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소개
▣ 출판사서평
“누가 나 대신 좀 정해줬으면 좋겠어!”
선택의 폭이 넓어진 것은 과연 득일까, 실일까?
아무것도 결정하지 못하는 당신을 위한 마음 단련법
선택해야 할 것이 마구 밀려 들어와 도무지 감당이 안 되는 세상이다. 하나에서부터 열까지 이제 인생은 선택의 문제가 되었다. 이에 따라 사람들은 ‘결정불능증후군’에도 시달리고 있는 현실이다. 더 좋은 선택을 하려고 노력하다 도리어 선택의 늪에 빠져버린 것이다.
막연히 예상하기에는 좋아 보이던 것이 막상 현실이 되면 꼭 그렇게 좋지는 않듯, 오늘날 우리가 선택할 수 있는 것은 늘어났지만 도리어 만족감은 줄어들었다. 이 책 『점심메뉴 고르기도 어려운 사람들』에서는 그 이유와 대처 방법에 대해 얘기하고 있다.
생각할수록 복잡해지는 갈팡질팡의 심리학
재미있는 실험이 있다. 잼을 시식하는 경우인데 하나는 시식할 수 있는 잼이 6종, 다른 하나는 24종인 상황이었다. 그리고 두 경우 모두 구입할 수 있는 잼은 24종이었다. 시식대에 놓인 잼이 적을 때보다 많을 때 더 많은 사람이 몰려들었으나, 두 경우 모두 사람들이 평균적으로 맛본 잼의 수는 거의 똑같았다. 그런데 실제로 구매한 비율은 확연하게 차이가 났다. 시식대에 진열된 잼이 적을 때는 시식자 중 30퍼센트가 잼을 구입했지만, 진열된 잼이 많을 때는 고작 3퍼센트만 구입했던 것이다.
이렇게 무한한 선택은 자유보다는 마비를 야기시켰다. 선택해야 할 게 너무 많다보니 과부하가 걸리고, 혹 선택한다 하더라도 포기한 것에 대한 미련과 더 좋은 게 있을지도 모른다는 불안감으로 인해 만족감은 곤두박질칠 뿐이다.
선택하는 건 어렵고, 잘 선택하는 건 더더욱 어렵다.
최고보다 충분히 좋은 것을 선택하라
선택할 수 있는 것이 너무 많으면 마음이 괴로워진다. 이에 배리 슈워츠는 이러한 고통을 누그러뜨릴 수 있는 방법 11가지를 제시하고 있다.
선택에 따르는 비용을 계산하고 원칙을 세워서 선택할 때를 선택한다, 자신이 정말로 중요하게 여기는 것과 그렇지 않은 것을 구분하여 찍는 자가 아니라 선택자가 된다, 적당히 좋은 것을 수용하는 법을 터득하여 극대화를 삼가고 적당히 만족한다, 인생에서 언제 신중히 결정하고 언제 미리 정해진 길을 따를지 결정하는 2순위 결정을 통해 기회비용의 기회비용을 생각한다, 다른 생각을 할 수 없도록 돌이킬 수 없는 결정을 내린다, 좋은 것들이 훨씬 좋게 느껴질 수 있도록 감사하는 자세를 기른다, 부질없는 생각을 버리고 행복을 얻기 위해 덜 후회한다, 시간이 갈수록 거기서 느끼는 즐거움이 줄어들 수밖에 없다는 적응을 예상한다, 과도한 기대는 만족감을 떨어뜨리니 기대를 다스린다, 만족감을 줄어들게 하는 사회적 비교를 삼간다, 선택의 자유가 선택의 횡포로 탈바꿈해 버리지 않도록 제약을 사랑하는 법을 터득한다.
우리에게 두 가지 선택이 주어진다면 후회가 남을 가능성도 두 가지다. - 앙리 카르티에 브레송
도대체 나는 왜 선택을 못 하는 걸까?
