다. 주변에 우체국과 농협이 있고, 중고등학교와 보건소도 있다. 터미널도 10여 분 거리에 세 군데나 있다.
내년에는 마당을 정리해 묘목도 사다 심고 텃밭도 좀 늘리고, 여의치 않으면 옥상에 텃밭을 꾸며야지. 자연의 일정에 맞춰 내 생활에도 변화가 올 것이다. 하루하루가 풍요롭고 만족스러워 감탄이 절로 나온다.” (본문 79쪽)
“뭐, 킨포크라고 별다른가. 바로 오늘이, 지금 이 순간이 킨포크다”라는 저자의 말에서 깊은 만족감이 배어 나온다. 날로 오르는 미친 전셋값에 지쳤다면, 2년마다 이삿짐을 싸는 데 질렸다면, 서울 가까이에서 전원생활을 누리고 싶다면, 답은 하나다. 이제 수도권으로, 알짜 시골집을 찾아 떠나라!
▣ 작가 소개
저자 : 남이영
내일 아침이면 예순이면서 오랫동안 꿈꿔 온 전원생활을 하려고 무모한 ‘시골집 구하기’에 도전해 9개월 만에 성공했다. 그동안 아등바등 살아왔지만 갈수록 글을 쓰고, 발표하고, 책을 내며 먹고살기에는 세상이 벅찼다.
대학에서는 미술을 전공했다. 출판사에서 근무하며 표지 디자인을 잠깐 하고, 기업체 사보편집 담당을 거쳐 갤러리를 운영하기도 했다. 30여 년 가까이 각종 매체에 글과 사진을 발표하며 이와 관련한 직업을 전전해도 생활에 여유가 없었다.
무엇보다 이래서는 내가 진정으로 원하는 삶을 살 수 없을 거라는 회의와 절망이 깊어져 시골로 떠나기로 결심했다. 시골에 와서야 도시 생활의 불안감을 잠재울 수 있었다. 이제야 내 길을 찾았다고 스스로 장하게 여긴다. 자연의 일정에 따라 삶을 바꾸는 생활의 행복을 조금씩 맛보고 있다. 어제는 이래서 재미있었고, 오늘은 이래서 즐겁다. 내일은 또 어떤 행복이 기다릴까. 전원생활이 날마다 신기하다.
현재는 경기도 이천에서 농업, 임업, 축산업이 아닌 ‘새로운 라이프 스타일’로 살아갈 방도를 궁리하고 있다. 전원생활을 꿈꾸는 이들이, 도시를 떠나서도 지금까지 살아온 자신의 경륜을 살려... 행복하게 먹고살 수 있도록 돕고 싶다.
그동안 지은 책으로는 폴라로이드 사진 시집 『사랑이 다시 올까』, 『폴라로이드 러브포엠』, 『폴라로이드 로드포엠』 등 시집 몇 권과 수필집 『용인, 용인사람들』이 있다. 『사랑이 다시 올까』를 출간하며 작가 사진 전시회를 열기도 했다.
▣ 주요 목차
서문 나쁜 집을 피하는 게 좋은 집을 구하는 길이다
준비마당
마음 준비: 대도시를 떠나면 답이 보인다
1. 시골 혹은 소도시를 그리다
2. 이상과 현실 사이
3. 부동산 활용은 어떻게?
4. 집이 아니라 행복을 사다
첫째마당
1억짜리 내 집, 이 정도는 알아야 살 수 있다
1. 첫인상이 중요하다
2. 맹지를 만나다
3. 끔찍했던 돈사의 추억
4. 나쁜 환경이 나쁜 집을 만든다
5. 발품을 줄여 주는 지적도 활용법
6. 네모난 땅은 있다? 없다?
둘째마당
괜찮은 동네에 괜찮은 집이 있다
1. 무섭거나 슬프거나
2. 귀신이 사는 집
3. 환대도 걱정, 천대도 걱정
4. 동네 이름도 중요할까?
셋째마당
때로는 웃고, 때로는 우는 내 집 찾기 프로젝트
1. 쓰레기도 사는 거라고?
2. 무허가 건물, 땅주인과 집주인이 다른 매물
3. 꼭 피해야 할 블랙리스트 매물
4. 집값의 비밀
5. 매매 시세 알아보는 법 1
6. 매매 시세 알아보는 법 2
7. 시간과 비용, 어떻게 줄일까?
