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소개
▣ 출판사서평
고래가 바다로 간 까닭은?
역사에서 찾고 과학으로 밝혀낸 고래의 세계!
〈해양 어장 리뷰(Marine Fisheries Review)〉에 게재된 ‘바다를 비우다 : 20세기 고래 산업 수확 통계’ 연구에 따르면 1900년에서 1999년 사이에, 300만 마리가량의 고래가 식량, 기름, 뼈 등을 얻기 위한 상업적 포경으로 죽었다고 해요. 국제고래협회와 30년간 불법으로 고래를 사냥해 온 옛 소련에서 나온 자료를 보면, 북대서양에서 27만 6,442마리, 북태평양에서 56만 3,696마리, 그리고 남반구에서 205만 3,956마리의 고래가 20세기 동안 학살됐다고 해요.
5000만 년 이상 지구의 주인으로 평화롭게 살아온 고래들이 무분별한 사람들의 사냥으로 멸종 위기에 처해 있는 셈이에요. 과연 고래가 없는 세상에서 사람들은 살 수 있을까요?
≪그 많던 고래는 어디로 갔을까≫는 생태계, 환경과 밀접한 주제를 참신하고 재미있게 풀어내고자 기획한 ‘풀과바람 환경생각’ 시리즈 다섯 번째 책입니다. 어린이들이 고래를 통해 인간의 삶을 돌아보고, 바닷속 생태계를 살펴보며, 지구 환경에 관심을 두도록 했습니다.
이 책은 울산 반구대 암각화에 새겨진 고래부터 오늘날의 고래 보호 운동에 이르기까지, 고래의 종류와 생태, 진화 과정 등 고래의 모든 것을 담은 고래 안내서이자 물속 생태계 보고서입니다. 책을 통해 어린이들은 바다의 숨은 진실을 알게 되고, 고래를 어떻게 지켜야 할지 깨닫게 될 것입니다.
고래가 말하는 고래가 바다로 가게 된 까닭
예나 지금이나 고래는 바다에서 가장 똑똑한 동물이자 신비로운 생명체로 꼽힙니다. 사람보다 5000만 년이나 먼저 태어나 세상을 누비고 있지만, 아직도 많은 신비에 싸여 있습니다. “고래가 바다로 간 까닭은 무엇일까?”, “고래의 노래에 담긴 비밀은 무엇일까?”, “고래는 어떻게 가족을 이루고 먹잇감을 사냥할까?”, “고래가 사라져 가는 이유는 무엇일까?”
이처럼 고래에 관한 다양한 궁금증을 과학과 환경의 눈으로 흥미롭게 풀어냈습니다. 육지에 살던 포유류 고래가 바다로 가게 된 까닭을 전하며 자연스럽게 고래의 진화를 이야기합니다. 고래와 물고기의 다른 점을 살펴보고, 고래의 몸 구석구석을 탐험하다 보면 어느 틈에 이야기 속에 푹 빠져듭니다. 이 책을 통해 어린이들은 고래에 대한 해박한 과학 지식은 물론, 우리와 함께 살아가는 다른 생명을 이해하며 존중하는 마음을 기를 수 있을 것입니다.
고래가 들려주는 인간과 바다 이야기!
고래는 쓰임새가 정말 많습니다. 고기는 식량으로, 수염, 뼈, 지방 등은 다양한 생활용품을 만드는 데 쓰지요. 그 때문에 세계 여러 나라에서 자행된 잔인하고 무차별적인 남획이 고래의 멸종 위기를 가져왔습니다. 게다가 심각한 바다 오염과 소음, 지구 온난화 등도 고래를 사라지게 하고 있지요.
고래가 모두 사라진다면 결국 인간도 살 수 없습니다. 고래가 먹는 동물성 플랑크톤이 폭증해 식물성 플랑크톤을 마구 잡아먹을 것이고, 이는 산소가 줄어드는 결과를 가져올 테니까요. 고래가 살 수 있는 바다가 곧 우리가 살 수 있는 바다입니다.
≪그 많던 고래는 어디로 갔을까≫는 멸종 위기의 고래를 둘러싼 놀라운 사실을 전하며 그에 따라 우리 삶과 지구에 어떠한 변화가 찾아왔는지 생생하게 보여줍니다. 그리고 인간과 고래가 평화롭게 바다를 공유하는 방법을 찾아갑니다.
고래가 남긴 위대한 역사의 발자취
울산 반구대 암각화의 300여 점 문양 중 고래는 무려 58점. 구석기 사람들이 배를 타고 나가 귀신고래, 혹등고래, 범고래 등을 잡던 모습이 생생하게 새겨져 있어 오래전부터 고래가 인간과 밀접한 관계를 맺어왔음을 알 수 있습니다. 또한 세계 여러 나라의 고래잡이 모습을 따라가면 고래가 서양의 근대 산업과 인류의 생활을 어떻게 변화시켰는지 알 수 있지요.