자장면을 먹자니 짬뽕의 국물이 그립고, 짬뽕을 먹자니 자장면의 감칠맛이 머릿속을 맴돈다. 아~ 어떤 걸 골라야 하지? - 포기하는 것 때문에 괴로움을 주는 ‘기회비용’
두 시간 동안 백화점을 둘러보다 마음에 드는 모자를 발견. 아, 그런데 근방에서 싸게 파는 가게가 생각났다. 많은 곳을 다니면서 가격이나 디자인 등을 꼼꼼히 다 비교해 본 후 최고의 모자를 사야지. - 최고만 추구하다 진이 빠져 버리는 ‘극대화자’
95퍼센트 무지방 요구르트가 지방 함량 5퍼센트 요구르트보다 더 몸에 좋겠지. 당연한 거 아냐? - 손해 보기 싫어서 교묘한 술수를 눈치 채지 못하는 ‘손실 회피’
이 집을 사고 나서 다음 주에 더 좋은 집을 보게 되면 어떤 기분일까? 저기에서 스웨터를 샀는데 바로 옆 가게에서 더 싸고 좋은 스웨터를 보면 정말 괴로울 거야.
- 결정하기가 힘들어지는 ‘예상후회’
저 소파가 지금은 30퍼센트 할인 중이지만, 더 좋은 제품이 나올지도 모르니까 좀 더 기다려 봐야지. 근데 일주일이 지나도 마땅한 게 없어서 다시 가보니 할인율이 줄어 10퍼센트 할인 중. 그냥 계속 기다려 봐야겠다.
- 후회를 피하고 싶은 마음에 아무것도 할 수 없는 ‘무행동 관성’
대형마트의 30종류가 넘는 맥주 중에서 골랐는데도 왜 실망스러운 걸까? 휴가 갔던 시골의 구멍가게에는 맥주가 5종류밖에 없었는데도 그때 고른 건 썩 나쁘지 않았는데 말이야.
- 선택안이 많아질수록 높아만 가는 ‘기대’
이 컴퓨터 처음 살 때는 너무 좋았는데, 쓰다 보니 좀 느린 것 같네. 별로인 듯.
- 익숙해져서 무심해지고 실망으로 이어지는 ‘적응’
추천사
“선택할 수 있는 것이 난잡할 정도로 넘쳐나서 소비자가 무기력해지는 현상을 논리정연하게 파헤친 혁신적인 책, 누구나 읽어봐야 할 필독서다.”
- 마틴 셀리그만, 『마틴 셀리그만의 긍정심리학』 저자
“탄탄한 연구 성과와 정연한 논리로 현실을 가감 없이 파헤친 유익한 책이다.”
- 《뉴욕 옵저버(New York Observer)》
▣ 작가 소개
저자 : 배리 슈워츠 Barry Schwartz
배리 슈워츠는 미국의 명문인 스워스모어대학교 사회이론 및 사회행동학 교수다. 이 책 『점심메뉴 고르기도 어려운 사람들』이 출간된 후 그는 《사이언티픽 아메리칸(Scientific American)》, 《뉴욕 타임스》, 《퍼레이드(Parade)》, 《슬레이트(Slate)》, 《더 크로니클 오브 하이어 에듀케이션(The Chronicle of Higher Education)》, 《애드버타이징 에이지(Advertising Age)》, 《유에스에이 투데이》, 《가디언》, 영국왕립문예회(Royal Society of the Arts) 등에 선택 과부하에 대한 글을 기고했다. 아울러 미국을 비롯해 영국, 아일랜드, 캐나다, 독일, 브라질의 텔레비전과 라디오 프로그램, 잡지와 인터뷰했다. 2006년부터는 TED 특강으로 전 세계 수백만 명에게 간결하면서도 힘 있는 가르침을 전달했으며, 이 내용은 TED 웹사이트에서 한국어 자막으로 볼 수 있다. 그리고 선택 과부하와 관련해 미국소비자협회(《컨슈머 리포트》 발행처), 인튜이트(Intuit),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마이크로소프트, 미국 농무부 등 다양한 기관과 기업의 자문에 응했으며, 슈워츠의 논문은 《아메리칸 사이콜로지스트(American Psychologist)》를 위시해 그의 분야에서 저명한... 학술지들에 수차례 게재됐다. 국내에 출간된 저서로는 『어떻게 일에서 만족을 얻는가』가 있다.
