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소개
▣ 출판사서평
하나님이 당신을 위해 준비하신
승리의 삶을 향한 놀라운 여행을 지금 시작하라!
인생의 모든 복은 하나님의 지혜에 따라 행하면서 다른 무엇보다 그분을 먼저 찾는 삶을 살 때 주어지는 당연한 결과이다. 바로 이것을 가르쳐주는 것이 솔로몬의 기도이다.
우리를 위한 하나님의 계획을 따를 때 성공이 주어진다. 우리가 종의 마음으로 그분의 인도를 따르면, 그분은 우리가 소망하거나 상상한 것보다
더 큰일들을 우리를 통해 이루실 것이다. 이것이야 말로 그분이 상 주시는 삶, 그리고 그분과 그분의 나라를 먼저 구하는 삶을 사는 것이다.
하나님의 위대한 신비 중 하나는 바로 오늘이 그분을 찾는 여행을 시작하기에 가장 좋은 날이라는 것이다. 오늘은 그분이 당신을 위해 준비하신
모든 것을 추구할 수 있는 날이다.
당신의 삶을 향한 하나님의 최고의 계획과 복을 찾기 위한 당신의 여행이 성공하기를 기도한다.
[들어가는 글]
삶을 변화시킨 그의 기도
솔로몬은 당대 가장 지혜로운 사람이었다. 예수님을 제외한다면 인류 역사상 가장 지혜로웠던 사람이라고 믿는 사람들도 많다. 솔로몬이 그토록 지혜로운 사람이라면 우리는 “그의 지혜는 어디에서 왔는가? 그는 그 지혜를 어떻게 얻었는가?”라고 묻지 않을 수 없다. 역대하 1장에 따르면, 하나님께서 솔로몬에게 그토록 큰 지혜를 주신 이유는 그가 이스라엘의 왕으로서 책임을 온전히 감당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였다.
그런데 솔로몬이 하나님께 지혜를 받았다는 이 아름다운 이야기의 중심에는 우리가 놓치기 쉬운 것이 하나 숨어 있다. 그것은 바로 그의 삶을 변화시킨 그의 기도이다.
그의 기도가 오늘날 우리에게 주는 의미는 매우 크다. 그의 기도에는 삶을 변화시킬 수 있는 원리들로 가득하다. 우리가 이 원리들을 따른다면, 우리는 우리가 늘 원해왔던 그런 삶을 살 수 있게 될 것이다. 즉,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고 사람들에게 선한 영향을 끼치고 세상을 변화시키는 삶을 살게 될 것이다.
이런 삶을 우리의 삶으로 만들기 위해 성경에 나오는 가장 위대한 기도 중 하나인 ‘솔로몬의 기도’를 깊이 살펴볼 것이다. 당신이 이 책을 읽을 때, 하나님께서 그분의 능력의 진리를 보여주시기를, 그래서 당신의 삶이 그분이 원하시는 삶으로 변화되기를 기도한다.
[프롤로그]
무엇이든 주겠다고 말씀하신 하나님
그가 나이 많아 늙도록 부하고 존귀를 누리다가 죽으매 그의 아들 솔로몬이 대신하여 왕이 되니라 (대상 29:28)
하나님께 큰 은혜를 받았던 이스라엘의 왕 다윗이 죽자 그의 아들 솔로몬이 왕위를 계승했다. 솔로몬은 기브온의 큰 산당 성막 앞에 아무 말 없이 서 있었다. 이미 제 할 일들을 모두 마친 제사장들은 물러가게 했다. 그는 잠시나마 혼자 있게 되었고, 모든 것이 고요했다.
미풍(微風)이 불어와 여호와께 드린 일천번제의 마지막 제물에서 피어오른 연기가 하늘로 올라가는 것이 솔로몬의 눈에 들어왔다. 이제까지 그는 제사장들이 끊임없이 제물을 가지고 와 여호와께 올려드리는 모습을 지켜보면서 기도했다.
