낯선 것들과 마주하기

고객평점
저자이수경
출판사항한울, 발행일:2015/05/30
형태사항p.342 A5판:21
매장위치문학부(1층) , 재고문의 : 051-816-9500
ISBN9788946060005 [소득공제]
판매가격 18,000원  
포인트 540점
배송비결제주문시 결제
  • 주문수량 

총 금액 : 0원

책 소개

▣ 출판사서평

마음의 소리에 귀를 기울이며, 소소한 일상의 결을 느끼다

이 책은 저자가 암 진단을 받은 후 2008년 1월부터 2012년 1월까지 쓴 글을 추려 엮은 것으로, 지난날을 되돌아보고 현재의 삶을 긍정하는 저자의 깨달음과 몸과 마음에 대한 고찰이 고스란히 담겨 있다. 몸은 마음이 말하는 것을 언제나 남김없이 듣고 있으며, 마음 역시 몸이 전달하는 것을 늘 섬세하게 감지하므로, 몸과 마음이 전해주는 소리에 귀를 기울여야 한다는 것이다.

눈물은 웃음으로 가려고 건너는 다리임을…

‘참 예뻐.’ ‘참 마음에 들어.’ 이런 말을 들으면 몸의 세포들이 매우 행복해합니다. 믿어지지 않으신다면 저처럼 자기 몸에게 사랑의 밀어를 한번 속삭여보시기 바랍니다. 참 예쁘다고, 참 마음에 든다고, 참 고맙다고 말을 해보시기 바랍니다. 그동안 살아오면서 설움이 많았던 당신의 몸이 왈칵 눈물을 터뜨릴지도 모릅니다. 그러나 알고 계시지요? 눈물은 웃음으로 가려고 건너는 다리임을. (163쪽)

저자는 자기 내면의 힘에 대한 믿음과 인간의 마음에 작동하는 상상력이 몸과 마음을 치유해갈 수 있음을 이야기하며, 희망은 주어지는 게 아니라 스스로 창출해가는 것이라는 메시지를 전한다.

인간의 정신과 마음에 작동하는 상상력이라는 추상의 힘이 몸과 마음을 치유해갈 수 있는 것일까요? 저는 그렇다고 생각합니다. 치유를 도우려면, 과거를 돌아보거나 고통스러웠던 것에 집중하는 에너지는 최소화하고, 밝은 미래를 상상하는 긍정적인 에너지는 최대화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193쪽)

▣ 작가 소개

저자 : 이수경
소설가. 이화여자대학교 영어영문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 여성학과에서 1930년대 여성작가를 연구한 논문으로 석사학위를 받았다. 이후 ‘문학’과 ‘여성학’, ‘심리학’을 접목해 공부하며 박사과정을 수료했다. ≪여원≫ 등의 잡지사 기자와 가톨릭대학교, 덕성여자대학교 등의 강사를 거쳐 이화여자대학교 한국여성연구원에서 펴낸 [한국여성연구원 30년(1977~2007)]을 집필했다.
1998년 ≪한국일보≫ 신춘문예에 단편소설 ?가위 바위 보?가 당선되어 소설가로 등단했고, ?바람이야기?, ?하얀 기차?, ?당신의 기억색?, ?빈 의자?, ?넉넉함을 위하여? 등 수 편의 작품을 발표했다. [아버지의 나라: 젊은 작가 17인 신작소설집], [1998 신춘문예 당선 작품집], [비어 있는 방: 1998 추천작가선], [2001 올해의 문제소설]에 작품을 수록했다.

▣ 주요 목차

책머리에

1. 선물 상자의 리본을 풀다
암환자등록증을 받다?눈물을 가려줄 우산?쓸쓸히 깨닫는 것?긴 병에 효자 없다는데?또 하나의 선물, 4기 암?외롭지 않아도 사람인데?이미 충분히 가진 것은 그립지 않으니

2. 살고 싶다, 사는 법을 배워야 했다
시간은 희망의 다른 얼굴?스스로를 살려가는 힘?웃고 행복해야 낫는 병?사랑마저 떠나보낸 자리?인간의 생존 본능: 웃음?몸의 소리, 몸의 욕망: 댄스?나를 살게 하는 것들: 숲, 봄빛, 햇살?선한 사람들 생각하기?가볍게 생각하고 가볍게 사랑하고?하룻밤이면 저 많은 꽃들이 피어나는데?희망을 향해 운명의 바퀴를 굴리다

3. 흔들리는 걸음일지라도 멈추지 않기
너무 적은 희망과 너무 많은 희망 사이에서?쉬운 삶은 없다?경험자들로부터 얻는 조언?몸 안에 고인 눈물을 쏟아내다?노래도, 암도, 소설도 인생?낯익은 것들과의 결별?맨발로 걷다, 자유롭다?하루에도 몇 번씩 눈썹을 그리며?때로는 버릴 것을 버려야?비 오는 날의 위안?울어본 사람인 내 존재로

4. 치유를 돕는 상상, 자신의 무의식에 호소하다
몸이 듣는 소리: 나는 내가 참 좋아?몸이 받는 사랑: 참 예뻐, 참 마음에 들어?몸에게 감사하기: 사랑한다, 고맙다, 감사하다?거울에게 물어보고 대답하다?꿈보다 해석: 마음의 동아줄 찾아내기?사랑도 정情도 그립지 않을 정도로만?‘노No’라고 말할 수 있는 용기?남겨진 것이 소중한 것?자기암시의 다른 이름들: 기도, 감사, 희망, 용기

