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말하기 좋아하는 말더듬이입니다

고객평점
저자빈스 바터
출판사항푸른숲주니어, 발행일:2015/04/15
형태사항p.239p. A5판:21cm
매장위치청소년부(B1) , 재고문의 : 051-816-9500
ISBN9791156750482 [소득공제]
판매가격 9,800원   8,820원  (인터넷할인가:10%)
포인트 441점
배송비결제주문시 결제
  • 주문수량 

총 금액 : 0원

책 소개

▣ 출판사서평

2014년 뉴베리 아너 상 수상작
겉으로 드러나는 장애에 짓눌리지 않고, 본연의 자기 모습을 찾아가다!
2014년 뉴베리 아너 상 수상작인 《나는 말하기 좋아하는 말더듬이입니다》는 말더듬증 때문에 사람들을 기피하던 빅터가 타인의 시선에 주눅 들지 않고 당당히 말하게 되기까지의 과정을 그린 작품이다. 열세 살 주인공을 통해 인간에 대한 깊은 이해와 통찰력을 담은 이 책은 60여 년간 말더듬이로 즐겁게(!) 살아온 저자 빈스 바터의 자전적 이야기이기도 하다.
주인공 빅터는 부유한 가정의 외동아들로 부족할 게 없지만, 친구를 대신해서 한 달 동안만 임시로 신문을 배달한다. 원래 야구팀에서 강속구를 잘 던지기로 유명한 빅터에게 집집마다 신문을 던지는 일쯤이야 식은 죽 먹기다. 다만, 매주 금요일마다 신문값을 받으러 다닐 걱정에 잠을 설칠 정도다. 입만 열면 더듬거리는 말투 때문에 모자란 아이 취급을 받기 일쑤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빅터는 사람들과 하나둘 교류하며 조금씩 변해 간다. 특히 해박한 지식과 따뜻한 품성을 지닌 스피로 아저씨를 만나면서부터 빅터는 ‘대화’를 하고 싶어 한다. 빅터는 사람들과 조금씩 소통하며, 본연의 자기 모습을 서서히 깨달아 간다. 언어 장애를 가진 말더듬이가 아니라, 야구를 좋아하고 시를 쓰고 신문 기자를 꿈꾸는 멀쩡한 빅터로서 말이다.
이렇듯 《나는 말하기 좋아하는 말더듬이입니다》는 눈물겨운 노력 끝에 말더듬을 고쳤다는 식의 성공담을 다룬 책이 아니다. 장애를 고치지는 못해도 극복할 수 있으며, 그 힘은 본연의 자기 모습을 마주하고 사랑하는 데에서 출발함을 전하는 감동적인 작품이다.


“왜 너만 말을 더듬느냐고?
그건 다른 아이가 너만큼 강속구를 못 던지는 이유와 같지!”
장애를 ‘다름’으로 인식한 올바른 시각이 한 아이의 삶을 바꾸다!
신문을 배달하기 전까지 빅터가 진정으로 소통하는 사람은 여섯 살 때부터 함께 살아온 흑인 가정부 ‘맘’뿐이다. 빅터가 맘에게서 정서적인 위안을 받으며 자신을 철저히 방어해 왔다면, 책벌레 스피로 아저씨를 만나 깊이 있는 대화를 나눈 뒤부터는 비로소 자아에 눈을 뜨기 시작한다.

어른들은 대부분, 특히 친척과 부모님의 친구들은 내가 뭔가 말을 하려고 애를 쓰면 끝까지 듣지도 않고 다 안다는 듯이 행동했다. 가끔씩은 나를 대신해서 말을 끝마쳐 주는 어른도 있었다. 막상 듣고 보면 내가 하려던 말도 아니었다. 내 입에서 말이 나오길 기다리는 동안 얼굴에 거짓 웃음을 띤 채 시선을 딴 데로 돌리는 어른도 있었다. 어떤 어른은 서둘러 자리를 피하기도 했다. _69~70쪽에서