이토록 많은 제물을 바치는 것이 낭비라고 생각하는 사람이 있었을지 모르겠다. 하지만 이것은 반드시 필요했다. 조언해줄 아버지도 없고 모사(謀士)들 중 누구를 온전히 신뢰해야 좋을지도 모르는 상황에서 그는 하나님 한 분만을 의지할 수밖에 없었다.
이미 솔로몬은 제사장 사독(Zadok)에 의해 기름부음을 받았고, 그의 왕권은 다윗의 유훈(遺訓)에 따라 굳게 섰기에 누구도 이스라엘의 새 왕에게 도전하지 못했다. 그의 아버지에게 반역하여 무고한 피를 흘린 사람들은 모두 처형되거나 유배되었다.
그러나 나라를 다스려야 한다는 무거운 책임이 솔로몬의 어깨를 짓누르고 있었다. 자기 자신도 의식하지 못하는 가운데 그는 국가 통치의 무거운 짐을 지고서 왕의 책임과 권한에 익숙해지려 발버둥치고 있었다.
이제 솔로몬은 곧 기브온을 떠나 다윗 성의 왕좌에서 그의 적법한 권한에 따라 다시 국사(國事)를 돌볼 것이다. 그가 기브온에 온 것은 왕의 직무를 다시 시작하기 전에 조상의 하나님께 제사를 드리기 위함이었다. 처리해야 할 국사가 많은 상황에서 이렇게 시간을 낸다는 것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니었다. 이렇게 희생을 드릴 시간이 있으면 차라리 그 시간에 국가 통치 전략을 세우고 국가의 재무 상태를 확인하며 외국의 침략에 대비해 군대를 점검하는 것이 더 낫다고 생각하는 사람도 많았을 것이다.
하지만 솔로몬은 그렇게 생각하지 않았다. 그는 하나님을 만나기 위해 기브온의 산당에 왔다. 그는 자기 아버지 다윗이 하나님을 기쁘게 해드렸기 때문에 자기가 복을 받았다는 사실을 잘 알고 있었다. 하지만 그 자신도 다윗의 하나님을 만나 전능자 앞에서 행하는 법을 배우기 원했기에 기브온에 와 있었던 것이다.
솔직히 그에게는 약간의 두려움이 있었다. 그는 아버지 다윗이 물려준 왕국을 다스리고 재판하고 발전시켜야 할 책임이 자신에게 있다는 것을 잘 알았다. 그리고 이런 과업이 혼자 감당하기에는 너무 벅차다는 것도 잘 알았다. 지혜롭고 정의롭게 통치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하나님의 지혜가 필요했다. 그래서 그는 일천번제를 드리며 기도했다.
그가 비용을 많이 들여 이런 경배를 드렸다는 것은 그가 장차 그의 왕국을 어떻게 통치할 것인지를 말해준다고 할 수 있다. 또 이런 경배는 그의 이스라엘 통치의 초석(礎石)이 될 것이었다. 그가 볼 때 가장 중요한 분은 하나님이셨다. 하나님을 위한 것이라면 어떤 희생도 아깝지 않았다. 그의 마음에 하나님보다 더 중요한 존재는 없었다.
일천번제의 마지막 번제에서 연기가 피어올라 하늘로 올라갈 때 솔로몬의 시선도 그 연기를 따라 하늘로 올라갔다. 그리고 그의 생각은 동남쪽으로 늘어진 산지에 있는 예루살렘으로 향했다.
