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에 묻고 미래에 답하다 -김진환의 곧은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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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김진환
출판사항엔트리, 발행일:2015/06/19
형태사항p.487 국판:23
매장위치사회과학부(B1) , 재고문의 : 051-816-9500
ISBN9791157613236 [소득공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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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 출판사서평

광복과 분단 70년, 우리의 좌표는 어디인가?
역사에 대한민국의 길을 묻다!

우리가 살고 있는 ''지금''은 과거라는 시간이 쌓여 만들어진 현재이다. 역사를 바른 관점에서 이해하지 못한다면, 올바른 역사인식이 없다면, 우리의 미래는 결코 밝지 않다. 이러한 ‘역사인식’과 ‘정의’를 화두 삼아 40년 법조인의 외길을 걸어온 김진환 변호사. 그가 ‘법과 정의’와 ‘인문학’이라는 프레임으로 바라본 대한민국의 어제와 오늘, 그리고 미래를 담은 《역사에 묻고 미래에 답하다》를 출간했다. 인문학적 통찰력과 법조인으로 살아온 40년의 생생한 경험이 녹아 있는 이 책을 통해 우리가 어떻게 살아갈 것인지에 대한 깨달음과 지혜를 얻을 수 있을 것이다.


지금, 우리는 ‘어떻게 살아갈 것인가?’

올해로 우리나라는 광복과 분단 70년을 맞는다. ‘다이나믹 코리아’는 전쟁의 폐허 속에서 불사조처럼 일어나 2010년 국민총생산, 무역 규모, 주가 시가총액이 모두 1,000조대를 돌파하는 ‘트리플 1,000조’ 시대를 열었다.

그러나 아직 넘어야 할 산, 건너야 할 강이 너무 많다. 미·중·일의 쟁패, 북한의 도발 등 위태로운 안보 환경, 격동하는 세계 경제의 높은 파고와 사회 갈등의 증폭으로 불확실성의 늪은 깊어지고 있다.

안팎의 위기 앞에 선 우리의 좌표는 어디인가? 이제 어디로 가야 할 것인가? 저자는 우리 앞에 놓인 숱한 난제들을 풀 미래의 열쇠를 역사의 창고에서 찾으려 한다. 역사는 단순히 흘러간 과거의 이야기가 아니라, 그 해석을 통하여 현재의 모습을 올바르게 조명할 수 있는 맑은 거울이며, 미래를 설계할 수 있는 훌륭한 스승이기 때문이다.

정의와 진실이 강물처럼 흐르는 선진 법치국가로 도약하는 길, 나눔과 베풂이 있는 사회와 인간의 참길을 법조 40년 동안 간절히 염원해온 저자가 역사 속에서 찾은 우리의 길, 우리의 미래를 만나보자.

역사에서 찾은 ‘소통과 통합, 나눔과 베풂, 신뢰와 겸양의 리더십!’

《역사에 묻고 미래에 답하다》는 저자가 지난 40년 간 각 일간지·간행물 등에 발표한 시평·칼럼이나 인터뷰, 대담 등 총 101편을 선별해 7개의 장으로 구성하였다. 이 책은 교육, 남북 문제, 여성 인권 문제, 사형제도, 공증, 정신장애 범죄자 등 다양한 사회문제를 다룰 뿐만 아니라 정약용, 정조, 김시습, 넬슨 만델라, 간디, 징기스칸 등 역사 속 인물들의 삶과 철학, 문학, 역사를 아우르는 인문학을 통해 ‘우리가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한 해답을 모색한다.

1장 ‘역사에 갈 길을 묻다’에서는 우리 역사의 길목에서 만난 선현들의 발자취를 통해 새로운 대한민국이 가야 할 길의 이정표를 제시하고 있다. 2장 ‘남북의 길을 묻다’에서는 분단된 조국의 아픈 현실을 진단하고 선진 통일한국으로 ‘우리가 하나’되는 처방을 고민해보았다. 3장 ‘우리 사회 융화의 길을 묻다’에서는 갈등이 극명한 우리 사회가 위기에 흔들리지 않을 건강한 공동체가 되는 큰 길을 찾아보았다.

4장 ‘자유와 정의의 길을 묻다’에서는 신뢰와 원칙, 준법이라는 사회적 자본을 확충하여 선진국으로 도약하는 지름길을 제시해보았다. 5장 ‘나, 너, 대한민국의 길을 묻다’에서는 사랑과 교육, 나눔과 베풂으로 서로 더불어 사는 사회, 상생하는 선진 대한민국의 앞길을 그려보았다. 6장 ‘꿈과 인문학이 길을 만든다’에서는 꿈이 이끄는 인생의 길, 그 길목을 밝히는 등불인 인문학의 향기를 아름다운 시편(詩篇)을 통하여 전달해보았다. 7장 ‘걸어온 길에서 나를 찾다’에서는 사람의 가치를 중시하는 필자의 인터뷰 칼럼을 통하여 오늘과 내일의 좌표를 되짚어보았다. 과거와 현재, 문사철을 넘나들며 바라본 시대의 엄중한 교훈과 함께 소통과 통합, 나눔과 베풂, 신뢰와 겸양의 리더십을 배울 수 있을 것이다.