빅터도 어른들이 나쁜 뜻으로 그러는 게 아닌 줄은 안다. 하지만 빅터가 말을 더듬는다는 사실을 애써 모른 척하거나 빅터를 아예 없는 셈 치는 태도는 빅터의 존재 자체를 부정하는 일이나 같다. 이들과 달리, 빅터를 온갖 상처로부터 버티게 해 준 맘과, 더는 상처받지 않을 힘을 준 스피로 아저씨의 공통점은 빅터를 본모습 그대로 받아들였다는 점이다. 다만 학식 깊은 스피로 아저씨는 맘보다 한 걸음 더 나아가, 장애란 남보다 열등함을 나타내는 것이 아니라 단지 ‘다른 모습’의 하나일 뿐임을 깨우쳐 준다. 겉으로 드러나는 모습보다는 내면의 본모습을 들여다봐야 한다는 불변의 진리를 다시 한 번 생각하게 한다.

소외되고 상처받은 사람들을 향한 사려 깊은 시선
사람들로부터 자신이 받은 상처에만 매몰되어 있던 빅터는 신문을 배달하며 비로소 주변 사람들에게도 눈길을 돌리기 시작한다. 그러한 빅터 눈에 비친 것은 자기만큼 소외받고 상처받은 사람들의 모습이다. 흑인이라는 이유로 사회 제도적으로 차별을 받는 맘, 소통의 부재로 외로움을 술로 달래는 워싱턴 부인, 사람들의 입 모양을 보고 읽어 내는 연습을 하느라 온종일 텔레비전만 보는 청각장애인 폴…….
빅터는 깊은 신앙심으로 사회적 제약을 묵묵히 감내하는 맘을 대신해서, 겉모습만 보고 차별하는 그릇된 시선에 비판의 눈길을 던진다. 늘 술에 절어 사는 워싱턴 부인에 대해서는 비난이 아닌 연민의 마음을 품고, 소리를 듣지 못하는 폴에게는 기꺼이 친구가 되어 주기로 한다.
이제 자신의 상처를 딛고 타인의 삶 속으로 서서히 발을 들여놓는 빅터는 하고 싶은 말을 입 밖으로 내뱉지 못하고 타자기로 쳐서 전하던 예전의 말더듬이가 아니다. 엄청 느리고 발음이 웃겨도 더듬거리며 하고 싶은 말을 끝까지 하는 당찬 소년으로 거듭난 것이다. 이렇듯 말더듬이 빅터가 자신의 한계를 인정하고 극복해 나가는 과정을 통해, 갖가지 이유로 절망에 갇힌 청소년들에게 용기를 북돋우며 건강한 삶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이끌어 주는 작품이다.

▣ 작가 소개

저자 : 빈스 바터(Vince Vawter)
미국 테네시 주 멤피스에서 나고 자랐다. 어릴 때부터 말을 더듬었지만 글쓰기를 잘해서 40여 년간 신문 기자로 활동했다. 지금은 인디애나 주 지역 신문 〈애번즈빌 커리어 앤 프레스〉를 펴내고 있다. 말더듬증을 고치지는 못했지만 극복해 가며 즐겁게 살고 있는 자신의 이야기를 《나는 말하기 좋아하는 말더듬이입니다》에 담았다. 이 책은 2014년에 뉴베리 아너 상을 받았다.

역자 : 김선영
동덕여자대학교에서 식품 영양학과 실용 영어를 공부했다. 영어 문장을 아름다운 우리말로 요모조모 바꿔 보며 즐거워하다가 본격적으로 번역을 시작했다. 옮긴 책으로 《형, 내 일기 읽고 있어?》《휴대폰의 눈물》 등이 있다.

