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소개
▣ 출판사서평
작은 산골 마을 브래디에 숨겨진 놀라운 비밀,
석탄 재벌의 횡포와 무자비한 환경 파괴 현장에 뛰어든
뉴욕 출신 신참내기 여변호사의 짜릿한 명승부!
2008년, 눈부신 성공가도를 달리던 월 스트리트 대형 로펌의 변호사 서맨사 코퍼는 리먼 사태로 촉발된 금융 위기로 졸지에 실업자 신세가 된다. 그녀에게 주어진 대안은 단 하나, 비영리 단체에서 무급 인턴으로 일하면 1년 후 복직될 기회를 주겠다는 것이다. 결국 전형적인 도시 여성 서맨사는 꿈에서도 가본 적 없던 버지니아 산골 마을 브래디의 법률 구조 클리닉에서 이제껏 경험해보지 못한 새로운 생활을 시작하게 된다.
절경으로 유명한 애팔래치아 산맥에 위치한 브래디는 모든 주민이 서로 알고 지낼 만큼 조그만 마을이지만, 그 내막을 알게 될수록 엄청난 음모와 비리의 본산으로 둔갑한다. 서맨사는 이곳에서 급료를 차압당한 근로자, 남편의 폭력에 시달리는 아내, 법과 규칙이 외면당하고 공동체는 분열되며, 광산이 석탄 재벌의 횡포에 유린당하는 가혹한 현실과 마주한다. 항공사를 상대로 소송을 걸며 항상 위험을 감수해야 했던 아버지와 달리 변호사이면서도 소송을 꺼렸던 서맨사는 아버지와 닮은 소송 변호사 도너번과 그의 동생 제프, 사회적 약자인 의뢰인들을 만나면서 저항할 수 없는 자신의 운명에 이끌리게 된다. 약자의 입장에 서서 대기업에 맞서 싸우면서 치열한 소시민의 삶에 맞닿은 ‘진짜’ 변호사로 거듭나게 된 것이다. 미행과 협박까지 불사하는 다국적 자원 재벌의 압박 속에서 노천 채굴과 흑폐증, 무자비한 환경 파괴의 현장에 뛰어들게 된 서맨사는 애팔래치아를 지키기 위한 싸움을 계속할 것인지, 아니면 원래 자신이 있어야 할 곳인 뉴욕으로 돌아갈 것인지를 두고 고민을 거듭하게 되는데……. 이제, 결정적인 증거를 지키기 위한 생사를 건 사투가 시작된다!
한 단계 진화한 존 그리샴의 작품세계!
마지막 한 장까지 숨 막히는 긴장을 선사하는 이 시대 최고의 소설
《잿빛 음모》에서 그리샴은 자신의 이익을 위해서라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대기업들의 횡포, 그리고 점점 더 뻔뻔해지는 미국 사회의 치부를 고발한다. 이 작품의 진짜 주인공은 대규모 자원 산업을 이끄는 거대 자본과 이들과 결탁한 정치인들로 인해 고통에 신음하는 사람들이다. 마구잡이 노천 채굴과 석탄 분진으로 인한 계곡물과 지하수의 오염, 무지막지한 삼림 채벌에 따른 산사태와 낙석 등 모든 피해는 무고한 마을 사람들이 떠안을 수밖에 없다. 이들은 노천 채굴로 인해 삶의 터전을 잃고 흑폐증과 암에 걸려 신음하면서도 법조계와 야합한 석탄 기업 때문에 정당한 보상금조차 지급받지 못한다. 공기 중에 떠다니는 분진으로 회색빛이 되어버린 마을에서 병으로, 사고로, 끝없이 사람들이 죽어나가는 산골 마을 브래디의 현실은 독자들의 공분을 불러일으키기에 충분하다. 이 책에서 그리샴은 비리를 숨기기 위해 의사와 판사, 공무원뿐 아니라 FBI까지 매수하는 대기업, ‘철밥통’ 공무원들의 무능과 허세, 단지 약자라는 이유만으로 억압받아야 하는 사회 현실 등 가진 자들의 횡포와 인맥, 부정이 횡행하는 부조리한 사회의 모습을 폭로한다.