역자 : 김고명
음식?에 얹는? 고명처럼 ?원문의 ?멋과 ?맛을 살리고 싶은 번역가. 성균관대학교에서 영문학과 경영학을 전공했다. 졸업을 앞두고 번역에 뜻이 있어 학교 밖의 ''글밥 아카데미''에서 선배 번역가들에게 가르침을 받았고, 이후 성균관대학교 번역대학원에서 실무 능력을 뒷받침하는 학문적 기초를 다졌다. 현재 출판 번역가 모임 ‘바른번역’ 회원으로 활동 중이다. 옮긴 책으로 ?『가족이니까 그렇게 말해도 되는 줄 알았다』??『그래도 살 만한 인생』『사기꾼증후군』?『도그파이트』??『마음의 벽을 허무는 한마디』?『사람은 무엇으로 성장하는가』 등이 있다.
▣ 주요 목차
1. 나는 왜 늘 머뭇거리는가
선택해야 할 게 너무 많은 세상
슈퍼마켓에서의 정신없는 하루
내가 구성하는 TV 프로그램
자유로운 만큼 대가가 따르는 대학교 지식 쇼핑
선택이 부담되기 시작하는 전자제품 쇼핑
그런데 선택의 폭이 넓어진 것은 득일까, 실일까?
어렵기만 한 새로운 선택의 영역
욕구 충돌을 보여주는 공공 서비스 선택
복잡하고도 위험한 건강보험 선택
큰 타격을 입을 수도 있는 의료 서비스 선택
이제 외모도 스스로 책임져야 하는 미의 선택
끊임없는 탐색의 연속, 근무 방식 선택
온갖 유형의 애정관계 속에서의 사랑법 선택
''자신''이 중심이 되기 위한 종교 선택
현대인의 특권, 정체성 선택
선택에는 어떤 의미가 담겨 있을까
2. 고르고 후회하는 사람들, 못 골라서 망설이는 사람들
기회가 주어질수록 고민만 깊어지는 아이러니
내가 뭘 원하는지 모르겠어
넘쳐나는 광고 속에서 진짜 정보를 찾으려면……
수많은 착각과 잘못된 선택
휘둘릴 수밖에 없는 닻 내림 효과
인식과 결정에 영향을 끼치는 선택의 프레임
우리는 누구나 손실을 싫어한다
선택안이 많아질수록 커지는 위험성
오로지 최고만 통할 때
나는 극대화자일까?
극대화자가 적당한 만족자보다 덜 행복할까?
극대화와 후회도는 비례한다
선택의 질을 따질 때 무엇이 중요한가
극대화와 완벽주의의 차이
극대화자는 언제 극대화하는가?
극대화와 선택의 문제
왜 극대화하는가?
선택 때문에 극대화자가 생기는가?
3. 누가 좀 정해줬으면 좋겠어
선택과 행복의 상관관계
무엇이 사람들을 행복하게 하는가
선택의 시간만큼 다른 시간이 줄어든다
적절한 제약 또한 필요하다
제대로 살아가기 위한 2순위 결정
원하는 것과 좋아하는 것은 다르다
놓쳐버린 기회에 대한 미련
선택의 폭이 넓어질수록 만족감이 줄어드는 기회비용
심란해지는 맞바꿈의 심리학
우리에게는 선택을 정당화할 명분이 필요하다
마음이 불편하면 그릇된 결정을 하게 된다
결정에 따르는 위험성
선택할 게 너무 많으면 다 자기 책임이 된다
선택이 어째서 그리 어려울까?
