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고차 월든

고객평점
저자켄 밀구나스
출판사항문학동네, 발행일:2015/06/22
형태사항p.406 국판:23
매장위치문학부(B1) , 재고문의 : 051-816-9500
ISBN9788954636704 [소득공제]
판매가격 14,800원   13,320원  (인터넷할인가:10%)
포인트 666점
배송비결제주문시 결제
  • 주문수량 

총 금액 : 0원

책 소개

▣ 출판사서평

“빚은 내가 움켜쥔 모든 희망과 돈,
꿈을 삼키는 수렁이자 블랙홀이었다.”

대학 재학 시절, 강의 출석과 장시간의 아르바이트, 리포트, 시험에 치이며 정신 없이 생활하던 켄 일구나스는 탈모증상, 틱장애, 불안증세에 시달리다가 급기야 환청까지 듣는다. 이렇게 궁지에 몰리면서도 대학생활에 재미를 붙인 그는 식견을 넓히고 열정과 아이디어, 신념과 꿈을 품게 된다. 본격적인 대출금 상환에 앞서, 카트 정리 아르바이트를 그만두고 알래스카 콜드풋의 트럭휴게소에서 모텔 청소부 자리를 구해 오랫동안 꿈꿨던 알래스카로 떠난다.

이곳에서 편도 16킬로미터에 달하는 오지 하이킹이 수반되는 블루클라우드(1800미터) 하이킹에 도전한 그는, 28시간 동안 혼자서 쉼없이 걸으면서 한 번에 한 걸음씩, 모든 것을 쏟아부을 때까지 되돌아가지만 않으면 된다는 교훈을 얻으며 인생의 전환점을 맞이한다. 이렇게 시작된 알래스카와의 인연은 그가 3만 2000달러라는, 그 어떤 산보다도 높게 느껴지는 학자금 대출이라는 산을 정복하는 동안 계속된다.
나는 빚에서 세상을 배웠다!

부모님은 그가 ‘제대로 된 직업’을 얻길 바라지만 학사 학위가 불필요한 자리마저도 주어지지 않자 결국 그는 알래스카에서 여행가이드가 되는 길을 택한다. 더 나은 위치로 발돋움할 수도 없었고, 자기성장에도 도움이 안 되며 일에서 보람을 느낄 수도 없었기에 그는 빚이 자신의 자유로운 삶을 막는 유일한 장애물이라 여기며 미친듯이 빚을 갚아간다.

겨울이면 지구상에서 손에 꼽을 정도로 춥고 어두운 콜드풋에서 1년간 여행가이드, 보조 조리사, 모텔 청소부를 겸하면서, 한편으로는 무력함과 공허함을 맛보지만, 다른 한편으로는 무엇이든 가능하다는 것을, 살고 일하는 데 하나의 방법만 있는 것을 아님을, 살아 숨쉬는 야생을 배운다. 이후 멕시코만 보호봉사단원, 알래스카의 게이츠오브더아크틱 국립공원의 산간지역관리원, 택배 배달원 등으로 고군분투한 끝에 그는 약 3년여 만에 마침내 빚에서 자유로워진다. 갖은 고생 끝에 학자금 대출을 청산했지만, 그 과정에서 그는 방랑을 하거나 모험을 해야만 자유를 느낄 수 있는 것이 아니라, 자신의 환경을 바꿀 수 있다는 가능성을 마음에 품는 것도 자유임을 배운다.

일주일에 40시간 이상을 ‘끝장나게’ 일해야 한다면, 우리 시대의 중요한 실존적 문제에 신경을 쏟을 여유가 없을 것이다. 만약 인간에게서 중력을 빼앗는다면 허공에 뜬다는 생소한 사실이 두려워 일단 땅에 발을 디디고 싶어 안달할 것이다. 자유가 우리의 두려움이라면, 빚은 우리의 중력과 다름없었다. 전국 곳곳에서 우리는 대출을 받아 학교에 간다. 대출을 받아 차를 산다. 대출을 받아 집을 산다. 물론 단순히 그것을 ‘원하기’ 때문만은 아니다. 우리는 자신의 의무를 ‘내가 뭔가를 하고 있다’는 증거로 여기는 경우가 많다. 뭔가를 지불하려면 일자리가 필요하다. 일자리가 있다면 차가 필요하다. 우리에게 이러한 것이 갖춰진다면 우리에게는 삶도 있는 것이다. 평범하고 단조롭다고는 하지만 엄연히 하나의 삶이다. 빚이 있다면 목표도 있는 것이므로, 아침에 침대를 박차고 일어날 이유가 생긴다. 빚은 우리의 선택지를 제한한다. 직장에서 묵묵히 버티게 하고, 소파에 푹 파묻혀 현상황의 편안함을 음미할 좋은 구실이 되어준다. 빚을 지면 참여할 게임, 싸울 전투, 실현할 신화가 생긴다. 빚은 읽을 대본, 지켜야 할 규칙, 따라야 할 지시사항이다. _본문에서(256쪽)

