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소개
▣ 출판사서평
‘숨 쉬는 역사’로 재탄생한 《경복궁 마루 밑》만의 특징
외전 내전 후원 영역으로 나누어 경복궁 구석구석 빼놓지 않고 느낄 수 있는 정보 페이지 보강!
《경복궁 마루 밑》은 2001년 발간되었던 작품이지만 우여곡절 끝에 청어람주니어에서 숨 쉬는 역사 시리즈로 재탄생하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기존 품절되었던 책을 그대로 다시 펴낸 것은 아닙니다. 그림의 색감을 다시 입혀 생명을 불어넣었고, 이야기 속 역사의 숨결이 느껴지는 부분에서 정보 페이지를 보강하여 말 그대로 ‘숨 쉬는 역사’ 이야기로 재탄생시켰습니다.
먼저 은별이의 동선을 따라 경복궁을 외전, 내전, 후원 영역으로 나누어 각각의 공간에서 빼놓지 않고 보아야 할 유물을 정보 페이지로 구성했습니다. 이야기 속에 충분이 녹아 있는 내용이라도 지도와 사진으로 보기 쉽게 구성하여 실제 경복궁의 모습과 연계하여 읽을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은별이가 이곳을 지나쳤지?” 은별이의 동선을 따라 가 볼 수 있는 지도 수록!
은별이는 다섯 번째 품계석에서 30미터쯤 떨어진 곳에서 쿠쿠를 처음 보았고, 함화당 마루 밑에서 작은 사람들의 세상을 만나지요. 또 경회루 불가사리 석상 밑에서 쪽지를 교환하고, 교태전 아미산에 있는 나무 그루터기에 우정의 글을 새깁니다.
이야기 속에 등장하는 작은 사람 ‘쿠쿠’와 ‘투투’는 옛사람들의 숨결이 아직도 배어 있는 경복궁과 그 너머 현대식 건물에서 바쁜 일상을 살고 있는 우리를 이어 주는 연결 고리와도 같습니다. 책의 말미에는 은별이가 쿠쿠를 찾아 경복궁을 둘러본 동선이 그려진 지도를 수록해 경복궁 마루 밑을 들여다 볼 만큼 호기심이 가득한 독자가 실제로 은별이와 쿠쿠를 추억할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아름다운 경복궁이 온전히 제 모습을 찾길 바라며
경복궁은 6백 년이 넘는 오랜 세월을 감내해 온 만큼 역사의 슬픔도 고스란히 안고 있습니다. 1395년 세워져 조선 왕조 으뜸 궁궐로 쓰이던 경복궁은 조선 중기 1592년에 임진왜란으로 불탔고, 270여 년간 복구되지 못하다가 1867년에 이르러서야 흥선대원군의 주도로 다시 지어졌지요. 다시 지어진 경복궁은 500여 동의 건물이 미로처럼 빼곡히 들어찬 웅장한 모습이었습니다. 그러나 일제강점기를 거치면서 또다시 파괴되었지요. 다행히 1990년부터 꾸준히 복원 사업을 해서 점차 원래 모습을 찾아가고 있습니다.
책을 읽고 나면 지금은 잔디뿐인 공터에 임금님을 도와주었던 궐내각사가 빼곡이 들어찬 모습을 그리게 됩니다. 경복궁이 온전히 제 모습을 찾는 날, 경복궁 마루 밑으로 작은 사람들의 “푸히히힛!” 웃음소리가 들릴지도 모를 일입니다.
▣ 작가 소개
글 : 심상우
시인이며 소설가이다. 충남대학교 국어국문학과 졸업하고 1986년 『현대문학』에 시가 추천되어 등단했다. 1996년 MBC 창작 문학 대상을 수상했다. 저서로는 『고려왕조 500년』,『신라992년』,『고전으로 배운 지혜』,『우리고전 쉽게 읽기』,『CEO 채근담』,『웃음 속에 칼을 숨겨라』,『사랑하는 우리 삼촌』,『내 친구의 집은 어디인가?』,『솔향기 가득한 동화』,『슬픈 미루나무』,『엄마, 나는 무슨 띠야?』, 『신라에서 온 아이』등이 있다.
그림 : 유기훈
1968년 서울에서 태어나 홍익대학교 판화과를 졸업한 후 일러스트레이터로 활동 중이다. 그린 책으로 『춤추는 돼지 호바트』, 『내 친구 타라』, 『나는 쇠무릎이야』, 『상어를 사랑한 인어공주』, 『플루토 비밀 결사대』, 『줄리와 늑대』, 『졸망제비꽃』, 『펄루 세상을 바꾸다』, 『새틴강가에서』, 『늑대형제』시리즈, 『꼬리빵즈』, 『송이의 노란 우산』, 『낙타할아버지는 어디로 갔을까』, 『추억을 파는 편의점』 등 다수가 등이 있다.
▣ 주요 목차
아름다운 경복궁을 위하여
뭔가 이상한 일들이 생기고 있다
학교만 가면 가슴이 답답해
경복궁으로 심부름 간 날
앗! 새가 아니잖아?
츄츄족에겐 신기한 게 너무 많아
외톨이가 된 은별이
귀, 귀신이다!
몸이 작아지는 신기한 모자
용감한 은별이에게 박수를!
너희, 비둘기 타고 날아 봤어?