역사 속 인물에게서 찾은 정의의 힘,
문학에서 발견한 순결한 꿈의 힘!

이 책은 새로운 시대정신의 물꼬를 튼 우리 역사 속 인물들을 재조명하고, 그가 놓여 있던 시대사적 흐름을 읽어 우리가 만들어가야 할 미래를 제시한다. 이를 통해 독자들은 역사를 바라보는 깊은 시선을 확보할 수 있을 것이다.

그는 또한 정직함, 성실함, 공정함이라는 삶의 태도를 견지하며 대한민국의 정치, 경제, 사회를 아우르는 문제들을 통찰하고 접근해나간다. 이 모든 것이 향하는 궁극의 지점은 바로 “진리는 따르는 자가 있고 정의는 이루는 날이 온다.”라는 믿음이다. 도산 안창호 선생의 이 말씀을 삶의 제일 큰 화두 삼아 공감과 소통의 장(場)을 여는 것이 법조인 김진환, 자연인 김진환이 지닌 삶의 지향점, 우리 모두가 뒤따라야 할 지향점이 아닐까.

또한 저자는 청소년 시절 품었던 문학도의 꿈을 한순간도 잃어버리지 않았다. 냉철한 시각으로 사회를 담아낸 TS. 엘리엇, 사물의 본성을 탐구한 오세영 시인, 한용운, 김수영, 김소월 등 그들의 문학작품을 통해 새로운 세계를 탐구하는 시각을 견지한다.

저자는 문학과 역사를 아우르는 인문학적 통찰력으로 체득한 ‘진실한 눈’으로 현실을 응시하며 40년 법조인의 길을 올곧게 걸어왔다. 기본과 원칙을 지킨다는 것이 어떤 의미인지, 홀로 삼가는 자세로 옷깃을 여미고 늘 되돌아봐야 한다는 믿음을 실천하고 있는 그의 행보가 더욱 기대되는 이유다.


추천사

우리가 서 있는 좌표는 어디인가? 이제 어디로 가야 할 것인가? 많은 사람들이 온갖 소견을 말하지만, 역사와 꿈을 직시하는 두 개의 예리한 눈으로 그 해법을 찾으려는 김진환 변호사의 주옥같은 글에서 많은 깨달음을 얻게 된다.
_한덕수(전 국무총리, 주미대사)

저자는 문·사·철을 넘나드는 인문학적 법조인의 눈으로 좌·우 이념의 대립장이 된 우리 사회의 문제점을 꿰뚫는다. 그리고 그만의 돋보이는 ‘균형 잡힌 역사관과 역사의식’을 열쇠로 삼아 해법을 찾는다. 진지한 태도와 열정으로 빚은 이 책에 박수와 갈채를 보낸다.
_정옥자(서울대 국사학과 명예교수, 전 국사편찬위원장)

늘 진지하게 시대를 성찰하고 나라의 미래를 걱정해온 분이 우리 민족의 본질을 역사에서 찾아내고, 이를 바탕으로 대한민국의 새로운 비전을 제시하고 있는 이 책은 한국의 모든 리더들에게 ‘생각의 새로운 방향성’에 대한 단초를 제시해줄 것이다.
_전성철(IGM세계경영연구원 회장)

로마가 ‘빵과 서커스’의 대중영합주의로 망했다는 교훈처럼, 역사는 오늘과 내일을 가르치는 스승이다. 역사 모임 ‘자운회’의 동지가 제시하는 바른길에 큰 공감과 지지를 표한다.
_이상철(LG U? 부회장, 전 정통부장관)

반만년 배달민족인 우리는 남북과 동서로 갈려 서로 반목하고 갈등하고 있다. 이 책은 지금을 살아가는 우리들에게 역사의 엄중한 교훈과 함께 소통과 통합, 나눔과 베풂, 신뢰와 겸양의 리더십을 강조하며, 너와 우리가 가야 할 길을 비추는 밝은 등불이 될 것이다.
_김상헌(Naver 대표이사)

▣ 작가 소개

저자 : 김진환
경기고, 서울법대를 졸업하고, 법무부 검찰국장, 대검찰청 기획조정부장, 서울지검장 등 검 찰 핵심 요직을 거친 뒤 법무법인 충정 대표변호사, 대한공 증인협회장 겸 아시아회장으로 일한 중진 법조인이다.
법학박사로, 한국형사판례연구회장, 한국비교형사법 학회장, 한국포렌식학회장, 한국형사소송법학회장, 독일 프라이부르크(Freiburg) 대학교 한국총동문회장 등을 맡아 법조 실무계뿐만 아니라 학계로부터 폭넓은 신망을 받고 있다.
청와대 법률비서관, 국제검사협회(IAP) 집행위원, 세계 경영연구원(IGM) 이사, 700인 CEO클럽 회장, GS그룹 사외이사, 서울회현로타리클럽 회장 등을 거쳐 국정 및 경영에 대한 시야가 넓다. 20년 전부터 역사 연구 모임 ‘자운회’의 창설 멤버로 역사 바로 세우기에 참여하고, ‘시와 시학’ 운영위원장, ‘바그너협회’ 이사로 활동하여 문학, 음악 등에 정통한 인문학적 법조인으로 정평이 나 있다.

