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소개
▣ 출판사서평
[화려한 주식사냥]은 장편실화소설로 제1회 디지털문학 공모전(동아닷컴,예스24닷컴 공동 주최, 동아일보,문화관광부 공동 후원) 연재소설 부분 대상 수상작이다. 주가 조작으로 수백억 원을 거머쥐려는 미모의 큰손을 둘러싸고 벌어지는 정계와 재계 인사들의 담합과 흥정, 주가 조작, 부당 내부 거래, 분식회계, 뇌물과 정치 자금 수수 등 체험적 사실에 바탕을 두고 스토리가 전개된다. 저자는 모 그룹 건설사의 경리 담당자로서 [장영자 이철희 어음 사기사건]을 직접 체험했기 때문에 알려지지 않은 내막을 소설적으로 가공해 드러낼 수 있었다. 그 당시 수사 발표에 따라 공개된 내용은 대부분 사실과 달랐고 일부 핵심 내용은 조작되거나 은폐되었다. 그런 측면에서 역사적 사건의 이면을 추적한다는 의미도 무시할 수 없다. 이 소설을 통해 저자는 정경 유착의 실상과 국가 경제 위기의 근본 원인을 드라마틱하게 제시한다.
로열그룹 최종길 회장은 로열건설 주식에 집중 투자하여 막대한 시세 차익을 노리고, 로열건설 주식부 엄창수 차장은 최 회장의 내부자 거래에 ‘무임승차’하여 수시로 기회를 엿본다. 엄 차장은 회사 임원들과 함께 최 회장의 주식 투기 정보를 공유함으로써 자신의 지원 세력을 만들어 처세의 발판으로 삼으려 하지만, 주식 시장이 연일 약세를 면치 못하자 실의에 빠지면서 최 회장의 폭언에 시달린다. 경리 담당 김혁 전무 역시 엄 차장 못지않은 충성심으로 최 회장의 주식 투자와 재테크를 돕는다. 회사 자금을 빼돌려 회장의 주식 내부자 거래를 지원하던 김혁 전무는 로열건설 임원과 계열사들을 작전 세력에 가담시킨다. 예행연습을 통해 재미를 본 최 회장은 드디어 작전세력의 충성심을 믿고 로열건설의 주식 사냥에 나서게 된다. 수십억 원의 시세 차익에 만족할 수 없었던 최 회장은 대안증권을 인수하고 주식 투기의 귀재인 중앙증권 박상민 차장을 스카우트하여 한층 완벽한 작전 세력을 구축한다. 호시탐탐 무임승차의 기회를 노리던 엄 차장과 박 차장은 평소 잘 알고 지내던 큰손이나 다른 작전세력들에게 최 회장의 작전에 대한 정보를 팔아 사례비를 챙긴다. 이때 권력을 등에 업은 미모의 여인이 접근하여 새로운 주식 사냥을 시작한다. 다시 말해 큰손 박순자가 무이자 대출을 조건으로 500억 원의 약속어음 발행을 요구한다.
이 같은 음모를 이용하여 정치권과 일부 재계 인사들이 막대한 불법 이익을 챙긴다. 나중에 박순자가 주가조작에 실패하자 최종길 회장, 정치권 인사 등은 재빨리 발을 뽑는다. 이 소설은 한마디로 다른 기업 소설과 다르게 리얼리티가 살아 숨 쉴 뿐더러 극적인 반전이 손에 땀을 쥐게 한다. 결국 모든 등장인물들은 빈손이 되고 오리발을 내밀기 시작한다.
특히 이 책에서 주목해야 할 부분이 있다. 장영자 어음 사기 사건의 수사 발표와 다르게 사건의 진상이 권력에 의해 조작됐다는 점이다. 장영자와 모 재벌 총수가 주가조작(작전)을 위해 무이자로 수백억 원의 사채를 거래했음에도 그 당시(전두환 정권 시절) 대검찰청 중앙수사본부에서는 연리 20% 내외의 이자를 주고받았다고 발표한 것이다. 비록 오래 전의 사건이지만 이 의혹은 반드시 규명되기를 기대한다.
