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소개
▣ 출판사서평
본서의 주인공 진훤 대왕은 생애 자체가 영웅으로서의 자격을 충분히 갖추었다. 그가 이룩한 성취뿐 아니라 한 시대의 마침표를 찍게 한 역사적 역할과 말년의 비극성에서 확인할 수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진훤에 대한 평가는 저열하기 이를 데 없었다. 이는 무지와 편견에서 연유한 것으로 판단한 저자의 연구 의지를 불태우게 한 동인(動因)이기도 했다. 그 결과 본서에서는 괄목할 만한 새로운 연구 성과를 기록했다.
가령 『고려사』 박수경전의 “발성(勃城) 전투에서 태조가 적에게 포위를 당하자 박수경이 힘써 싸운 덕에 탈출할 수 있었다”라는 구절에 보이는 발성을 발어참성(勃禦塹城)의 약기(略記)로 간주했다. 발어참성은 개성 만월대 부근을 통과하는 왕궁을 이루는 성벽이었다. 그러면서 발성 전투를 932년에 예성강을 거슬러 올라간 후백제군의 고려 수도 개경 공략과 결부지었다. 왕건이 발성 전투에서 후백제군에 포위되었다는 사실은 개경 왕궁이 포위되어 왕건이 생사의 기로에 섰음을 뜻한다. 왕건으로서는 공산 전투에 이어 생애 두번째 위기였던 것이다.
933년에는 후백제 왕위계승의 저울대 위에 올려져 있던 신검 왕자가 경주 초입까지 진격하여 신라의 목숨이 풍전등화였음을 밝힌 바 있다. 그리고 후백제가 탈환한 나주 지역을 상실하게 된 배경을 새롭게 구명하였다. 즉 왕위계승에서 사태가 불리하게 돌아간다고 느낀 신검과 양검, 그리고 용검은 지방에 둔 자신의 예하 병력을 끌어들여 기습적으로 정변을 단행했다. 무주도독 용검의 병력이 전주로 이동하는 군사적 공백을 틈타 고려군은 기습적으로 나주를 탈환한 것으로 밝혔다. 고려군이 신검의 항복을 유도한 마성의 위치에 대해서도 논란이 많았지만 금마성으로 일컬어졌던 익산의 왕궁평성으로 새롭게 비정했다.
▣ 작가 소개
저자 : 이도학
1957년 10월, 경북 문경시 가은읍에서 태어났다. 한국전통문화대학교 문화유산대학 학장 및 일반대학원 원장 역임했고 현재 한국전통문화대학교 문화유적학과 교수로 있다.
저서로는『백제 사비성시대 연구』등 20권이 있으며, 논문으로는「후백제의 전주 천도와 미륵사 개탑」등 198편이 있다.
▣ 주요 목차
제 1 부 문경에서 순천까지!
백제를 부활시킬 영웅의 탄생
왜 ‘진훤’인가?
진훤의 가계
진훤의 출신지와 전설
진훤의 소년시절
향락에 찌든 병든 도시와 그 이면의 비참한 현실
쇠락의 조짐들
출세의 길 ‘적赤과 흑黑’, 적의赤衣를 택한 타이거
신라의 국제항과 승평항(昇平港)
진훤의 방수처 순천 해룡산성
기로岐路에 선 천년왕국, 마지막 여왕 시대의 개막
농민난의 기폭제, 원종과 애노의 난
제 2 부 백제의 부활
국가체제 정비기 889년~900년
- ‘타이거’ 포효咆哮하다
- 진훤의 세력 기반 - 박영규 가문과의 제휴
- 첫 번째 수도 광주光州
전백제前百濟의 영역 회복기 900년~918년
- 감격적인 전주全州 입성
- 후백제 왕국의 웅도雄都, 전주
- 연호의 반포
제 3 부 맞수의 등장
북방의 웅적雄敵 궁예의 등장과 비뇌성 전투
궁예는 누구인가
북원경의 내력
문막 전투
고려 건국의 묘상苗床으로서 원주
궁예, 고구려 별도였던 국원성과 평원성 장악
고구려의 부활, 고려의 건국
소백산맥 이남으로의 진출 통로 확보
서남해에서 궁예와의 대결
궁예의 몰락 배경
궁예의 악행에 대한 검토
제 4 부 후삼국의 공존· 정립기 (918년~925년)
왕건의 즉위, 그리고 모반의 연속
진훤의 왕건 정권에 대한 공작
송악시대의 개막
왕건의 세력 확장과 아자개의 고려 귀부
청주 지역의 동향
후백제와 고려의 맹약
제 5 부 통일전쟁기 -승기를 잡은 통일전쟁 (925년~929년)
득의에 찬 대야성 점령과 ‘또 하나의 남북국시대’
후백제의 가야고지加耶故地 진출
왕건을 제압한 조물성 전투
서부 경남, 그 남해안 지역의 장악
- 강주왕국康州王國 왕봉규의 짧은 영광
후백제의 강주康州 장악
빼앗길 수 없는 땅, 문경
회심의 경주 입성入城
공산에서의 대승, 아! 신숭겸
왕건과 한고조漢高祖 유방劉邦
통일의 승기勝機를 잡다!