▣ 주요 목차

나는 말더듬이다
임시 신문 배달 소년
1달러짜리 지폐 조각
풋사랑
낯선 어른에게 말 걸기
완전한 외톨이
출생증명서
말더듬이 시인
작은 신사
아라티 아저씨의 비밀 창고
바보 같은 규칙
동물원
사라진 신문 뭉치
TV보이의 미소
진짜로 하고 싶은 말
도둑의 냄새
악마의 합창단
마지막 눈물방울
네 번째 단어
내 이름은

작가 소개

목 차

역자 소개

01. 반품기한
  • 단순 변심인 경우 : 상품 수령 후 7일 이내 신청
  • 상품 불량/오배송인 경우 : 상품 수령 후 3개월 이내, 혹은 그 사실을 알게 된 이후 30일 이내 반품 신청 가능
02. 반품 배송비
반품 배송비
반품사유 반품 배송비 부담자
단순변심 고객 부담이며, 최초 배송비를 포함해 왕복 배송비가 발생합니다. 또한, 도서/산간지역이거나 설치 상품을 반품하는 경우에는 배송비가 추가될 수 있습니다.
상품의 불량 또는 오배송 고객 부담이 아닙니다.
03. 배송상태에 따른 환불안내
환불안내
진행 상태 결제완료 상품준비중 배송지시/배송중/배송완료
어떤 상태 주문 내역 확인 전 상품 발송 준비 중 상품이 택배사로 이미 발송 됨
환불 즉시환불 구매취소 의사전달 → 발송중지 → 환불 반품회수 → 반품상품 확인 → 환불
04. 취소방법
  • 결제완료 또는 배송상품은 1:1 문의에 취소신청해 주셔야 합니다.
  • 특정 상품의 경우 취소 수수료가 부과될 수 있습니다.
05. 환불시점
환불시점
결제수단 환불시점 환불방법
신용카드 취소완료 후, 3~5일 내 카드사 승인취소(영업일 기준) 신용카드 승인취소
계좌이체 실시간 계좌이체 또는 무통장입금
취소완료 후, 입력하신 환불계좌로 1~2일 내 환불금액 입금(영업일 기준)
계좌입금
휴대폰 결제 당일 구매내역 취소시 취소 완료 후, 6시간 이내 승인취소
전월 구매내역 취소시 취소 완료 후, 1~2일 내 환불계좌로 입금(영업일 기준)
당일취소 : 휴대폰 결제 승인취소
익월취소 : 계좌입금
포인트 취소 완료 후, 당일 포인트 적립 환불 포인트 적립
06. 취소반품 불가 사유
  • 단순변심으로 인한 반품 시, 배송 완료 후 7일이 지나면 취소/반품 신청이 접수되지 않습니다.
  • 주문/제작 상품의 경우, 상품의 제작이 이미 진행된 경우에는 취소가 불가합니다.
  • 구성품을 분실하였거나 취급 부주의로 인한 파손/고장/오염된 경우에는 취소/반품이 제한됩니다.
  • 제조사의 사정 (신모델 출시 등) 및 부품 가격변동 등에 의해 가격이 변동될 수 있으며, 이로 인한 반품 및 가격보상은 불가합니다.
  • 뷰티 상품 이용 시 트러블(알러지, 붉은 반점, 가려움, 따가움)이 발생하는 경우 진료 확인서 및 소견서 등을 증빙하면 환불이 가능하지만 이 경우, 제반 비용은 고객님께서 부담하셔야 합니다.
  • 각 상품별로 아래와 같은 사유로 취소/반품이 제한 될 수 있습니다.

환불불가
상품군 취소/반품 불가사유
의류/잡화/수입명품 상품의 택(TAG) 제거/라벨 및 상품 훼손으로 상품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된 경우
계절상품/식품/화장품 고객님의 사용, 시간경과, 일부 소비에 의하여 상품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가전/설치상품 전자제품 특성 상, 정품 스티커가 제거되었거나 설치 또는 사용 이후에 단순변심인 경우, 액정화면이 부착된 상품의 전원을 켠 경우 (상품불량으로 인한 교환/반품은 AS센터의 불량 판정을 받아야 합니다.)
자동차용품 상품을 개봉하여 장착한 이후 단순변심의 경우
CD/DVD/GAME/BOOK등 복제가 가능한 상품의 포장 등을 훼손한 경우
내비게이션, OS시리얼이 적힌 PMP 상품의 시리얼 넘버 유출로 내장된 소프트웨어의 가치가 감소한 경우
노트북, 테스크탑 PC 등 홀로그램 등을 분리, 분실, 훼손하여 상품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하여 재판매가 불가할 경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