번복 가능한 결정은 진정한 해결책인가?
결정의 부담감을 키우는 ‘결정 후 후회’와 ‘예상 후회’
가장 후회스러운 일은 어떤 행동을 하지 않은 것
간발의 차로 못 했다면……
상향식 반사실적 사고와 하향식 반사실적 사고의 균형
선택안이 늘어날수록 높아만 가는 후회의 조각
후회의 가능성을 염두에 둔 선택
후회를 피하고 싶은 마음과 ‘매몰 비용’
다양한 선택안과 후회의 가능성
후회에도 긍정적인 면이 있을까?
결정에 실망하는 이유는 ‘적응의 문제''
지속되는 사건에 대한 반응의 변화와 준거점의 변화
쾌락 적응과 쾌락 쳇바퀴
만족에 대한 예측 착오
적응과 선택의 문제
그러면 어떻게 해야 하나?
왜 비교를 하면 무조건 손해인가
내가 가진 것과 내가 기대하는 것
기준 설정의 3요소-언어 표현, 기대, 과거의 경험
높은 기대의 저주
사회적 비교의 저주
비교적 우월한 위치가 행복의 비결?
보편적이고 높기만 한 비교 기준
달리지 않으면 낙오되는 현실
모두가 사회적 비교를 하는 걸까?
선택과잉의 시대에 자율성을 유지하려면……
사회적 비교에 따른 만족감 저하
누구의 잘못인가?
통제력이 행복에 끼치는 영향
사람들은 다 다른 성향을 갖고 있다
이론과 다른 현실
통제에 대한 기대 증가
개인주의와 자책
최고만 따질 때의 우울증
자율성의 심리학과 자율성의 생태학
4. 나는 무엇을 원하는가
선택에 대처하는 방법
선택할 때를 선택한다
찍는 자가 아니라 선택자가 된다
극대화를 삼가고 적당히 만족한다
기회비용의 기회비용을 생각한다
돌이킬 수 없는 결정을 내린다
감사하는 자세를 기른다
덜 후회한다
적응을 예상한다
기대를 다스린다
사회적 비교를 삼간다
제약을 사랑하는 법을 터득한다
“누가 나 대신 좀 정해줬으면 좋겠어!”
선택의 폭이 넓어진 것은 과연 득일까, 실일까?
아무것도 결정하지 못하는 당신을 위한 마음 단련법
선택해야 할 것이 마구 밀려 들어와 도무지 감당이 안 되는 세상이다. 하나에서부터 열까지 이제 인생은 선택의 문제가 되었다. 이에 따라 사람들은 ‘결정불능증후군’에도 시달리고 있는 현실이다. 더 좋은 선택을 하려고 노력하다 도리어 선택의 늪에 빠져버린 것이다.
막연히 예상하기에는 좋아 보이던 것이 막상 현실이 되면 꼭 그렇게 좋지는 않듯, 오늘날 우리가 선택할 수 있는 것은 늘어났지만 도리어 만족감은 줄어들었다. 이 책 『점심메뉴 고르기도 어려운 사람들』에서는 그 이유와 대처 방법에 대해 얘기하고 있다.
생각할수록 복잡해지는 갈팡질팡의 심리학
재미있는 실험이 있다. 잼을 시식하는 경우인데 하나는 시식할 수 있는 잼이 6종, 다른 하나는 24종인 상황이었다. 그리고 두 경우 모두 구입할 수 있는 잼은 24종이었다. 시식대에 놓인 잼이 적을 때보다 많을 때 더 많은 사람이 몰려들었으나, 두 경우 모두 사람들이 평균적으로 맛본 잼의 수는 거의 똑같았다. 그런데 실제로 구매한 비율은 확연하게 차이가 났다. 시식대에 진열된 잼이 적을 때는 시식자 중 30퍼센트가 잼을 구입했지만, 진열된 잼이 많을 때는 고작 3퍼센트만 구입했던 것이다.