넷째마당
미친 부동산과 경매 물건에 속지 않는 법
1. 부동산 중개업자들의 6가지 스타일
2. 미친 부동산을 만나면
3. 악성 소개 물건을 조심하라
4. 아무 문제 없다는 말, 문제 있다
5. 서류, 아무리 확인해도 지나치지 않다
6. 부동산 중개업자의 마음을 사라
7. 적극적인 부동산을 만나면 즐겁다
8. 경매 물건, 믿어도 될까?
다섯째마당
모르면 손해 보는, 계약 전후 체크리스트
1. 처음 목표로 삼은 것을 기억하라
2. 드디어 계약을 향해
3. 계약하고 나면 돌이킬 수 없다
4. 속 터지게 하는 공사업자들
5. 누가 부담해야 할지 난감한 비용들
6. 좋은 것만 보는 미덕이 필요한 때
여섯째마당
이것만은 꼭! 주택 관리와 수리 노하우
1. 고지가 바로 눈앞이다
2. 희망 견적서는 희망일 뿐
3. 2천만 원이 더 든다고?
4. 인테리어와 수리 업체는 미리 섭외해 두라
5. 집 계약 이상 중요한 것들
6. 경험에서 깨달은 나만의 비법
7. 파랑새를 만나는 법
일곱째마당
시골도 사람이 사는 곳이다
1. 숨겨진 비밀
2. 참는 게 아니라 기다리는 것이다
3. 언제 이사 와?
4. 아는 만큼 보일 때까지
5. 서울내기의 고백
6. 저절로 ‘킨포크!’
감사의 글
참고한 사이트
최초의 시골집 매매 가이드북!
1억으로 경기도에 58평 집을 마련하기까지, 9개월간의 발품 노하우
부동산에 대해선 잘 모르던 평범한 아줌마가 경기도 이천에서 58평짜리 알짜 이층집을 마련하기까지, 9개월간의 생생한 발품 노하우를 담은 ‘최초의 시골집 매매 가이드북’이다.
“1억대 초반의 집으로, 서울에서 1~2시간 거리에, 개발 호재로 공사판이 연이어 벌어지지 않고 축사와 송전탑이 없는 곳.” 저자는 이 3가지 원칙을 가지고 수도권 지역에서 시골집 찾기를 시작했다. 용인에서 안성, 여주, 음성, 진천, 괴산, 제천, 이천까지 부지런히 누볐지만, ‘맹지’의 ‘맹’자도 모르던 평범한 아줌마가 혼자 다니며 괜찮은 시골집을 찾기는 쉽지 않았다.
용인에서 대지 248평에 1억 4천이라는 헐값에 나온 집을 보고 좋다고 계약하려다가 맹지여서 눈물을 떨구며 포기한 일, 찜통더위 속에서 축사의 악취를 제대로 실감한 일, 오밤중에 서류에서 근저당권을 발견하고 간 떨려한 일, 갖은 바가지를 씌워 대는 수리 업자들에게 당할 재간이 없어 마지막 순간에 집수리를 포기할 뻔한 일까지….
알짜 시골집을 구한 저자가 얻은 결론은 이것! “나쁜 집을 피하는 게 좋은 집을 구하는 길이다!” 그 나쁜 집을 피하기 위해 저자가 아낌없이 털어놓은 시골 부동산계의 1급 기밀을 이 책에서 만나 볼 수 있다.
좋은 동네를 찾는 지역 선정 단계부터 매물 구경, 계약, 집수리, 시골 적응 단계까지 시골집 마련의 모든 과정을 빠짐없이 꼼꼼하게 다루었다. 시골집 정보를 다룬 책이 없어 한숨만 푹푹 내쉬던 독자들에게 사상 최초의 ‘시골집 매매 가이드북’인 이 책이 큰 도움이 되어 줄 것이다.
서울에서 1시간 거리의 ‘내 집’을 마련코자 한다면, 마당 있는 집에서 전원생활을 누리고 싶다면, 귀촌을 꿈꾼다면 이 믿을 수 없는 시골집 마련기를 따라가 보자!