한편 서맨사가 살아온 뉴욕의 삶 역시 암담하기는 마찬가지다. 과다한 업무량에 쫓겨 인간다운 삶을 살지 못하는 대형 로펌에서의 생활, 금융위기의 여파로 순식간에 거리로 나앉은 화이트칼라들의 현실은 미국을 배경으로 하지만 지금 우리 사회의 모습과 크게 다르지 않다. 그러나 《잿빛 음모》는 사회의 암담함을 토로하는 데서 끝나지 않는다. 앞이 보이지 않는 막막한 현실 속에서도 포기하지 않고 치열하게 살아가는 마을 사람들과 열정적으로 자신의 꿈을 향해 돌진하는 서맨사를 통해, 존 그리샴은 어둡게만 느껴지는 우리 사회에도 희망이 남아 있음을 이야기한다.
이제까지 이런 여성 캐릭터는 없었다!
그 누구도 거부할 수 없는 매력의 그녀가 온다!
《잿빛 음모》에서 주목할 만한 또 다른 매력적인 요소는 서맨사와 그녀의 어머니 캐런, 상사 매티와 동료 애넷 등 행간에서 바로 튀어나올 것처럼 살아 숨 쉬는 개성적이고 매력적인 여성 캐릭터들이다. 서맨사의 어머니 캐런은 워싱턴 법무부에서 오랫동안 일해온 고위 공무원으로, 말 한마디로 FBI의 수사 방향을 좌지우지할 수 있는 영향력의 소유자다. 매티 역시 26년 동안 마운틴 법률 구조 클리닉을 이끌어오며 가난한 사람들의 입장을 대변해온 자립심 강한 여성이다. 애넷은 이혼 후 남편에게서 벗어나기 위해 브래디에 정착한 변호사로, 소시민의 더 나은 삶을 위해 전력을 다한다. 그 외에 바브와 클로델 등 서맨사가 근무하는 마운틴 법률 구조 클리닉의 구성원이 모두 여성으로 이루어져 있다는 점도 흥미롭다.
주인공 서맨사 역시 이제까지 존 그리샴이 창조한 여성 캐릭터 중에서 가장 현실감 있고 생동감 넘치며 매력적인 인물이다. 당찬 서맨사의 모습은 언뜻 《펠리컨 브리프》에 나오는 여주인공 다비 쇼를 떠올리게 하지만, 석탄 회사의 횡포로 신음하는 주민들과 함께하는 삶과 안정된 미래 사이에서 고민하는 서맨사의 인간적인 고뇌는 전작에서 한 단계 더 나아간 문학적 깊이를 보여준다. 인간의 내적 갈등보다는 외적인 사건 전개에 치중했던 초기작들과는 달리 진실에 눈 떠가는 서맨사의 복잡하면서도 섬세한 내면 심리와 그녀가 새로운 열정과 소명을 찾아가는 과정을 생생하게 묘사해 깊이를 더하고 있는 것이다. 자기 목소리를 내지 못하는 가난한 사람들을 대변하면서 남성들의 텃밭인 험난한 세계에 굴하지 않는 강인한 여성으로 변모하는 서맨사의 모습은 한계에 봉착한 남성 중심의 사회에 던지는 통쾌한 경고문과도 같다.
이전의 작품보다 성숙해진 작가의 세계관과 휴머니즘이 돋보이는 《잿빛 음모》는 올여름 존 그리샴의 작품을 기다리던 독자들에게 최고의 선물이 될 것이다.
