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려올 때 보인다 (2015.6)

고객평점
저자함영준
출판사항쌤앤파커스, 발행일:2015/06/22
형태사항p.263 국판:23
매장위치사회과학부(B1) , 재고문의 : 051-816-9500
ISBN9788965702566 [소득공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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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 출판사서평

때로는 정상에서, 때로는 나락으로 치달으며
풍운의 세월을 온몸으로 겪어낸 걸출한 인물들의 빛과 그림자

이 책의 저자 함영준은 1956년 서울에서 태어나 대한민국의 민주화와 경제 성장을 직접 겪으며 청년 시절을 보냈다. 21년간 [조선일보] 기자로 현대사의 각종 사건사고를 현장에서 취재했고, 정관재계 인사들의 흥망을 밀착해 지켜봤다. 마흔 후반에 신문사를 그만두고, 광야로 나와 혼자 글을 쓰며 진짜 인생을 배웠다. 베테랑 기자 특유의 노련함과 집중력에 자신의 인생경험까지 더해지자 세상과 인물을 보는 안목이 더욱 깊어졌다. 그런 그가 30여 년간 지켜본, 한국 현대사를 뒤흔든 인물들을 정리했다. 우리가 건너온 시대를 돌아보고, 진실한 삶의 모습들 속에서 희망을 되찾고 싶어 이 책을 펴냈다.

대한민국 사회에서 정상에 오른다는 것, 그리고 아름다운 뒷모습을 보여주며 내려온다는 것은 결코 쉽지 않은 일이다. 저자는 현대사의 굵직한 획을 그은 20인의 인물들을 통해서 인생의 큰 그림을 보여준다. 갑작스런 성공도, 끝없는 좌절도, 인생이라는 그림의 일부라는 것을 담담하게 보여주며 깊은 울림을 전달한다. 2014년 [중앙선데이] 인기 연재물 ‘함영준의 사람과 세상’의 원고를 기초로 새롭게 재구성한 책이다.

[추천사]

함영준은 어떤 사건, 주제, 인물을 다루더라도 현상과 본질을 모두 보여준다. 그의 모든 글은 의문과 불신에서 출발해도 궁극적으론 인간성에 대한 긍정을 이끌어낸다. 신문사를 나와 스스로 고생을 하고 다양한 삶의 경험을 쌓았고, 그런 자신의 체험마저 객관화시켜 글로 만들었다. 기자라는 옷을 벗고 나서 진정한 기자정신을 보여준 드문 사례다.
- 강천석, [조선일보] 논설고문

불신의 시대에 희망을 이야기하는 책. 정신없이 한 주를 보내고 일요일 아침 [중앙선데이]를 통해 그의 글을 보면서 나는 삶의 에너지를 충전하곤 했다. 리얼한 현실을 그대로 다루면서도 ‘아, 이렇게 세상을 볼 수 있구나.’ 하는 통찰력을 전해주었다. 이 책을 고달픈 삶에 지친 어른들과, 열정과 패기가 필요한 젊은이들에게 특히 권하고 싶다.
- 김인철, 한국외국어대학교 총장

그는 김태촌?김대두에게서 인간 폭력성의 원천을, 김영삼?김대중?노무현?이명박으로부터 권력의 다중성을 탐색했다. 김훈?조갑제?손석희에게서 프로 저널리즘의 위험성을, 조영래?민병돈?이명재?정명훈?박노해한테선 준열한 자기반성의 덕을 발견했다. 당대 인물 20명의 삶을 함영준 식으로 표출한 사람 여행은 21세기 새 한국인상 발견으로 인도할 것이다.
- 전영기, [중앙일보] 논설위원