이렇게 무한한 선택은 자유보다는 마비를 야기시켰다. 선택해야 할 게 너무 많다보니 과부하가 걸리고, 혹 선택한다 하더라도 포기한 것에 대한 미련과 더 좋은 게 있을지도 모른다는 불안감으로 인해 만족감은 곤두박질칠 뿐이다.
선택하는 건 어렵고, 잘 선택하는 건 더더욱 어렵다.
최고보다 충분히 좋은 것을 선택하라
선택할 수 있는 것이 너무 많으면 마음이 괴로워진다. 이에 배리 슈워츠는 이러한 고통을 누그러뜨릴 수 있는 방법 11가지를 제시하고 있다.
선택에 따르는 비용을 계산하고 원칙을 세워서 선택할 때를 선택한다, 자신이 정말로 중요하게 여기는 것과 그렇지 않은 것을 구분하여 찍는 자가 아니라 선택자가 된다, 적당히 좋은 것을 수용하는 법을 터득하여 극대화를 삼가고 적당히 만족한다, 인생에서 언제 신중히 결정하고 언제 미리 정해진 길을 따를지 결정하는 2순위 결정을 통해 기회비용의 기회비용을 생각한다, 다른 생각을 할 수 없도록 돌이킬 수 없는 결정을 내린다, 좋은 것들이 훨씬 좋게 느껴질 수 있도록 감사하는 자세를 기른다, 부질없는 생각을 버리고 행복을 얻기 위해 덜 후회한다, 시간이 갈수록 거기서 느끼는 즐거움이 줄어들 수밖에 없다는 적응을 예상한다, 과도한 기대는 만족감을 떨어뜨리니 기대를 다스린다, 만족감을 줄어들게 하는 사회적 비교를 삼간다, 선택의 자유가 선택의 횡포로 탈바꿈해 버리지 않도록 제약을 사랑하는 법을 터득한다.
우리에게 두 가지 선택이 주어진다면 후회가 남을 가능성도 두 가지다. - 앙리 카르티에 브레송
도대체 나는 왜 선택을 못 하는 걸까?
자장면을 먹자니 짬뽕의 국물이 그립고, 짬뽕을 먹자니 자장면의 감칠맛이 머릿속을 맴돈다. 아~ 어떤 걸 골라야 하지? - 포기하는 것 때문에 괴로움을 주는 ‘기회비용’
두 시간 동안 백화점을 둘러보다 마음에 드는 모자를 발견. 아, 그런데 근방에서 싸게 파는 가게가 생각났다. 많은 곳을 다니면서 가격이나 디자인 등을 꼼꼼히 다 비교해 본 후 최고의 모자를 사야지. - 최고만 추구하다 진이 빠져 버리는 ‘극대화자’
95퍼센트 무지방 요구르트가 지방 함량 5퍼센트 요구르트보다 더 몸에 좋겠지. 당연한 거 아냐? - 손해 보기 싫어서 교묘한 술수를 눈치 채지 못하는 ‘손실 회피’
이 집을 사고 나서 다음 주에 더 좋은 집을 보게 되면 어떤 기분일까? 저기에서 스웨터를 샀는데 바로 옆 가게에서 더 싸고 좋은 스웨터를 보면 정말 괴로울 거야.
- 결정하기가 힘들어지는 ‘예상후회’
저 소파가 지금은 30퍼센트 할인 중이지만, 더 좋은 제품이 나올지도 모르니까 좀 더 기다려 봐야지. 근데 일주일이 지나도 마땅한 게 없어서 다시 가보니 할인율이 줄어 10퍼센트 할인 중. 그냥 계속 기다려 봐야겠다.