과거에 그의 아버지는 노래하고 춤추며 언약궤를 예루살렘 성으로 가져갔지만, 언약궤는 본래 회막 안에 있어야 했다. 언약궤와 회막이 서로 다른 곳에 있는 것은 옳지 않았다. 하지만 솔로몬은 언약궤가 여기, 회막이 있는 곳으로 돌아오는 것을 그의 아버지 다윗이 원하지 않았다는 것도 잘 알고 있었다. 그러니 언약궤의 영원한 거처를 예루살렘의 산꼭대기에 마련하는 일은 솔로몬의 과제로 남게 되었다. 사실 그의 아버지 다윗은 세상을 떠나면서 성전 건축을 위한 계획과 막대한 재원을 물려주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금 솔로몬이 할 수 있는 일은 그저 멍하니 서서 앞으로 어떻게 해야 할지를 고민하는 것이 고작이었다. 방금 그는 여호와의 지혜를 얻기 위해 최대한 정성을 다해 하나님께 번제를 드렸다. 정복, 전쟁, 피 같은 말이 그의 아버지의 통치를 특징지었다면, 이제는 지혜, 번영, 평화가 그의 통치의 특징이 되어야 하지 않을까?
그날 밤, 여호와께서 솔로몬을 찾아와 응답하셨다.
▣ 작가 소개
저자 : 릭 킬리언 (Rick Killian)
솔로몬은 당대 가장 지혜로운 자였다. 예수님을 제외한다면 이 땅에 살았던 모든 사람 중에 가장 지혜로운 자였다고도 할 수 있다. 하나님은 그가 태어났을 때 그에게 ‘여디디야’라는 특별한 이름을 주셨다. ‘하나님께 사랑받는 자’라는 뜻이다. 그렇다면 그는 어떻게 그렇게 놀라운 지혜를 갖게 되었을까? 그가 하나님께 사랑받은 비결은 무엇이었을까?
저자는 미국의 보던 북스(Bordon Books)와 공동으로 하나님께 사랑받은 자, 솔로몬의 비밀을 파헤쳐보기로 했다. 특별히 그의 삶이 그토록 특별해진 까닭의 중심에 그가 하나님께 드린 놀라운 기도가 있었다는 데 주목했다. 열왕기상 3장에 기록된 그의 기도는 젊은 왕 솔로몬과 하나님의 놀랄 만한 교제를 담고 있었다. 저자는 이 능력 있는 기도를 한 구절 한 구절 깊이 연구하여, 간결하고 유익한 주제로 정리하여 이 책에 담았다. 이 책을 통해 독자들은 솔로몬의 삶을 특별하게 해주었던 그의 기도의 비밀을 발견하게 될 것이다.
저자는 크리스천들에게 유익한 책들을 다수 기획하고 집필한 기획 편집자로서, 프리랜서 집필 및 컨설턴트 기업인 ‘킬리안 크리에이티브’ (Killian Creative)를 운영하고 있다.... 그가 기획과 집필에 참여한 책 중에 《곳간 원리》 (홍성사), 《지저스 프릭스》(좋은씨앗) 등이 있다.
역자 : 이용복
규장 전문 번역위원으로 총신대학교 신학과를 졸업하고 연세대학교 영문학과에서 수학했다. 그는 ‘A. W. 토저 마이티 시리즈’ 번역을 통해 2007년 한국기독교출판협회 선정 ‘올해의 역자상’을 첫 번째로 수상했다. 대표적인 역서로 A. W. 토저의 마이티 시리즈(《말씀이 힘이다》 등 21권), 필립 얀시의 《하나님, 제게 왜 이러세요?》 외 다수가 있다.
▣ 주요 목차
들어가는 글
프롤로그
chapter 1 여호와께 사랑받은 자, 그가 드린 기도
chapter 2 확신 안에서 기도하라
chapter 3 한결같은 자의 기도를 기뻐하신다
chapter 4 사명을 발견하면 기도가 달라진다
chapter 5 겸손한 기도가 진정한 위대함이다
chapter 6 종의 마음으로 섬기기를 선택하라
chapter 7 하나님의 통찰력, 지혜를 구하라
chapter 8 끝까지 하나님 앞에 서라
하나님의 지혜가 담긴 솔로몬의 잠언
하나님이 당신을 위해 준비하신
승리의 삶을 향한 놀라운 여행을 지금 시작하라!
