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은 꽃대로 잎은 잎대로

고객평점
저자석정삼
출판사항한솜, 발행일:2015/05/20
형태사항p.128 A5판:21
매장위치문학부(1층) , 재고문의 : 051-816-9500
ISBN9788957482759 [소득공제]
판매가격 8,000원   7,200원  (인터넷할인가:10%)
포인트 360점
배송비결제주문시 결제
  • 주문수량 

총 금액 : 0원

책 소개

▣ 출판사서평

시인 석정삼은 한 발자국 떨어져서 관조할 줄 아는 사람이다. 시냇물이 흐르는 소리를 자연의 세레나데이며 풀과 나무와 새와 구름이 청중이 되어 귀를 기울이는 모습을 볼 줄 아는 눈을 가진 시인이다. 시집에서 사랑은 일관되지만 다양한 상황으로 나타난다. 시집 근저에 깔린 사랑이 여러 모습으로 변주되어 사랑의 노래를 영원히 부를 것이다.

시의 주제는 무엇이든 될 수 있지만 가장 보편적인 주제는 사랑과 이별이다. 흔하디흔한 소재이지만 그만큼 우리 삶 속에서 가장 밀접하게 자리하고 있기 때문일 것이다. 그러나 석정삼 시인의 이번 시집에는 보편적인 주제를 벗어나 자연과 신앙의 삶에서 접한 인생들에 대해 노래하고 있다. 이 시집은 우리의 마음에 차분히 스며들어 편편마다 녹아 있는 자연의 노래가 들린다.
세상과 사물, 그 안의 사람들 사이에서 자신의 시적 세계를 표출하는 시인의 감각이 아련하게 전해져 온다. 쓸쓸한 마음에서 묻어 나오는 감각이 최고조에 달할 때, 시는 더욱 풍요로워지고 서정과 추상적인 것들에 대하여 골몰하게 된다. 이 시인이 계절들과 대화하듯 이끌어내는 삶의 방식을 통해 독자 또한 계절들과 다정한 대화를 나눌 수 있을 것이다.

여기, 한 시인의 서정적 고백을 노래하는 소리가 들린다. 시인은 사계절에 대한 자신만의 시선으로 사물들을 투과한다. 인간의 내면세계를 세상 밖으로 끄집어내어 사계절에 빗대어 노래한다. 봄과 여름, 그리고 가을과 겨울. 사계절은 늘 찾아오고 떠나간다. 사람과 사람의 만남, 자연과 자연의 만남. 모든 것들이 그러하듯, 세월이 흐르고, 잎들이 시들고 다시 피어나는 것처럼 우리네 인생도 사계절과 같다. 계절의 사이에서 웅크리고 있던 생명이 태어나듯, 한 시인이 시적 세계에서 한 송이 꽃이 부활하는 모습을 볼 수 있을 것이다.
그립고 생각나는 사람들이 자꾸만 보인다. 그리움을 오감으로 받아적고 있다. 눈에 보이는 계절, 꽃, 날씨 이 모든 것은 시인이 시를 쓰는 재료가 된다. 사소한 꽃 한 송이를 보고 그리움의 정서를 끄집어내는 시인의 관찰력 또한 돋보이는 시집이다.

1부에서는 각종 꽃의 내면을 세심하게 묘사하고 있다. 억새풀의 마디마디에 속마음을 내려놓자고 하고, 개나리꽃이 노오란 새 옷을 지어입고 긴 사닥다리 만들어 오시는 님 마중한다고 하며 박꽃 속에는 아름다운 별세계가 있고, 코스모스가 핀 가을뜰에는 웃음이 팔랑개비 되어 하늘을 맴돈다고 노래한다.
2부에서는 자연의 아름다움을 때론 풍경화처럼, 때로는 돋보기로 들여다보듯이 묘사하고 있다. 넓적한 당신의 어깨가 모든 시름 껴안아주신다고 산을 노래하며 해 기울고 욕심 내려놓으면 은색 찬란한 목걸이는 귀가를 한다.며 이슬을 노래한다.
3부에서는 신앙인으로 예수그리스도에 대한 연가이다. 지친 나를 안아 주소서 당신의 어깨에 기대게 하소서. 라며 안식처를 갈구하며, 신선한 바람 불게 하시니 그 바람결 따라서 나는 당신을 만나러 갑니다. 라며 가을의 기도를 올린다.
4부에서는 인생의 길에서 만난 인연들에 대해 노래한다. 멀리서 찾아온 벗이 빗물 되어 내 안을 적신다고 벗을 그리워하며 흑갈색 머리 풀고 갈색향기로 나에게 오는 커피와 당신은 그리움의 끝 사랑의 마침표이십니다. 라며 어머니를 노래하며, 시퍼런 바다는 오늘도 침묵하고 있구나. 라며 세월호의 아이들을 추모하고 있다.

