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소개
▣ 출판사서평
[특유의 간결함 유지하며 같은 듯 달라진 시 세계 ]
만나기는 한나절이었지만
잊기에는 평생도 모자랐다. 「시·1」
괜스레 목이 멘다
어디론가 떠나야만
할 것 같은 조바심 「김밥」 중
두 작품에서 보듯 시인의 시 세계는 이렇게 간결하면서도 백 마디 말보다 호소력이 있고 쉽다. 또한 하찮은 사물이라도 따스한 눈길로 감싸 안으며 존재와 관계의 의미를 찾게 한다. 그래서 그의 시를 읽다 보면 시인의 시선을 따라 저절로 평안해지고 훈훈함으로 가슴이 차오른다.
그의 시가 가지는 힘이다. 그 시 세계를 시인은 이번 시집 『한들한들』에서고 고스란히 내보인다. 나아가 켜켜이 쌓아온 경륜만큼 같은 듯하면서도 달라진 시는 그의 시의 매력에 더 취하게 할 것이다.
[독자들 마음에서 잘 사는 시가 되기를 바라는 마음 ]
시인은 시를 읽지 않는 시대에 젊은이들부터 시를 읽도록 『한들한들』의 시는 그들의 감성에 맞도록 노력했다면서, 모든 시가 독자들 마음에 자리 잡을 순 없겠지만 몇 편이라도 독자들에게 가서 잘 살기를 바라는 마음 여전하다고 말한다. 시인은 나아가 “나의 시는 좀 더 가벼워져야 하고 군더더기가 없어야 했다. 그리고 독자들의 마음 바탕과 좀 더 가까이 갔어야 했다. 그러나 그런 주문이 제대로 이루어졌는지는 나도 모르는 일. 다만 감사한 마음으로 책 한 권을 세상 가운데로 보낼 뿐”이라고 말한다.
시인의 말에서 딸을 시집보내는 아버지의 마음 같은 시인의 시 사랑과 한길을 걸어온 경륜에서 나오는 겸손, 세상에 시끄럽지 않게 스며드는 미덕이 엿보인다. 시인이 늘 이렇듯 자신의 시에 대해 조심스러웠음에도 그의 시가 사랑받고 읽히는 건 사랑과 겸손의 미덕으로 채워진 시인의 내면이 시를 통해 그대로 분출했기 때문인지도 모른다.
▣ 작가 소개
저 : 나태주
1945년 충남 서천군 시초면 초현리 111번지 그의 외가에서 출생하였다. 시초국민학교, 서천중학교를 거쳐 공주사범학교, 한국방송통신대학과 충남대학교 교육대학원을 졸업했다. 1964년 경기도 연천군 군남국민학교 교사로 발령, 이후 여러 초등학교 교사를 거쳐 청양 문성국민학교 교감, 충남교육연수원 장학사, 논산 호암국민학교 교감, 공주 왕흥초등학교 교장, 상서초등학교 교장, 공주 장기초등학교 교장으로 근무했다.
1971년 〈서울신문(현,대한매일)〉 신춘문예 시 당선으로 문단에 데뷔하였으며, 흙의문학상, 충남문화상, 현대불교문학상, 박용래문학상, 시와시학상, 향토문학상, 편운문학상 등 많은 상을 수상하였다. 1973년에는 첫 시집 『대숲 아래서』을 펴냈고, 이후 1981년 산문집 『대숲에 어리는 별빛』, 1988년 선시집 『빈손의 노래』, 1999년 시화집 『사랑하는 마음 내게 있어도』, 2001년 이성선, 송수권과의 3인 시집 『별 아래 잠든 시인』, 2004년 동화집 『외톨이』, 2006년 『나태주 시선집』,『울지 마라 아내여』,『지상에서의 며칠』 등 다양한 분야의 많은 문학작품을 출간하였다.
1972년 <새여울시동인회> 동인, 1995년엔 <금강시마을> 회원, 1993년부터 1994년까지 충남문인협회 회장, 2002년부터 2003년까지 공주문인협회 회장, 2001년부터 2002년까지 공주녹색연합 대표 등을 역임하였으며, 현재는 공주문화원 이사, 계간 <불교문예> 편집주간, 격월간 시잡지 <시를 사랑하는 사람들> 공동주간, 지역문학인회 공동좌장, 한국시인협회 심의위원장 등으로 활동 중이다.