인생의 모든 복은 하나님의 지혜에 따라 행하면서 다른 무엇보다 그분을 먼저 찾는 삶을 살 때 주어지는 당연한 결과이다. 바로 이것을 가르쳐주는 것이 솔로몬의 기도이다.
우리를 위한 하나님의 계획을 따를 때 성공이 주어진다. 우리가 종의 마음으로 그분의 인도를 따르면, 그분은 우리가 소망하거나 상상한 것보다
더 큰일들을 우리를 통해 이루실 것이다. 이것이야 말로 그분이 상 주시는 삶, 그리고 그분과 그분의 나라를 먼저 구하는 삶을 사는 것이다.
하나님의 위대한 신비 중 하나는 바로 오늘이 그분을 찾는 여행을 시작하기에 가장 좋은 날이라는 것이다. 오늘은 그분이 당신을 위해 준비하신
모든 것을 추구할 수 있는 날이다.
당신의 삶을 향한 하나님의 최고의 계획과 복을 찾기 위한 당신의 여행이 성공하기를 기도한다.
[들어가는 글]
삶을 변화시킨 그의 기도
솔로몬은 당대 가장 지혜로운 사람이었다. 예수님을 제외한다면 인류 역사상 가장 지혜로웠던 사람이라고 믿는 사람들도 많다. 솔로몬이 그토록 지혜로운 사람이라면 우리는 “그의 지혜는 어디에서 왔는가? 그는 그 지혜를 어떻게 얻었는가?”라고 묻지 않을 수 없다. 역대하 1장에 따르면, 하나님께서 솔로몬에게 그토록 큰 지혜를 주신 이유는 그가 이스라엘의 왕으로서 책임을 온전히 감당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였다.
그런데 솔로몬이 하나님께 지혜를 받았다는 이 아름다운 이야기의 중심에는 우리가 놓치기 쉬운 것이 하나 숨어 있다. 그것은 바로 그의 삶을 변화시킨 그의 기도이다.
그의 기도가 오늘날 우리에게 주는 의미는 매우 크다. 그의 기도에는 삶을 변화시킬 수 있는 원리들로 가득하다. 우리가 이 원리들을 따른다면, 우리는 우리가 늘 원해왔던 그런 삶을 살 수 있게 될 것이다. 즉,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고 사람들에게 선한 영향을 끼치고 세상을 변화시키는 삶을 살게 될 것이다.
이런 삶을 우리의 삶으로 만들기 위해 성경에 나오는 가장 위대한 기도 중 하나인 ‘솔로몬의 기도’를 깊이 살펴볼 것이다. 당신이 이 책을 읽을 때, 하나님께서 그분의 능력의 진리를 보여주시기를, 그래서 당신의 삶이 그분이 원하시는 삶으로 변화되기를 기도한다.
[프롤로그]
무엇이든 주겠다고 말씀하신 하나님
그가 나이 많아 늙도록 부하고 존귀를 누리다가 죽으매 그의 아들 솔로몬이 대신하여 왕이 되니라 (대상 29:28)
하나님께 큰 은혜를 받았던 이스라엘의 왕 다윗이 죽자 그의 아들 솔로몬이 왕위를 계승했다. 솔로몬은 기브온의 큰 산당 성막 앞에 아무 말 없이 서 있었다. 이미 제 할 일들을 모두 마친 제사장들은 물러가게 했다. 그는 잠시나마 혼자 있게 되었고, 모든 것이 고요했다.
미풍(微風)이 불어와 여호와께 드린 일천번제의 마지막 제물에서 피어오른 연기가 하늘로 올라가는 것이 솔로몬의 눈에 들어왔다. 이제까지 그는 제사장들이 끊임없이 제물을 가지고 와 여호와께 올려드리는 모습을 지켜보면서 기도했다.
