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소개
▣ 출판사서평
한국안데르센상 수상 작가 이민희가 전하는
동물들의 시끌벅적 돌시계 소동
참신한 글과 개성 있는 그림으로 완성도 높은 그림책을 선보이는 「비룡소 창작 그림책」 시리즈의 신작 『돌시계가 쿵!』이 출간되었다. 『돌시계가 쿵!』은 원숭이, 사자, 코끼리 등 동물들이 초원에 떨어진 돌기둥을 돌시계로 이용하며 겪는 시끌벅적한 소동을 담은 그림책이다. 동물들이 돌시계를 보며 아침, 낮, 저녁으로 시간을 쪼개어 쓰기 시작하고, 시간표에 따라 모두 똑같은 하루를 보내며 즐거워하지만, 결국은 ‘나만의 하루를 되찾겠다.’는 동물들과 ‘시계가 없으면 하루가 엉망이 될 것이다.’는 원숭이들이 갈등하게 되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2006년 『라이카는 말했다』, 『옛날에는 돼지들이 아주 똑똑했어요』로 한국안데르센상 대상을 수상한 이민희 작가는 현대 문명을 풍자하는 독특한 시선을 작품에 담아내 왔다. 『돌시계가 쿵!』에서도 동물의 세계에 우리 사회의 모습을 빗대어 유치원, 학교 등에서 시간표에 맞춰 모두 똑같은 교육을 받고, 똑같은 하루를 요구받는 우리 사회의 모습을 꼬집어 냈다. 작가는 아이들이 이것저것 다 잘하는 능력자가 되기보다는 하고 싶은 일을 하며 사는, 능동적인 사람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작품을 구상했다. 아이들은 이야기를 통해 시간의 개념과 시간의 흐름, 쪼개어 사용할 수 있는 속성을 자연스럽게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 또한 돌시계를 둘러싸고 빚어지는 동물들의 대립과 갈등은 ‘모두가 똑같은 시간에 맞춰 똑같은 모습으로 살아야 할까?’ 하는 꽤 진지한 물음을 던져 주기도 한다. 마치 아이들이 그린 것처럼 자연스럽고 유머러스한 그림 속에는 앙리 루소의 명작을 패러디한 장면들도 숨어 있어 그림 보는 재미를 더하며, 시간의 의미와 가치, 시간의 사용에 대한 다양한 생각을 나눠 볼 수 있는 그림책이다.
■ 시계가 없으면 하루가 엉망이 될 거야! vs. 시계가 없어도 살 수 있어!
드넓은 초원에 커다란 돌기둥이 쿵! 떨어졌다. 한가롭던 초원이 시끌벅적해졌다. 사자는 그냥 돌기둥일 뿐이라고 했고, 원숭이는 뭔가 특별한 게 있다고 했다. 영리한 원숭이는 돌기둥의 아침, 낮, 점심 그림자에 돌을 놓고, ‘돌시계’를 만들자고 한다. 동물들은 돌시계를 보며 약속을 정하니 좋았다. 돌시계를 더 잘 쓰고 싶어진 원숭이는 ‘시간표’를 만들자고 한다. 동물들은 시간표에 따라 규칙적인 하루를 보낸다. 동물들은 모두가 똑같은 하루를 보내니 즐거웠다. 그래서 더 많은 돌을 가져다 놓는다. 똑같은 시간에 모여 노래를 하고, 춤을 추고, 밥을 먹고……. 그런데, 식사 시간이 끝나서 그만 먹어야 하는 사자가 화가 나 돌시계를 쓰러뜨려 버렸다! 시계가 없어도 살 수 있다며, 나만의 하루를 되찾겠다는 동물들과 시계가 없으면 하루가 엉망이 될 거라는 원숭이들이 대립한다. 결국 원숭이들이 돌시계를 들고 초원을 떠난다. 원숭이들은 돌산에 돌시계를 세우고 돌시계에 맞춰 똑같은 하루를 살아간다.