* * *
지금부터 약 30년 전인 1980년, 초우량 기업으로 알려진 대형 건설사와 보험사, 증권사 등 11개 기업의 대주주이자 회장인 C씨는 자금 사정이 좋지 않아 고민한다. 그러던 어느 날 미모의 여인이 C회장에게 접근한다.
“약속어음 500억 원을 끊어 주세요. 그러면 그 절반인 250억 원을 무이자로 빌려드리죠.”
C회장이 반신반의한다.
- 이자 없는 돈을 빌려준다니 믿기 어렵네요. 그 이유가 뭡니까?
그 여인이 정색을 하며 대꾸한다.
“250억 원을 회장님의 회사에 무이자로 대여하고, 나머지 어음 250억 원을 제가 할인하여 공개하기 어려운 특수 사업에 투자할 생각입니다.”
- 그렇다면 그 어음 500억 원을 시중에 유통시킨단 말씀인가요?
“물론이죠. 그 대신 제가 책임지고 막아 주겠습니다.”
하지만 약 1년 뒤 천문학적인 사건이 터지자 C회장은 적반하장의 오리발을 내민다.
- 결국 사기를 당했습니다. 그 어음은 오직 담보로 맡긴 것이고 유통을 시키지 않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연리 22% 정도의 이자도 지급했습니다.
알고 보면 이런 주장은 사실과 다르다. 진상은 그 정반대다. 그 여인은 특수 사업이 아닌 주식시장에서 작전을 펼치기 위해 돈이 필요했기 때문에 어음을 두 배로 받았고 이자 없는 돈을 빌려주기 위해 어음을 할인했던 것이다.
이처럼 장영자 어음 사기 사건의 실체를 체험적으로 증언하는 사람이 있다. 사기 피해 기업으로 알려진 두 기업, 주식회사 라이프와 경남기업주식회사 등을 중심으로 약 25년 동안 경리를 담당했던 사람이다.
인터넷 카페 ‘엉터리 경제 뒤집어보기’를 운영하면서 여러 권의 경제비평서를 출간한 김건 씨가 사실적으로 증언한다.
물론 김건 씨는 청와대 비밀 메모지, 서울신탁은행(현재 서울은행)과 라이프에서 작성한 허위 주장 자료, 검찰과 임시국회에 제출하기 위해 진상을 은폐하며 조작한 서류, 세상에 알려지지 않은 국세청 직세국의 세무조사 비밀 보고서 등을 명백한 증거로 제시한다.
▣ 작가 소개
저자 : 김건
상고와 법대를 졸업한 뒤 5개 재벌 그룹의 10개 계열사에서 27년 동안 간부와 임원으로 근무했다. 그동안 경영지침서, 경제비평서, 지하경제 관련 르포 등 10여 권을 집필했고 몇몇 일간지와 시사 월·주간지에 꾸준히 글을 기고해 왔다. 가끔 방송도 출연한다.?독특한 소재의 기업 소설 《화려한 주식사냥》으로 제1회 디지털 문학 공모전(동아닷컴·예스24닷컴 공동 주최, 동아일보·문화관광부 공동 후원)에서 연재소설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주요 저서로는 《엉터리 재무제표 읽는 비법》, 《분식회계와 지하경제, 그 100가지 모습》, 《중국 고전에서 길을 찾다》, 《글공부 열흘이면 평생이 즐겁다》 등이 있다.