■ 추천사
현기증이 일 정도의 속도감과 거대한 음모에 휘말린 약자가 강자를 상대로 승리를 거두는 짜릿함을 선사하는 그리샴의 성공 비결이 모두 담겼다. - 타임스
미시시피의 인종 문제를 다룬 《속죄나무》의 뒤를 잇는 《잿빛 음모》는 그리샴의 작품들이 더욱 진지하고 강력한 소재를 향해 진화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 워싱턴 포스트
그리샴은 진정 법정 문학의 전설이다. - USA 투데이
존 그리샴은 미국이 자랑하는 당대 최고의 이야기꾼이다. - 뉴욕타임스 북 리뷰
극적인 재미와 권력의 지저분한 내면을 여실히 보여주는 한 편의 드라마. - 로스앤젤레스 타임스
그리샴의 법정 드라마 중 최고로 기억될 소설. 자신의 열정을 찾아가는 서맨사와 그 주변 인물들의 가슴 따뜻한 이야기가 독자들의 마음을 사로잡는다. - 어소시에이티드 프레스
석탄 재벌들의 횡포를 고발하는 존 그리샴의 최종 진술. 그 강력한 메시지가 법정 스릴러 특유의 재미와 품격을 더욱 드높이는 요소로 작용한다. - 크리스천 사이언스 모니터
▣ 작가 소개
저 : 존 그리샴
John Grisham
1955년 아칸소(Arkansas) 주의 존스보로에서 태어난 존 그리샴은 헐리우드 대배우들과 감독들 사이에서 흥행의 보증 수표로 가장 신뢰 받는 원작자 중 한 명이다. 1981년 미시시피 법대를 졸업한 뒤 사우스헤븐 법률사무소에서 근 10년간 근무하며 범죄 변호와 개인 상해 소송을 전담했다. 1983년에는 주 의회 하원의원으로 선출되기도 했다. 그는 미국 남부의 테네시 주에서 평범한 변호사 생활을 하던 중 소설가로 변신했다. 어렸을 때 꿈은 또래의 그 모든 아이들처럼 메이저리그 홈런왕을 동경하는 프로야구 선수였다지만, 프로 선수로서 마땅한 경력을 쌓기에는 스포츠를 전문적으로 감당할 능력이 없음을 판단하고, 법대로 진로를 돌렸다고 전해진다.
이런 경력을 바탕으로 그는 정치와 법이라는 메커니즘에 대한 탁월한 이해를 오락화하는 데 천재적인 재능을 펼쳐보인다. 존 그리샴 자신이 변호사 생활을 했기 때문에 그의 작품은 항상 법에 대한 전문적인 지식을 바탕으로 서술되며, 또한 법을 공부한 사람답게 치밀하고 탄탄한 구성이 돋보인다. 생명을 존중하고 사회 질서를 유지하기 위한 법이 어느새 인간의 자유와 개성을 훼방 놓는 위압적인 존재가 되어 악용되고 있는 현실에서, 법을 만드는 사람들, 집행하는 사람들, 법 질서에 편승하지 않으면 안 되는 운명의 사람들, 돈과 권력을 위해 법을 담보로 이용하는 사람들을 통해 그리샴은 바로 인간의 문제를 고발한다. 여기에 독자의 시선을 휘어잡는 빠른 사건 전개와 팽팽한 문체가 더해져 독보적인 법정 스릴러의 영역이 구축된다.
어느 날 법정에서 강간의 희생양으로 법정에 오른 12세 소녀의 암담한 판결을 목도한 후, 만약 그 소녀의 아버지가 비인간적인 판결에 불복해 법정에서 범죄자를 직접 처단한다면 어떻게 될까? 이런 스토리를 구상하다가 발표된 소설이 그리샴의 처녀작인 『타임 투 킬』이다. 1989년에 발표된 『타임 투 킬』은 신인 작가의 첫 작품이라고 치기에는 믿기 어려울 정도의 탁월한 작품성과 완성도로 장차 대형 베스트셀러 작가의 가능성을 보여 준 작품이다. 하지만 신인작가의 작품이 그렇듯, 이 작품 또한 초판 5000부로 출간된 것이 전부였다.『타임 투 킬』을 계기로 그리샴은 본격적인 전업작가의 길을 선택하게 된다.
그가 처녀작을 탈고한 즉시 작업에 들어간 작품이 『The Firm』이다. 단어가 직관적으로 다가오지 않았던지 국내 출시명은 『그래서 그들은 바다로 갔다』이었다. 그리샴은 이 책으로 91년 전미 베스트셀러 1위에 오르는 저력을 과시하고, 60만 달러의 거액에 판권을 파라마운트사에 넘기며 본격적으로 헐리우드에 입성하게 된다. 이듬해인 92년에 『펠리컨 브리프』로 전미 베스트셀러 차트 2년 연속 1위를 차지하면서, 그리샴은 『타임 투 킬』에서 보여 준 가능성을 현실로 입증하기 시작한다. 그 후 해마다 한 작품씩, 93년 『의뢰인』, 94년 『가스실』, 95년 『레인메이커』, 96년 『사라진 배심원』, 97년 『파트너』, 98년 『거리의 변호사』, 99년 『유언』 등을 발표해 명실공히 전세계 대형 베스트셀러 작가 군단에 이름을 올리게 된다.