이 책은 고래잡이 항구 마을의 탄생 과정, 고래잡이가 서양 근대사에서 가장 중요한 산업으로 성장하기까지 그리고 오늘날에 이르는 과정을 잘 보여줍니다. 한때 서양 산업에서 가장 중요한 역할을 했지만, 이제는 멸종 위기에 처한 고래를 통해 우리 인간에게 고래가 얼마나 소중한 동물이고 중요한 자원인지 깨닫게 해주지요. 더불어 우리가 쓰고 있는 전기나 석유 같은 에너지의 소중함도 다시 한 번 생각해 보게 합니다.
▣ 작가 소개
글 : 신정민
신지민
경기도 안성에서 태어나 추계예술대학교 문예창작과를 졸업하였으며, 1998년 눈높이아동문학상(장편동화)과 1999년 아동문예문학상단편동화) 등을 수상했다. 지금은 조용한 시골 마을에서 아이들과 함께 텃밭을 가꾸며, 우리 어린이들의 꿈과 상상력을 길러 줄 수 있는 재미난 동화를 쓰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그동안 『툭』 『소라게 엉금이』 『선생님이 책을 구워 먹었대요』 『작은 물고기의 꿈』 『로봇콩』 등의 이야기책과, 『공기가 휙휙』 『불이 활활』 『신비한 지구 속으로』 등 과학동화를 지었다.
그림 : 이리
프리랜서 일러스트 작가로 일하고 있다. 출판사의 개발팀, 편집팀, 기획팀 등을 거쳐 현재는 단행본과 동화, 사보, 학습지, 광고 등에 작품을 싣고 있다. 대표작으로 ≪신문이 보이고 뉴스가 들리는 재미있는 산업 이야기≫, ≪영어왕의 최강 영단어 700≫, ≪지도 없이 떠나는 101일간의 한국사 일주≫, ≪호기심으로 찾아낸 숫자의 비밀≫, ≪물을 물로 볼 수 없는 세상≫, ≪어린이를 위한 한국사 장면 77≫, ≪생태계를 지키는 아이들을 위한 안내서≫, ≪문제가 술술 풀리는 초등 한국사≫ 등이 있습니다.
▣ 주요 목차
1. 고래가 나타났다!
2. 고래가 바다로 간 까닭
3. 수염 난 고래와 이빨 난 고래
4. 고래가 사는 법
5. 똑똑한 고래
6. 고래의 노래
7. 사냥감이 된 고래
8. 사라져 가는 고래
9. 고래가 위험해!
10. 고래를 부탁해!
11. 고래를 만나는 방법
12. 고래와 사람이 함께 사는 세상
고래 관련 상식 퀴즈
고래 관련 단어 풀이
고래가 바다로 간 까닭은?
역사에서 찾고 과학으로 밝혀낸 고래의 세계!
〈해양 어장 리뷰(Marine Fisheries Review)〉에 게재된 ‘바다를 비우다 : 20세기 고래 산업 수확 통계’ 연구에 따르면 1900년에서 1999년 사이에, 300만 마리가량의 고래가 식량, 기름, 뼈 등을 얻기 위한 상업적 포경으로 죽었다고 해요. 국제고래협회와 30년간 불법으로 고래를 사냥해 온 옛 소련에서 나온 자료를 보면, 북대서양에서 27만 6,442마리, 북태평양에서 56만 3,696마리, 그리고 남반구에서 205만 3,956마리의 고래가 20세기 동안 학살됐다고 해요.
5000만 년 이상 지구의 주인으로 평화롭게 살아온 고래들이 무분별한 사람들의 사냥으로 멸종 위기에 처해 있는 셈이에요. 과연 고래가 없는 세상에서 사람들은 살 수 있을까요?
≪그 많던 고래는 어디로 갔을까≫는 생태계, 환경과 밀접한 주제를 참신하고 재미있게 풀어내고자 기획한 ‘풀과바람 환경생각’ 시리즈 다섯 번째 책입니다. 어린이들이 고래를 통해 인간의 삶을 돌아보고, 바닷속 생태계를 살펴보며, 지구 환경에 관심을 두도록 했습니다.
이 책은 울산 반구대 암각화에 새겨진 고래부터 오늘날의 고래 보호 운동에 이르기까지, 고래의 종류와 생태, 진화 과정 등 고래의 모든 것을 담은 고래 안내서이자 물속 생태계 보고서입니다. 책을 통해 어린이들은 바다의 숨은 진실을 알게 되고, 고래를 어떻게 지켜야 할지 깨닫게 될 것입니다.
고래가 말하는 고래가 바다로 가게 된 까닭
예나 지금이나 고래는 바다에서 가장 똑똑한 동물이자 신비로운 생명체로 꼽힙니다. 사람보다 5000만 년이나 먼저 태어나 세상을 누비고 있지만, 아직도 많은 신비에 싸여 있습니다. “고래가 바다로 간 까닭은 무엇일까?”, “고래의 노래에 담긴 비밀은 무엇일까?”, “고래는 어떻게 가족을 이루고 먹잇감을 사냥할까?”, “고래가 사라져 가는 이유는 무엇일까?”