‘아, 올해는 전셋값 얼마나 오르려나?’
오늘도 마당 있는 ‘내 집’을 꿈꾸는 당신에게
* 괜찮은 동네 고르는 법부터 맘고생 없는 수리까지 OK! 이 한 권이면 ‘수도권 내 집’ 마련 완전 정복!
* 1억짜리 내 집, 이 정도는 알아야 살 수 있다! 모르면 손해 보는, 계약 전후 체크리스트 29
* 처음부터 시행착오 없이 가라! 미친 부동산과 경매 물건에 속지 않는 법, 매매 단계별 깨알팁 대공개!
전세 난민 시대! 1억 남짓한 돈으로 수도권에서 내 집을 구할 수 있을까?
있다! 거짓말 말라고? 책도 쓰고 강의도 다니며 누구보다 억척같이 살아온 아줌마 남이영이 경기도 이천에 마당 있는 58평짜리 이층집을 찾아냈다. 답사 기간 9개월, 답사 매물 500여 개. 갖은 우여곡절 끝에 보물 같은 집을 구하기까지, 시골집 살 때 꼭 알아야 할 필수 정보들을 『1억으로 수도권에서 내 집 갖기』에 오롯이 담았다. 이제 주저할 필요가 없다. 이 책을 펴고 수도권 내 집 마련의 세계로 따라가 보자!
이 정도는 알아야 1억짜리 내 집 살 수 있다!
“시골집 매매의 필수 지식”
* 같은 집의 매매가가 부동산마다 제각각
148평에 1억 6천짜리 매물. 한 부동산에서 1천이 내렸다며 1억 5천이라고 소개했다. “우리는 1억 3500에 해 드릴 수 있어요.” 다른 부동산에서도 연락이 왔다. 같은 매물을 1억 4천이라며 소개하는 부동산도 있다. 왜 같은 집의 매매가가 부동산마다 제각기 다를까? 시골에서는 시세와 상관 없이 주인이 받고 싶은 금액이 매매가가 된다. 또 물건이 괜찮다 싶으면 부동산에서 주인의 희망 가격에 ‘웃돈’을 얻어 내놓는 경우도 많다. (본문 153~156쪽)
* 쓰레기 치우는 데 3천만 원!
매물로 나온 것들 중에는 빈집이거나 주인이 제때 관리하지 못하는 땅이 많다. 그렇기에 살림살이가 그대로 남아 있거나 주변에서 버려 놓은 쓰레기가 가득한 매물이 흔하다. 도시에서는 이사 나가는 사람이 어느 정도 치워 놓고 나가지만, 시골은 다르다. 집을 구할 때 쓰레기 처리비까지 예산에 넣어야 한다. 대지 251평 방 4개짜리 집에 방마다 쓰레기가 가득 차 있다면 대략 3천 정도는 든다. (본문 119~124쪽)
* 눈 뜨고 코 베이게 하려는 공사 업자들
시골집을 보러 다니면 수리는 기본이고, 재건축해야 할 정도로 험한 집들이 꽤 있다. 그런데 다들 쉽게 말한다. 인테리어 업체에 돈만 주면 다 되니까 걱정 말라고. 그런데 그 돈이 얼마냐 드느냐? 공사 업자마다 다르다. 많은 공사 업자들이 도시에서 내려온 사람에게 바가지를 씌우려 든다. 옥상 방수 작업을 하는 데 800만 원을 부르는 업자가 있는가 하면, 친한 이웃에게 소개받은 업자는 150만 원만 달라고 한다. 외벽 청소에 3천만 원이 든다는 업자가 있는 반면, 어떤 업자는 600만 원을 부르기도 한다. 집수리비는 천차만별, 부르는 게 값이다. (본문 309~320쪽)
이 밖에도 발품을 줄여 주는 지적도 활용법, 무허가 건물 및 땅주인 집주인이 다른 매물의 사례, 시골집 경매 물건의 실체 등 시골집을 구하는 이들이라면 반드시 알아야 할 정보를 상세하게 알려 준다.
“참 잘 왔다!”