5. 계절이 오가고, 삶이 흐르고
계절이 준 선물, ‘4시간의 외출’?쉬운 이야기는 쉽게 하기?시련이지만 동시에 삶의 순간들을 빛내는 축복?‘심플 라이프simple life’의 고독?일주일에 하루씩은?사람의 마음은 서로 닮아 있다?외로운 날에는 낙엽이 친구다?주사실에서 배우는 건강한 연민?잘 가라, 나의 사십 대여?산은 독성과 내성이 없는 항암제

6. ‘살 수 있다’는 가망성, ‘살고 있다’는 존재감
건강에 관한 잔소리도 해가며?꿈속에서 돌상을 받다?앞으로의 생활을 계획해볼 수 있는 축복?사람을 살리는 마음 한 자락, 밥 한 그릇?상상 속에서 가장 좋은 것을 선택하다?때로는 세월이 약일 수도 있다?음식 생각, 엄마 생각?마음의 별을 찾다?아픈 것이 벼슬인 것처럼?병은 충분히 쉬어가라는 의미?지난날을 잊어보고 새롭게 살아보기

7. 암과 더불어 웃고 행복하게
아픈 동안 더 복잡해진 세상?이탈을 통해 여독 풀기?슬픔도 기쁨도 체력이 감당할 정도로만?항암 탓인지 나이 탓인지?썩 괜찮은 여름휴가, ‘하와이 놀이’?암에게 꽃다발을 선물하다?베란다 화분 속의 파[?]도 내 인생도 환절기?사랑은 얼굴 한 번 보여주는 것?입장의 차이?몸으로 시를 쓰다?가늘고 길게 살기

작가 소개

목 차

역자 소개

01. 반품기한
  • 단순 변심인 경우 : 상품 수령 후 7일 이내 신청
  • 상품 불량/오배송인 경우 : 상품 수령 후 3개월 이내, 혹은 그 사실을 알게 된 이후 30일 이내 반품 신청 가능
02. 반품 배송비
반품 배송비
반품사유 반품 배송비 부담자
단순변심 고객 부담이며, 최초 배송비를 포함해 왕복 배송비가 발생합니다. 또한, 도서/산간지역이거나 설치 상품을 반품하는 경우에는 배송비가 추가될 수 있습니다.
상품의 불량 또는 오배송 고객 부담이 아닙니다.
03. 배송상태에 따른 환불안내
환불안내
진행 상태 결제완료 상품준비중 배송지시/배송중/배송완료
어떤 상태 주문 내역 확인 전 상품 발송 준비 중 상품이 택배사로 이미 발송 됨
환불 즉시환불 구매취소 의사전달 → 발송중지 → 환불 반품회수 → 반품상품 확인 → 환불
04. 취소방법
  • 결제완료 또는 배송상품은 1:1 문의에 취소신청해 주셔야 합니다.
  • 특정 상품의 경우 취소 수수료가 부과될 수 있습니다.
05. 환불시점
환불시점
결제수단 환불시점 환불방법
신용카드 취소완료 후, 3~5일 내 카드사 승인취소(영업일 기준) 신용카드 승인취소
계좌이체 실시간 계좌이체 또는 무통장입금
취소완료 후, 입력하신 환불계좌로 1~2일 내 환불금액 입금(영업일 기준)
계좌입금
휴대폰 결제 당일 구매내역 취소시 취소 완료 후, 6시간 이내 승인취소
전월 구매내역 취소시 취소 완료 후, 1~2일 내 환불계좌로 입금(영업일 기준)
당일취소 : 휴대폰 결제 승인취소
익월취소 : 계좌입금
포인트 취소 완료 후, 당일 포인트 적립 환불 포인트 적립
06. 취소반품 불가 사유
  • 단순변심으로 인한 반품 시, 배송 완료 후 7일이 지나면 취소/반품 신청이 접수되지 않습니다.
  • 주문/제작 상품의 경우, 상품의 제작이 이미 진행된 경우에는 취소가 불가합니다.
  • 구성품을 분실하였거나 취급 부주의로 인한 파손/고장/오염된 경우에는 취소/반품이 제한됩니다.
  • 제조사의 사정 (신모델 출시 등) 및 부품 가격변동 등에 의해 가격이 변동될 수 있으며, 이로 인한 반품 및 가격보상은 불가합니다.
  • 뷰티 상품 이용 시 트러블(알러지, 붉은 반점, 가려움, 따가움)이 발생하는 경우 진료 확인서 및 소견서 등을 증빙하면 환불이 가능하지만 이 경우, 제반 비용은 고객님께서 부담하셔야 합니다.
  • 각 상품별로 아래와 같은 사유로 취소/반품이 제한 될 수 있습니다.

환불불가
상품군 취소/반품 불가사유
의류/잡화/수입명품 상품의 택(TAG) 제거/라벨 및 상품 훼손으로 상품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된 경우
계절상품/식품/화장품 고객님의 사용, 시간경과, 일부 소비에 의하여 상품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가전/설치상품 전자제품 특성 상, 정품 스티커가 제거되었거나 설치 또는 사용 이후에 단순변심인 경우, 액정화면이 부착된 상품의 전원을 켠 경우 (상품불량으로 인한 교환/반품은 AS센터의 불량 판정을 받아야 합니다.)
자동차용품 상품을 개봉하여 장착한 이후 단순변심의 경우
CD/DVD/GAME/BOOK등 복제가 가능한 상품의 포장 등을 훼손한 경우
내비게이션, OS시리얼이 적힌 PMP 상품의 시리얼 넘버 유출로 내장된 소프트웨어의 가치가 감소한 경우
노트북, 테스크탑 PC 등 홀로그램 등을 분리, 분실, 훼손하여 상품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하여 재판매가 불가할 경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