이처럼 고래에 관한 다양한 궁금증을 과학과 환경의 눈으로 흥미롭게 풀어냈습니다. 육지에 살던 포유류 고래가 바다로 가게 된 까닭을 전하며 자연스럽게 고래의 진화를 이야기합니다. 고래와 물고기의 다른 점을 살펴보고, 고래의 몸 구석구석을 탐험하다 보면 어느 틈에 이야기 속에 푹 빠져듭니다. 이 책을 통해 어린이들은 고래에 대한 해박한 과학 지식은 물론, 우리와 함께 살아가는 다른 생명을 이해하며 존중하는 마음을 기를 수 있을 것입니다.
고래가 들려주는 인간과 바다 이야기!
고래는 쓰임새가 정말 많습니다. 고기는 식량으로, 수염, 뼈, 지방 등은 다양한 생활용품을 만드는 데 쓰지요. 그 때문에 세계 여러 나라에서 자행된 잔인하고 무차별적인 남획이 고래의 멸종 위기를 가져왔습니다. 게다가 심각한 바다 오염과 소음, 지구 온난화 등도 고래를 사라지게 하고 있지요.
고래가 모두 사라진다면 결국 인간도 살 수 없습니다. 고래가 먹는 동물성 플랑크톤이 폭증해 식물성 플랑크톤을 마구 잡아먹을 것이고, 이는 산소가 줄어드는 결과를 가져올 테니까요. 고래가 살 수 있는 바다가 곧 우리가 살 수 있는 바다입니다.
≪그 많던 고래는 어디로 갔을까≫는 멸종 위기의 고래를 둘러싼 놀라운 사실을 전하며 그에 따라 우리 삶과 지구에 어떠한 변화가 찾아왔는지 생생하게 보여줍니다. 그리고 인간과 고래가 평화롭게 바다를 공유하는 방법을 찾아갑니다.
고래가 남긴 위대한 역사의 발자취
울산 반구대 암각화의 300여 점 문양 중 고래는 무려 58점. 구석기 사람들이 배를 타고 나가 귀신고래, 혹등고래, 범고래 등을 잡던 모습이 생생하게 새겨져 있어 오래전부터 고래가 인간과 밀접한 관계를 맺어왔음을 알 수 있습니다. 또한 세계 여러 나라의 고래잡이 모습을 따라가면 고래가 서양의 근대 산업과 인류의 생활을 어떻게 변화시켰는지 알 수 있지요.
이 책은 고래잡이 항구 마을의 탄생 과정, 고래잡이가 서양 근대사에서 가장 중요한 산업으로 성장하기까지 그리고 오늘날에 이르는 과정을 잘 보여줍니다. 한때 서양 산업에서 가장 중요한 역할을 했지만, 이제는 멸종 위기에 처한 고래를 통해 우리 인간에게 고래가 얼마나 소중한 동물이고 중요한 자원인지 깨닫게 해주지요. 더불어 우리가 쓰고 있는 전기나 석유 같은 에너지의 소중함도 다시 한 번 생각해 보게 합니다.
▣ 작가 소개
글 : 신정민
신지민
경기도 안성에서 태어나 추계예술대학교 문예창작과를 졸업하였으며, 1998년 눈높이아동문학상(장편동화)과 1999년 아동문예문학상단편동화) 등을 수상했다. 지금은 조용한 시골 마을에서 아이들과 함께 텃밭을 가꾸며, 우리 어린이들의 꿈과 상상력을 길러 줄 수 있는 재미난 동화를 쓰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그동안 『툭』 『소라게 엉금이』 『선생님이 책을 구워 먹었대요』 『작은 물고기의 꿈』 『로봇콩』 등의 이야기책과, 『공기가 휙휙』 『불이 활활』 『신비한 지구 속으로』 등 과학동화를 지었다.
그림 : 이리
프리랜서 일러스트 작가로 일하고 있다. 출판사의 개발팀, 편집팀, 기획팀 등을 거쳐 현재는 단행본과 동화, 사보, 학습지, 광고 등에 작품을 싣고 있다. 대표작으로 ≪신문이 보이고 뉴스가 들리는 재미있는 산업 이야기≫, ≪영어왕의 최강 영단어 700≫, ≪지도 없이 떠나는 101일간의 한국사 일주≫, ≪호기심으로 찾아낸 숫자의 비밀≫, ≪물을 물로 볼 수 없는 세상≫, ≪어린이를 위한 한국사 장면 77≫, ≪생태계를 지키는 아이들을 위한 안내서≫, ≪문제가 술술 풀리는 초등 한국사≫ 등이 있습니다.
▣ 주요 목차
1. 고래가 나타났다!
2. 고래가 바다로 간 까닭
3. 수염 난 고래와 이빨 난 고래
4. 고래가 사는 법
5. 똑똑한 고래
6. 고래의 노래
7. 사냥감이 된 고래
8. 사라져 가는 고래
9. 고래가 위험해!
10. 고래를 부탁해!
11. 고래를 만나는 방법
12. 고래와 사람이 함께 사는 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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