1996년 이후 전업작가의 길로 접어들며 변호사는 그만 두었다. 글을 쓰지 않을 때의 그리샴은 마을 지인들과 함께 선교 여행을 떠나거나, 유년기의 꿈인 메이저리그의 꿈을 실현시키고 있다. 자신의 사유지에 6개의 조그마한 볼필드를 운영하며 350여명의 아이들이 26개의 리틀야구리그로 참가하는 야구단의 단장으로 행복한 생활을 즐기고 있다고 한다. 이 외의 저서로는 『톱니바퀴』『관람석』『크리스마스 건너뛰기』『펠리컨 브리프』『불법의 제왕』『하얀집』『소환장』『최후의 배심원』『브로커』『유언장』『관람석』『어필』 『시어도어 분』『포토 카운티』『속죄 나무1, 2』 등이 있다. 2003년엔 그의 1996년작 소설 <사라진 배심원>을 원작으로 한 영화 <런어웨이>가 제작된 바 있다.
역 : 안종설
성균관대학교 사회학과를 졸업한 뒤 출판사 편집장을 지냈고, 캐나다 UFV에서 영문학을 공부했으며, 현재 전문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지은 책으로 『영어 번역 함부로 하지 마라』,가 있으며, 옮긴 책으로 『로스트 심벌』, 『다빈치 코드』, 『2012: 영혼의 전쟁)』, 『해골탐정 1·2』, 『대런 섄』, 『잉크스펠』, 『프레스티지』, 『관을 떨어뜨리지 마라』,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이별 이야기』, 『체 게바라, 한 혁명가의 초상』, 『솔라리스』 ,『인페르노』『천국의 도둑』『믿음의 도둑』『ZOM-B』『속죄 나무1, 2』,『언더 더 스킨』,『재빛 음모』 등이 있다.
작은 산골 마을 브래디에 숨겨진 놀라운 비밀,
석탄 재벌의 횡포와 무자비한 환경 파괴 현장에 뛰어든
뉴욕 출신 신참내기 여변호사의 짜릿한 명승부!
2008년, 눈부신 성공가도를 달리던 월 스트리트 대형 로펌의 변호사 서맨사 코퍼는 리먼 사태로 촉발된 금융 위기로 졸지에 실업자 신세가 된다. 그녀에게 주어진 대안은 단 하나, 비영리 단체에서 무급 인턴으로 일하면 1년 후 복직될 기회를 주겠다는 것이다. 결국 전형적인 도시 여성 서맨사는 꿈에서도 가본 적 없던 버지니아 산골 마을 브래디의 법률 구조 클리닉에서 이제껏 경험해보지 못한 새로운 생활을 시작하게 된다.
절경으로 유명한 애팔래치아 산맥에 위치한 브래디는 모든 주민이 서로 알고 지낼 만큼 조그만 마을이지만, 그 내막을 알게 될수록 엄청난 음모와 비리의 본산으로 둔갑한다. 서맨사는 이곳에서 급료를 차압당한 근로자, 남편의 폭력에 시달리는 아내, 법과 규칙이 외면당하고 공동체는 분열되며, 광산이 석탄 재벌의 횡포에 유린당하는 가혹한 현실과 마주한다. 항공사를 상대로 소송을 걸며 항상 위험을 감수해야 했던 아버지와 달리 변호사이면서도 소송을 꺼렸던 서맨사는 아버지와 닮은 소송 변호사 도너번과 그의 동생 제프, 사회적 약자인 의뢰인들을 만나면서 저항할 수 없는 자신의 운명에 이끌리게 된다. 약자의 입장에 서서 대기업에 맞서 싸우면서 치열한 소시민의 삶에 맞닿은 ‘진짜’ 변호사로 거듭나게 된 것이다. 미행과 협박까지 불사하는 다국적 자원 재벌의 압박 속에서 노천 채굴과 흑폐증, 무자비한 환경 파괴의 현장에 뛰어들게 된 서맨사는 애팔래치아를 지키기 위한 싸움을 계속할 것인지, 아니면 원래 자신이 있어야 할 곳인 뉴욕으로 돌아갈 것인지를 두고 고민을 거듭하게 되는데……. 이제, 결정적인 증거를 지키기 위한 생사를 건 사투가 시작된다!