- 후회를 피하고 싶은 마음에 아무것도 할 수 없는 ‘무행동 관성’
대형마트의 30종류가 넘는 맥주 중에서 골랐는데도 왜 실망스러운 걸까? 휴가 갔던 시골의 구멍가게에는 맥주가 5종류밖에 없었는데도 그때 고른 건 썩 나쁘지 않았는데 말이야.
- 선택안이 많아질수록 높아만 가는 ‘기대’
이 컴퓨터 처음 살 때는 너무 좋았는데, 쓰다 보니 좀 느린 것 같네. 별로인 듯.
- 익숙해져서 무심해지고 실망으로 이어지는 ‘적응’
추천사
“선택할 수 있는 것이 난잡할 정도로 넘쳐나서 소비자가 무기력해지는 현상을 논리정연하게 파헤친 혁신적인 책, 누구나 읽어봐야 할 필독서다.”
- 마틴 셀리그만, 『마틴 셀리그만의 긍정심리학』 저자
“탄탄한 연구 성과와 정연한 논리로 현실을 가감 없이 파헤친 유익한 책이다.”
- 《뉴욕 옵저버(New York Observer)》
▣ 작가 소개
저자 : 배리 슈워츠 Barry Schwartz
배리 슈워츠는 미국의 명문인 스워스모어대학교 사회이론 및 사회행동학 교수다. 이 책 『점심메뉴 고르기도 어려운 사람들』이 출간된 후 그는 《사이언티픽 아메리칸(Scientific American)》, 《뉴욕 타임스》, 《퍼레이드(Parade)》, 《슬레이트(Slate)》, 《더 크로니클 오브 하이어 에듀케이션(The Chronicle of Higher Education)》, 《애드버타이징 에이지(Advertising Age)》, 《유에스에이 투데이》, 《가디언》, 영국왕립문예회(Royal Society of the Arts) 등에 선택 과부하에 대한 글을 기고했다. 아울러 미국을 비롯해 영국, 아일랜드, 캐나다, 독일, 브라질의 텔레비전과 라디오 프로그램, 잡지와 인터뷰했다. 2006년부터는 TED 특강으로 전 세계 수백만 명에게 간결하면서도 힘 있는 가르침을 전달했으며, 이 내용은 TED 웹사이트에서 한국어 자막으로 볼 수 있다. 그리고 선택 과부하와 관련해 미국소비자협회(《컨슈머 리포트》 발행처), 인튜이트(Intuit),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마이크로소프트, 미국 농무부 등 다양한 기관과 기업의 자문에 응했으며, 슈워츠의 논문은 《아메리칸 사이콜로지스트(American Psychologist)》를 위시해 그의 분야에서 저명한... 학술지들에 수차례 게재됐다. 국내에 출간된 저서로는 『어떻게 일에서 만족을 얻는가』가 있다.
역자 : 김고명
음식?에 얹는? 고명처럼 ?원문의 ?멋과 ?맛을 살리고 싶은 번역가. 성균관대학교에서 영문학과 경영학을 전공했다. 졸업을 앞두고 번역에 뜻이 있어 학교 밖의 ''글밥 아카데미''에서 선배 번역가들에게 가르침을 받았고, 이후 성균관대학교 번역대학원에서 실무 능력을 뒷받침하는 학문적 기초를 다졌다. 현재 출판 번역가 모임 ‘바른번역’ 회원으로 활동 중이다. 옮긴 책으로 ?『가족이니까 그렇게 말해도 되는 줄 알았다』??『그래도 살 만한 인생』『사기꾼증후군』?『도그파이트』??『마음의 벽을 허무는 한마디』?『사람은 무엇으로 성장하는가』 등이 있다.
▣ 주요 목차
1. 나는 왜 늘 머뭇거리는가
선택해야 할 게 너무 많은 세상
슈퍼마켓에서의 정신없는 하루
내가 구성하는 TV 프로그램
자유로운 만큼 대가가 따르는 대학교 지식 쇼핑
선택이 부담되기 시작하는 전자제품 쇼핑
그런데 선택의 폭이 넓어진 것은 득일까, 실일까?
