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소개
▣ 출판사서평
한번 잡으면 내려놓기 힘든 아름다운 이야기다. - 일간지「발라랏 쿠리어」
이 세상 모든 도서관에 있어야 하는 책이다. 아이에게 읽어 주고, 친구에게 추천하며 다 같이 읽어야 한다. 하지만 꼭 옆에 손수건을 준비해 놓기를. - 호주 어린이도서 추천기관 리드플러스
사랑, 믿음, 예의, 그리고 인내심. 이것들을 갖춘 모슬리는 평범한 개, 그 이상의 존재다. 우리가 영원히 잊지 못할 개다. - 호주어린이도서위원회 심사평
평범한 개, 모슬리가 전하는 가족 사랑의 방법
가족은 소중한 존재이다. 하지만 가족과 함께 사는 우리는 가족의 소중함을 잊은 채 자기 마음대로 행동하기가 쉽다. 그러다 보면 다툼이 생기고 상처를 입는 가족들이 생기게 마련이다. 어른도, 책도 제대로 가르쳐 주거나 보여 주지 못한 가족의 역할을 평범한 개, 모슬리가 가르쳐 준다.
"모슬리만큼 나를 반가워할 사람은 이 세상에 없을 것이다. 내가 학교에서 야단을 맞든, 애들한테 놀림을 당하든 모슬리는 한결같았다. 모슬리는 내가 영웅이나 유명한 영화배우, 아니면 세상에서 제일 중요한 사람인 것처럼 나를 볼 때마다 좋아서 미친 듯이 날뛰었다. 그럴 때마다 나는 꼭 인기 스타가 된 것 같은 기분이 들었다."
- 본문 95쪽
모슬리가 있어서 행복한 코리처럼, 아빠는 가족에게 내색할 수 없는 괴로움을 모슬리에게 털어놓고, 아멜리아는 모슬리에게 재잘재잘 수다를 떠는 등 코리네 식구들은 서로가 아닌 모슬리에게 깊은 사랑과 위로를 받는다.
가족들을 살피는 모슬리, 자기만의 방식으로 사랑을 표현하는 모슬리, 지친 아빠의 곁에 있으며 힘을 실어 주는 모슬리, 인내심을 가지고 기다릴 줄 아는 모슬리. 모슬리가 식구들에게 하는 행동이나 마음씨를 보면 우리가 가족들에게 베풀지 못하는 사랑, 믿음, 예의, 인내심 들이다. 이것들은 가족 사이에 지켜야 할 중요한 마음가짐인데도 우리는 쉽게 잃어버리곤 한다. 가족 간에 지켜야할 것을 유일하게 지키고 있는 반려견 모슬리. 우리도 모슬리가 일깨워 준 방법들을 하나씩 실천하다 보면 행복한 가족이 될 수 있지 않을까? 어떤 개는 모든 것을 바꿔 놓기도 한다는 작가의 말처럼 모슬리가 전하는 메시지를 알아채고 실천하다 보면 분명 가족 사이에 일어나는 작은 기적들을 확인할 수 있을 것이다. 『기적을 선물한 우리 개 모슬리』동화책이지만 남녀노소, 나이에 상관없이 개를 좋아하고, 가족을 생각하는 모든 사람들에게 추천할 만한 값진 책이다.
반려견을 가족으로 껴안을 수 있는 동화책
그동안 개 이야기를 다룬 동화책들은 사람과 개의 상하관계가 느껴지거나, 생명 존중이라는 훈계가 담긴 내용들이었다. 그러나『기적을 선물한 우리 개 모슬리』는 우리의 착각을 깨 주고, 우리가 알지 못했던 사실을 어린 코리의 목소리로 담담하게 들려준다.
우리가 하는 착각 중에 하나가 사람이 개를 돌본다고 생각하는 것이다. 밥 주고, 씻기는 등 겉으로는 맞지만 반려견으로부터 받는 사랑과 위안들을 따진다면 반려견이 우리를 돌보는 것도 맞지 않을까? 코리와 모슬리의 이야기를 보면 우리가 반려견을 어떻게 대하고 있는지 비로소 느낄 수 있을 것이다.
『기적을 선물한 우리 개 모슬리』는 열두 살, 코리가 팔 년 동안 함께한 모슬리를 떠나보낸 뒤, 모슬리와의 추억을 공책에 써 나가며 슬픔을 받아들이고 성장해 나가는 이야기이다. 코리가 풀어놓는 추억 하나하나에는 모슬리와의 생활과 가족을 바라보는 아이의 심리가 구체적이고 생생하게 담겨 있다. 그래서 서로 장난하는 장면에서는 웃음이 나오고, 모슬리가 아플 때는 눈물이 나오고, 코리가 다투는 엄마 아빠의 눈치를 볼 때는 안타까움이 생기는 등 여러 감정을 느낀다. 코리의 다양한 마음결과 함께하다 보면 가족을 생각하게 되고 우리가 몰랐던 반려견의 참모습도 발견한다. 그것은 두 눈은 가족에게서 벗어나지 않고, 두 귀는 가족을 향해 쫑긋 열려 있는 우리 집 반려견이 언제나 가족의 행복만을 바란다는 것과 내가 사랑하는 것보다 훨씬 더 많이 나를 사랑해 준다는 것이다. 온몸, 온 마음으로 가족을 위하는 반려견의 모습을 보면, 고마운 그 존재를 가슴 깊이 껴안게 된다. 그리고 코리처럼 반려견이 가장 원하는 주인이 되어 있을 것이다. 그것은 반려견의 진정한 가족이 되어 주는 것이다.