줄기차게 대목군을 공격한 이유는?
왕건에게 투항을 권유하다!
가 없는 승전勝戰, 영그는 통일 군주의 꿈
제 6 부 외교 · 호족 · 경제 · 불교 시책
진훤의 대외 인식과 전방위 외교
진훤의 호족 시책과 통치 방법
왕건의 호족 시책
진훤의 여인들과 자녀
왕건의 여인들 …
수취收取와 둔전제 시행
진훤의 불교 시책
미륵사 개탑開塔
제 7 부 낙일落日의 세월? - 다시 잡은 승기 (930년~936년)
패배의 분기점, 안동 병산 전투
진훤의 참모들, 김악과 최승우
삼태사묘
이상의 구현을 목전에 둔 왕건!
유검필 장군
복심 공직의 배신과 왕건의 간담을 서늘케 한 보복전
- 개경 왕궁 포위 작전
운주성 패전
누구에게 맡길 것인가? 미완의 대업大業
운명의 뒤틀림, 구금拘禁과 고려로의 내투來投
갈등의 이념적 충돌은?
금산사에서 탈출!
내가 지은 집은 내가 헌다, 일리천 전투
후백제의 붕괴!
천추의 한을 품고 거인巨人 세상을 건너 가다
지역신으로 고향의 품에 돌아와 좌정한 진훤
신거무 장터 전설
역사 속의 기록, 혹 이긴 자 위주의 기록은 아닐까?
제 8 부 진훤에 대한 평가
전통시대의 평가와 현재의 재조명
가능성으로서의 진훤왕
진훤과 궁예의 역사적 역할에 대한 정리
제 9 부 부록
후백제 내지는 진훤과 친연 관계에 있는 인물들의 약력
궁예 정권 관련 인물들
왕권 정권 관련 인물들
신라 조정 관련 인물들
그 밖의 호족이나 군웅들
후삼국 연표
궁예 정권의 국호와 연호 변천
궁예 정권의 관등과 관직
고려 초기의 관등
참고문헌
색인
본서의 주인공 진훤 대왕은 생애 자체가 영웅으로서의 자격을 충분히 갖추었다. 그가 이룩한 성취뿐 아니라 한 시대의 마침표를 찍게 한 역사적 역할과 말년의 비극성에서 확인할 수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진훤에 대한 평가는 저열하기 이를 데 없었다. 이는 무지와 편견에서 연유한 것으로 판단한 저자의 연구 의지를 불태우게 한 동인(動因)이기도 했다. 그 결과 본서에서는 괄목할 만한 새로운 연구 성과를 기록했다.
가령 『고려사』 박수경전의 “발성(勃城) 전투에서 태조가 적에게 포위를 당하자 박수경이 힘써 싸운 덕에 탈출할 수 있었다”라는 구절에 보이는 발성을 발어참성(勃禦塹城)의 약기(略記)로 간주했다. 발어참성은 개성 만월대 부근을 통과하는 왕궁을 이루는 성벽이었다. 그러면서 발성 전투를 932년에 예성강을 거슬러 올라간 후백제군의 고려 수도 개경 공략과 결부지었다. 왕건이 발성 전투에서 후백제군에 포위되었다는 사실은 개경 왕궁이 포위되어 왕건이 생사의 기로에 섰음을 뜻한다. 왕건으로서는 공산 전투에 이어 생애 두번째 위기였던 것이다.
933년에는 후백제 왕위계승의 저울대 위에 올려져 있던 신검 왕자가 경주 초입까지 진격하여 신라의 목숨이 풍전등화였음을 밝힌 바 있다. 그리고 후백제가 탈환한 나주 지역을 상실하게 된 배경을 새롭게 구명하였다. 즉 왕위계승에서 사태가 불리하게 돌아간다고 느낀 신검과 양검, 그리고 용검은 지방에 둔 자신의 예하 병력을 끌어들여 기습적으로 정변을 단행했다. 무주도독 용검의 병력이 전주로 이동하는 군사적 공백을 틈타 고려군은 기습적으로 나주를 탈환한 것으로 밝혔다. 고려군이 신검의 항복을 유도한 마성의 위치에 대해서도 논란이 많았지만 금마성으로 일컬어졌던 익산의 왕궁평성으로 새롭게 비정했다.
