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소개
▣ 출판사서평
멀고도 가까운 이웃, 동남아시아 바로 보기
동남아시아로 가족 여행을 떠나는 관광객 수가 점점 늘고, 케이팝과 「런닝맨」 등의 한국 대중문화를 함께 즐기는 아시아인의 수도 늘어나고 있다. 이 책은 중국 남쪽 지방부터 타이완, 베트남, 타이, 미얀마, 필리핀,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까지, 동남아시아가 어떤 곳인지 기억할 수 있도록 대표적인 특징들을 알려 준다.
가을날 들판에 모였던 제비들은 한 무리씩 각각 겨울을 보낼 곳을 향해 여행을 떠난다. 한 무리의 제비가 도착한 곳은 중국 남쪽 지방의 어느 도시이다. 중국의 아침 풍경으로 태극권을 하는 사람들과 아침 식사를 사 먹는 가족들의 모습이 보인다. 또 다른 무리는 타이완에 도착해서 아리 산 고산지대를 구경한다. 베트남으로 간 제비들은 메콩 강 수상 시장과 오토바이로 가득한 도심을 살펴보고, 타이로 간 제비들은 러이 끄라통 축제와 왕궁의 사원을 구경한다. 미얀마에 간 제비들은 2,500개가 넘는 불탑이 있는 바간에서 꼬마 승려들을 만나고, 필리핀에 간 제비들은 2000년이 넘은 계단식 논과 알록달록한 지프니로 가득한 마닐라 시내를 둘러본다. 인도네시아에서는 브로모 화산과 불의 신 이야기를 만나고, 말레이시아에서는 다양한 민족과 문화가 함께하는 다문화 도시인 쿠알라룸푸르를 발견한다. 이듬해 봄이 올 때까지 제비들은 각각의 지역에서 따뜻하게 겨울을 나게 된다.
옛이야기로 친숙한 제비의 생태 이해하기
제비는 봄에 우리나라로 와서 여름을 나고 겨울은 다른 곳에서 지내는 대표적인 여름 철새로, 찬바람이 불기 시작하면 따뜻한 ‘강남’으로 떠났다가 이듬해 봄에 다시 돌아온다. 예로부터 우리 조상들은 봄이 되면 ‘강남 갔던 제비가 돌아왔다.’며 제비를 반겼고, 제비가 처마 밑에 둥지를 틀면 가을에 떠날 때까지 흥부처럼 잘 돌봐 주곤 했다. 비록 환경 변화로 도시에서 제비를 만나기는 예전만큼 쉽지 않지만 제비들은 꾸준히 우리나라와 ‘강남’을 오가는 여행을 계속하고 있다. 지금도 곳곳에서 제비가 둥지를 틀었다는 소식이 전해진다. 특히 올해부터는 산림과학원과 서울시 푸른도시국이 ‘도심 속 사라진 제비를 찾아라!’라는 프로젝트를 시작해 서울시 안의 제비 서식지에 대한 연구를 시민들과 함께 할 전망이다.
이 책은 가을날 우리나라를 떠난 제비가 겨울을 나고, 이듬해 봄 다시 한국으로 돌아와서 여름을 나는 과정을 담았다. 제비의 생김새부터 제비가 1년을 보내는 법, 좋아하는 먹이 등에 대해서 알려 준다. 또한 제비가 어떻게 길을 알고, 긴 여행을 할 수 있으며, 왜 긴 여행을 하는지에 대해서도 알려 주고 있다.
▣ 작가 소개
저자 : 신현수
이화여자대학교 국문학과를 졸업하고, 오랫동안 국민일보 기자로 일했습니다. 2001년 ‘샘터상’에 동화가, 2002년 ‘여성동아 장편소설 공모’에 소설이 당선되어 작가가 되었습니다. 지은 책으로 장편동화 『용감한 보디가드』, 『내 마음의 수호천사』, 『유월의 하모니카』, 창작동화집 『빵점이어도 괜찮아』, 청소년 역사 소설 『분청, 꿈을 빚다』, 어린이 지식 정보책 『우리들의 따뜻한 경쟁』, 『처음 만나는 아프리카』, 『어린이 국보 여행』, 『지구촌 사람들의 별난 음식 이야기』 등이 있습니다.
그림 : 이영림
대구에서 태어나 국민대학교에서 회화를 전공한 뒤, 영국 런던 킹스턴대학교 예술디자인대학원에서 일러스트 · 애니메이션 석사 과정을 수석으로 졸업했습니다. 그린 책으로 동시집 『콜라 마시는 북극곰』, 『입김』, 동화책 『아드님, 진지 드세요』, 『선생님은 나만 미워해』, 『선생님이랑 결혼할래』, 『개구리네 한솥밥』, 『최기봉을 찾아라!』, 『방귀 스티커』, 『잔소리 붕어빵』, 『악마의 통조림』 등이 있습니다.