어렵기만 한 새로운 선택의 영역
욕구 충돌을 보여주는 공공 서비스 선택
복잡하고도 위험한 건강보험 선택
큰 타격을 입을 수도 있는 의료 서비스 선택
이제 외모도 스스로 책임져야 하는 미의 선택
끊임없는 탐색의 연속, 근무 방식 선택
온갖 유형의 애정관계 속에서의 사랑법 선택
''자신''이 중심이 되기 위한 종교 선택
현대인의 특권, 정체성 선택
선택에는 어떤 의미가 담겨 있을까
2. 고르고 후회하는 사람들, 못 골라서 망설이는 사람들
기회가 주어질수록 고민만 깊어지는 아이러니
내가 뭘 원하는지 모르겠어
넘쳐나는 광고 속에서 진짜 정보를 찾으려면……
수많은 착각과 잘못된 선택
휘둘릴 수밖에 없는 닻 내림 효과
인식과 결정에 영향을 끼치는 선택의 프레임
우리는 누구나 손실을 싫어한다
선택안이 많아질수록 커지는 위험성
오로지 최고만 통할 때
나는 극대화자일까?
극대화자가 적당한 만족자보다 덜 행복할까?
극대화와 후회도는 비례한다
선택의 질을 따질 때 무엇이 중요한가
극대화와 완벽주의의 차이
극대화자는 언제 극대화하는가?
극대화와 선택의 문제
왜 극대화하는가?
선택 때문에 극대화자가 생기는가?
3. 누가 좀 정해줬으면 좋겠어
선택과 행복의 상관관계
무엇이 사람들을 행복하게 하는가
선택의 시간만큼 다른 시간이 줄어든다
적절한 제약 또한 필요하다
제대로 살아가기 위한 2순위 결정
원하는 것과 좋아하는 것은 다르다
놓쳐버린 기회에 대한 미련
선택의 폭이 넓어질수록 만족감이 줄어드는 기회비용
심란해지는 맞바꿈의 심리학
우리에게는 선택을 정당화할 명분이 필요하다
마음이 불편하면 그릇된 결정을 하게 된다
결정에 따르는 위험성
선택할 게 너무 많으면 다 자기 책임이 된다
선택이 어째서 그리 어려울까?
번복 가능한 결정은 진정한 해결책인가?
결정의 부담감을 키우는 ‘결정 후 후회’와 ‘예상 후회’
가장 후회스러운 일은 어떤 행동을 하지 않은 것
간발의 차로 못 했다면……
상향식 반사실적 사고와 하향식 반사실적 사고의 균형
선택안이 늘어날수록 높아만 가는 후회의 조각
후회의 가능성을 염두에 둔 선택
후회를 피하고 싶은 마음과 ‘매몰 비용’
다양한 선택안과 후회의 가능성
후회에도 긍정적인 면이 있을까?
결정에 실망하는 이유는 ‘적응의 문제''
지속되는 사건에 대한 반응의 변화와 준거점의 변화
쾌락 적응과 쾌락 쳇바퀴
만족에 대한 예측 착오
적응과 선택의 문제
그러면 어떻게 해야 하나?
왜 비교를 하면 무조건 손해인가
내가 가진 것과 내가 기대하는 것
기준 설정의 3요소-언어 표현, 기대, 과거의 경험
높은 기대의 저주
사회적 비교의 저주
비교적 우월한 위치가 행복의 비결?
보편적이고 높기만 한 비교 기준
달리지 않으면 낙오되는 현실
모두가 사회적 비교를 하는 걸까?
선택과잉의 시대에 자율성을 유지하려면……
사회적 비교에 따른 만족감 저하
누구의 잘못인가?