소박하지만 자유로운 삶의 방식을 실험하다

학자금 대출의 산을 무사히 넘은 켄 일구나스는 어떻게 해서든 빚을 지지 않고 듀크대 대학원을 졸업하겠다는 새로운 목표를 세운다. 이에 대한 방법을 고심하던 차에 “반드시 더 크고 호화로운 상자를 얻기 위해 돈을 빌리고 자유를 포기할 필요는 없다”는 소로의 말을 떠올리고는 중고 봉고차를 마련해 그곳에서 몰래 생활할 계획을 세운다. 체육관에서 샤워를 하고 도서관에서 전기를 사용하며 캠핑용 버너로 끼니를 해결하며, 누구에게도 말 못할 비밀을 품은 채 그는 고독한 실험을 이어간다. 연구조교, MRI 실험 참여자, 초등학교 지도교사로 일과 학업을 다시 병행하고, 봉고차에 쥐가 들어오거나 식비를 아끼느라 끊임없는 허기에 시달리고 병에 걸리는 등의 고초도 겪지만, 이러한 시행착오를 통해 신체적으로도 건강해지고 재정적으로도 많은 돈을 아끼는 혁명과 같은 변화를 경험한다.

그는 봉고차족으로 살아가는 과정에서 물건이 아니라 충만하고 즐거운 삶에서 행복을 느낄 수 있고, 유행이나 타인의 가치가 아니라 자신만의 정체성을 갖출 때 진정한 자유를 누릴 수 있음을 배운다. 교육을 받기 위해 거의 빈털터리가 되었지만 대신 정신적인 부유함을 얻었다는 그는, 지금 이 순간도 단순하고 소박하게 그리고 자유롭게 살아가고 있다.

오늘날에는 그 어느 때보다 많은 그물이 걸려 있는 것 같습니다. 요즘 학생들은 험난한 취업시장을 지나 무급 인턴을 에둘러 하늘만큼이나 넓은 학자금 대출의 촘촘한 그물을 뚫고 날아오르기 위해 악전고투합니다. 이런 상황에서 교육과정에 인문학이 들어 있지 않으면 대학 그 자체가 또하나의 그물이 되어버립니다. 저는 이곳에서 교육을 받으면서, 사람은 단순히 빚이 없거나 커다란 소름끼치는 봉고차 안에서 돈을 아끼며 산다고 자유로워지는 것이 아님을 깨달았습니다. 우선 자기반성을 하는 시간을 가져야 하고, 그동안 자신을 묶어두었던 그물이 무엇인지 깨달아야 합니다. 안타깝게도 경제적인 현실과 정치적인 우선순위 때문에 대부분의 학생들은 교육을 받기 위해 불합리할 정도로 많은 돈을 지불해야 합니다. 대다수 학생들은 그저 자신과 사회를 더욱 발전시키기 바랄 뿐인데도 말이죠. 하지만 교육을 받기 위해 거의 벗어날 수 없을 정도의 빚을 진 제 친구들은 과거로 돌아가도 다른 선택을 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합니다. _본문에서(400쪽)

■ 추천사

· 『봉고차 월든』은 현대 미국사회의 현황에 대해 많은 것을 시사하면서도 이야기의 힘을 잃지 않는 흥미진진한 글이다. 일구나스는 쉽게 찾아볼 수 없는 멋진 여행 동반자다. 자연을 너무나 생생히 묘사해 이 책을 읽다보면 책상을 박차고 일어나 등산 스틱을 들고 산으로 달려가고 싶어질지 모른다. _워싱턴포스트