▣ 작가 소개
글 : 마이클 제라드 바우어
Michael Gerard Bauer
호주의 브리스베인에서 태어났으며, 영문학을 공부한 뒤 교사가 되었다. 2003년 브리스베인 작가 축제에서 단편으로 상을 수상한 뒤 어린이와 청소년을 위한 책을 꾸준히 펴내고 있다. 첫 작품『러닝맨』이 호주아동도서협회의 청소년 도서상과 독일 가톨릭 아동 및 청소년 도서상을 받았고, 『기적을 선물한 우리 개 모슬리』로 2011 호주어린이도서위원회(CBCA) 올해의 동화책과 2011 퀸즈랜드아동문학상을 받았다.
그림 : 조원희
홍익대학교에서 멀티미디어디자인을 전공하고 HILLS에서 일러스트레이션을 공부했습니다. 자연과 동물, 마음속 깊은 곳에 자리 잡은 감정들, 그밖에 작고 소중한 것에 관해 그림으로 이야기하기를 좋아합니다. 자기 내면 깊은 곳의 감정과 바깥 세계가 부딪치며 뿜어내는 기운을 간결하면서도 힘 있는 형태와 독특한 색채로 표현하는 작가입니다. 쓰고 그린 책으로 《얼음소년》, 《혼자 가야 해》, 《근육 아저씨와 뚱보 아줌마》가 있습니다. 《이빨사냥꾼》은 코끼리의 시각으로 바라본 상아 밀렵에 관한 이야기입니다. 말로는 표현하기 어려운, 그러나 꼭 하고 싶은 이야기를 그림에 담았습니다. 이 책으로 2013 볼로냐 국제 아동도서전 ‘올해의 일러스트레이터’로 선정되었습니다.
역자 : 육아리
책이 좋아서 어린 시절의 대부분을 서점과 도서관에서 보냈다. 대학교에 가서도 영문학과 사학을 공부하며 문학 작품이 주는 즐거움에 푹 빠져 살았다. 번역한 책으로는 『네 마음이 보여』『최고로 멋진 놀이였어!』등이 있다.
한번 잡으면 내려놓기 힘든 아름다운 이야기다. - 일간지「발라랏 쿠리어」
이 세상 모든 도서관에 있어야 하는 책이다. 아이에게 읽어 주고, 친구에게 추천하며 다 같이 읽어야 한다. 하지만 꼭 옆에 손수건을 준비해 놓기를. - 호주 어린이도서 추천기관 리드플러스
사랑, 믿음, 예의, 그리고 인내심. 이것들을 갖춘 모슬리는 평범한 개, 그 이상의 존재다. 우리가 영원히 잊지 못할 개다. - 호주어린이도서위원회 심사평
평범한 개, 모슬리가 전하는 가족 사랑의 방법
가족은 소중한 존재이다. 하지만 가족과 함께 사는 우리는 가족의 소중함을 잊은 채 자기 마음대로 행동하기가 쉽다. 그러다 보면 다툼이 생기고 상처를 입는 가족들이 생기게 마련이다. 어른도, 책도 제대로 가르쳐 주거나 보여 주지 못한 가족의 역할을 평범한 개, 모슬리가 가르쳐 준다.
"모슬리만큼 나를 반가워할 사람은 이 세상에 없을 것이다. 내가 학교에서 야단을 맞든, 애들한테 놀림을 당하든 모슬리는 한결같았다. 모슬리는 내가 영웅이나 유명한 영화배우, 아니면 세상에서 제일 중요한 사람인 것처럼 나를 볼 때마다 좋아서 미친 듯이 날뛰었다. 그럴 때마다 나는 꼭 인기 스타가 된 것 같은 기분이 들었다."
- 본문 95쪽
모슬리가 있어서 행복한 코리처럼, 아빠는 가족에게 내색할 수 없는 괴로움을 모슬리에게 털어놓고, 아멜리아는 모슬리에게 재잘재잘 수다를 떠는 등 코리네 식구들은 서로가 아닌 모슬리에게 깊은 사랑과 위로를 받는다.
