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소개
▣ 출판사서평
매미들의 열정을 배워 볼까?
한여름 하면 금세 떠오르는 것이 무더위와 시도 때도 없이 울어대는 매미 소리이다. 매미는 마치 여름의 전령이라고 여겨질 만큼 큰 울음소리로 이른 아침의 시작을 알리고, 심지어 더위를 가중시키는 듯한 착각을 불러일으키기도 한다. 매미들은 몸통 안의 얇은 막을 떨어서 소리를 내는데, 수컷이 암컷에게 구애할 때 소리를 낸다. 큰 소리로 우는 매미일수록 암컷에게 인기가 많다고 한다. 이번에 출간한 《일편단심 책만 보는 매미》는 작가가 이런 매미 울음소리를 소재로 재미있는 상상력을 발휘한 저학년 그림동화이다.
《학교에 간 개돌이》《예수와 함께한 학교생활》 등 아이들의 생활을 재미있고 현실감 있게 표현한 작가 김옥의 신작으로, 초등학교 1~3학년 아이들에게 독서의 소중함을 알려 주기 위해 집필하였다. 이 책에 등장하는 매미들은 세상의 이치를 알고 식견을 넓히기 위해 열심히 책을 읽고 연구하는 학생들이다. 왕버즘나무에 있는 왕립 학교에 모여 하루 종일 쉬지 않고 책을 읽는데 이 소리가 사람들에게는 시끄러운 울음소리로 들린다. 매미들의 교재는 잎맥이 얽힌 나뭇잎이고 숲의 나뭇잎들을 모두 읽고 배우려면 잠시도 쉬지 않고 끊임없이 울어야 한다. 하필 이 왕립 학교가 있는 왕버즘나무는 건도의 집 앞에 있고, 방학을 맞이하여 늦잠을 자려던 건도는 매미 울음소리 때문에 번번이 아침 일찍 깨곤 한 것이다. 결국 건도는 참지 못하고 동생 건휘를 데리고 매미들에게 민원을 넣으려고 매미 주민 센터 민원실을 찾아간다.
이 책이 특별한 이유는 이야기의 무대가 집 앞에서 일어나는 일인데도 마치 먼 나라로 여행을 떠난 것처럼 긴장감과 흥미진진함을 주기 때문이다. 건도는 작은 숲속을 빙빙 돌 뿐이지만, 그곳에서 평소에는 관심을 두지 않았던 개미, 진딧물, 풍뎅이, 다양한 나무들을 만나고 새로운 시각으로 보게 된다. 그리고 매미들의 왕인 초코파이 6세를 만나 자연의 소중함을 알고, 매미 왕립 학교에 방문해 배움을 향한 매미들의 끝없는 열정과 의지를 배운다.
과연 건도는 제대로 민원을 넣을 수 있을까? 어린 독자들은 이 궁금증을 해결하기 위해 책 속에 푹 빠질 것이며, 책의 마지막 장을 덮고 나서는 곧바로 새로운 책을 찾아 도서관으로 향하게 될 것이다.
▣ 작가 소개
글 : 김옥
1963년 전북 익산에서 태어나 전주교육대학교를 졸업했다. 2000년 한국기독공보 신춘문예에 동화가 당선되었으며, 현재 초등학교에서 아이들을 가르치고 있다.《어린이를 위한 예수와 함께한 학교생활》은 독실한 기독교 신자인 저자가 하나님의 응원에 힘입어 우리 아이들에게 하나님의 사랑을 전하고자 즐겁게 써 나간 작품이다. 그 외 지은 책으로는 《학교에 간 개돌이》 《축구 생각》 《글자 죽이기》 《청소녀 백과사전》 《불을 가진 아이》 《준비됐지》《손바닥에 쓴 글씨》《삼촌이랑 선생님이랑 결혼하면 얼마나 좋을까》《물렁물렁 따끈따끈》 등이 있다.
그림 : 소공
만화가이자 그림책 작가이다. 주로 어린이, 애완동물 등 자신이 좋아하는 귀여운 것들과 철학, 음악, 독서 등 다소 어려워 보이지만 역시 자신이 관심 있는 것들을 주제로 그림 작업을 했다. 지은 책으로는 [철학고양이 요루바 1, 2, 3] 《뜨거운 물고기》《바른 글씨체를 잡아주는 사자성어 따라쓰기》가 있다. 《철학고양이 요루바 1》로 2010년 대한민국 콘텐츠 어워드 특별상을 수상했다.