· 올해 출간된 교육에 관한 책 중 가장 읽을 만한 작품. 저자가 악전고투하며 대학과 대학원을 졸업하는 과정에서 겪은 여러 가지 모험 이야기가 가득 담겨 있다. 다양한 문제를 겪고 엄청난 학비가 들었음에도 불구하고 그가 받은 교육은 결국 그만한 가치가 있었다. _글로브앤드메일

· 일구나스는 용감하고 (상당히 코믹하게) 누구에게도 손 벌리지 않으며 살아간다. 그는 순응이라는 광기에 당당히 맞서며 우리 시대에 걸맞은 ‘월든’의 형태를 제시한다. _앤드루 스틸([SNL] 전 수석 작가)

▣ 작가 소개

저자 : 켄 일구나스
1983년 캐나다 온타리오 주의 해밀턴에서 태어나 미국 뉴욕 주 서부의 작은 교외 마을인 휘트필드에서 자랐다. 고등학교 졸업 후 앨프리드 대학교를 거쳐 뉴욕주립대 버펄로 캠퍼스에 진학했다. 대학 재학 시절, 대형 슈퍼마켓의 카트 정리 아르바이트생부터 신문배달원, 패스트푸드점 조리사, 정원사, 공공 스케이트장 경비로 일하고 몇 차례 인턴생활을 경험한다. 대학에서 역사학과 영문학 학사 학위를 받았으나 실용적인 기술은 전혀 못 배운 채 취업시장에 나와 수십 번 고배를 마신다. 3만 2000달러의 학자금 대출을 갚기 위해 2년 반 동안 알래스카에서 모텔 청소부, 여행가이드 등의 저임금 노동직을 전전한다.
빚을 모두 청산한 뒤 다시는 빚지지 않으며 인문학을 공부하겠다고 다짐한 저자는 바람대로 듀크대 대학원 인문교양 프로그램에 합격한다. 오래전 헨리 데이비드 소로가 월든 연못가의 오두막에서 은둔했듯이 대학원 생활 2년 반 동안 봉고차에서 다른 사람의 눈을 피해, 극도로 소비를 제한하며 비밀스럽게 생활하는 ‘실험’을 이어간다.
히치하이크로 몇 차례나 대륙을 횡단하며 1만 2000킬로미터에 이르는 거리를 이동한 바 있으며, 18세기 뱃사람... 처럼 캐나다의 온타리오를 뗏목 항해로 가로지르기도 했다. 최근에는 키스톤 XL 파이프라인의 루트를 따라 앨버타에서 텍사스까지 약 2735킬로미터를 걸어서 여행했다.
학자금 대출을 갚느라 거의 빈털터리가 되었지만 대학에서 공부한 인문학 덕에 자기성찰의 능력과 양심을 갖춘 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었노라고 말하는 저자는, 현재 노스캐롤라이나 주 스토크스카운티에서 친구의 정원을 돌보거나 봉고차를 타고 전국을 여행하며 자유롭게 살고 있다.

▣ 주요 목차

프롤로그

1부. 채무자 또는 아무짝에도 쓸모없는 인문교양 학위를 가지고 3만 2000달러나 되는 학자금 대출을 갚으려 했던 나의 노력
chapter 01. 카트 정리 아르바이트
chapter 02. 알래스카의 풋내기
chapter 03. 취업준비생
chapter 04. 여행가이드
chapter 05. 쓰레기 처리자
chapter 06. 야간 조리사
chapter 07. 정비 직원

2부. 떠돌이 생활 또는 빚더미에도 불구하고 자유로운 삶을 살기 위한 나의 노력
chapter 08. 히치하이커
chapter 09. 뱃사공
chapter 10. 평화봉사단원
chapter 11. 아들
chapter 12. 공원관리원
chapter 13. 택배 배달원

3부. 대학원생 또는 으스스한 빨간 봉고차에 살면서 대학원 학비를 감당해보려는 노력
chapter 14. 쇼핑
chapter 15. 개조
chapter 16. 새로운 환경에 정착하다
chapter 17. 적응
chapter 18. 첫번째 손님
chapter 19. 고독