한 단계 진화한 존 그리샴의 작품세계!
마지막 한 장까지 숨 막히는 긴장을 선사하는 이 시대 최고의 소설
《잿빛 음모》에서 그리샴은 자신의 이익을 위해서라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대기업들의 횡포, 그리고 점점 더 뻔뻔해지는 미국 사회의 치부를 고발한다. 이 작품의 진짜 주인공은 대규모 자원 산업을 이끄는 거대 자본과 이들과 결탁한 정치인들로 인해 고통에 신음하는 사람들이다. 마구잡이 노천 채굴과 석탄 분진으로 인한 계곡물과 지하수의 오염, 무지막지한 삼림 채벌에 따른 산사태와 낙석 등 모든 피해는 무고한 마을 사람들이 떠안을 수밖에 없다. 이들은 노천 채굴로 인해 삶의 터전을 잃고 흑폐증과 암에 걸려 신음하면서도 법조계와 야합한 석탄 기업 때문에 정당한 보상금조차 지급받지 못한다. 공기 중에 떠다니는 분진으로 회색빛이 되어버린 마을에서 병으로, 사고로, 끝없이 사람들이 죽어나가는 산골 마을 브래디의 현실은 독자들의 공분을 불러일으키기에 충분하다. 이 책에서 그리샴은 비리를 숨기기 위해 의사와 판사, 공무원뿐 아니라 FBI까지 매수하는 대기업, ‘철밥통’ 공무원들의 무능과 허세, 단지 약자라는 이유만으로 억압받아야 하는 사회 현실 등 가진 자들의 횡포와 인맥, 부정이 횡행하는 부조리한 사회의 모습을 폭로한다.
한편 서맨사가 살아온 뉴욕의 삶 역시 암담하기는 마찬가지다. 과다한 업무량에 쫓겨 인간다운 삶을 살지 못하는 대형 로펌에서의 생활, 금융위기의 여파로 순식간에 거리로 나앉은 화이트칼라들의 현실은 미국을 배경으로 하지만 지금 우리 사회의 모습과 크게 다르지 않다. 그러나 《잿빛 음모》는 사회의 암담함을 토로하는 데서 끝나지 않는다. 앞이 보이지 않는 막막한 현실 속에서도 포기하지 않고 치열하게 살아가는 마을 사람들과 열정적으로 자신의 꿈을 향해 돌진하는 서맨사를 통해, 존 그리샴은 어둡게만 느껴지는 우리 사회에도 희망이 남아 있음을 이야기한다.
이제까지 이런 여성 캐릭터는 없었다!
그 누구도 거부할 수 없는 매력의 그녀가 온다!
《잿빛 음모》에서 주목할 만한 또 다른 매력적인 요소는 서맨사와 그녀의 어머니 캐런, 상사 매티와 동료 애넷 등 행간에서 바로 튀어나올 것처럼 살아 숨 쉬는 개성적이고 매력적인 여성 캐릭터들이다. 서맨사의 어머니 캐런은 워싱턴 법무부에서 오랫동안 일해온 고위 공무원으로, 말 한마디로 FBI의 수사 방향을 좌지우지할 수 있는 영향력의 소유자다. 매티 역시 26년 동안 마운틴 법률 구조 클리닉을 이끌어오며 가난한 사람들의 입장을 대변해온 자립심 강한 여성이다. 애넷은 이혼 후 남편에게서 벗어나기 위해 브래디에 정착한 변호사로, 소시민의 더 나은 삶을 위해 전력을 다한다. 그 외에 바브와 클로델 등 서맨사가 근무하는 마운틴 법률 구조 클리닉의 구성원이 모두 여성으로 이루어져 있다는 점도 흥미롭다.