‘시간’의 의미조차 알지 못했던 동물들이 그림자 변화를 따라 ‘아침, 낮, 저녁’으로 시간을 쪼개어 쓰는 모습은 시간의 개념과 시간의 흐름, 쪼개어 사용할 수 있는 속성을 자연스럽게 이해할 수 있게 해 준다. 이처럼 시계를 만들고 시간표에 맞춰 모두 똑같은 하루를 살아가는 동물의 세계는 우리 사회의 모습을 빗댄 것이기도 하다. 어른도 아이도 어린이집, 유치원, 학교, 직장 등 모든 사회 내에서 모두 똑같은 교육을 받고 똑같은 하루를 요구받는다. 들개처럼 기분이 영 별로여도 노래를 불러야 하고, 코끼리처럼 배가 고파 힘이 없어도 춤을 춰야 하며, 아기 멧돼지들처럼 진흙놀이를 하고 싶어도 꼼짝없이 앉아서 밥을 먹어야 한다. 맘껏 먹어야 하는 사자가 식사 시간을 방해받자, 돌시계를 쓰러뜨리는 모습은 ‘모두가 똑같은 시간에 맞춰 똑같은 모습으로 살아야 할까?’ 하는 생각할 거리를 남겨 준다. 아이들은 시간의 의미에 대해 생각해 볼 뿐더러, 시간의 효율성과 사회적 규칙을 중시하는 의견과 개인의 개성과 기호를 존중하는 의견이 대립되는 갈등 상황을 이해하고, 자신의 생각을 나눠볼 수 있을 것이다.
■ 친근하고 유머러스하게 담아낸 동물의 세계
알록달록 색연필과 크레파스로 완성된 그림은 마치 아이들이 그린 그림처럼 자연스럽고 친근하게 느껴진다. 사자, 원숭이, 악어, 멧돼지, 박쥐, 사슴, 들개, 새 등 다양한 초원의 동물들이 아이들의 흥미를 돋우고, 동물들의 유연한 몸짓과 생생한 표정에는 각 동물들의 특징이 잘 담겼다. 장면을 가득 채운 넓은 초원의 모습에서는 여유와 고즈넉한 느낌이 물씬 풍긴다. 초원을 가까이 들여다보면 시간표에 따라 복작복작한 일상을 보내는 동물들의 모습이 유머러스하게 묘사되어 있다. 또한 앙리 루소의 ‘꿈’, ‘이국풍경’, ‘사자의 식사’ 등 명작들을 패러디한 그림들이 실려 있어서 찾아보고 비교해 보는 재미를 더해 줄 것이다.
▣ 작가 소개
글그림 : 이민희
1976년 한여름 전라북도 정읍에서 태어났습니다. 대학에서는 밤하늘 별을 관찰하는 천문우주학을 전공했고 지금도 별들을 생각하며 마음속에 우주를 담고 싶어 합니다. 2006년 『라이카는 말했다』, 『옛날에는 돼지들이 아주 똑똑했어요』로 ‘한국안데르센상’ 대상을 수상했으며, 2007년 1월 『라이카는 말했다』를 출간했다.
한국안데르센상 수상 작가 이민희가 전하는
동물들의 시끌벅적 돌시계 소동
참신한 글과 개성 있는 그림으로 완성도 높은 그림책을 선보이는 「비룡소 창작 그림책」 시리즈의 신작 『돌시계가 쿵!』이 출간되었다. 『돌시계가 쿵!』은 원숭이, 사자, 코끼리 등 동물들이 초원에 떨어진 돌기둥을 돌시계로 이용하며 겪는 시끌벅적한 소동을 담은 그림책이다. 동물들이 돌시계를 보며 아침, 낮, 저녁으로 시간을 쪼개어 쓰기 시작하고, 시간표에 따라 모두 똑같은 하루를 보내며 즐거워하지만, 결국은 ‘나만의 하루를 되찾겠다.’는 동물들과 ‘시계가 없으면 하루가 엉망이 될 것이다.’는 원숭이들이 갈등하게 되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2006년 『라이카는 말했다』, 『옛날에는 돼지들이 아주 똑똑했어요』로 한국안데르센상 대상을 수상한 이민희 작가는 현대 문명을 풍자하는 독특한 시선을 작품에 담아내 왔다. 『돌시계가 쿵!』에서도 동물의 세계에 우리 사회의 모습을 빗대어 유치원, 학교 등에서 시간표에 맞춰 모두 똑같은 교육을 받고, 똑같은 하루를 요구받는 우리 사회의 모습을 꼬집어 냈다. 작가는 아이들이 이것저것 다 잘하는 능력자가 되기보다는 하고 싶은 일을 하며 사는, 능동적인 사람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작품을 구상했다. 아이들은 이야기를 통해 시간의 개념과 시간의 흐름, 쪼개어 사용할 수 있는 속성을 자연스럽게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 또한 돌시계를 둘러싸고 빚어지는 동물들의 대립과 갈등은 ‘모두가 똑같은 시간에 맞춰 똑같은 모습으로 살아야 할까?’ 하는 꽤 진지한 물음을 던져 주기도 한다. 마치 아이들이 그린 것처럼 자연스럽고 유머러스한 그림 속에는 앙리 루소의 명작을 패러디한 장면들도 숨어 있어 그림 보는 재미를 더하며, 시간의 의미와 가치, 시간의 사용에 대한 다양한 생각을 나눠 볼 수 있는 그림책이다.
