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소개
▣ 출판사서평
“으악, 책상들이 살아 있어!”
장난삼아 다문화 아이들을 괴롭히는 악동 삼총사의 대장, 치웅.
치웅은 4학년 첫날부터 책상 때문에 온갖 어이없는 실수를 저지른다.
책상에 귀신이 붙었다고 생각한 치웅은 갖가지 귀신 퇴치법을 써 보지만
아무 효과가 없고, 오히려 책상 귀신의 공격은 점점 대담해지는데…….
과연 치웅은 차이나 책상 귀신의 마법에서 벗어날 수 있을까?
제6회 소천아동문학상 신인상 수상작
다문화 아이들을 괴롭히는 악동 삼총사와 차이나 책상 귀신의 한판 승부!
학교 폭력 문제가 날로 심각해지고 있는 가운데 그 발생 연령도 점차 낮아지고 있다. 초등학교에서의 학교 폭력은 흔히 집단 따돌림이나 괴롭힘의 형태로 나타나는데, 생김새가 다르고 우리말이 서툰 다문화 가정 아이들의 경우 일찍부터 학교 폭력의 대상이 되고 있어 심각한 우려를 낳고 있다.
대부분의 학교 폭력이 그렇듯이 다문화 가정 아이들에 대한 괴롭힘 역시 별 뜻 없이 장난삼아 저질러지는 경우가 많다. 아이들에게 무심코 한 장난이 상대방에게 큰 아픔을 줄 수 있다는 것을 깨닫게 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무엇일까? 바로 상대방의 입장에서 아픔을 공감해 보게 하는 것이다.
제6회 소천아동문학상 신인상 수상작인〈차이나 책상 귀신>은 다문화 아이들을 괴롭히는 악동 삼총사가 귀신 붙은 책상에게 괴롭힘을 당하면서 비로소 다문화 아이들의 고통을 돌아보고 자신들의 잘못을 깨달아 가는 이야기다. “책상 귀신이라는 흥미로운 소재로 다문화와 왕따 문제를 솜씨 있게 그려 낸 작품이다. 서로의 차이를 인정하고 존중하며, 열린 마음으로 다문화 가정 아이들과 소통할 것을 효과적으로 알려 준다.”는 호평을 받으며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소천아동문학상은 한국 아동문학에 큰 발자취를 남긴 강소천 선생(1915∼1963)의 업적을 기리기 위해 1965년 제정된 상으로, 2006년부터 신인상 부문을 신설하여 문학성과 재미를 고루 갖춘 수상작을 연이어 내고 있다.
책상에 귀신이 붙었다구? : 악동 삼총사를 향한 책상 귀신의 따끔한 응징
장난삼아 다문화 가정 아이들을 괴롭히는 악동 삼총사의 대장, 치웅. 치웅은 4학년이 된 첫날부터 책상 때문에 온갖 어이없는 실수를 저지른다. 얼짱 짝꿍 앞에서 잇따라 망신을 당한 치웅은 재수 없는 책상을 친구들 것과 몰래 바꾸어 놓지만, 다음 날이면 떡하니 제자리로 돌아와 있다. 자신의 책상에 귀신이 붙었다고 생각한 치웅은 갖가지 귀신 퇴치법을 써 본다. 하지만 아무 효과가 없자, 결국 책상을 태워 버리기로 결심한다.
교실에 혼자 남아 자신의 책상에 불을 붙이려던 치웅은 책상이 내지르는 비명 소리에 소스라치게 놀란다. 그리고 그 책상에게서 놀라운 얘기를 듣게 된다. 학교 책상이 중국산으로 바뀌면서 함께 들어온 책상 귀신이 이유 없이 다문화 가정 아이들을 괴롭히는 아이들의 책상에 마법을 걸어 혼내 주고 있다는 것.