주인공 서맨사 역시 이제까지 존 그리샴이 창조한 여성 캐릭터 중에서 가장 현실감 있고 생동감 넘치며 매력적인 인물이다. 당찬 서맨사의 모습은 언뜻 《펠리컨 브리프》에 나오는 여주인공 다비 쇼를 떠올리게 하지만, 석탄 회사의 횡포로 신음하는 주민들과 함께하는 삶과 안정된 미래 사이에서 고민하는 서맨사의 인간적인 고뇌는 전작에서 한 단계 더 나아간 문학적 깊이를 보여준다. 인간의 내적 갈등보다는 외적인 사건 전개에 치중했던 초기작들과는 달리 진실에 눈 떠가는 서맨사의 복잡하면서도 섬세한 내면 심리와 그녀가 새로운 열정과 소명을 찾아가는 과정을 생생하게 묘사해 깊이를 더하고 있는 것이다. 자기 목소리를 내지 못하는 가난한 사람들을 대변하면서 남성들의 텃밭인 험난한 세계에 굴하지 않는 강인한 여성으로 변모하는 서맨사의 모습은 한계에 봉착한 남성 중심의 사회에 던지는 통쾌한 경고문과도 같다.
이전의 작품보다 성숙해진 작가의 세계관과 휴머니즘이 돋보이는 《잿빛 음모》는 올여름 존 그리샴의 작품을 기다리던 독자들에게 최고의 선물이 될 것이다.
■ 추천사
현기증이 일 정도의 속도감과 거대한 음모에 휘말린 약자가 강자를 상대로 승리를 거두는 짜릿함을 선사하는 그리샴의 성공 비결이 모두 담겼다. - 타임스
미시시피의 인종 문제를 다룬 《속죄나무》의 뒤를 잇는 《잿빛 음모》는 그리샴의 작품들이 더욱 진지하고 강력한 소재를 향해 진화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 워싱턴 포스트
그리샴은 진정 법정 문학의 전설이다. - USA 투데이
존 그리샴은 미국이 자랑하는 당대 최고의 이야기꾼이다. - 뉴욕타임스 북 리뷰
극적인 재미와 권력의 지저분한 내면을 여실히 보여주는 한 편의 드라마. - 로스앤젤레스 타임스
그리샴의 법정 드라마 중 최고로 기억될 소설. 자신의 열정을 찾아가는 서맨사와 그 주변 인물들의 가슴 따뜻한 이야기가 독자들의 마음을 사로잡는다. - 어소시에이티드 프레스
석탄 재벌들의 횡포를 고발하는 존 그리샴의 최종 진술. 그 강력한 메시지가 법정 스릴러 특유의 재미와 품격을 더욱 드높이는 요소로 작용한다. - 크리스천 사이언스 모니터
▣ 작가 소개
저 : 존 그리샴
John Grisham
1955년 아칸소(Arkansas) 주의 존스보로에서 태어난 존 그리샴은 헐리우드 대배우들과 감독들 사이에서 흥행의 보증 수표로 가장 신뢰 받는 원작자 중 한 명이다. 1981년 미시시피 법대를 졸업한 뒤 사우스헤븐 법률사무소에서 근 10년간 근무하며 범죄 변호와 개인 상해 소송을 전담했다. 1983년에는 주 의회 하원의원으로 선출되기도 했다. 그는 미국 남부의 테네시 주에서 평범한 변호사 생활을 하던 중 소설가로 변신했다. 어렸을 때 꿈은 또래의 그 모든 아이들처럼 메이저리그 홈런왕을 동경하는 프로야구 선수였다지만, 프로 선수로서 마땅한 경력을 쌓기에는 스포츠를 전문적으로 감당할 능력이 없음을 판단하고, 법대로 진로를 돌렸다고 전해진다.
이런 경력을 바탕으로 그는 정치와 법이라는 메커니즘에 대한 탁월한 이해를 오락화하는 데 천재적인 재능을 펼쳐보인다. 존 그리샴 자신이 변호사 생활을 했기 때문에 그의 작품은 항상 법에 대한 전문적인 지식을 바탕으로 서술되며, 또한 법을 공부한 사람답게 치밀하고 탄탄한 구성이 돋보인다. 생명을 존중하고 사회 질서를 유지하기 위한 법이 어느새 인간의 자유와 개성을 훼방 놓는 위압적인 존재가 되어 악용되고 있는 현실에서, 법을 만드는 사람들, 집행하는 사람들, 법 질서에 편승하지 않으면 안 되는 운명의 사람들, 돈과 권력을 위해 법을 담보로 이용하는 사람들을 통해 그리샴은 바로 인간의 문제를 고발한다. 여기에 독자의 시선을 휘어잡는 빠른 사건 전개와 팽팽한 문체가 더해져 독보적인 법정 스릴러의 영역이 구축된다.