▣ 주요 목차
1부
멀리 풍경/ 외갓집/ 하늘 아이/ 놓치는 얼굴/ 무거운 몸/ 누드 흰 구름/ 국수 먹어주는 사람/ 오늘의 과업/ 김밥/ 빵집/ 첫눈/ 헤어진 바다/ 그냥/ 제주도에서/ 음악/ / 고향/ 돌멩이/ 국화/ 지구와 여행/ 하나님의 일/ 1월의 햇빛/ 좋은 아침/ 나태주/ 신달자/ 어버이 주일/ 경북식당/ 모성/ 저문 날/ 슈퍼문/ 여름 산책/ 한 글자 차이/ 계란 후라이/ 세상의 길/ 새들목/ 새가 되어라/ 축하해요/ 서울 사람/ 골목 여행/ 안부/ 일생/ 너무 외로워 마세요/ 꽃그늘 아래
2부
동행/ 행복/ 두 사람/ 인생/ 동백/ 시·1/ 시·2/ 그 집/ 예쁜 꽃/ 등꽃/ 시·3/ 시·4/ 시·5/ 시인/ 시집에 싸인/ 해후/ 이기심/ 백매/ 저녁에/ 5월/ 그대의 감옥/ 장독대/ 공주풀꽃문학관/ 고백/ 하나님께/ 다시 11월/ 부부 연구/ 예비시인/ 삐딱함/ 인생 목표/ 4번 출구/ 어떤 응원/ 패키지 사랑/ 씀바귀꽃/ 그리운 시절/ 10주기/ 통일, 그것은/ 짝사랑/변주/ 아깝다/ 한들한들/ 붉은 동백꽃 어여쁜 그리움
3부
어린 봄/ 조용한 날/ 제발/ 허튼 말/ 감사/ 사랑/ 앵초꽃/ 아침의 생각/ 찻집/ 내일도/ 여러 날/ 휘청/ 새해/ 근황/ 첫눈 같은/ 모를 것이다/ 시로 쓸 때마다/ 야생화/ 제비꽃 옆/ 그냥 낭만/ 부탁/ 눈빛/ 매직에 걸리다/ 찻잔에/ 별, 이별·1/ 별, 이별·2/ 별, 이별·3/ 어제의 일/ 전화/ 눈부처/ 하루만 못 봐도/ 기도의 자리/ 미루나무/ 사랑의 힘/ 스스로 선물/ 꽃나무 아래/ 어린 시인에게/ 누군가 울고 있다/ 송별·1/ 송별·2/ 벚꽃 이별/ 별것도 아닌 사랑/ 그리고
4부 시인의 산문
보리밥으로서의 시/ 시한테 진 빚
[특유의 간결함 유지하며 같은 듯 달라진 시 세계 ]
만나기는 한나절이었지만
잊기에는 평생도 모자랐다. 「시·1」
괜스레 목이 멘다
어디론가 떠나야만
할 것 같은 조바심 「김밥」 중
두 작품에서 보듯 시인의 시 세계는 이렇게 간결하면서도 백 마디 말보다 호소력이 있고 쉽다. 또한 하찮은 사물이라도 따스한 눈길로 감싸 안으며 존재와 관계의 의미를 찾게 한다. 그래서 그의 시를 읽다 보면 시인의 시선을 따라 저절로 평안해지고 훈훈함으로 가슴이 차오른다.
그의 시가 가지는 힘이다. 그 시 세계를 시인은 이번 시집 『한들한들』에서고 고스란히 내보인다. 나아가 켜켜이 쌓아온 경륜만큼 같은 듯하면서도 달라진 시는 그의 시의 매력에 더 취하게 할 것이다.
[독자들 마음에서 잘 사는 시가 되기를 바라는 마음 ]
시인은 시를 읽지 않는 시대에 젊은이들부터 시를 읽도록 『한들한들』의 시는 그들의 감성에 맞도록 노력했다면서, 모든 시가 독자들 마음에 자리 잡을 순 없겠지만 몇 편이라도 독자들에게 가서 잘 살기를 바라는 마음 여전하다고 말한다. 시인은 나아가 “나의 시는 좀 더 가벼워져야 하고 군더더기가 없어야 했다. 그리고 독자들의 마음 바탕과 좀 더 가까이 갔어야 했다. 그러나 그런 주문이 제대로 이루어졌는지는 나도 모르는 일. 다만 감사한 마음으로 책 한 권을 세상 가운데로 보낼 뿐”이라고 말한다.
시인의 말에서 딸을 시집보내는 아버지의 마음 같은 시인의 시 사랑과 한길을 걸어온 경륜에서 나오는 겸손, 세상에 시끄럽지 않게 스며드는 미덕이 엿보인다. 시인이 늘 이렇듯 자신의 시에 대해 조심스러웠음에도 그의 시가 사랑받고 읽히는 건 사랑과 겸손의 미덕으로 채워진 시인의 내면이 시를 통해 그대로 분출했기 때문인지도 모른다.