멀고도 가까운 이웃, 동남아시아 바로 보기
동남아시아로 가족 여행을 떠나는 관광객 수가 점점 늘고, 케이팝과 「런닝맨」 등의 한국 대중문화를 함께 즐기는 아시아인의 수도 늘어나고 있다. 이 책은 중국 남쪽 지방부터 타이완, 베트남, 타이, 미얀마, 필리핀,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까지, 동남아시아가 어떤 곳인지 기억할 수 있도록 대표적인 특징들을 알려 준다.
가을날 들판에 모였던 제비들은 한 무리씩 각각 겨울을 보낼 곳을 향해 여행을 떠난다. 한 무리의 제비가 도착한 곳은 중국 남쪽 지방의 어느 도시이다. 중국의 아침 풍경으로 태극권을 하는 사람들과 아침 식사를 사 먹는 가족들의 모습이 보인다. 또 다른 무리는 타이완에 도착해서 아리 산 고산지대를 구경한다. 베트남으로 간 제비들은 메콩 강 수상 시장과 오토바이로 가득한 도심을 살펴보고, 타이로 간 제비들은 러이 끄라통 축제와 왕궁의 사원을 구경한다. 미얀마에 간 제비들은 2,500개가 넘는 불탑이 있는 바간에서 꼬마 승려들을 만나고, 필리핀에 간 제비들은 2000년이 넘은 계단식 논과 알록달록한 지프니로 가득한 마닐라 시내를 둘러본다. 인도네시아에서는 브로모 화산과 불의 신 이야기를 만나고, 말레이시아에서는 다양한 민족과 문화가 함께하는 다문화 도시인 쿠알라룸푸르를 발견한다. 이듬해 봄이 올 때까지 제비들은 각각의 지역에서 따뜻하게 겨울을 나게 된다.
옛이야기로 친숙한 제비의 생태 이해하기
제비는 봄에 우리나라로 와서 여름을 나고 겨울은 다른 곳에서 지내는 대표적인 여름 철새로, 찬바람이 불기 시작하면 따뜻한 ‘강남’으로 떠났다가 이듬해 봄에 다시 돌아온다. 예로부터 우리 조상들은 봄이 되면 ‘강남 갔던 제비가 돌아왔다.’며 제비를 반겼고, 제비가 처마 밑에 둥지를 틀면 가을에 떠날 때까지 흥부처럼 잘 돌봐 주곤 했다. 비록 환경 변화로 도시에서 제비를 만나기는 예전만큼 쉽지 않지만 제비들은 꾸준히 우리나라와 ‘강남’을 오가는 여행을 계속하고 있다. 지금도 곳곳에서 제비가 둥지를 틀었다는 소식이 전해진다. 특히 올해부터는 산림과학원과 서울시 푸른도시국이 ‘도심 속 사라진 제비를 찾아라!’라는 프로젝트를 시작해 서울시 안의 제비 서식지에 대한 연구를 시민들과 함께 할 전망이다.
이 책은 가을날 우리나라를 떠난 제비가 겨울을 나고, 이듬해 봄 다시 한국으로 돌아와서 여름을 나는 과정을 담았다. 제비의 생김새부터 제비가 1년을 보내는 법, 좋아하는 먹이 등에 대해서 알려 준다. 또한 제비가 어떻게 길을 알고, 긴 여행을 할 수 있으며, 왜 긴 여행을 하는지에 대해서도 알려 주고 있다.
▣ 작가 소개
저자 : 신현수
이화여자대학교 국문학과를 졸업하고, 오랫동안 국민일보 기자로 일했습니다. 2001년 ‘샘터상’에 동화가, 2002년 ‘여성동아 장편소설 공모’에 소설이 당선되어 작가가 되었습니다. 지은 책으로 장편동화 『용감한 보디가드』, 『내 마음의 수호천사』, 『유월의 하모니카』, 창작동화집 『빵점이어도 괜찮아』, 청소년 역사 소설 『분청, 꿈을 빚다』, 어린이 지식 정보책 『우리들의 따뜻한 경쟁』, 『처음 만나는 아프리카』, 『어린이 국보 여행』, 『지구촌 사람들의 별난 음식 이야기』 등이 있습니다.
그림 : 이영림
대구에서 태어나 국민대학교에서 회화를 전공한 뒤, 영국 런던 킹스턴대학교 예술디자인대학원에서 일러스트 · 애니메이션 석사 과정을 수석으로 졸업했습니다. 그린 책으로 동시집 『콜라 마시는 북극곰』, 『입김』, 동화책 『아드님, 진지 드세요』, 『선생님은 나만 미워해』, 『선생님이랑 결혼할래』, 『개구리네 한솥밥』, 『최기봉을 찾아라!』, 『방귀 스티커』, 『잔소리 붕어빵』, 『악마의 통조림』 등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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