어느 날 법정에서 강간의 희생양으로 법정에 오른 12세 소녀의 암담한 판결을 목도한 후, 만약 그 소녀의 아버지가 비인간적인 판결에 불복해 법정에서 범죄자를 직접 처단한다면 어떻게 될까? 이런 스토리를 구상하다가 발표된 소설이 그리샴의 처녀작인 『타임 투 킬』이다. 1989년에 발표된 『타임 투 킬』은 신인 작가의 첫 작품이라고 치기에는 믿기 어려울 정도의 탁월한 작품성과 완성도로 장차 대형 베스트셀러 작가의 가능성을 보여 준 작품이다. 하지만 신인작가의 작품이 그렇듯, 이 작품 또한 초판 5000부로 출간된 것이 전부였다.『타임 투 킬』을 계기로 그리샴은 본격적인 전업작가의 길을 선택하게 된다.
그가 처녀작을 탈고한 즉시 작업에 들어간 작품이 『The Firm』이다. 단어가 직관적으로 다가오지 않았던지 국내 출시명은 『그래서 그들은 바다로 갔다』이었다. 그리샴은 이 책으로 91년 전미 베스트셀러 1위에 오르는 저력을 과시하고, 60만 달러의 거액에 판권을 파라마운트사에 넘기며 본격적으로 헐리우드에 입성하게 된다. 이듬해인 92년에 『펠리컨 브리프』로 전미 베스트셀러 차트 2년 연속 1위를 차지하면서, 그리샴은 『타임 투 킬』에서 보여 준 가능성을 현실로 입증하기 시작한다. 그 후 해마다 한 작품씩, 93년 『의뢰인』, 94년 『가스실』, 95년 『레인메이커』, 96년 『사라진 배심원』, 97년 『파트너』, 98년 『거리의 변호사』, 99년 『유언』 등을 발표해 명실공히 전세계 대형 베스트셀러 작가 군단에 이름을 올리게 된다.
1996년 이후 전업작가의 길로 접어들며 변호사는 그만 두었다. 글을 쓰지 않을 때의 그리샴은 마을 지인들과 함께 선교 여행을 떠나거나, 유년기의 꿈인 메이저리그의 꿈을 실현시키고 있다. 자신의 사유지에 6개의 조그마한 볼필드를 운영하며 350여명의 아이들이 26개의 리틀야구리그로 참가하는 야구단의 단장으로 행복한 생활을 즐기고 있다고 한다. 이 외의 저서로는 『톱니바퀴』『관람석』『크리스마스 건너뛰기』『펠리컨 브리프』『불법의 제왕』『하얀집』『소환장』『최후의 배심원』『브로커』『유언장』『관람석』『어필』 『시어도어 분』『포토 카운티』『속죄 나무1, 2』 등이 있다. 2003년엔 그의 1996년작 소설 <사라진 배심원>을 원작으로 한 영화 <런어웨이>가 제작된 바 있다.
역 : 안종설
성균관대학교 사회학과를 졸업한 뒤 출판사 편집장을 지냈고, 캐나다 UFV에서 영문학을 공부했으며, 현재 전문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지은 책으로 『영어 번역 함부로 하지 마라』,가 있으며, 옮긴 책으로 『로스트 심벌』, 『다빈치 코드』, 『2012: 영혼의 전쟁)』, 『해골탐정 1·2』, 『대런 섄』, 『잉크스펠』, 『프레스티지』, 『관을 떨어뜨리지 마라』,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이별 이야기』, 『체 게바라, 한 혁명가의 초상』, 『솔라리스』 ,『인페르노』『천국의 도둑』『믿음의 도둑』『ZOM-B』『속죄 나무1, 2』,『언더 더 스킨』,『재빛 음모』 등이 있다.