매미들의 열정을 배워 볼까?
한여름 하면 금세 떠오르는 것이 무더위와 시도 때도 없이 울어대는 매미 소리이다. 매미는 마치 여름의 전령이라고 여겨질 만큼 큰 울음소리로 이른 아침의 시작을 알리고, 심지어 더위를 가중시키는 듯한 착각을 불러일으키기도 한다. 매미들은 몸통 안의 얇은 막을 떨어서 소리를 내는데, 수컷이 암컷에게 구애할 때 소리를 낸다. 큰 소리로 우는 매미일수록 암컷에게 인기가 많다고 한다. 이번에 출간한 《일편단심 책만 보는 매미》는 작가가 이런 매미 울음소리를 소재로 재미있는 상상력을 발휘한 저학년 그림동화이다.
《학교에 간 개돌이》《예수와 함께한 학교생활》 등 아이들의 생활을 재미있고 현실감 있게 표현한 작가 김옥의 신작으로, 초등학교 1~3학년 아이들에게 독서의 소중함을 알려 주기 위해 집필하였다. 이 책에 등장하는 매미들은 세상의 이치를 알고 식견을 넓히기 위해 열심히 책을 읽고 연구하는 학생들이다. 왕버즘나무에 있는 왕립 학교에 모여 하루 종일 쉬지 않고 책을 읽는데 이 소리가 사람들에게는 시끄러운 울음소리로 들린다. 매미들의 교재는 잎맥이 얽힌 나뭇잎이고 숲의 나뭇잎들을 모두 읽고 배우려면 잠시도 쉬지 않고 끊임없이 울어야 한다. 하필 이 왕립 학교가 있는 왕버즘나무는 건도의 집 앞에 있고, 방학을 맞이하여 늦잠을 자려던 건도는 매미 울음소리 때문에 번번이 아침 일찍 깨곤 한 것이다. 결국 건도는 참지 못하고 동생 건휘를 데리고 매미들에게 민원을 넣으려고 매미 주민 센터 민원실을 찾아간다.
이 책이 특별한 이유는 이야기의 무대가 집 앞에서 일어나는 일인데도 마치 먼 나라로 여행을 떠난 것처럼 긴장감과 흥미진진함을 주기 때문이다. 건도는 작은 숲속을 빙빙 돌 뿐이지만, 그곳에서 평소에는 관심을 두지 않았던 개미, 진딧물, 풍뎅이, 다양한 나무들을 만나고 새로운 시각으로 보게 된다. 그리고 매미들의 왕인 초코파이 6세를 만나 자연의 소중함을 알고, 매미 왕립 학교에 방문해 배움을 향한 매미들의 끝없는 열정과 의지를 배운다.
과연 건도는 제대로 민원을 넣을 수 있을까? 어린 독자들은 이 궁금증을 해결하기 위해 책 속에 푹 빠질 것이며, 책의 마지막 장을 덮고 나서는 곧바로 새로운 책을 찾아 도서관으로 향하게 될 것이다.
▣ 작가 소개
글 : 김옥
1963년 전북 익산에서 태어나 전주교육대학교를 졸업했다. 2000년 한국기독공보 신춘문예에 동화가 당선되었으며, 현재 초등학교에서 아이들을 가르치고 있다.《어린이를 위한 예수와 함께한 학교생활》은 독실한 기독교 신자인 저자가 하나님의 응원에 힘입어 우리 아이들에게 하나님의 사랑을 전하고자 즐겁게 써 나간 작품이다. 그 외 지은 책으로는 《학교에 간 개돌이》 《축구 생각》 《글자 죽이기》 《청소녀 백과사전》 《불을 가진 아이》 《준비됐지》《손바닥에 쓴 글씨》《삼촌이랑 선생님이랑 결혼하면 얼마나 좋을까》《물렁물렁 따끈따끈》 등이 있다.
그림 : 소공
만화가이자 그림책 작가이다. 주로 어린이, 애완동물 등 자신이 좋아하는 귀여운 것들과 철학, 음악, 독서 등 다소 어려워 보이지만 역시 자신이 관심 있는 것들을 주제로 그림 작업을 했다. 지은 책으로는 [철학고양이 요루바 1, 2, 3] 《뜨거운 물고기》《바른 글씨체를 잡아주는 사자성어 따라쓰기》가 있다. 《철학고양이 요루바 1》로 2010년 대한민국 콘텐츠 어워드 특별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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