이토록 많은 제물을 바치는 것이 낭비라고 생각하는 사람이 있었을지 모르겠다. 하지만 이것은 반드시 필요했다. 조언해줄 아버지도 없고 모사(謀士)들 중 누구를 온전히 신뢰해야 좋을지도 모르는 상황에서 그는 하나님 한 분만을 의지할 수밖에 없었다.
이미 솔로몬은 제사장 사독(Zadok)에 의해 기름부음을 받았고, 그의 왕권은 다윗의 유훈(遺訓)에 따라 굳게 섰기에 누구도 이스라엘의 새 왕에게 도전하지 못했다. 그의 아버지에게 반역하여 무고한 피를 흘린 사람들은 모두 처형되거나 유배되었다.
그러나 나라를 다스려야 한다는 무거운 책임이 솔로몬의 어깨를 짓누르고 있었다. 자기 자신도 의식하지 못하는 가운데 그는 국가 통치의 무거운 짐을 지고서 왕의 책임과 권한에 익숙해지려 발버둥치고 있었다.
이제 솔로몬은 곧 기브온을 떠나 다윗 성의 왕좌에서 그의 적법한 권한에 따라 다시 국사(國事)를 돌볼 것이다. 그가 기브온에 온 것은 왕의 직무를 다시 시작하기 전에 조상의 하나님께 제사를 드리기 위함이었다. 처리해야 할 국사가 많은 상황에서 이렇게 시간을 낸다는 것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니었다. 이렇게 희생을 드릴 시간이 있으면 차라리 그 시간에 국가 통치 전략을 세우고 국가의 재무 상태를 확인하며 외국의 침략에 대비해 군대를 점검하는 것이 더 낫다고 생각하는 사람도 많았을 것이다.
하지만 솔로몬은 그렇게 생각하지 않았다. 그는 하나님을 만나기 위해 기브온의 산당에 왔다. 그는 자기 아버지 다윗이 하나님을 기쁘게 해드렸기 때문에 자기가 복을 받았다는 사실을 잘 알고 있었다. 하지만 그 자신도 다윗의 하나님을 만나 전능자 앞에서 행하는 법을 배우기 원했기에 기브온에 와 있었던 것이다.
솔직히 그에게는 약간의 두려움이 있었다. 그는 아버지 다윗이 물려준 왕국을 다스리고 재판하고 발전시켜야 할 책임이 자신에게 있다는 것을 잘 알았다. 그리고 이런 과업이 혼자 감당하기에는 너무 벅차다는 것도 잘 알았다. 지혜롭고 정의롭게 통치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하나님의 지혜가 필요했다. 그래서 그는 일천번제를 드리며 기도했다.
그가 비용을 많이 들여 이런 경배를 드렸다는 것은 그가 장차 그의 왕국을 어떻게 통치할 것인지를 말해준다고 할 수 있다. 또 이런 경배는 그의 이스라엘 통치의 초석(礎石)이 될 것이었다. 그가 볼 때 가장 중요한 분은 하나님이셨다. 하나님을 위한 것이라면 어떤 희생도 아깝지 않았다. 그의 마음에 하나님보다 더 중요한 존재는 없었다.
일천번제의 마지막 번제에서 연기가 피어올라 하늘로 올라갈 때 솔로몬의 시선도 그 연기를 따라 하늘로 올라갔다. 그리고 그의 생각은 동남쪽으로 늘어진 산지에 있는 예루살렘으로 향했다.