▣ 작가 소개
저자 : 이도학
1957년 10월, 경북 문경시 가은읍에서 태어났다. 한국전통문화대학교 문화유산대학 학장 및 일반대학원 원장 역임했고 현재 한국전통문화대학교 문화유적학과 교수로 있다.
저서로는『백제 사비성시대 연구』등 20권이 있으며, 논문으로는「후백제의 전주 천도와 미륵사 개탑」등 198편이 있다.
▣ 주요 목차
제 1 부 문경에서 순천까지!
백제를 부활시킬 영웅의 탄생
왜 ‘진훤’인가?
진훤의 가계
진훤의 출신지와 전설
진훤의 소년시절
향락에 찌든 병든 도시와 그 이면의 비참한 현실
쇠락의 조짐들
출세의 길 ‘적赤과 흑黑’, 적의赤衣를 택한 타이거
신라의 국제항과 승평항(昇平港)
진훤의 방수처 순천 해룡산성
기로岐路에 선 천년왕국, 마지막 여왕 시대의 개막
농민난의 기폭제, 원종과 애노의 난
제 2 부 백제의 부활
국가체제 정비기 889년~900년
- ‘타이거’ 포효咆哮하다
- 진훤의 세력 기반 - 박영규 가문과의 제휴
- 첫 번째 수도 광주光州
전백제前百濟의 영역 회복기 900년~918년
- 감격적인 전주全州 입성
- 후백제 왕국의 웅도雄都, 전주
- 연호의 반포
제 3 부 맞수의 등장
북방의 웅적雄敵 궁예의 등장과 비뇌성 전투
궁예는 누구인가
북원경의 내력
문막 전투
고려 건국의 묘상苗床으로서 원주
궁예, 고구려 별도였던 국원성과 평원성 장악
고구려의 부활, 고려의 건국
소백산맥 이남으로의 진출 통로 확보
서남해에서 궁예와의 대결
궁예의 몰락 배경
궁예의 악행에 대한 검토
제 4 부 후삼국의 공존· 정립기 (918년~925년)
왕건의 즉위, 그리고 모반의 연속
진훤의 왕건 정권에 대한 공작
송악시대의 개막
왕건의 세력 확장과 아자개의 고려 귀부
청주 지역의 동향
후백제와 고려의 맹약
제 5 부 통일전쟁기 -승기를 잡은 통일전쟁 (925년~929년)
득의에 찬 대야성 점령과 ‘또 하나의 남북국시대’
후백제의 가야고지加耶故地 진출
왕건을 제압한 조물성 전투
서부 경남, 그 남해안 지역의 장악
- 강주왕국康州王國 왕봉규의 짧은 영광
후백제의 강주康州 장악
빼앗길 수 없는 땅, 문경
회심의 경주 입성入城
공산에서의 대승, 아! 신숭겸
왕건과 한고조漢高祖 유방劉邦
통일의 승기勝機를 잡다!
줄기차게 대목군을 공격한 이유는?
왕건에게 투항을 권유하다!
가 없는 승전勝戰, 영그는 통일 군주의 꿈
제 6 부 외교 · 호족 · 경제 · 불교 시책
진훤의 대외 인식과 전방위 외교
진훤의 호족 시책과 통치 방법
왕건의 호족 시책
진훤의 여인들과 자녀
왕건의 여인들 …
수취收取와 둔전제 시행
진훤의 불교 시책
미륵사 개탑開塔
제 7 부 낙일落日의 세월? - 다시 잡은 승기 (930년~936년)
패배의 분기점, 안동 병산 전투
진훤의 참모들, 김악과 최승우
삼태사묘
이상의 구현을 목전에 둔 왕건!
유검필 장군
복심 공직의 배신과 왕건의 간담을 서늘케 한 보복전
- 개경 왕궁 포위 작전
운주성 패전
누구에게 맡길 것인가? 미완의 대업大業
운명의 뒤틀림, 구금拘禁과 고려로의 내투來投
갈등의 이념적 충돌은?
금산사에서 탈출!
내가 지은 집은 내가 헌다, 일리천 전투
후백제의 붕괴!
천추의 한을 품고 거인巨人 세상을 건너 가다
지역신으로 고향의 품에 돌아와 좌정한 진훤
신거무 장터 전설
역사 속의 기록, 혹 이긴 자 위주의 기록은 아닐까?