서울 인근에서 누리는 ‘킨포크’ 생활
“60여 가구가 모두 조용하고, 갓난아이부터 연세 드신 분까지 연령층도 다양하다. 산책 삼아 동네를 걷다 보면 1990년대의 건축양식을 접목한 현대 건물이 조화를 이루고, 집집마다 개성 있게 꾸민 정원과 텃밭을 구경하는 재미도 쏠쏠하다.
1~2분 거리에 편의점이 있고, 5분이 채 안 되는 곳에 대형 마트가 있다. 면사무소는 걸어서 10분도 안 걸린다. 1km 밖에 안 되는 곳에 노성산 시민공원도 있다. 유유자적 걸어서 20분이면 충분하다. 주변에 우체국과 농협이 있고, 중고등학교와 보건소도 있다. 터미널도 10여 분 거리에 세 군데나 있다.
내년에는 마당을 정리해 묘목도 사다 심고 텃밭도 좀 늘리고, 여의치 않으면 옥상에 텃밭을 꾸며야지. 자연의 일정에 맞춰 내 생활에도 변화가 올 것이다. 하루하루가 풍요롭고 만족스러워 감탄이 절로 나온다.” (본문 79쪽)
“뭐, 킨포크라고 별다른가. 바로 오늘이, 지금 이 순간이 킨포크다”라는 저자의 말에서 깊은 만족감이 배어 나온다. 날로 오르는 미친 전셋값에 지쳤다면, 2년마다 이삿짐을 싸는 데 질렸다면, 서울 가까이에서 전원생활을 누리고 싶다면, 답은 하나다. 이제 수도권으로, 알짜 시골집을 찾아 떠나라!
▣ 작가 소개
저자 : 남이영
내일 아침이면 예순이면서 오랫동안 꿈꿔 온 전원생활을 하려고 무모한 ‘시골집 구하기’에 도전해 9개월 만에 성공했다. 그동안 아등바등 살아왔지만 갈수록 글을 쓰고, 발표하고, 책을 내며 먹고살기에는 세상이 벅찼다.
대학에서는 미술을 전공했다. 출판사에서 근무하며 표지 디자인을 잠깐 하고, 기업체 사보편집 담당을 거쳐 갤러리를 운영하기도 했다. 30여 년 가까이 각종 매체에 글과 사진을 발표하며 이와 관련한 직업을 전전해도 생활에 여유가 없었다.
무엇보다 이래서는 내가 진정으로 원하는 삶을 살 수 없을 거라는 회의와 절망이 깊어져 시골로 떠나기로 결심했다. 시골에 와서야 도시 생활의 불안감을 잠재울 수 있었다. 이제야 내 길을 찾았다고 스스로 장하게 여긴다. 자연의 일정에 따라 삶을 바꾸는 생활의 행복을 조금씩 맛보고 있다. 어제는 이래서 재미있었고, 오늘은 이래서 즐겁다. 내일은 또 어떤 행복이 기다릴까. 전원생활이 날마다 신기하다.
현재는 경기도 이천에서 농업, 임업, 축산업이 아닌 ‘새로운 라이프 스타일’로 살아갈 방도를 궁리하고 있다. 전원생활을 꿈꾸는 이들이, 도시를 떠나서도 지금까지 살아온 자신의 경륜을 살려... 행복하게 먹고살 수 있도록 돕고 싶다.
그동안 지은 책으로는 폴라로이드 사진 시집 『사랑이 다시 올까』, 『폴라로이드 러브포엠』, 『폴라로이드 로드포엠』 등 시집 몇 권과 수필집 『용인, 용인사람들』이 있다. 『사랑이 다시 올까』를 출간하며 작가 사진 전시회를 열기도 했다.
▣ 주요 목차
서문 나쁜 집을 피하는 게 좋은 집을 구하는 길이다
준비마당
마음 준비: 대도시를 떠나면 답이 보인다
1. 시골 혹은 소도시를 그리다
2. 이상과 현실 사이
3. 부동산 활용은 어떻게?
4. 집이 아니라 행복을 사다
첫째마당
1억짜리 내 집, 이 정도는 알아야 살 수 있다
1. 첫인상이 중요하다
2. 맹지를 만나다
3. 끔찍했던 돈사의 추억
4. 나쁜 환경이 나쁜 집을 만든다
5. 발품을 줄여 주는 지적도 활용법
6. 네모난 땅은 있다? 없다?