과거에 그의 아버지는 노래하고 춤추며 언약궤를 예루살렘 성으로 가져갔지만, 언약궤는 본래 회막 안에 있어야 했다. 언약궤와 회막이 서로 다른 곳에 있는 것은 옳지 않았다. 하지만 솔로몬은 언약궤가 여기, 회막이 있는 곳으로 돌아오는 것을 그의 아버지 다윗이 원하지 않았다는 것도 잘 알고 있었다. 그러니 언약궤의 영원한 거처를 예루살렘의 산꼭대기에 마련하는 일은 솔로몬의 과제로 남게 되었다. 사실 그의 아버지 다윗은 세상을 떠나면서 성전 건축을 위한 계획과 막대한 재원을 물려주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금 솔로몬이 할 수 있는 일은 그저 멍하니 서서 앞으로 어떻게 해야 할지를 고민하는 것이 고작이었다. 방금 그는 여호와의 지혜를 얻기 위해 최대한 정성을 다해 하나님께 번제를 드렸다. 정복, 전쟁, 피 같은 말이 그의 아버지의 통치를 특징지었다면, 이제는 지혜, 번영, 평화가 그의 통치의 특징이 되어야 하지 않을까?
그날 밤, 여호와께서 솔로몬을 찾아와 응답하셨다.
▣ 작가 소개
저자 : 릭 킬리언 (Rick Killian)
솔로몬은 당대 가장 지혜로운 자였다. 예수님을 제외한다면 이 땅에 살았던 모든 사람 중에 가장 지혜로운 자였다고도 할 수 있다. 하나님은 그가 태어났을 때 그에게 ‘여디디야’라는 특별한 이름을 주셨다. ‘하나님께 사랑받는 자’라는 뜻이다. 그렇다면 그는 어떻게 그렇게 놀라운 지혜를 갖게 되었을까? 그가 하나님께 사랑받은 비결은 무엇이었을까?
저자는 미국의 보던 북스(Bordon Books)와 공동으로 하나님께 사랑받은 자, 솔로몬의 비밀을 파헤쳐보기로 했다. 특별히 그의 삶이 그토록 특별해진 까닭의 중심에 그가 하나님께 드린 놀라운 기도가 있었다는 데 주목했다. 열왕기상 3장에 기록된 그의 기도는 젊은 왕 솔로몬과 하나님의 놀랄 만한 교제를 담고 있었다. 저자는 이 능력 있는 기도를 한 구절 한 구절 깊이 연구하여, 간결하고 유익한 주제로 정리하여 이 책에 담았다. 이 책을 통해 독자들은 솔로몬의 삶을 특별하게 해주었던 그의 기도의 비밀을 발견하게 될 것이다.
저자는 크리스천들에게 유익한 책들을 다수 기획하고 집필한 기획 편집자로서, 프리랜서 집필 및 컨설턴트 기업인 ‘킬리안 크리에이티브’ (Killian Creative)를 운영하고 있다.... 그가 기획과 집필에 참여한 책 중에 《곳간 원리》 (홍성사), 《지저스 프릭스》(좋은씨앗) 등이 있다.
역자 : 이용복
규장 전문 번역위원으로 총신대학교 신학과를 졸업하고 연세대학교 영문학과에서 수학했다. 그는 ‘A. W. 토저 마이티 시리즈’ 번역을 통해 2007년 한국기독교출판협회 선정 ‘올해의 역자상’을 첫 번째로 수상했다. 대표적인 역서로 A. W. 토저의 마이티 시리즈(《말씀이 힘이다》 등 21권), 필립 얀시의 《하나님, 제게 왜 이러세요?》 외 다수가 있다.
▣ 주요 목차
들어가는 글
프롤로그
chapter 1 여호와께 사랑받은 자, 그가 드린 기도
chapter 2 확신 안에서 기도하라
chapter 3 한결같은 자의 기도를 기뻐하신다
chapter 4 사명을 발견하면 기도가 달라진다
chapter 5 겸손한 기도가 진정한 위대함이다
chapter 6 종의 마음으로 섬기기를 선택하라
chapter 7 하나님의 통찰력, 지혜를 구하라
chapter 8 끝까지 하나님 앞에 서라
하나님의 지혜가 담긴 솔로몬의 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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