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소개
▣ 출판사서평
“얘들아, DMZ에서 공을 차는 상상을 해 보면 어떨까?
평화로 가는 상상, 생명을 존중하는 상상, 공존의 상상 말이야.
상상 속에 즐거움이 넘쳐난단다. 이 즐거운 상상에 우리 모두 흠뻑 빠져보자.”
전쟁의 상처가 남아 있는 비극의 땅이 아닌, 생명과 평화의 땅 DMZ를 새롭게 만난다!
생태운동가 아빠가 이 시대 청소년들에게 들려주는 진솔하고 희망적인 생명과 평화 이야기!
DMZ는 우리에게 어떤 의미였을까. 민족 간에 비극이 벌어졌던 고통의 땅, 지금도 같은 민족끼리 총부리를 겨누고 있는 위기의 땅이었을 것이다. 그런데 지금, DMZ는 생명의 숨결이 저절로 살아나 세계 어디서도 찾아볼 수 없는 풍요로운 자연생태계의 모습으로 우리 앞에 서 있다. 이는 자연이 우리에게 던져주는 가장 중요한 메시지다. 이 생명들을 보면서 더 이상 전쟁이 없고 평화가 넘치기를 바라는 것은 당연한 일이다. 더 이상 사람들의 욕심으로 생명을 짓밟고 자연을 황폐화시키지 않아야 한다. 전쟁과 개발보다는 생명과 평화가 숨 쉬는 공간으로 남아 있어야 한다.
얼마 전 연평도 사건이 터지면서 우리는 남북이 정전체제에 있다는 뼈아픈 사실을 다시 상기해야 했다. 그리고 이 시대를 이끌어갈 미래 세대에게 이 상황을 어떻게 설명하고, 무엇을 물려주어야 할지 심각한 고민에 빠져야만 했다. 한국전쟁이라는 비극을 안은 채 60여 년이 지난 지금, 풍요로운 생명과 생태계가 만발한 DMZ는 우리에게 그 해답을 알려주고 있다. DMZ가 우리 아이들에게 즐거운 상상의 공간이 될 수 있다면, 인간을 비롯한 모든 생명이 DMZ에서 평화롭게 공존할 수 있다면! 어쩌면 DMZ는 우리가 이념을 떠나 함께 꿈꿀 수 있는 지상의 마지막 낙원일지도 모른다. 우리 아이들이 DMZ 안에서 생명과 평화의 소중함을 가슴 깊이 느낄 수 있도록, 즐거운 상상에 흠뻑 빠질 수 있도록 희망의 이야기를 들려주자! 이 책은 우리가 아이들의 손을 잡고 언제나 가고 싶은, 이 땅과 그 속에 살고 있는 생명들의 이야기이다. 생명과 평화는 우리 모두의 희망이다.
추천의 글
한 달에 한 번씩 찾는 한강, 임진강 하구의 DMZ 생태계는 너무나 아름답다.
이곳은 두루미, 재두루미, 저어새, 큰기러기 등 멸종위기 생물들의 소중한 안식처다.
나는 이 아름다운 생태계의 보고가 제발 잘 지켜졌으면 좋겠다.
미래의 주역인 우리 청소년들이 그러한 바람을 함께 할 때 희망이 있을 것이다.
우리 학교 학생들과 함께 이 책을 읽고 이야기 나누며 DMZ에서 신나게 공을 차는 상상을 해본다.
상상만으로도 절로 입가에 미소가 머금어진다. 이런 날이 하루빨리 오기를…….
_ 정진영(가락고등학교 교사, 환경과 생명을 지키는 전국교사모임 회장)
우리에게 DMZ, 비무장지대가 어떤 곳인가. 한반도의 허리를 두 동강 낸, 갈 수 없는 땅 아닌가.
이 책에서 DMZ를 말하고자 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남과 북을 갈라놓은 DMZ가 왜 생겼으며,
DMZ의 가치는 무엇이며, 어떻게 지켜야 하고, DMZ를 넘어 미래로 가기 위해서
우리가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하는지를 이 책은 나지막하지만 분명하게 얘기하고 있다.
_ 정성헌(한국 DMZ 평화생명동산 이사장)
DMZ에 생명과 평화를, DMZ를 통해 온 누리에 생명과 평화를…….
얼마나 가슴 두근거리는 말입니까. 얼마나 간절하게 바라고 소망하는 것입니까.
그러나 지금 DMZ는 위태롭습니다. 개발과 탐욕에 절은 불온한 욕망들이 대놓고 꿈틀대며
이제 이곳마저 호시탐탐 집어삼키려 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당신이 있어 DMZ 생태계의 소중함과 아름다움을 생생하게 느끼며,
당신과 더불어 생명과 평화를 한마음으로 외치는 동반자가 되리라 다짐하게 됩니다.
