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 로마 신화 사이언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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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이정모
출판사항바다출판사, 발행일:2015/05/26
형태사항p.263 국판:22
매장위치자연과학부(B2) , 재고문의 : 051-816-9500
ISBN9788955617498 [소득공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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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 출판사서평

“신화는 그 당시의 생활과 문화를 반영한
또 하나의 과학입니다!”
- 그리스 로마 신화 사이언스 속에서 거의 모든 분야의 과학과 만나다.

서양을 이해하기 위해서 반드시 읽어야 할 고전 두 가지가 있다. 하나는 ‘성경’이고, 또 하나는 ‘그리스 로마 신화’이다. 밤하늘의 별만큼이나 수많은 이야기로 가득한 그리스 로마 신화는 먼 옛날 사람들의 꿈과 삶, 그리고 문화를 고스란히 담고 있다.
우주와 지구의 탄생, 생명과 인류의 진화, 그리고 농업과 과학의 발달에 이르기까지, 우주에서 일어난 모든 일에는 까닭이 있을 것이다.

그 까닭은 무엇일까? 많은 사람들이 궁금해 하는 이 질문에 당당하게 대답할 수 있는 사람은 거의 없다. 하지만 놀랍게도 이런 질문과 관련된 이야기가 곳곳에서 전해 온다. 바로 ‘신화’이다. 신화가 말하는 게 정답이든 아니든 간에 질문에 답하는 이야기를 만들고 후손들에게 전달하면서 점차 이야기를 풍성하게 만들었다는 것은 놀라운 일이다. 많은 신화 가운데 특히 그리스 로마 신화처럼 풍성한 이야기는 없다. 그리스 로마 신화는 그들의 역사이면서 동시에 우주사이고, 인류사이다. 요즘 말로 하면 ''빅 히스토리''인 셈이다.

그리스 로마 신화는 당시의 생활과 문화가 반영된 과학이다!

그리스 로마 신화는 수많은 철학자들과 과학자들의 이론을 일반인들이 이해할 수 있게 만든 이야기다. 그 속에는 모험이 있고 배신이 있으며 사랑이 담겨 있다. 당시 사람들의 세계관과 과학이 숨어 있다. 그리스 로마 신화는 막연히 상상력으로만 만들어진 이야기가 아니라 당시의 생활과 과학이 반영되어 있는 “현실”이기도 하다.

그리스 신화에 나오는 발명왕 다이달로스의 경우, 자동으로 움직이는 인형(로봇)을 비롯해 몇 명의 병사만으로도 수많은 적을 물리칠 수 있는 성벽과, 한 번 들어가면 영원히 빠져나오지 못한다는 미궁을 만들었다고 한다. 실제 1900년 영국의 고고학자 에반스에 의해 크노소스의 궁전이 발굴되면서 다이달로스의 미궁도 허구가 아니었음이 밝혀졌다. 이처럼 그리스 로마 신화가 그저 문학적 상상력으로 구성된 것이 아니라 당시의 과학기술이 반영된 신과 인간의 삶이었다. 또한 권력에 편승한 다이달로가 아들 이카로스를 죽음으로 내몰게 되는 모습에서도 알 수 있듯이 과학기술의 올바른 사용 방법에 대해서도 고민하게 한다.

익숙한 그리스 로마 신화 이야기로 거의 모든 분야의 과학과 만나다.

《그리스 로마 신화 사이언스》는 모든 것이 혼돈 그 자체였던 카오스에서 고도의 과학적 지식이 필요한 이카로스의 비행에 이르기까지, 그리스 로마 신화의 가장 중요한 10개의 에피소드를 과학의 눈으로 다시 풀어쓴 이야기 과학책이다. 우주의 기원 카오스부터 신과 인간의 탄생을 다룬 부분에서는 카오스와 빅뱅이론, 자연의 대칭성과 시간의 개념에 대한 과학적 설명을, 그리고 제우스의 권력 획득 과정에서는 정보와 네트워크의 구조를 설명하고 있다.