치웅은 삼총사 멤버인 강수, 한토와 함께 책상들을 조종하는 대장 책상을 찾아가지만 혼쭐이 난 채 쫓겨난다. 궁리 끝에 책상의 약점을 이용해서 대장 책상을 망가뜨리는 데 성공하는 치웅. 하지만 가장 무서운 마법을 부리는 책상 마왕이 교장실에 있다는 얘기를 듣고 두려움에 떤다.
그 사이 꿈에도 생각 못한 왕따가 되어 버린 치웅은 책상 귀신의 괴롭힘에서 벗어나기 위해 용기를 내어 교장실로 쳐들어간다. 하지만 엄청난 마법을 지닌 책상 마왕을 당해 낼 수가 없다는 것을 알고, 하는 수 없이 책상 마왕에게 무릎을 꿇고 만다. 책상 마왕은 치웅이 괴롭히던 다문화 가정 아이, 병서에게 용서를 받아 올 것을 조건으로 내거는데…….
괴롭혀서 미안해 : 편견을 버리고 열린 마음으로 친구 되기
책상 마왕과의 약속대로 치웅은 병서에게 용서를 빌지만, 깊은 상처를 받은 병서는 치웅을 쉽사리 용서하려 하지 않는다. 엄마에게 지난 일을 고백하면서 자신의 행동이 정말로 잘못된 것이었음을 깨달은 치웅은 전교생이 보는 앞에서 병서에게 공개 사과를 한다. 치웅 자신이 전교생 앞에서 병서에게 망신을 주었던 것처럼. 병서는 치웅의 사과에 진심이 담겨 있음을 알고 마침내 용서와 화해의 손을 내민다. 서로 손을 마주잡은 치웅과 병서는 어느새 가해자와 피해자를 넘어 친구가 되고, 지긋지긋하게 치웅을 괴롭히던 책상 귀신도 조용히 사라진다.
우리 사회는 이미 다인종, 다문화 사회에 들어섰으며, 전국의 다문화 가정 아이 숫자도 5만 명을 넘어섰다고 한다. 우리 아이가 언제라도 다문화 가정 아이들과 친구가 될 수 있다는 뜻이다.
차이나 책상 귀신은 다문화 아이들을 괴롭히는 악동 삼총사와 차이나 책상 귀신의 한판 승부를 통해, 서로의 차이를 인정하고 존중하며 열린 마음으로 다문화 아이들과 소통할 것을 일깨워 준다. 나아가 나와 조금 다르다는 이유로 친구를 차별하거나 편견을 가진 적은 없는지 돌아보고, 서로를 이해하고 배려하며 더불어 살아가는 따뜻한 포용 정신을 갖도록 해 준다.
모두가 함께 어울려 더 큰 대한민국을 만들어 갈 우리 아이들에게 꼭 권하고 싶은 책이다.
▣ 작가 소개
그림 : 신민재
연필과 종이만 있으면 언제 어디서나 끄적거리던 어린시절을 보냈다. 이후 홍익대학교와 같은 학교 대학원에서 회화와 디자인을 공부하고 광고회사와 방송국에서 영상작업을 했다. 한국일러스트레이션학교에서 그림책을 공부하고 지금은 어린이그림책에 푹 빠져 살고 있다. 『눈다래끼 팔아요』, 『처음 가진 열쇠』, 『어미 개』, 『빠샤 천사』,『요란요란 푸른 아파트』, 『나에는 꿈이 있습니다.』『가을이네 장 담그기』 를 비롯해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여러 책에 그림을 그렸다.
글 : 권타오
충주호 호반에서 태어나 대학에서 임상병리학을 공부했다. 오랫동안 서울시립어린이병원에서 중증 장애아들을 돌보았고, 2010년 국제신문 신춘문예에 동화가 당선되면서 본격적인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2011년 ‘까만 한국인’으로 WISH다문화공모전에 당선되었고, ‘차이나 책상 귀신’으로 제6회 소천아동문학상 신인상을, ‘천년의 종소리’로 한국안데르센상 문학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 주요 목차
1. 귀신 붙은 책상
2. 내가 그런 게 아니야
3. 차이나 책상 귀신
4. 교장실의 책상 마왕
5. 병서야, 미안해
“으악, 책상들이 살아 있어!”