제 8 부 진훤에 대한 평가
전통시대의 평가와 현재의 재조명
가능성으로서의 진훤왕
진훤과 궁예의 역사적 역할에 대한 정리
제 9 부 부록
후백제 내지는 진훤과 친연 관계에 있는 인물들의 약력
궁예 정권 관련 인물들
왕권 정권 관련 인물들
신라 조정 관련 인물들
그 밖의 호족이나 군웅들
후삼국 연표
궁예 정권의 국호와 연호 변천
궁예 정권의 관등과 관직
고려 초기의 관등
참고문헌
색인
01. 반품기한
- 단순 변심인 경우 : 상품 수령 후 7일 이내 신청
- 상품 불량/오배송인 경우 : 상품 수령 후 3개월 이내, 혹은 그 사실을 알게 된 이후 30일 이내 반품 신청 가능
02. 반품 배송비
반품사유 | 반품 배송비 부담자 |
---|---|
단순변심 | 고객 부담이며, 최초 배송비를 포함해 왕복 배송비가 발생합니다. 또한, 도서/산간지역이거나 설치 상품을 반품하는 경우에는 배송비가 추가될 수 있습니다. |
고객 부담이 아닙니다. |
03. 배송상태에 따른 환불안내
진행 상태 | 결제완료 | 상품준비중 | 배송지시/배송중/배송완료 |
---|---|---|---|
어떤 상태 | 주문 내역 확인 전 | 상품 발송 준비 중 | 상품이 택배사로 이미 발송 됨 |
환불 | 즉시환불 | 구매취소 의사전달 → 발송중지 → 환불 | 반품회수 → 반품상품 확인 → 환불 |
04. 취소방법
- 결제완료 또는 배송상품은 1:1 문의에 취소신청해 주셔야 합니다.
- 특정 상품의 경우 취소 수수료가 부과될 수 있습니다.
05. 환불시점
결제수단 | 환불시점 | 환불방법 |
---|---|---|
신용카드 | 취소완료 후, 3~5일 내 카드사 승인취소(영업일 기준) | 신용카드 승인취소 |
계좌이체 |
실시간 계좌이체 또는 무통장입금 취소완료 후, 입력하신 환불계좌로 1~2일 내 환불금액 입금(영업일 기준) |
계좌입금 |
휴대폰 결제 |
당일 구매내역 취소시 취소 완료 후, 6시간 이내 승인취소 전월 구매내역 취소시 취소 완료 후, 1~2일 내 환불계좌로 입금(영업일 기준) |
당일취소 : 휴대폰 결제 승인취소 익월취소 : 계좌입금 |
포인트 | 취소 완료 후, 당일 포인트 적립 | 환불 포인트 적립 |
06. 취소반품 불가 사유
- 단순변심으로 인한 반품 시, 배송 완료 후 7일이 지나면 취소/반품 신청이 접수되지 않습니다.
- 주문/제작 상품의 경우, 상품의 제작이 이미 진행된 경우에는 취소가 불가합니다.
- 구성품을 분실하였거나 취급 부주의로 인한 파손/고장/오염된 경우에는 취소/반품이 제한됩니다.
- 제조사의 사정 (신모델 출시 등) 및 부품 가격변동 등에 의해 가격이 변동될 수 있으며, 이로 인한 반품 및 가격보상은 불가합니다.
- 뷰티 상품 이용 시 트러블(알러지, 붉은 반점, 가려움, 따가움)이 발생하는 경우 진료 확인서 및 소견서 등을 증빙하면 환불이 가능하지만 이 경우, 제반 비용은 고객님께서 부담하셔야 합니다.
- 각 상품별로 아래와 같은 사유로 취소/반품이 제한 될 수 있습니다.
상품군 | 취소/반품 불가사유 |
---|---|
의류/잡화/수입명품 | 상품의 택(TAG) 제거/라벨 및 상품 훼손으로 상품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된 경우 |
계절상품/식품/화장품 | 고객님의 사용, 시간경과, 일부 소비에 의하여 상품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가전/설치상품 | 전자제품 특성 상, 정품 스티커가 제거되었거나 설치 또는 사용 이후에 단순변심인 경우, 액정화면이 부착된 상품의 전원을 켠 경우 (상품불량으로 인한 교환/반품은 AS센터의 불량 판정을 받아야 합니다.) |
자동차용품 | 상품을 개봉하여 장착한 이후 단순변심의 경우 |
CD/DVD/GAME/BOOK등 | 복제가 가능한 상품의 포장 등을 훼손한 경우 |
상품의 시리얼 넘버 유출로 내장된 소프트웨어의 가치가 감소한 경우 | |
노트북, 테스크탑 PC 등 | 홀로그램 등을 분리, 분실, 훼손하여 상품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하여 재판매가 불가할 경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