또 프로메테우스와 파에톤, 헤라클레스 등 신화의 주인공들의 족적을 따라 그들의 활동과 관련된 여러 가지 과학의 원리와 배경을 자세하게 설명하였다. 신화에 등장하는 수많은 인물과 사건을 따라 천문, 물리, 항공우주, 생물, 지질학 등 거의 모든 과학 분야에 대한 다양한 설명과 사례가 각종 자료와 함께 파노라마처럼 펼쳐져 있으며, 과학의 문화적 배경과 상호작용뿐만 아니라 과학이 나아가야 할 방향까지 제시하고 있다.

이 책은 우주와 지구의 탄생, 자연 현상과 과학의 원리를 신화의 세계를 통해 알기 쉽게 전개하면서, 동시에 과학의 핵심 원리와 신화 속에 반영된 서양의 문화 코드를 독자에게 전달하고 있다.

*신들이 즐겨 마셨다는 신비의 음료 암브로시아의 정체는?
*한 번 들어가면 영원히 빠져나오지 못한다는 다이달로스의 미궁을 실제 만들 수 있을까?
*제우스의 독수리는 왜 프로메테우스의 간을 쪼아 먹었을까?
*아프리카의 흑인이 검은 이유는? 운전면허증도 없는 파에톤이 태양마차를 몰다 교통사고를 냈기 때문?
*원조 사우나를 만든 발명왕 다이달로스는 정말 날개를 달고 아들 이카로스와 함께 하늘을 날았을까?

▣ 작가 소개

저자 : 이정모
연세대학교 생화학과를 졸업하고, 같은 학교 대학원에서 석사 학위를 받았다. 독일 본대학교 화학과에서 ‘곤충과 식물의 커뮤니케이션’에 관한 연구를 했으며, 안양대학교 교양학부 교수로 일했다. 옮긴 책으로 《인간 이력서》, 《매드 사이언스북》, 《제이크의 뼈 박물관》 등이 있으며, 글을 써서 펴낸 책으로는 《달력과 권력》, 《꽃을 좋아하는 공룡이 있었을까?》, 《유전자에 특허를 내겠다고?》, 《해리포터 사이언스》, 《삼국지 사이언스》 등이 있다. 현재 서울 서대문자연사박물관 관장으로 재직 중이며, 강연 등을 통해 어린이들을 직접 만나 과학에 대한 이야기를 들려주는 일도 즐겁게 하고 있다.

그림 : 윤상석
대학에서 생물학을 전공했으며, 출판사 편집부에서 오랫동안 어린이 책을 만들었다. 현재는 직접 글을 쓰고 그림을 그리는 작가로 활동 중이다. 그동안 펴낸 책으로는 《환상 특급 체험》, 《만화 경제 기사 따라잡기》, 《만화 통세계사》 등이 있다.

▣ 주요 목차

들어가며 프로메테우스와 다이달로스를 위하여

1장 카오스와 가이아-카오스에게는 프랙탈이, 가이아에게는 생명이
2장 우라노스와 크로노스-자연의 대칭성과 시간의 탄생
3장 올림포스 시대를 연 티타노마키아-플레이트 텍토닉스의 주범은 기간테스
4장 제우스, 신들의 왕이 되다-네트워크와 바이러스에서 배우다
5장 프로메테우스와 판도라의 단지-암브로시아의 비밀을 찾아라
6장 페르세우스, 죽음과 이미지-텔레포테이션과 아인슈타인-포돌스키-로젠 효과
7장 파에톤과 길 잃은 태양마차-태양과 해바라기 그리고 말라리아의 삼각관계
8장 헤라클레스의 열두 가지 모험-은하의 탄생, 플라나리아의 재생, 환경파괴
9장 미노스와 테세우스-조르당의 곡선으로 푸는 라비린토스의 비밀
10장 추락하는 것은 날개가 있다-베르누이 원리와 지면효과로 하늘을 날다

나가며 신화는 그 당시의 과학이다

작가 소개

목 차

역자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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