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소개
▣ 출판사서평
초주와 해주, 요동과 부여, 태백과 압록에 이어 백제의 관미와 고평을 말하다
고조선에서 고구려, 백제, 신라, 발해, 조선에 이르기까지 우리나라 역사 속의 지명들을 분석해서 정확한 위치를 찾는 연구작업의 결과물을 하나하나 엮어 출간하고 있다. 저자인 김진경은 산더미 같은 고서와 씨름하며 지난한 작업을 계속하고 있다. 이 연구서들이 우리나라 역사를 새롭게 바라보고 조명해주는 단초가 될 것이며 이에 자극을 받은 후배사학자들의 연구에 좋은 길잡이가 될 것이다.
백제의 건국년도가 약 195년 늦추어졌다
저자는 『삼국사기』와 『사기』에 따르면, 백제의 건국년도가 약 195년 늦추어져서 서기전 18년에 건국된 것처럼 기록되어 있으며, 백제뿐만 아니라 부여, 신라, 고구려 등의 건국년도가 모두 약 200년쯤 늦추어져서 기록되어 있음을 알 수 있다고 한다.
따라서 백제의 건국년도가 약 195년 늦추어졌다면, 실제로 백제의 건국년도는 서기전 213년경이므로, 한(漢)보다 11년 먼저 건국되었음을 알 수 있다. 이같은 주장은 기존 사학계의 주장과 정면으로 배치되는 것으로 역사학자들의 연구가 뒤따라야할 것이다.
서기전 202년에 한(漢)을 건국한 패공(沛公) 유방은 현재의 강소성 서주(徐州)시 패(沛)현 출신으로서, 현재의 산동성 사수(泗水)에서 하급 관리직으로 근무하였다고 한다. 서주시 패(沛)현은 바로 마한의 옛 땅에 속하는 지역으로 추정할 수 있으며, 사수(泗水)는 바로 백제의 마지막 도읍지였던 사비성 인근의 강으로 추정할 수 있다. 따라서 유방은 바로 마한(馬韓) 출신으로서 백제의 관리 출신이었음을 추론할 수 있으며 ‘한(漢)’이란 나라 이름은 백제의 한수(漢水)와 한산(漢山)에서 따온 것이었다고 추론할 수 있다.
『삼국사기』의 ‘삼국유미상지분(三國有未詳地分)’의 고대 지명들의 본래 위치를 찾아내다.
저자가 오랜 시간 자료와 씨름하며 『삼국사기』의 ‘삼국유미상지분(三國有未詳地分: 삼국에 속해 있으나 어디인지 알 수 없는 땅)’에 열거되어있는 고대 지명(358개)들의 본래 위치를 찾아낸 것은 우리나라 사학계에 큰 선물을 안긴 것이라고 할 수 있다.
기록문화에서 한국의 자료도 어느나라에 뒤지지 않지만, 사대적 분위기에 편승해서 스스로 한민족의 영역을 한반도로 축소시키면서 각종 기록물을 변이시키는 우를 범한 것을 짚지 않고 넘어갈 수는 없는 일이다.
중국의 동부지역인 양자강에서 황하에 존재하던 고구려, 신라, 백제를 조선시대 사관들이 변이시켜 각 역사서에 기록된 지명을 임의로 수정, 삭제한 것은 통탄할 일이다.
이런 오류들을 바로잡고자 고군분투하고 있는 저자의 노력에 박수를 보내며, 독자들은 그의 이야기에 귀 기울이며 따라가면 우리 역사에 대한 인식이 달라질 수 있을 것이다.