▣ 주요 목차
- 심사평
- 당선 소감
01. 주식 사냥꾼 길들이기
02. 믿을 놈은 너밖에 없다
03. 큰손을 통해 배워라
04. 주식투자의 귀재들
05. 소액 투자자들을 등쳐야 승리한다
06. 작전세력을 만들어라
07. 구세주처럼 나타난 미모의 여인
08. 큰손, 증권시장에 잠입하다
09. 큰손의 쥐떼 작전
10. 특수 자금이니 안심하고 쓰세요
11. 사과상자는 임자가 따로 없다
12. 끝없는 탐욕의 바다
13. 챙겼으면 튀어라
14. 정치적 암투와 머니게임
15. 대세를 거역하지 말라
16. 살아남은 이유
17. 에필로그
권말 보너스 : 주식투자로 망하지 않으려면 현금흐름표를 봐야
[화려한 주식사냥]은 장편실화소설로 제1회 디지털문학 공모전(동아닷컴,예스24닷컴 공동 주최, 동아일보,문화관광부 공동 후원) 연재소설 부분 대상 수상작이다. 주가 조작으로 수백억 원을 거머쥐려는 미모의 큰손을 둘러싸고 벌어지는 정계와 재계 인사들의 담합과 흥정, 주가 조작, 부당 내부 거래, 분식회계, 뇌물과 정치 자금 수수 등 체험적 사실에 바탕을 두고 스토리가 전개된다. 저자는 모 그룹 건설사의 경리 담당자로서 [장영자 이철희 어음 사기사건]을 직접 체험했기 때문에 알려지지 않은 내막을 소설적으로 가공해 드러낼 수 있었다. 그 당시 수사 발표에 따라 공개된 내용은 대부분 사실과 달랐고 일부 핵심 내용은 조작되거나 은폐되었다. 그런 측면에서 역사적 사건의 이면을 추적한다는 의미도 무시할 수 없다. 이 소설을 통해 저자는 정경 유착의 실상과 국가 경제 위기의 근본 원인을 드라마틱하게 제시한다.
로열그룹 최종길 회장은 로열건설 주식에 집중 투자하여 막대한 시세 차익을 노리고, 로열건설 주식부 엄창수 차장은 최 회장의 내부자 거래에 ‘무임승차’하여 수시로 기회를 엿본다. 엄 차장은 회사 임원들과 함께 최 회장의 주식 투기 정보를 공유함으로써 자신의 지원 세력을 만들어 처세의 발판으로 삼으려 하지만, 주식 시장이 연일 약세를 면치 못하자 실의에 빠지면서 최 회장의 폭언에 시달린다. 경리 담당 김혁 전무 역시 엄 차장 못지않은 충성심으로 최 회장의 주식 투자와 재테크를 돕는다. 회사 자금을 빼돌려 회장의 주식 내부자 거래를 지원하던 김혁 전무는 로열건설 임원과 계열사들을 작전 세력에 가담시킨다. 예행연습을 통해 재미를 본 최 회장은 드디어 작전세력의 충성심을 믿고 로열건설의 주식 사냥에 나서게 된다. 수십억 원의 시세 차익에 만족할 수 없었던 최 회장은 대안증권을 인수하고 주식 투기의 귀재인 중앙증권 박상민 차장을 스카우트하여 한층 완벽한 작전 세력을 구축한다. 호시탐탐 무임승차의 기회를 노리던 엄 차장과 박 차장은 평소 잘 알고 지내던 큰손이나 다른 작전세력들에게 최 회장의 작전에 대한 정보를 팔아 사례비를 챙긴다. 이때 권력을 등에 업은 미모의 여인이 접근하여 새로운 주식 사냥을 시작한다. 다시 말해 큰손 박순자가 무이자 대출을 조건으로 500억 원의 약속어음 발행을 요구한다.
이 같은 음모를 이용하여 정치권과 일부 재계 인사들이 막대한 불법 이익을 챙긴다. 나중에 박순자가 주가조작에 실패하자 최종길 회장, 정치권 인사 등은 재빨리 발을 뽑는다. 이 소설은 한마디로 다른 기업 소설과 다르게 리얼리티가 살아 숨 쉴 뿐더러 극적인 반전이 손에 땀을 쥐게 한다. 결국 모든 등장인물들은 빈손이 되고 오리발을 내밀기 시작한다.
특히 이 책에서 주목해야 할 부분이 있다. 장영자 어음 사기 사건의 수사 발표와 다르게 사건의 진상이 권력에 의해 조작됐다는 점이다. 장영자와 모 재벌 총수가 주가조작(작전)을 위해 무이자로 수백억 원의 사채를 거래했음에도 그 당시(전두환 정권 시절) 대검찰청 중앙수사본부에서는 연리 20% 내외의 이자를 주고받았다고 발표한 것이다. 비록 오래 전의 사건이지만 이 의혹은 반드시 규명되기를 기대한다.