가족들을 살피는 모슬리, 자기만의 방식으로 사랑을 표현하는 모슬리, 지친 아빠의 곁에 있으며 힘을 실어 주는 모슬리, 인내심을 가지고 기다릴 줄 아는 모슬리. 모슬리가 식구들에게 하는 행동이나 마음씨를 보면 우리가 가족들에게 베풀지 못하는 사랑, 믿음, 예의, 인내심 들이다. 이것들은 가족 사이에 지켜야 할 중요한 마음가짐인데도 우리는 쉽게 잃어버리곤 한다. 가족 간에 지켜야할 것을 유일하게 지키고 있는 반려견 모슬리. 우리도 모슬리가 일깨워 준 방법들을 하나씩 실천하다 보면 행복한 가족이 될 수 있지 않을까? 어떤 개는 모든 것을 바꿔 놓기도 한다는 작가의 말처럼 모슬리가 전하는 메시지를 알아채고 실천하다 보면 분명 가족 사이에 일어나는 작은 기적들을 확인할 수 있을 것이다. 『기적을 선물한 우리 개 모슬리』동화책이지만 남녀노소, 나이에 상관없이 개를 좋아하고, 가족을 생각하는 모든 사람들에게 추천할 만한 값진 책이다.
반려견을 가족으로 껴안을 수 있는 동화책
그동안 개 이야기를 다룬 동화책들은 사람과 개의 상하관계가 느껴지거나, 생명 존중이라는 훈계가 담긴 내용들이었다. 그러나『기적을 선물한 우리 개 모슬리』는 우리의 착각을 깨 주고, 우리가 알지 못했던 사실을 어린 코리의 목소리로 담담하게 들려준다.
우리가 하는 착각 중에 하나가 사람이 개를 돌본다고 생각하는 것이다. 밥 주고, 씻기는 등 겉으로는 맞지만 반려견으로부터 받는 사랑과 위안들을 따진다면 반려견이 우리를 돌보는 것도 맞지 않을까? 코리와 모슬리의 이야기를 보면 우리가 반려견을 어떻게 대하고 있는지 비로소 느낄 수 있을 것이다.
『기적을 선물한 우리 개 모슬리』는 열두 살, 코리가 팔 년 동안 함께한 모슬리를 떠나보낸 뒤, 모슬리와의 추억을 공책에 써 나가며 슬픔을 받아들이고 성장해 나가는 이야기이다. 코리가 풀어놓는 추억 하나하나에는 모슬리와의 생활과 가족을 바라보는 아이의 심리가 구체적이고 생생하게 담겨 있다. 그래서 서로 장난하는 장면에서는 웃음이 나오고, 모슬리가 아플 때는 눈물이 나오고, 코리가 다투는 엄마 아빠의 눈치를 볼 때는 안타까움이 생기는 등 여러 감정을 느낀다. 코리의 다양한 마음결과 함께하다 보면 가족을 생각하게 되고 우리가 몰랐던 반려견의 참모습도 발견한다. 그것은 두 눈은 가족에게서 벗어나지 않고, 두 귀는 가족을 향해 쫑긋 열려 있는 우리 집 반려견이 언제나 가족의 행복만을 바란다는 것과 내가 사랑하는 것보다 훨씬 더 많이 나를 사랑해 준다는 것이다. 온몸, 온 마음으로 가족을 위하는 반려견의 모습을 보면, 고마운 그 존재를 가슴 깊이 껴안게 된다. 그리고 코리처럼 반려견이 가장 원하는 주인이 되어 있을 것이다. 그것은 반려견의 진정한 가족이 되어 주는 것이다.
▣ 작가 소개
글 : 마이클 제라드 바우어
Michael Gerard Bauer
호주의 브리스베인에서 태어났으며, 영문학을 공부한 뒤 교사가 되었다. 2003년 브리스베인 작가 축제에서 단편으로 상을 수상한 뒤 어린이와 청소년을 위한 책을 꾸준히 펴내고 있다. 첫 작품『러닝맨』이 호주아동도서협회의 청소년 도서상과 독일 가톨릭 아동 및 청소년 도서상을 받았고, 『기적을 선물한 우리 개 모슬리』로 2011 호주어린이도서위원회(CBCA) 올해의 동화책과 2011 퀸즈랜드아동문학상을 받았다.
그림 : 조원희
홍익대학교에서 멀티미디어디자인을 전공하고 HILLS에서 일러스트레이션을 공부했습니다. 자연과 동물, 마음속 깊은 곳에 자리 잡은 감정들, 그밖에 작고 소중한 것에 관해 그림으로 이야기하기를 좋아합니다. 자기 내면 깊은 곳의 감정과 바깥 세계가 부딪치며 뿜어내는 기운을 간결하면서도 힘 있는 형태와 독특한 색채로 표현하는 작가입니다. 쓰고 그린 책으로 《얼음소년》, 《혼자 가야 해》, 《근육 아저씨와 뚱보 아줌마》가 있습니다. 《이빨사냥꾼》은 코끼리의 시각으로 바라본 상아 밀렵에 관한 이야기입니다. 말로는 표현하기 어려운, 그러나 꼭 하고 싶은 이야기를 그림에 담았습니다. 이 책으로 2013 볼로냐 국제 아동도서전 ‘올해의 일러스트레이터’로 선정되었습니다.
역자 : 육아리
책이 좋아서 어린 시절의 대부분을 서점과 도서관에서 보냈다. 대학교에 가서도 영문학과 사학을 공부하며 문학 작품이 주는 즐거움에 푹 빠져 살았다. 번역한 책으로는 『네 마음이 보여』『최고로 멋진 놀이였어!』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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