▣ 작가 소개
저자 : 김진경
1955년 2월 11일생
덕수초등학교, 인천중학교, 제물포고등학교 졸업
연세대학교 공과대학 졸업, 공학사(전기공학 전공)
연세대학교 행정대학원 졸업, 행정학석사
서울대학교 행정대학원 최고정책과정 수료
서울대학교 경영대학원 최고감사인과정 수료
국제뇌교육종합대학원대학교 졸업, 국학박사(역사 전공)
제14회 기술고등고시(1978년) 합격
과학기술부(현 미래창조과학부)에서 30년간 근무
한국항공우주연구원 감사 정부출연연구기관 감사협의회 회장 선진화 감사 포럼 부회장 등 역임
현재 과학기술 역사아카데미 회장 고조선학회 부회장 한민족사중앙연구회 공동회장, 과우회 감사
▣ 주요 목차
들어가면서
I. 백제의 건국연도가 약 195년 늦추어졌다
1. 미션 4
2. 백제의 건국연도는 서기전 213년경
3. 고구려 장안성(長安城)과 하북성의 불탑(佛塔)
4. 국내성(國內城)과 환도성(桓都城)
5. ‘삼국유명미상지분(三國有名未詳地分)’
II. 하남 위례성은 현 산동성 제남(濟南)시
6. 미추홀(彌鄒忽)은 현 산동성 연성(聯城)시
7. 백제의 초기 강역 : 산동성 연성시→제남시
8. 백제 건국 초기 말갈(=흉노)은 고구려
9. 마한은 현 산동성 하택(河澤)시
10. 낙랑은 맥국(貊國), 옥저는 예국(穢國)
11. 백제 한수(漢水)는 현 황하(黃河)
III. 관미성은 현 산동성 연성(聯城)시
12. 대방(帶方)은 현 산동성 연성(聯城)시
13. 한산(漢山)은 현 산동성 태산(泰山)
14. 관미성(關彌城)=미추홀(彌鄒忽)=대방(帶方)
15. 남연(南燕)의 청주(靑州)는 현 하남성 개봉시
16. 하남 위례성=한성=한산(漢山)=북한산성
IV. 요서진평 2군은 현 산서성 진성(晉城)시
17. 북위(北魏)의 평성(平城)은 현 산서성 임분시
18. 웅진성은 현 산동성 동평(東平)현
19. 요서진평(遼西晉平) 2군은 치우 탁록(?鹿)
20. 남조(南朝)의 건강(建康)은 현 호북성 무한시
21. 사비성(泗泌城)은 현 산동성 곡부(曲阜)시
22. 대야성(大耶城)은 현 강소성 서주(徐州)시
초주와 해주, 요동과 부여, 태백과 압록에 이어 백제의 관미와 고평을 말하다
고조선에서 고구려, 백제, 신라, 발해, 조선에 이르기까지 우리나라 역사 속의 지명들을 분석해서 정확한 위치를 찾는 연구작업의 결과물을 하나하나 엮어 출간하고 있다. 저자인 김진경은 산더미 같은 고서와 씨름하며 지난한 작업을 계속하고 있다. 이 연구서들이 우리나라 역사를 새롭게 바라보고 조명해주는 단초가 될 것이며 이에 자극을 받은 후배사학자들의 연구에 좋은 길잡이가 될 것이다.
백제의 건국년도가 약 195년 늦추어졌다
저자는 『삼국사기』와 『사기』에 따르면, 백제의 건국년도가 약 195년 늦추어져서 서기전 18년에 건국된 것처럼 기록되어 있으며, 백제뿐만 아니라 부여, 신라, 고구려 등의 건국년도가 모두 약 200년쯤 늦추어져서 기록되어 있음을 알 수 있다고 한다.
따라서 백제의 건국년도가 약 195년 늦추어졌다면, 실제로 백제의 건국년도는 서기전 213년경이므로, 한(漢)보다 11년 먼저 건국되었음을 알 수 있다. 이같은 주장은 기존 사학계의 주장과 정면으로 배치되는 것으로 역사학자들의 연구가 뒤따라야할 것이다.
서기전 202년에 한(漢)을 건국한 패공(沛公) 유방은 현재의 강소성 서주(徐州)시 패(沛)현 출신으로서, 현재의 산동성 사수(泗水)에서 하급 관리직으로 근무하였다고 한다. 서주시 패(沛)현은 바로 마한의 옛 땅에 속하는 지역으로 추정할 수 있으며, 사수(泗水)는 바로 백제의 마지막 도읍지였던 사비성 인근의 강으로 추정할 수 있다. 따라서 유방은 바로 마한(馬韓) 출신으로서 백제의 관리 출신이었음을 추론할 수 있으며 ‘한(漢)’이란 나라 이름은 백제의 한수(漢水)와 한산(漢山)에서 따온 것이었다고 추론할 수 있다.