4부. 봉고차 거주 또는 나는 어떻게 단순하게 사는 법을 배웠는가
chapter 20. 공원관리원
chapter 21. 순례자
chapter 22. 졸업

감사의 말

작가 소개

목 차

역자 소개

01. 반품기한
  • 단순 변심인 경우 : 상품 수령 후 7일 이내 신청
  • 상품 불량/오배송인 경우 : 상품 수령 후 3개월 이내, 혹은 그 사실을 알게 된 이후 30일 이내 반품 신청 가능
02. 반품 배송비
반품 배송비
반품사유 반품 배송비 부담자
단순변심 고객 부담이며, 최초 배송비를 포함해 왕복 배송비가 발생합니다. 또한, 도서/산간지역이거나 설치 상품을 반품하는 경우에는 배송비가 추가될 수 있습니다.
상품의 불량 또는 오배송 고객 부담이 아닙니다.
03. 배송상태에 따른 환불안내
환불안내
진행 상태 결제완료 상품준비중 배송지시/배송중/배송완료
어떤 상태 주문 내역 확인 전 상품 발송 준비 중 상품이 택배사로 이미 발송 됨
환불 즉시환불 구매취소 의사전달 → 발송중지 → 환불 반품회수 → 반품상품 확인 → 환불
04. 취소방법
  • 결제완료 또는 배송상품은 1:1 문의에 취소신청해 주셔야 합니다.
  • 특정 상품의 경우 취소 수수료가 부과될 수 있습니다.
05. 환불시점
환불시점
결제수단 환불시점 환불방법
신용카드 취소완료 후, 3~5일 내 카드사 승인취소(영업일 기준) 신용카드 승인취소
계좌이체 실시간 계좌이체 또는 무통장입금
취소완료 후, 입력하신 환불계좌로 1~2일 내 환불금액 입금(영업일 기준)
계좌입금
휴대폰 결제 당일 구매내역 취소시 취소 완료 후, 6시간 이내 승인취소
전월 구매내역 취소시 취소 완료 후, 1~2일 내 환불계좌로 입금(영업일 기준)
당일취소 : 휴대폰 결제 승인취소
익월취소 : 계좌입금
포인트 취소 완료 후, 당일 포인트 적립 환불 포인트 적립
06. 취소반품 불가 사유
  • 단순변심으로 인한 반품 시, 배송 완료 후 7일이 지나면 취소/반품 신청이 접수되지 않습니다.
  • 주문/제작 상품의 경우, 상품의 제작이 이미 진행된 경우에는 취소가 불가합니다.
  • 구성품을 분실하였거나 취급 부주의로 인한 파손/고장/오염된 경우에는 취소/반품이 제한됩니다.
  • 제조사의 사정 (신모델 출시 등) 및 부품 가격변동 등에 의해 가격이 변동될 수 있으며, 이로 인한 반품 및 가격보상은 불가합니다.
  • 뷰티 상품 이용 시 트러블(알러지, 붉은 반점, 가려움, 따가움)이 발생하는 경우 진료 확인서 및 소견서 등을 증빙하면 환불이 가능하지만 이 경우, 제반 비용은 고객님께서 부담하셔야 합니다.
  • 각 상품별로 아래와 같은 사유로 취소/반품이 제한 될 수 있습니다.

환불불가
상품군 취소/반품 불가사유
의류/잡화/수입명품 상품의 택(TAG) 제거/라벨 및 상품 훼손으로 상품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된 경우
계절상품/식품/화장품 고객님의 사용, 시간경과, 일부 소비에 의하여 상품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가전/설치상품 전자제품 특성 상, 정품 스티커가 제거되었거나 설치 또는 사용 이후에 단순변심인 경우, 액정화면이 부착된 상품의 전원을 켠 경우 (상품불량으로 인한 교환/반품은 AS센터의 불량 판정을 받아야 합니다.)
자동차용품 상품을 개봉하여 장착한 이후 단순변심의 경우
CD/DVD/GAME/BOOK등 복제가 가능한 상품의 포장 등을 훼손한 경우
내비게이션, OS시리얼이 적힌 PMP 상품의 시리얼 넘버 유출로 내장된 소프트웨어의 가치가 감소한 경우
노트북, 테스크탑 PC 등 홀로그램 등을 분리, 분실, 훼손하여 상품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하여 재판매가 불가할 경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