장난삼아 다문화 아이들을 괴롭히는 악동 삼총사의 대장, 치웅.
치웅은 4학년 첫날부터 책상 때문에 온갖 어이없는 실수를 저지른다.
책상에 귀신이 붙었다고 생각한 치웅은 갖가지 귀신 퇴치법을 써 보지만
아무 효과가 없고, 오히려 책상 귀신의 공격은 점점 대담해지는데…….
과연 치웅은 차이나 책상 귀신의 마법에서 벗어날 수 있을까?
제6회 소천아동문학상 신인상 수상작
다문화 아이들을 괴롭히는 악동 삼총사와 차이나 책상 귀신의 한판 승부!
학교 폭력 문제가 날로 심각해지고 있는 가운데 그 발생 연령도 점차 낮아지고 있다. 초등학교에서의 학교 폭력은 흔히 집단 따돌림이나 괴롭힘의 형태로 나타나는데, 생김새가 다르고 우리말이 서툰 다문화 가정 아이들의 경우 일찍부터 학교 폭력의 대상이 되고 있어 심각한 우려를 낳고 있다.
대부분의 학교 폭력이 그렇듯이 다문화 가정 아이들에 대한 괴롭힘 역시 별 뜻 없이 장난삼아 저질러지는 경우가 많다. 아이들에게 무심코 한 장난이 상대방에게 큰 아픔을 줄 수 있다는 것을 깨닫게 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무엇일까? 바로 상대방의 입장에서 아픔을 공감해 보게 하는 것이다.
제6회 소천아동문학상 신인상 수상작인〈차이나 책상 귀신>은 다문화 아이들을 괴롭히는 악동 삼총사가 귀신 붙은 책상에게 괴롭힘을 당하면서 비로소 다문화 아이들의 고통을 돌아보고 자신들의 잘못을 깨달아 가는 이야기다. “책상 귀신이라는 흥미로운 소재로 다문화와 왕따 문제를 솜씨 있게 그려 낸 작품이다. 서로의 차이를 인정하고 존중하며, 열린 마음으로 다문화 가정 아이들과 소통할 것을 효과적으로 알려 준다.”는 호평을 받으며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소천아동문학상은 한국 아동문학에 큰 발자취를 남긴 강소천 선생(1915∼1963)의 업적을 기리기 위해 1965년 제정된 상으로, 2006년부터 신인상 부문을 신설하여 문학성과 재미를 고루 갖춘 수상작을 연이어 내고 있다.
책상에 귀신이 붙었다구? : 악동 삼총사를 향한 책상 귀신의 따끔한 응징
장난삼아 다문화 가정 아이들을 괴롭히는 악동 삼총사의 대장, 치웅. 치웅은 4학년이 된 첫날부터 책상 때문에 온갖 어이없는 실수를 저지른다. 얼짱 짝꿍 앞에서 잇따라 망신을 당한 치웅은 재수 없는 책상을 친구들 것과 몰래 바꾸어 놓지만, 다음 날이면 떡하니 제자리로 돌아와 있다. 자신의 책상에 귀신이 붙었다고 생각한 치웅은 갖가지 귀신 퇴치법을 써 본다. 하지만 아무 효과가 없자, 결국 책상을 태워 버리기로 결심한다.
교실에 혼자 남아 자신의 책상에 불을 붙이려던 치웅은 책상이 내지르는 비명 소리에 소스라치게 놀란다. 그리고 그 책상에게서 놀라운 얘기를 듣게 된다. 학교 책상이 중국산으로 바뀌면서 함께 들어온 책상 귀신이 이유 없이 다문화 가정 아이들을 괴롭히는 아이들의 책상에 마법을 걸어 혼내 주고 있다는 것.
치웅은 삼총사 멤버인 강수, 한토와 함께 책상들을 조종하는 대장 책상을 찾아가지만 혼쭐이 난 채 쫓겨난다. 궁리 끝에 책상의 약점을 이용해서 대장 책상을 망가뜨리는 데 성공하는 치웅. 하지만 가장 무서운 마법을 부리는 책상 마왕이 교장실에 있다는 얘기를 듣고 두려움에 떤다.