이름다운 경복궁을 위하여
다시 옛날로 돌아갈 순 없어
대답 없는 다섯 번째 쪽지
나무에 새긴 영원한 우정
우리는 다시 만나게 될 거야
‘숨 쉬는 역사’로 재탄생한 《경복궁 마루 밑》만의 특징
외전 내전 후원 영역으로 나누어 경복궁 구석구석 빼놓지 않고 느낄 수 있는 정보 페이지 보강!
《경복궁 마루 밑》은 2001년 발간되었던 작품이지만 우여곡절 끝에 청어람주니어에서 숨 쉬는 역사 시리즈로 재탄생하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기존 품절되었던 책을 그대로 다시 펴낸 것은 아닙니다. 그림의 색감을 다시 입혀 생명을 불어넣었고, 이야기 속 역사의 숨결이 느껴지는 부분에서 정보 페이지를 보강하여 말 그대로 ‘숨 쉬는 역사’ 이야기로 재탄생시켰습니다.
먼저 은별이의 동선을 따라 경복궁을 외전, 내전, 후원 영역으로 나누어 각각의 공간에서 빼놓지 않고 보아야 할 유물을 정보 페이지로 구성했습니다. 이야기 속에 충분이 녹아 있는 내용이라도 지도와 사진으로 보기 쉽게 구성하여 실제 경복궁의 모습과 연계하여 읽을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은별이가 이곳을 지나쳤지?” 은별이의 동선을 따라 가 볼 수 있는 지도 수록!
은별이는 다섯 번째 품계석에서 30미터쯤 떨어진 곳에서 쿠쿠를 처음 보았고, 함화당 마루 밑에서 작은 사람들의 세상을 만나지요. 또 경회루 불가사리 석상 밑에서 쪽지를 교환하고, 교태전 아미산에 있는 나무 그루터기에 우정의 글을 새깁니다.
이야기 속에 등장하는 작은 사람 ‘쿠쿠’와 ‘투투’는 옛사람들의 숨결이 아직도 배어 있는 경복궁과 그 너머 현대식 건물에서 바쁜 일상을 살고 있는 우리를 이어 주는 연결 고리와도 같습니다. 책의 말미에는 은별이가 쿠쿠를 찾아 경복궁을 둘러본 동선이 그려진 지도를 수록해 경복궁 마루 밑을 들여다 볼 만큼 호기심이 가득한 독자가 실제로 은별이와 쿠쿠를 추억할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아름다운 경복궁이 온전히 제 모습을 찾길 바라며
경복궁은 6백 년이 넘는 오랜 세월을 감내해 온 만큼 역사의 슬픔도 고스란히 안고 있습니다. 1395년 세워져 조선 왕조 으뜸 궁궐로 쓰이던 경복궁은 조선 중기 1592년에 임진왜란으로 불탔고, 270여 년간 복구되지 못하다가 1867년에 이르러서야 흥선대원군의 주도로 다시 지어졌지요. 다시 지어진 경복궁은 500여 동의 건물이 미로처럼 빼곡히 들어찬 웅장한 모습이었습니다. 그러나 일제강점기를 거치면서 또다시 파괴되었지요. 다행히 1990년부터 꾸준히 복원 사업을 해서 점차 원래 모습을 찾아가고 있습니다.
책을 읽고 나면 지금은 잔디뿐인 공터에 임금님을 도와주었던 궐내각사가 빼곡이 들어찬 모습을 그리게 됩니다. 경복궁이 온전히 제 모습을 찾는 날, 경복궁 마루 밑으로 작은 사람들의 “푸히히힛!” 웃음소리가 들릴지도 모를 일입니다.
▣ 작가 소개
글 : 심상우
시인이며 소설가이다. 충남대학교 국어국문학과 졸업하고 1986년 『현대문학』에 시가 추천되어 등단했다. 1996년 MBC 창작 문학 대상을 수상했다. 저서로는 『고려왕조 500년』,『신라992년』,『고전으로 배운 지혜』,『우리고전 쉽게 읽기』,『CEO 채근담』,『웃음 속에 칼을 숨겨라』,『사랑하는 우리 삼촌』,『내 친구의 집은 어디인가?』,『솔향기 가득한 동화』,『슬픈 미루나무』,『엄마, 나는 무슨 띠야?』, 『신라에서 온 아이』등이 있다.
그림 : 유기훈
1968년 서울에서 태어나 홍익대학교 판화과를 졸업한 후 일러스트레이터로 활동 중이다. 그린 책으로 『춤추는 돼지 호바트』, 『내 친구 타라』, 『나는 쇠무릎이야』, 『상어를 사랑한 인어공주』, 『플루토 비밀 결사대』, 『줄리와 늑대』, 『졸망제비꽃』, 『펄루 세상을 바꾸다』, 『새틴강가에서』, 『늑대형제』시리즈, 『꼬리빵즈』, 『송이의 노란 우산』, 『낙타할아버지는 어디로 갔을까』, 『추억을 파는 편의점』 등 다수가 등이 있다.
▣ 주요 목차
아름다운 경복궁을 위하여
뭔가 이상한 일들이 생기고 있다
학교만 가면 가슴이 답답해
경복궁으로 심부름 간 날
앗! 새가 아니잖아?
츄츄족에겐 신기한 게 너무 많아
외톨이가 된 은별이
귀, 귀신이다!
몸이 작아지는 신기한 모자
용감한 은별이에게 박수를!
너희, 비둘기 타고 날아 봤어?
이름다운 경복궁을 위하여
다시 옛날로 돌아갈 순 없어
대답 없는 다섯 번째 쪽지
나무에 새긴 영원한 우정
우리는 다시 만나게 될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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