_ 문규현(신부, (사)생명평화마중물 대표)
전쟁과 한국 분단의 아픔 위에 아주 우연스럽게 보존된 비무장지대 생태계는 보는 이로 하여금 이를 보존해서 후대 혹은 다음 세대에게 남겨주고 싶다는 생각을 갖게 하기 충분하다. 전쟁의 폐허 위에 슬프게 피어올랐지만, 가장 아름다운 낙원이고, 동시에 마지막 낙원이기도 하다. 나는 이 작은 책이 기적을 만들 수 있으면 좋겠다. 지금의 비무장지대 생태계가 우리 손자들에게 전달될 수 있도록! 아름다운 낙원, 마지막 낙원이 실낙원의 애가가 되지 않도록! 나는 그 꿈을 이 책을 보면서 사람들과 같이 꾸어보고 싶어졌다.
_ 우석훈(생태경제학자)
▣ 작가 소개
저자 박진섭
환경운동연합에서 활동을 시작하여 지금은 생태지평연구소 부소장으로 활동 중이다. 20여 년 세월 생태운동가로 자신의 뜻을 실현하기 위해 열심히 ‘말하고, 쓰고’ 줄기차게 ‘행동’해왔다. 반핵 국민행동, WTO반대 국민행동, 새만금 생명평화연대, DMZ특별위원회, 새만금 화해와 상생을 위한 국민회의, 운하백지화 국민행동, 한국 시민단체연대회의 등에서 활동했다. ‘자연과 인간의 공존과 상생 가치를 실현하고, 한반도 전체를 잇는 생태계 보전을 준비하며, 생명과 평화 중심의 사회 변화를 추구한다.’ 그가 몸담고 있는 생태지평연구소의 창립취지이자 자신의 꿈이다. 이 책을 쓰게 된 배경도 여기에 있다.
▣ 주요 목차
여는 글
변화하는 남북관계, DMZ는 전쟁 중?
한국전쟁, 그리고 DMZ
생명이 살아 숨 쉬는 DMZ, 그곳에 가고 싶다
DMZ 일원지역 생태계 보전을 위하여
DMZ, 오늘을 넘어 미래를 구상하다
맺는 글
발문
“얘들아, DMZ에서 공을 차는 상상을 해 보면 어떨까?
평화로 가는 상상, 생명을 존중하는 상상, 공존의 상상 말이야.
상상 속에 즐거움이 넘쳐난단다. 이 즐거운 상상에 우리 모두 흠뻑 빠져보자.”
전쟁의 상처가 남아 있는 비극의 땅이 아닌, 생명과 평화의 땅 DMZ를 새롭게 만난다!
생태운동가 아빠가 이 시대 청소년들에게 들려주는 진솔하고 희망적인 생명과 평화 이야기!
DMZ는 우리에게 어떤 의미였을까. 민족 간에 비극이 벌어졌던 고통의 땅, 지금도 같은 민족끼리 총부리를 겨누고 있는 위기의 땅이었을 것이다. 그런데 지금, DMZ는 생명의 숨결이 저절로 살아나 세계 어디서도 찾아볼 수 없는 풍요로운 자연생태계의 모습으로 우리 앞에 서 있다. 이는 자연이 우리에게 던져주는 가장 중요한 메시지다. 이 생명들을 보면서 더 이상 전쟁이 없고 평화가 넘치기를 바라는 것은 당연한 일이다. 더 이상 사람들의 욕심으로 생명을 짓밟고 자연을 황폐화시키지 않아야 한다. 전쟁과 개발보다는 생명과 평화가 숨 쉬는 공간으로 남아 있어야 한다.
얼마 전 연평도 사건이 터지면서 우리는 남북이 정전체제에 있다는 뼈아픈 사실을 다시 상기해야 했다. 그리고 이 시대를 이끌어갈 미래 세대에게 이 상황을 어떻게 설명하고, 무엇을 물려주어야 할지 심각한 고민에 빠져야만 했다. 한국전쟁이라는 비극을 안은 채 60여 년이 지난 지금, 풍요로운 생명과 생태계가 만발한 DMZ는 우리에게 그 해답을 알려주고 있다. DMZ가 우리 아이들에게 즐거운 상상의 공간이 될 수 있다면, 인간을 비롯한 모든 생명이 DMZ에서 평화롭게 공존할 수 있다면! 어쩌면 DMZ는 우리가 이념을 떠나 함께 꿈꿀 수 있는 지상의 마지막 낙원일지도 모른다. 우리 아이들이 DMZ 안에서 생명과 평화의 소중함을 가슴 깊이 느낄 수 있도록, 즐거운 상상에 흠뻑 빠질 수 있도록 희망의 이야기를 들려주자! 이 책은 우리가 아이들의 손을 잡고 언제나 가고 싶은, 이 땅과 그 속에 살고 있는 생명들의 이야기이다. 생명과 평화는 우리 모두의 희망이다.