01. 반품기한
- 단순 변심인 경우 : 상품 수령 후 7일 이내 신청
- 상품 불량/오배송인 경우 : 상품 수령 후 3개월 이내, 혹은 그 사실을 알게 된 이후 30일 이내 반품 신청 가능
02. 반품 배송비
| 반품사유 | 반품 배송비 부담자 |
|---|---|
| 단순변심 | 고객 부담이며, 최초 배송비를 포함해 왕복 배송비가 발생합니다. 또한, 도서/산간지역이거나 설치 상품을 반품하는 경우에는 배송비가 추가될 수 있습니다. |
| 고객 부담이 아닙니다. |
03. 배송상태에 따른 환불안내
| 진행 상태 | 결제완료 | 상품준비중 | 배송지시/배송중/배송완료 |
|---|---|---|---|
| 어떤 상태 | 주문 내역 확인 전 | 상품 발송 준비 중 | 상품이 택배사로 이미 발송 됨 |
| 환불 | 즉시환불 | 구매취소 의사전달 → 발송중지 → 환불 | 반품회수 → 반품상품 확인 → 환불 |
04. 취소방법
- 결제완료 또는 배송상품은 1:1 문의에 취소신청해 주셔야 합니다.
- 특정 상품의 경우 취소 수수료가 부과될 수 있습니다.
05. 환불시점
| 결제수단 | 환불시점 | 환불방법 |
|---|---|---|
| 신용카드 | 취소완료 후, 3~5일 내 카드사 승인취소(영업일 기준) | 신용카드 승인취소 |
| 계좌이체 |
실시간 계좌이체 또는 무통장입금 취소완료 후, 입력하신 환불계좌로 1~2일 내 환불금액 입금(영업일 기준) |
계좌입금 |
| 휴대폰 결제 |
당일 구매내역 취소시 취소 완료 후, 6시간 이내 승인취소 전월 구매내역 취소시 취소 완료 후, 1~2일 내 환불계좌로 입금(영업일 기준) |
당일취소 : 휴대폰 결제 승인취소 익월취소 : 계좌입금 |
| 포인트 | 취소 완료 후, 당일 포인트 적립 | 환불 포인트 적립 |
06. 취소반품 불가 사유
- 단순변심으로 인한 반품 시, 배송 완료 후 7일이 지나면 취소/반품 신청이 접수되지 않습니다.
- 주문/제작 상품의 경우, 상품의 제작이 이미 진행된 경우에는 취소가 불가합니다.
- 구성품을 분실하였거나 취급 부주의로 인한 파손/고장/오염된 경우에는 취소/반품이 제한됩니다.
- 제조사의 사정 (신모델 출시 등) 및 부품 가격변동 등에 의해 가격이 변동될 수 있으며, 이로 인한 반품 및 가격보상은 불가합니다.
- 뷰티 상품 이용 시 트러블(알러지, 붉은 반점, 가려움, 따가움)이 발생하는 경우 진료 확인서 및 소견서 등을 증빙하면 환불이 가능하지만 이 경우, 제반 비용은 고객님께서 부담하셔야 합니다.
- 각 상품별로 아래와 같은 사유로 취소/반품이 제한 될 수 있습니다.
| 상품군 | 취소/반품 불가사유 |
|---|---|
| 의류/잡화/수입명품 | 상품의 택(TAG) 제거/라벨 및 상품 훼손으로 상품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된 경우 |
| 계절상품/식품/화장품 | 고객님의 사용, 시간경과, 일부 소비에 의하여 상품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 가전/설치상품 | 전자제품 특성 상, 정품 스티커가 제거되었거나 설치 또는 사용 이후에 단순변심인 경우, 액정화면이 부착된 상품의 전원을 켠 경우 (상품불량으로 인한 교환/반품은 AS센터의 불량 판정을 받아야 합니다.) |
| 자동차용품 | 상품을 개봉하여 장착한 이후 단순변심의 경우 |
| CD/DVD/GAME/BOOK등 | 복제가 가능한 상품의 포장 등을 훼손한 경우 |
| 상품의 시리얼 넘버 유출로 내장된 소프트웨어의 가치가 감소한 경우 | |
| 노트북, 테스크탑 PC 등 | 홀로그램 등을 분리, 분실, 훼손하여 상품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하여 재판매가 불가할 경우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