▣ 주요 목차

추천의 글 우리나라의 빛과 그림자
프롤로그 역사와 꿈이 길을 만든다

제1장 역사에 갈 길을 묻다
역사를 보는 두 개의 눈|한류의 원조 백제에 대한 오마주|삼한일통(三韓一統)의 금자탑|고려, 코리아, 벽란도 프로젝트|조선 사신은 모국어만을 썼다|조선 왕조에게 배우는 노블레스 오블리주|자유인 매월당이 꾸짖는다|율곡을 기리는 일곱 가지 이유|민족의 뿌리, 우리의 원형을 찾는다|이순신과 간디에게 길을 묻다|광해의 복권을 주장한다|400년 베스트셀러 허준의 《동의보감》|조선 여인의 향기 해는 저물고 갈 길은 멀다(日暮途遠)|개혁군주 정조가 더 살았더라면|현대적 옛사람 다산의 목양정신|과거와 현대의 오륜행실도

제2장 남북의 길을 묻다
남북이 준비해야 할 메가트렌드|북한에 자유의 재스민 꽃향기를|북한을 메기처럼 생각하자|남북한 15:1의 격차를 줄이려면|중국과 남북한 사이의 거리|외부 도발에 끄떡없는 사회를 만들자|한국인이 모르는 세 가지|독도를 생각한다

제3장 우리 사회 융화의 길을 묻다
위기는 기회다|갈등과 반목의 벽을 넘자|법과 상식이 통하는 나라|G20중심국의 위상을 지키는 길|다툼이 많은 나라|‘빨리빨리’ 코리아의 빛과 그림자|태극기 휘날리며|우리 시대의 진정한 영웅|따뜻한 성자와 무서운 살인자|우리 사회의 두 얼굴|에비타의 허상|가장 아름다운 공동체|증자의 돼지|징기스칸의 열린 귀|신(新)이브의 초상|이브의 당당한 선택|낙태 찬반의 균형추|천국으로 가는 바늘귀|고독한 벽 속의 시민들|사이비 전성시대 |무서운 아이들|하나뿐인 지구, 한 컵의 물

제4장 자유와 정의의 길을 묻다
여신의 칼과 해치의 뿔|선악의 피안|빠름과 느림의 철학|‘견제와 균형’이라는 황금의 법칙|부패 척결을 위한 국민의 큰 칼|연쇄살인의 고리를 끊으려면|성폭력범 재발, 응징만으론 못 막는다|인권, 자유와 복지의 대합창|정의와 양심을 다는 저울과 칼|무서운 진실|거미줄과 포승줄|깨끗한 손(Mani Pulite)|솔로몬의 재판

제5장 나, 너, 대한민국의 길을 묻다
로맨스와 스캔들의 차이|〈울지 마 톤즈〉에 흘린 눈물|대재앙 앞에선 인간의 길|겸손한 거인 넬슨 만델라|물의 다섯 가지 가르침|학과 오리의 평등|완전과 불완전의 차이|칼보다 강한 힘|가르치는 것(敎)과 기르는 것(育)| 마이더스 王의 손|원(園)의 방향으로 달려라! |그래도 대한민국

제6장 꿈과 인문학이 길을 만든다
나에게는 꿈이 있다(Ⅰ)|나에게는 꿈이 있다(Ⅱ)|뿌리를 찾아서|아버지의 이름으로|‘질풍과 노도’의 시간들|시와 법|거인 만해, 감동의 울림|별 하나의 순수와 만남|고아한 품격과 음악성|가슴속에 지핀 시의 불꽃|풀과 바람, 그리고 자유|주는 사랑과 아름다운 봉사|사물의 본성에 대한 따뜻한 성찰|당신을 사랑하는 까닭|현대사회를 해부한 진단서|치열한 민중의 삶을 그린 강렬한 메시지

제7장 걸어온 길에서 나를 찾다
사회적 약자 보호 및 ‘원칙과 정도’를 중시하는 사람|정신장애범죄자의 책임과 처우|중국의 사형 정책, 소살신살(少殺愼殺)|한중(韓中) 형법학 학술대회 참관기|공증, 분쟁을 예방하는 최고 수단|대한공증인협회장 겸 국제공증인협회|아시아회장으로 비상하다|정밀사법은 첨단과학기술의 접목이 필요하다|거친 바다가 강한 선장을 만든다|로펌도 비즈니스 파트너|
찬란했던 사비백제의 등불을 켜자|사람의 가치를 소중히 생각하는 사람|춤추는 백마강

부록 법조 갈등 어떻게 풀까|신 열하일기(新 熱河日記)

작가 소개

목 차

역자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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