둘째마당
괜찮은 동네에 괜찮은 집이 있다
1. 무섭거나 슬프거나
2. 귀신이 사는 집
3. 환대도 걱정, 천대도 걱정
4. 동네 이름도 중요할까?
셋째마당
때로는 웃고, 때로는 우는 내 집 찾기 프로젝트
1. 쓰레기도 사는 거라고?
2. 무허가 건물, 땅주인과 집주인이 다른 매물
3. 꼭 피해야 할 블랙리스트 매물
4. 집값의 비밀
5. 매매 시세 알아보는 법 1
6. 매매 시세 알아보는 법 2
7. 시간과 비용, 어떻게 줄일까?
넷째마당
미친 부동산과 경매 물건에 속지 않는 법
1. 부동산 중개업자들의 6가지 스타일
2. 미친 부동산을 만나면
3. 악성 소개 물건을 조심하라
4. 아무 문제 없다는 말, 문제 있다
5. 서류, 아무리 확인해도 지나치지 않다
6. 부동산 중개업자의 마음을 사라
7. 적극적인 부동산을 만나면 즐겁다
8. 경매 물건, 믿어도 될까?
다섯째마당
모르면 손해 보는, 계약 전후 체크리스트
1. 처음 목표로 삼은 것을 기억하라
2. 드디어 계약을 향해
3. 계약하고 나면 돌이킬 수 없다
4. 속 터지게 하는 공사업자들
5. 누가 부담해야 할지 난감한 비용들
6. 좋은 것만 보는 미덕이 필요한 때
여섯째마당
이것만은 꼭! 주택 관리와 수리 노하우
1. 고지가 바로 눈앞이다
2. 희망 견적서는 희망일 뿐
3. 2천만 원이 더 든다고?
4. 인테리어와 수리 업체는 미리 섭외해 두라
5. 집 계약 이상 중요한 것들
6. 경험에서 깨달은 나만의 비법
7. 파랑새를 만나는 법
일곱째마당
시골도 사람이 사는 곳이다
1. 숨겨진 비밀
2. 참는 게 아니라 기다리는 것이다
3. 언제 이사 와?
4. 아는 만큼 보일 때까지
5. 서울내기의 고백
6. 저절로 ‘킨포크!’
감사의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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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 취소반품 불가 사유
- 단순변심으로 인한 반품 시, 배송 완료 후 7일이 지나면 취소/반품 신청이 접수되지 않습니다.
- 주문/제작 상품의 경우, 상품의 제작이 이미 진행된 경우에는 취소가 불가합니다.
- 구성품을 분실하였거나 취급 부주의로 인한 파손/고장/오염된 경우에는 취소/반품이 제한됩니다.
- 제조사의 사정 (신모델 출시 등) 및 부품 가격변동 등에 의해 가격이 변동될 수 있으며, 이로 인한 반품 및 가격보상은 불가합니다.
- 뷰티 상품 이용 시 트러블(알러지, 붉은 반점, 가려움, 따가움)이 발생하는 경우 진료 확인서 및 소견서 등을 증빙하면 환불이 가능하지만 이 경우, 제반 비용은 고객님께서 부담하셔야 합니다.
- 각 상품별로 아래와 같은 사유로 취소/반품이 제한 될 수 있습니다.
상품군 | 취소/반품 불가사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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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류/잡화/수입명품 | 상품의 택(TAG) 제거/라벨 및 상품 훼손으로 상품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된 경우 |
계절상품/식품/화장품 | 고객님의 사용, 시간경과, 일부 소비에 의하여 상품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가전/설치상품 | 전자제품 특성 상, 정품 스티커가 제거되었거나 설치 또는 사용 이후에 단순변심인 경우, 액정화면이 부착된 상품의 전원을 켠 경우 (상품불량으로 인한 교환/반품은 AS센터의 불량 판정을 받아야 합니다.) |
자동차용품 | 상품을 개봉하여 장착한 이후 단순변심의 경우 |
CD/DVD/GAME/BOOK등 | 복제가 가능한 상품의 포장 등을 훼손한 경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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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트북, 테스크탑 PC 등 | 홀로그램 등을 분리, 분실, 훼손하여 상품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하여 재판매가 불가할 경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