▣ 작가 소개
저 : 나태주
1945년 충남 서천군 시초면 초현리 111번지 그의 외가에서 출생하였다. 시초국민학교, 서천중학교를 거쳐 공주사범학교, 한국방송통신대학과 충남대학교 교육대학원을 졸업했다. 1964년 경기도 연천군 군남국민학교 교사로 발령, 이후 여러 초등학교 교사를 거쳐 청양 문성국민학교 교감, 충남교육연수원 장학사, 논산 호암국민학교 교감, 공주 왕흥초등학교 교장, 상서초등학교 교장, 공주 장기초등학교 교장으로 근무했다.
1971년 〈서울신문(현,대한매일)〉 신춘문예 시 당선으로 문단에 데뷔하였으며, 흙의문학상, 충남문화상, 현대불교문학상, 박용래문학상, 시와시학상, 향토문학상, 편운문학상 등 많은 상을 수상하였다. 1973년에는 첫 시집 『대숲 아래서』을 펴냈고, 이후 1981년 산문집 『대숲에 어리는 별빛』, 1988년 선시집 『빈손의 노래』, 1999년 시화집 『사랑하는 마음 내게 있어도』, 2001년 이성선, 송수권과의 3인 시집 『별 아래 잠든 시인』, 2004년 동화집 『외톨이』, 2006년 『나태주 시선집』,『울지 마라 아내여』,『지상에서의 며칠』 등 다양한 분야의 많은 문학작품을 출간하였다.
1972년 <새여울시동인회> 동인, 1995년엔 <금강시마을> 회원, 1993년부터 1994년까지 충남문인협회 회장, 2002년부터 2003년까지 공주문인협회 회장, 2001년부터 2002년까지 공주녹색연합 대표 등을 역임하였으며, 현재는 공주문화원 이사, 계간 <불교문예> 편집주간, 격월간 시잡지 <시를 사랑하는 사람들> 공동주간, 지역문학인회 공동좌장, 한국시인협회 심의위원장 등으로 활동 중이다.
▣ 주요 목차
1부
멀리 풍경/ 외갓집/ 하늘 아이/ 놓치는 얼굴/ 무거운 몸/ 누드 흰 구름/ 국수 먹어주는 사람/ 오늘의 과업/ 김밥/ 빵집/ 첫눈/ 헤어진 바다/ 그냥/ 제주도에서/ 음악/ / 고향/ 돌멩이/ 국화/ 지구와 여행/ 하나님의 일/ 1월의 햇빛/ 좋은 아침/ 나태주/ 신달자/ 어버이 주일/ 경북식당/ 모성/ 저문 날/ 슈퍼문/ 여름 산책/ 한 글자 차이/ 계란 후라이/ 세상의 길/ 새들목/ 새가 되어라/ 축하해요/ 서울 사람/ 골목 여행/ 안부/ 일생/ 너무 외로워 마세요/ 꽃그늘 아래
2부
동행/ 행복/ 두 사람/ 인생/ 동백/ 시·1/ 시·2/ 그 집/ 예쁜 꽃/ 등꽃/ 시·3/ 시·4/ 시·5/ 시인/ 시집에 싸인/ 해후/ 이기심/ 백매/ 저녁에/ 5월/ 그대의 감옥/ 장독대/ 공주풀꽃문학관/ 고백/ 하나님께/ 다시 11월/ 부부 연구/ 예비시인/ 삐딱함/ 인생 목표/ 4번 출구/ 어떤 응원/ 패키지 사랑/ 씀바귀꽃/ 그리운 시절/ 10주기/ 통일, 그것은/ 짝사랑/변주/ 아깝다/ 한들한들/ 붉은 동백꽃 어여쁜 그리움
3부
어린 봄/ 조용한 날/ 제발/ 허튼 말/ 감사/ 사랑/ 앵초꽃/ 아침의 생각/ 찻집/ 내일도/ 여러 날/ 휘청/ 새해/ 근황/ 첫눈 같은/ 모를 것이다/ 시로 쓸 때마다/ 야생화/ 제비꽃 옆/ 그냥 낭만/ 부탁/ 눈빛/ 매직에 걸리다/ 찻잔에/ 별, 이별·1/ 별, 이별·2/ 별, 이별·3/ 어제의 일/ 전화/ 눈부처/ 하루만 못 봐도/ 기도의 자리/ 미루나무/ 사랑의 힘/ 스스로 선물/ 꽃나무 아래/ 어린 시인에게/ 누군가 울고 있다/ 송별·1/ 송별·2/ 벚꽃 이별/ 별것도 아닌 사랑/ 그리고
4부 시인의 산문
보리밥으로서의 시/ 시한테 진 빚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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