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한 살 할머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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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선자은
출판사항상상의집, 발행일:2015/04/21
형태사항p.159 B5판:24
매장위치어린이부(B1) , 재고문의 : 051-816-9500
ISBN9791155680971 [소득공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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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 출판사서평

“네가 나를 모르는데, 난들 너를 알겠느냐.”
열한 살 손녀와 할머니의 차이 극복 프로젝트!

어느 날 갑자기 할머니로 변한다는 상상을 해 본 적 있니? 열한 살 예서는 할머니가 도저히 이해가 안 돼. 사사건건 잔소리가 무척 많고 막장 드라마만 보고 또 보니까 이해가 안 되는 게 당연하잖아? 할머니도 그랬어. 어린이답지 않게 짧은 치마를 입고 가스 콘서트에나 쫓아

다니는 손녀가 영 마음에 안 들었지. 할머니는 예서처럼 어린 시절이 있었지만, 그 시절은 지금과 많이 달랐고, 또 예서는 할머니가 되어 보지 않아서 잘 알 수 없었던 거야. 이런 걸 우리는 ‘세대 차이’라고 해.

그런데 말이야, 어느 날 두 사람의 영혼이 바뀐 거야! 말도 안 된다고? 절대 싫다고? 맞아, 정말 싫어! 이건 악몽이 분명해. 예서는 자기 얼굴의 지렁이 주름이 너무 싫어, 튀어나온 뱃살은 더 싫어! 그런데 말이야, 몸이 바뀌고 나니 할머니의 마음을 조금은 이해할 수 있을 것 같아. 열한 살 몸이 된 할머니도, 나랑 같은 생각일까?

“열한 살 할머니와 일흔 살 손녀”
나는 누구일까?

‘세대 차이’가 심했던 열한 살 예서와 일흔 살 할머니는 어느 날, 서로 바뀌었어요. 드라마에서나 보던 ‘영혼 체인지’가 일어난 거지요. 예서와 할머니는 여전히 자기 자신일 수 있을까요? 사람의 정신과 몸은 분리되어 있을까요, 아니면 떨어질 수 없는 하나일까요?

우리는 스스로를 가리킬 때 ‘나’라고 말해요. 하루에도 몇 번씩 자연스럽게 이 단어를 쓰지요. 그런데 나는 무엇일까요? 몸? 기억?

프랑스의 철학자 데카르트는 ‘생각하는 정신이 곧 나’라고 했어요. 반면 영국의 철학자 데이비드 흄은 영혼이나 자아 등 정신적인 것은 실체하지 않으며, 상상에 불과하다고 했지요.

우리는 특별히 생각하지 않아도 나에 대해 알고 있어요. 마음과 기분이 시시각각 변하는 가운데 항상 내가 존재하는 것을 느끼고, 내 몸을 느끼는 내가 있고, 경험과 감정을 느끼는 나도 있지요. 어떤 것에 대해 생각하는 나와, 자신을 되돌아보며 반성하는 나도 있고요.

이런 수많은 내가 만나, 나를 이루고 있는 것은 아닐까요? 〈열한 살 할머니〉는 나란 무엇인지, 어떻게 하면 진정한 자기 자신을 알 수 있을지 깊이 생각해 볼 수 있어요.

할머니와 예서는 달라도 너무 달라!

예서와 할머니는 여러 가지 면에서 달라요. 나이가 다르고, 좋아하는 가수도 다르지요. 이렇게 생김새나 말투, 행동이 다르고, 성격? 재능? 종교? 가치관 등 서로 다른 특성을 차이라고 해요.

차이는 모든 곳에 존재하며, 사람들은 차이를 통해 나를 구별하기도 하지요. 그런데 차이는 왜 생겨난 것일까요? 생물학적으로 차이가 생겨나는 것은 종의 보존을 위해서라는 의견이 있어요. 세상이 어떻게 변화할지 모르기 때문에 다양한 키? 지능? 힘 등의 특징을 지니도록 한다는 것이지요. 지구에 사는 사람은 서로 달라요. 이 다름이 주는 차이는 아름다우며, 발전을 이끌어냅니다. 서로 다른 것을 보고 느끼고 생각하기에, 다양한 문화? 예술? 과학 등이 발전할 수 있는 것이지요.

‘영혼 체인지’를 통한 ‘세대 차이 극복’!

예서와 할머니는 서로 바뀐 2주일 동안 상대를 더 잘 이해하게 되었어요. 이렇게 상대와 나의 차이를 잘 이해하는 것을 ‘존중’이라고 해요. 상대를 존중하기 위해서는 나와 상대가 어떻게 다른지, 또 어떻게 같은지 소로 이야기를 나누어야 해요. 이 과정을 ‘소통’이라고 하지요.

공자는 〈논어〉에서 ‘기소불욕물시어인(己所不欲勿施於人)’이라는 말로 존중을 설명하고 있어요. ‘내가 하고자 하지 않는 바를 남에게 하지 말라.’는 뜻으로, 자기가 하기 싫은 일을 다른 사람에게 강요하지 말고, 서로의 입장과 인경을 종중해야 한다는 의미예요. 나와 상대는 언제든 입장이 바뀔 수 있고 내가 상대방의 입장이 될 수도 있다고 생각하면, 함부로 행동할 수 없으니까요.

나? 너? 차이? 차별? 존중 등의 개념은 딱 떨어지는 것이 아니에요. 하지만 계속 질문하고 서로 소통하다 보면 답을 찾아낼 수 있어요. 한번 찾아낸 답도, 때와 상황에 따라 다시 새로운 답을 모색해야 하지요.

▣ 작가 소개

글 : 선자은
서울에서 태어나 대학교와 대학원, 어린이책 작가 교실에서 공부했어요. 취미는 상상하기, 특기도 상상하기, 싫어하는 것은 거짓말, 좋아하는 것은 이야기 지어내기지요. 〈단골손님〉, 〈예쁜 얼굴 팝니다〉, 〈게임왕〉, 〈새콤달콤 거짓말 사탕〉 등 어린이를 위한 책을 냈고, 〈엘리스 월드〉, 〈제2우주〉, 〈빨간 지붕의 나나〉 등 청소년을 위한 책도 냈어요. 세상에서 가장 재미있는 이야기꾼이 되는 게 꿈이랍니다.

그림 : 이민혜
홍익대학교에서 시각디자인을 공부한 후 일러스트레이터 겸 스튜디오 더의 아트디렉터로 활동중이다. 공지영 에세이 『아주 가벼운 깃털 하나』에 그림을 그렸고, 『지퍼가 고장났다』, 『내맘대로 할래』, 『왓슨 가족 버밍햄에 가다』, 『정마로의 정말 억울한 사연』, 『용이 되기 싫은 이무기 꽝철이』, 『양심 문방구』 등 여러 책에 그림을 그렸다.

▣ 주요 목차

1. 유치해!
2. 불행이 행복으로!
3. 으악!
4. 콘서트
5. 모둠 과제
6. 야유회
7. 드라마 마니아
8. 병원
9. 임무 완수
10. 소원

작가 소개

목 차

역자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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