* * *
지금부터 약 30년 전인 1980년, 초우량 기업으로 알려진 대형 건설사와 보험사, 증권사 등 11개 기업의 대주주이자 회장인 C씨는 자금 사정이 좋지 않아 고민한다. 그러던 어느 날 미모의 여인이 C회장에게 접근한다.
“약속어음 500억 원을 끊어 주세요. 그러면 그 절반인 250억 원을 무이자로 빌려드리죠.”
C회장이 반신반의한다.
- 이자 없는 돈을 빌려준다니 믿기 어렵네요. 그 이유가 뭡니까?
그 여인이 정색을 하며 대꾸한다.
“250억 원을 회장님의 회사에 무이자로 대여하고, 나머지 어음 250억 원을 제가 할인하여 공개하기 어려운 특수 사업에 투자할 생각입니다.”
- 그렇다면 그 어음 500억 원을 시중에 유통시킨단 말씀인가요?
“물론이죠. 그 대신 제가 책임지고 막아 주겠습니다.”
하지만 약 1년 뒤 천문학적인 사건이 터지자 C회장은 적반하장의 오리발을 내민다.
- 결국 사기를 당했습니다. 그 어음은 오직 담보로 맡긴 것이고 유통을 시키지 않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연리 22% 정도의 이자도 지급했습니다.
알고 보면 이런 주장은 사실과 다르다. 진상은 그 정반대다. 그 여인은 특수 사업이 아닌 주식시장에서 작전을 펼치기 위해 돈이 필요했기 때문에 어음을 두 배로 받았고 이자 없는 돈을 빌려주기 위해 어음을 할인했던 것이다.
이처럼 장영자 어음 사기 사건의 실체를 체험적으로 증언하는 사람이 있다. 사기 피해 기업으로 알려진 두 기업, 주식회사 라이프와 경남기업주식회사 등을 중심으로 약 25년 동안 경리를 담당했던 사람이다.
인터넷 카페 ‘엉터리 경제 뒤집어보기’를 운영하면서 여러 권의 경제비평서를 출간한 김건 씨가 사실적으로 증언한다.
물론 김건 씨는 청와대 비밀 메모지, 서울신탁은행(현재 서울은행)과 라이프에서 작성한 허위 주장 자료, 검찰과 임시국회에 제출하기 위해 진상을 은폐하며 조작한 서류, 세상에 알려지지 않은 국세청 직세국의 세무조사 비밀 보고서 등을 명백한 증거로 제시한다.
▣ 작가 소개
저자 : 김건
상고와 법대를 졸업한 뒤 5개 재벌 그룹의 10개 계열사에서 27년 동안 간부와 임원으로 근무했다. 그동안 경영지침서, 경제비평서, 지하경제 관련 르포 등 10여 권을 집필했고 몇몇 일간지와 시사 월·주간지에 꾸준히 글을 기고해 왔다. 가끔 방송도 출연한다.?독특한 소재의 기업 소설 《화려한 주식사냥》으로 제1회 디지털 문학 공모전(동아닷컴·예스24닷컴 공동 주최, 동아일보·문화관광부 공동 후원)에서 연재소설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주요 저서로는 《엉터리 재무제표 읽는 비법》, 《분식회계와 지하경제, 그 100가지 모습》, 《중국 고전에서 길을 찾다》, 《글공부 열흘이면 평생이 즐겁다》 등이 있다.
▣ 주요 목차
- 심사평
- 당선 소감
01. 주식 사냥꾼 길들이기
02. 믿을 놈은 너밖에 없다
03. 큰손을 통해 배워라
04. 주식투자의 귀재들
05. 소액 투자자들을 등쳐야 승리한다
06. 작전세력을 만들어라
07. 구세주처럼 나타난 미모의 여인
08. 큰손, 증권시장에 잠입하다
09. 큰손의 쥐떼 작전
10. 특수 자금이니 안심하고 쓰세요
11. 사과상자는 임자가 따로 없다
12. 끝없는 탐욕의 바다
13. 챙겼으면 튀어라
14. 정치적 암투와 머니게임
15. 대세를 거역하지 말라
16. 살아남은 이유
17. 에필로그
권말 보너스 : 주식투자로 망하지 않으려면 현금흐름표를 봐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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