▣ 작가 소개

저자 : 함영준
1956년 서울에서 태어나 대한민국의 민주화와 경제 성장을 직접 겪으며 청년 시절을 보냈다. 21년간 [조선일보] 기자로 현대사의 각종 사건사고를 현장에서 취재했고, 정관재계 인사들의 흥망을 밀착해 지켜봤다. 사건과 사람을 꿰뚫어보는 눈과 통찰력 있는 문장으로 소명을 다하는 기자였다. 글쟁이로서의 삶은 만족스러웠지만, 안주하는 게 두려워 마흔 후반에 신문사를 나왔다. 그리고 권위와 안락을 버린 대신 진짜 인생을 배웠다. 올라가 보기도 하고 내려가 보기도 하며, 인생이 늘 화창한 날씨가 아님을 알게 되었다. 베테랑 기자 특유의 노련함과 집중력에 자신의 인생경험까지 더해지자 세상과 인물을 보는 안목이 더욱 깊어졌다. 그런 그가 30여 년간 지켜본, 한국 현대사를 뒤흔든 인물들을 정리했다. 우리가 건너온 시대를 돌아보고 진실한 삶의 모습들 속에서 희망을 되찾고 싶어 이 책을 펴냈다.

휘문고와 고려대를 거쳐 한양대 대학원을 졸업했다. 1983년 [조선일보]에 입사해 사회부, [월간 조선], 경제부 기자를 거쳐 특파원으로 활동했다. 그 후 [조선일보] 사회부장, 국제부장, [주간 조선] 편집장을 지냈다. 1999년 제10회 관훈클럽 최병우 기자 기... 념 국제보도상을 수상했다.
2004년 말, 21년간 몸담았던 [조선일보]를 나왔고, 3년간 혼자 사무실을 내고 글을 쓰며 현장을 체험했다. 2008년 이명박 정부가 출범하면서 청와대에 들어가 문화체육관광비서관 등 2011년 3월까지 근무했다. 2018 평창동계올림픽 유치위 부위원장을 거쳐,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KOBACO) 전무이사로 재임한 후, 2015년 3월부터 고려대 미디어학부 초빙교수로 임용돼 매일 캠퍼스에서 학생들과 어울리며 시간을 보내고 있다. 저서로는 《한국, 너 잘났다》, 《나의 심장은 코리아로 벅차오른다》, 《마흔이 내게 준 선물》 등이 있다.

▣ 주요 목차

프롤로그 _ 우리 삶을 반성과 지혜로 이끄는 반전의 드라마들

1. 강직함 속에 감춰진 하심下心의 사나이 _ 민병돈
2. 인간은 스스로 정의롭다고 생각할 때 불의에 빠진다 _ 조영래
3. 남을 용서할 줄 알아야 자신도 용서할 수 있다 _ 노무현
4. 세상의 평판은 진실과 무관하다 _ 김재명
5. 진정한 무사는 곁불을 쬐지 않는다 _ 이명재
6. 인간 내면의 폭력성은 어디에서 기원하는가? _ 김태촌
7. 리더의 품격은 무엇으로 판단할 수 있나? _ 김정일
8. 산은 오르기보다 내려오기가 더 어렵다 _ 김영삼
9. 오피니언 리더의 역할은 진정 무엇인가? _ 손석희
10. 말하지 말고 보여줘라 _ 김훈
11. 현장에서 살며 사람을 중히 여긴 신문인 _ 방우영
12. 정공법으로 뚫고 나간 인고의 세월 _ 김대중
13. 소신에 미쳐본 적 있나? _ 조갑제
14. 굴신도 마다하지 않는 솔직한 현실감각 _ 박지원
15. 열정과 추진력이 품은 양날의 검 _ 어윤대
16. 업業을 향한 지고한 삶의 자세 _ 정명훈
17. 신화는 없다 _ 이명박
18. 모든 승부는 후반전에 결정난다 _ 김영수
19. 사형수의 뒷모습에서 본 삶의 소중함 _ 김대두
20. 진정한 혁명은 자신과 치열하게 싸우는 것 _ 박노해

에필로그 _ 세상과 역사는 결코 모범생들의 드라마가 아니다

작가 소개

목 차

역자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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