▣ 작가 소개

석정삼

1951년 경북 포항 출생
경남대학교 행정대학원 사회복지학과 졸업
순천 SOS 어린이마을 관리실장 역임
한국 SOS 어린이마을 교육부장 역임
청암대학교 사회복지학과 겸임교수 역임
문학21 등단
순천문인협회 감사·사무국장 역임
순천문인협회 부지부장·한국문인협회 회원
광양 사랑노인복지센타 시설장

▣ 주요 목차

자서



1부 꽃의 서시
찔레꽃
석류꽃
봉숭아
풀잎
벚꽃
개나리꽃
억새풀
상사화
꽃의 서시
코스모스
달맞이꽃
나팔꽃
목련꽃
꽃의 눈물
박꽃
진달래
벚꽃 지다
유채꽃
호박꽃
풀꽃



2부 봄 여름 가을 겨울
바람
4월의 노래
계곡에서
파도
가을 들녘
오월의 수채화
가을 단풍
봄비
청보리밭
단풍
봄 여름 가을 겨울
뻐꾹새 소리
봄날
나의 정원
여름구름
오월
구름
여름


이슬
와온 해변
설경
새해
칠월칠석



3부 연가
성전 꽃꽂이
연가
예수그리스도
가을 아침의 기도
성탄의 시
천지를 창조하시고
가을의 기도

기도 1
기도 2
기도 3
기적
부활
십자가
천사의 섬
당신은
새해에는
님의 손수건
가을의 서시
사순절의 기도



4부 길


여행
친구여
동행
와룡 가는 길
고향
외할머니
비 오는 날 1
비 오는 날 2
아침
시인의 마음
노인요양원에서 1
노인요양원에서 2
이별
커피
공항에서
쑥을 캐며
기쁨
2014년 4월 16일
비 온 뒤 용수동
잡초
흐르는 물소리
어머니
묘지에서
보름달
빈 병
목욕탕에서
여행짐 꾸리기
너에게
오늘은

작가 소개

목 차

역자 소개

01. 반품기한
  • 단순 변심인 경우 : 상품 수령 후 7일 이내 신청
  • 상품 불량/오배송인 경우 : 상품 수령 후 3개월 이내, 혹은 그 사실을 알게 된 이후 30일 이내 반품 신청 가능
02. 반품 배송비
반품 배송비
반품사유 반품 배송비 부담자
단순변심 고객 부담이며, 최초 배송비를 포함해 왕복 배송비가 발생합니다. 또한, 도서/산간지역이거나 설치 상품을 반품하는 경우에는 배송비가 추가될 수 있습니다.
상품의 불량 또는 오배송 고객 부담이 아닙니다.
03. 배송상태에 따른 환불안내
환불안내
진행 상태 결제완료 상품준비중 배송지시/배송중/배송완료
어떤 상태 주문 내역 확인 전 상품 발송 준비 중 상품이 택배사로 이미 발송 됨
환불 즉시환불 구매취소 의사전달 → 발송중지 → 환불 반품회수 → 반품상품 확인 → 환불
04. 취소방법
  • 결제완료 또는 배송상품은 1:1 문의에 취소신청해 주셔야 합니다.
  • 특정 상품의 경우 취소 수수료가 부과될 수 있습니다.
05. 환불시점
환불시점
결제수단 환불시점 환불방법
신용카드 취소완료 후, 3~5일 내 카드사 승인취소(영업일 기준) 신용카드 승인취소
계좌이체 실시간 계좌이체 또는 무통장입금
취소완료 후, 입력하신 환불계좌로 1~2일 내 환불금액 입금(영업일 기준)
계좌입금
휴대폰 결제 당일 구매내역 취소시 취소 완료 후, 6시간 이내 승인취소
전월 구매내역 취소시 취소 완료 후, 1~2일 내 환불계좌로 입금(영업일 기준)
당일취소 : 휴대폰 결제 승인취소
익월취소 : 계좌입금
포인트 취소 완료 후, 당일 포인트 적립 환불 포인트 적립
06. 취소반품 불가 사유
  • 단순변심으로 인한 반품 시, 배송 완료 후 7일이 지나면 취소/반품 신청이 접수되지 않습니다.
  • 주문/제작 상품의 경우, 상품의 제작이 이미 진행된 경우에는 취소가 불가합니다.
  • 구성품을 분실하였거나 취급 부주의로 인한 파손/고장/오염된 경우에는 취소/반품이 제한됩니다.
  • 제조사의 사정 (신모델 출시 등) 및 부품 가격변동 등에 의해 가격이 변동될 수 있으며, 이로 인한 반품 및 가격보상은 불가합니다.
  • 뷰티 상품 이용 시 트러블(알러지, 붉은 반점, 가려움, 따가움)이 발생하는 경우 진료 확인서 및 소견서 등을 증빙하면 환불이 가능하지만 이 경우, 제반 비용은 고객님께서 부담하셔야 합니다.
  • 각 상품별로 아래와 같은 사유로 취소/반품이 제한 될 수 있습니다.

환불불가
상품군 취소/반품 불가사유
의류/잡화/수입명품 상품의 택(TAG) 제거/라벨 및 상품 훼손으로 상품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된 경우
계절상품/식품/화장품 고객님의 사용, 시간경과, 일부 소비에 의하여 상품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가전/설치상품 전자제품 특성 상, 정품 스티커가 제거되었거나 설치 또는 사용 이후에 단순변심인 경우, 액정화면이 부착된 상품의 전원을 켠 경우 (상품불량으로 인한 교환/반품은 AS센터의 불량 판정을 받아야 합니다.)
자동차용품 상품을 개봉하여 장착한 이후 단순변심의 경우
CD/DVD/GAME/BOOK등 복제가 가능한 상품의 포장 등을 훼손한 경우
내비게이션, OS시리얼이 적힌 PMP 상품의 시리얼 넘버 유출로 내장된 소프트웨어의 가치가 감소한 경우
노트북, 테스크탑 PC 등 홀로그램 등을 분리, 분실, 훼손하여 상품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하여 재판매가 불가할 경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