통제력이 행복에 끼치는 영향
사람들은 다 다른 성향을 갖고 있다
이론과 다른 현실
통제에 대한 기대 증가
개인주의와 자책
최고만 따질 때의 우울증
자율성의 심리학과 자율성의 생태학
4. 나는 무엇을 원하는가
선택에 대처하는 방법
선택할 때를 선택한다
찍는 자가 아니라 선택자가 된다
극대화를 삼가고 적당히 만족한다
기회비용의 기회비용을 생각한다
돌이킬 수 없는 결정을 내린다
감사하는 자세를 기른다
덜 후회한다
적응을 예상한다
기대를 다스린다
사회적 비교를 삼간다
제약을 사랑하는 법을 터득한다
01. 반품기한
- 단순 변심인 경우 : 상품 수령 후 7일 이내 신청
- 상품 불량/오배송인 경우 : 상품 수령 후 3개월 이내, 혹은 그 사실을 알게 된 이후 30일 이내 반품 신청 가능
02. 반품 배송비
반품사유 | 반품 배송비 부담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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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순변심 | 고객 부담이며, 최초 배송비를 포함해 왕복 배송비가 발생합니다. 또한, 도서/산간지역이거나 설치 상품을 반품하는 경우에는 배송비가 추가될 수 있습니다. |
고객 부담이 아닙니다. |
03. 배송상태에 따른 환불안내
진행 상태 | 결제완료 | 상품준비중 | 배송지시/배송중/배송완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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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상태 | 주문 내역 확인 전 | 상품 발송 준비 중 | 상품이 택배사로 이미 발송 됨 |
환불 | 즉시환불 | 구매취소 의사전달 → 발송중지 → 환불 | 반품회수 → 반품상품 확인 → 환불 |
04. 취소방법
- 결제완료 또는 배송상품은 1:1 문의에 취소신청해 주셔야 합니다.
- 특정 상품의 경우 취소 수수료가 부과될 수 있습니다.
05. 환불시점
결제수단 | 환불시점 | 환불방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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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용카드 | 취소완료 후, 3~5일 내 카드사 승인취소(영업일 기준) | 신용카드 승인취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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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 취소반품 불가 사유
- 단순변심으로 인한 반품 시, 배송 완료 후 7일이 지나면 취소/반품 신청이 접수되지 않습니다.
- 주문/제작 상품의 경우, 상품의 제작이 이미 진행된 경우에는 취소가 불가합니다.
- 구성품을 분실하였거나 취급 부주의로 인한 파손/고장/오염된 경우에는 취소/반품이 제한됩니다.
- 제조사의 사정 (신모델 출시 등) 및 부품 가격변동 등에 의해 가격이 변동될 수 있으며, 이로 인한 반품 및 가격보상은 불가합니다.
- 뷰티 상품 이용 시 트러블(알러지, 붉은 반점, 가려움, 따가움)이 발생하는 경우 진료 확인서 및 소견서 등을 증빙하면 환불이 가능하지만 이 경우, 제반 비용은 고객님께서 부담하셔야 합니다.
- 각 상품별로 아래와 같은 사유로 취소/반품이 제한 될 수 있습니다.
상품군 | 취소/반품 불가사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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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류/잡화/수입명품 | 상품의 택(TAG) 제거/라벨 및 상품 훼손으로 상품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된 경우 |
계절상품/식품/화장품 | 고객님의 사용, 시간경과, 일부 소비에 의하여 상품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가전/설치상품 | 전자제품 특성 상, 정품 스티커가 제거되었거나 설치 또는 사용 이후에 단순변심인 경우, 액정화면이 부착된 상품의 전원을 켠 경우 (상품불량으로 인한 교환/반품은 AS센터의 불량 판정을 받아야 합니다.) |
자동차용품 | 상품을 개봉하여 장착한 이후 단순변심의 경우 |
CD/DVD/GAME/BOOK등 | 복제가 가능한 상품의 포장 등을 훼손한 경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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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트북, 테스크탑 PC 등 | 홀로그램 등을 분리, 분실, 훼손하여 상품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하여 재판매가 불가할 경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