『삼국사기』의 ‘삼국유미상지분(三國有未詳地分)’의 고대 지명들의 본래 위치를 찾아내다.
저자가 오랜 시간 자료와 씨름하며 『삼국사기』의 ‘삼국유미상지분(三國有未詳地分: 삼국에 속해 있으나 어디인지 알 수 없는 땅)’에 열거되어있는 고대 지명(358개)들의 본래 위치를 찾아낸 것은 우리나라 사학계에 큰 선물을 안긴 것이라고 할 수 있다.
기록문화에서 한국의 자료도 어느나라에 뒤지지 않지만, 사대적 분위기에 편승해서 스스로 한민족의 영역을 한반도로 축소시키면서 각종 기록물을 변이시키는 우를 범한 것을 짚지 않고 넘어갈 수는 없는 일이다.
중국의 동부지역인 양자강에서 황하에 존재하던 고구려, 신라, 백제를 조선시대 사관들이 변이시켜 각 역사서에 기록된 지명을 임의로 수정, 삭제한 것은 통탄할 일이다.
이런 오류들을 바로잡고자 고군분투하고 있는 저자의 노력에 박수를 보내며, 독자들은 그의 이야기에 귀 기울이며 따라가면 우리 역사에 대한 인식이 달라질 수 있을 것이다.
▣ 작가 소개
저자 : 김진경
1955년 2월 11일생
덕수초등학교, 인천중학교, 제물포고등학교 졸업
연세대학교 공과대학 졸업, 공학사(전기공학 전공)
연세대학교 행정대학원 졸업, 행정학석사
서울대학교 행정대학원 최고정책과정 수료
서울대학교 경영대학원 최고감사인과정 수료
국제뇌교육종합대학원대학교 졸업, 국학박사(역사 전공)
제14회 기술고등고시(1978년) 합격
과학기술부(현 미래창조과학부)에서 30년간 근무
한국항공우주연구원 감사 정부출연연구기관 감사협의회 회장 선진화 감사 포럼 부회장 등 역임
현재 과학기술 역사아카데미 회장 고조선학회 부회장 한민족사중앙연구회 공동회장, 과우회 감사
▣ 주요 목차
들어가면서
I. 백제의 건국연도가 약 195년 늦추어졌다
1. 미션 4
2. 백제의 건국연도는 서기전 213년경
3. 고구려 장안성(長安城)과 하북성의 불탑(佛塔)
4. 국내성(國內城)과 환도성(桓都城)
5. ‘삼국유명미상지분(三國有名未詳地分)’
II. 하남 위례성은 현 산동성 제남(濟南)시
6. 미추홀(彌鄒忽)은 현 산동성 연성(聯城)시
7. 백제의 초기 강역 : 산동성 연성시→제남시
8. 백제 건국 초기 말갈(=흉노)은 고구려
9. 마한은 현 산동성 하택(河澤)시
10. 낙랑은 맥국(貊國), 옥저는 예국(穢國)
11. 백제 한수(漢水)는 현 황하(黃河)
III. 관미성은 현 산동성 연성(聯城)시
12. 대방(帶方)은 현 산동성 연성(聯城)시
13. 한산(漢山)은 현 산동성 태산(泰山)
14. 관미성(關彌城)=미추홀(彌鄒忽)=대방(帶方)
15. 남연(南燕)의 청주(靑州)는 현 하남성 개봉시
16. 하남 위례성=한성=한산(漢山)=북한산성
IV. 요서진평 2군은 현 산서성 진성(晉城)시
17. 북위(北魏)의 평성(平城)은 현 산서성 임분시
18. 웅진성은 현 산동성 동평(東平)현
19. 요서진평(遼西晉平) 2군은 치우 탁록(?鹿)
20. 남조(南朝)의 건강(建康)은 현 호북성 무한시
21. 사비성(泗泌城)은 현 산동성 곡부(曲阜)시
22. 대야성(大耶城)은 현 강소성 서주(徐州)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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