그 사이 꿈에도 생각 못한 왕따가 되어 버린 치웅은 책상 귀신의 괴롭힘에서 벗어나기 위해 용기를 내어 교장실로 쳐들어간다. 하지만 엄청난 마법을 지닌 책상 마왕을 당해 낼 수가 없다는 것을 알고, 하는 수 없이 책상 마왕에게 무릎을 꿇고 만다. 책상 마왕은 치웅이 괴롭히던 다문화 가정 아이, 병서에게 용서를 받아 올 것을 조건으로 내거는데…….
괴롭혀서 미안해 : 편견을 버리고 열린 마음으로 친구 되기
책상 마왕과의 약속대로 치웅은 병서에게 용서를 빌지만, 깊은 상처를 받은 병서는 치웅을 쉽사리 용서하려 하지 않는다. 엄마에게 지난 일을 고백하면서 자신의 행동이 정말로 잘못된 것이었음을 깨달은 치웅은 전교생이 보는 앞에서 병서에게 공개 사과를 한다. 치웅 자신이 전교생 앞에서 병서에게 망신을 주었던 것처럼. 병서는 치웅의 사과에 진심이 담겨 있음을 알고 마침내 용서와 화해의 손을 내민다. 서로 손을 마주잡은 치웅과 병서는 어느새 가해자와 피해자를 넘어 친구가 되고, 지긋지긋하게 치웅을 괴롭히던 책상 귀신도 조용히 사라진다.
우리 사회는 이미 다인종, 다문화 사회에 들어섰으며, 전국의 다문화 가정 아이 숫자도 5만 명을 넘어섰다고 한다. 우리 아이가 언제라도 다문화 가정 아이들과 친구가 될 수 있다는 뜻이다.
차이나 책상 귀신은 다문화 아이들을 괴롭히는 악동 삼총사와 차이나 책상 귀신의 한판 승부를 통해, 서로의 차이를 인정하고 존중하며 열린 마음으로 다문화 아이들과 소통할 것을 일깨워 준다. 나아가 나와 조금 다르다는 이유로 친구를 차별하거나 편견을 가진 적은 없는지 돌아보고, 서로를 이해하고 배려하며 더불어 살아가는 따뜻한 포용 정신을 갖도록 해 준다.
모두가 함께 어울려 더 큰 대한민국을 만들어 갈 우리 아이들에게 꼭 권하고 싶은 책이다.
▣ 작가 소개
그림 : 신민재
연필과 종이만 있으면 언제 어디서나 끄적거리던 어린시절을 보냈다. 이후 홍익대학교와 같은 학교 대학원에서 회화와 디자인을 공부하고 광고회사와 방송국에서 영상작업을 했다. 한국일러스트레이션학교에서 그림책을 공부하고 지금은 어린이그림책에 푹 빠져 살고 있다. 『눈다래끼 팔아요』, 『처음 가진 열쇠』, 『어미 개』, 『빠샤 천사』,『요란요란 푸른 아파트』, 『나에는 꿈이 있습니다.』『가을이네 장 담그기』 를 비롯해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여러 책에 그림을 그렸다.
글 : 권타오
충주호 호반에서 태어나 대학에서 임상병리학을 공부했다. 오랫동안 서울시립어린이병원에서 중증 장애아들을 돌보았고, 2010년 국제신문 신춘문예에 동화가 당선되면서 본격적인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2011년 ‘까만 한국인’으로 WISH다문화공모전에 당선되었고, ‘차이나 책상 귀신’으로 제6회 소천아동문학상 신인상을, ‘천년의 종소리’로 한국안데르센상 문학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 주요 목차
1. 귀신 붙은 책상
2. 내가 그런 게 아니야
3. 차이나 책상 귀신
4. 교장실의 책상 마왕
5. 병서야, 미안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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