추천의 글
한 달에 한 번씩 찾는 한강, 임진강 하구의 DMZ 생태계는 너무나 아름답다.
이곳은 두루미, 재두루미, 저어새, 큰기러기 등 멸종위기 생물들의 소중한 안식처다.
나는 이 아름다운 생태계의 보고가 제발 잘 지켜졌으면 좋겠다.
미래의 주역인 우리 청소년들이 그러한 바람을 함께 할 때 희망이 있을 것이다.
우리 학교 학생들과 함께 이 책을 읽고 이야기 나누며 DMZ에서 신나게 공을 차는 상상을 해본다.
상상만으로도 절로 입가에 미소가 머금어진다. 이런 날이 하루빨리 오기를…….
_ 정진영(가락고등학교 교사, 환경과 생명을 지키는 전국교사모임 회장)
우리에게 DMZ, 비무장지대가 어떤 곳인가. 한반도의 허리를 두 동강 낸, 갈 수 없는 땅 아닌가.
이 책에서 DMZ를 말하고자 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남과 북을 갈라놓은 DMZ가 왜 생겼으며,
DMZ의 가치는 무엇이며, 어떻게 지켜야 하고, DMZ를 넘어 미래로 가기 위해서
우리가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하는지를 이 책은 나지막하지만 분명하게 얘기하고 있다.
_ 정성헌(한국 DMZ 평화생명동산 이사장)
DMZ에 생명과 평화를, DMZ를 통해 온 누리에 생명과 평화를…….
얼마나 가슴 두근거리는 말입니까. 얼마나 간절하게 바라고 소망하는 것입니까.
그러나 지금 DMZ는 위태롭습니다. 개발과 탐욕에 절은 불온한 욕망들이 대놓고 꿈틀대며
이제 이곳마저 호시탐탐 집어삼키려 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당신이 있어 DMZ 생태계의 소중함과 아름다움을 생생하게 느끼며,
당신과 더불어 생명과 평화를 한마음으로 외치는 동반자가 되리라 다짐하게 됩니다.
_ 문규현(신부, (사)생명평화마중물 대표)
전쟁과 한국 분단의 아픔 위에 아주 우연스럽게 보존된 비무장지대 생태계는 보는 이로 하여금 이를 보존해서 후대 혹은 다음 세대에게 남겨주고 싶다는 생각을 갖게 하기 충분하다. 전쟁의 폐허 위에 슬프게 피어올랐지만, 가장 아름다운 낙원이고, 동시에 마지막 낙원이기도 하다. 나는 이 작은 책이 기적을 만들 수 있으면 좋겠다. 지금의 비무장지대 생태계가 우리 손자들에게 전달될 수 있도록! 아름다운 낙원, 마지막 낙원이 실낙원의 애가가 되지 않도록! 나는 그 꿈을 이 책을 보면서 사람들과 같이 꾸어보고 싶어졌다.
_ 우석훈(생태경제학자)
▣ 작가 소개
저자 박진섭
환경운동연합에서 활동을 시작하여 지금은 생태지평연구소 부소장으로 활동 중이다. 20여 년 세월 생태운동가로 자신의 뜻을 실현하기 위해 열심히 ‘말하고, 쓰고’ 줄기차게 ‘행동’해왔다. 반핵 국민행동, WTO반대 국민행동, 새만금 생명평화연대, DMZ특별위원회, 새만금 화해와 상생을 위한 국민회의, 운하백지화 국민행동, 한국 시민단체연대회의 등에서 활동했다. ‘자연과 인간의 공존과 상생 가치를 실현하고, 한반도 전체를 잇는 생태계 보전을 준비하며, 생명과 평화 중심의 사회 변화를 추구한다.’ 그가 몸담고 있는 생태지평연구소의 창립취지이자 자신의 꿈이다. 이 책을 쓰게 된 배경도 여기에 있다.
▣ 주요 목차
여는 글
변화하는 남북관계, DMZ는 전쟁 중?
한국전쟁, 그리고 DMZ
생명이 살아 숨 쉬는 DMZ, 그곳에 가고 싶다
DMZ 일원지역 생태계 보전을 위하여
DMZ, 오늘을 넘어 미래를 구상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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