■ 시계가 없으면 하루가 엉망이 될 거야! vs. 시계가 없어도 살 수 있어!
드넓은 초원에 커다란 돌기둥이 쿵! 떨어졌다. 한가롭던 초원이 시끌벅적해졌다. 사자는 그냥 돌기둥일 뿐이라고 했고, 원숭이는 뭔가 특별한 게 있다고 했다. 영리한 원숭이는 돌기둥의 아침, 낮, 점심 그림자에 돌을 놓고, ‘돌시계’를 만들자고 한다. 동물들은 돌시계를 보며 약속을 정하니 좋았다. 돌시계를 더 잘 쓰고 싶어진 원숭이는 ‘시간표’를 만들자고 한다. 동물들은 시간표에 따라 규칙적인 하루를 보낸다. 동물들은 모두가 똑같은 하루를 보내니 즐거웠다. 그래서 더 많은 돌을 가져다 놓는다. 똑같은 시간에 모여 노래를 하고, 춤을 추고, 밥을 먹고……. 그런데, 식사 시간이 끝나서 그만 먹어야 하는 사자가 화가 나 돌시계를 쓰러뜨려 버렸다! 시계가 없어도 살 수 있다며, 나만의 하루를 되찾겠다는 동물들과 시계가 없으면 하루가 엉망이 될 거라는 원숭이들이 대립한다. 결국 원숭이들이 돌시계를 들고 초원을 떠난다. 원숭이들은 돌산에 돌시계를 세우고 돌시계에 맞춰 똑같은 하루를 살아간다.
‘시간’의 의미조차 알지 못했던 동물들이 그림자 변화를 따라 ‘아침, 낮, 저녁’으로 시간을 쪼개어 쓰는 모습은 시간의 개념과 시간의 흐름, 쪼개어 사용할 수 있는 속성을 자연스럽게 이해할 수 있게 해 준다. 이처럼 시계를 만들고 시간표에 맞춰 모두 똑같은 하루를 살아가는 동물의 세계는 우리 사회의 모습을 빗댄 것이기도 하다. 어른도 아이도 어린이집, 유치원, 학교, 직장 등 모든 사회 내에서 모두 똑같은 교육을 받고 똑같은 하루를 요구받는다. 들개처럼 기분이 영 별로여도 노래를 불러야 하고, 코끼리처럼 배가 고파 힘이 없어도 춤을 춰야 하며, 아기 멧돼지들처럼 진흙놀이를 하고 싶어도 꼼짝없이 앉아서 밥을 먹어야 한다. 맘껏 먹어야 하는 사자가 식사 시간을 방해받자, 돌시계를 쓰러뜨리는 모습은 ‘모두가 똑같은 시간에 맞춰 똑같은 모습으로 살아야 할까?’ 하는 생각할 거리를 남겨 준다. 아이들은 시간의 의미에 대해 생각해 볼 뿐더러, 시간의 효율성과 사회적 규칙을 중시하는 의견과 개인의 개성과 기호를 존중하는 의견이 대립되는 갈등 상황을 이해하고, 자신의 생각을 나눠볼 수 있을 것이다.
■ 친근하고 유머러스하게 담아낸 동물의 세계
알록달록 색연필과 크레파스로 완성된 그림은 마치 아이들이 그린 그림처럼 자연스럽고 친근하게 느껴진다. 사자, 원숭이, 악어, 멧돼지, 박쥐, 사슴, 들개, 새 등 다양한 초원의 동물들이 아이들의 흥미를 돋우고, 동물들의 유연한 몸짓과 생생한 표정에는 각 동물들의 특징이 잘 담겼다. 장면을 가득 채운 넓은 초원의 모습에서는 여유와 고즈넉한 느낌이 물씬 풍긴다. 초원을 가까이 들여다보면 시간표에 따라 복작복작한 일상을 보내는 동물들의 모습이 유머러스하게 묘사되어 있다. 또한 앙리 루소의 ‘꿈’, ‘이국풍경’, ‘사자의 식사’ 등 명작들을 패러디한 그림들이 실려 있어서 찾아보고 비교해 보는 재미를 더해 줄 것이다.
▣ 작가 소개
글그림 : 이민희
1976년 한여름 전라북도 정읍에서 태어났습니다. 대학에서는 밤하늘 별을 관찰하는 천문우주학을 전공했고 지금도 별들을 생각하며 마음속에 우주를 담고 싶어 합니다. 2006년 『라이카는 말했다』, 『옛날에는 돼지들이 아주 똑똑했어요』로 ‘한국안데르센상’ 대상을 수상했으며, 2007년 1월 『라이카는 말했다』를 출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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