몬스터 과학 4 세포야 쪼개져라 많아져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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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김성화
출판사항웅진주니어, 발행일:2014/07/10
형태사항p.61 46배판:26
매장위치어린이부(B1) , 재고문의 : 051-816-9500
ISBN9788901165745 [소득공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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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 출판사서평

“엄마, 왜 나는 엄마 아빠랑 다르게 생겼어?”
“엄마가 그런 거 생각하지 말라고 그랬지. 자꾸 그러면 진짜로 개구리 안 된다!”
“거봐, 나는 개구리 안 돼. 내 기다란 꼬리 좀 봐!
나는 팔도 없고, 다리도 없고, 아빠처럼 파랗지도 않잖아.”

- 8-9쪽, 인트로 중에서

자신은 엄마 아빠랑 다르게 생겼다며 개구리 안 될 거라며 매일 걱정하는 올챙이 때문에 엄마 개구리는 미치고 팔짝 뛸 노릇이다. 물론, 시간이 지나면 올챙이는 자연스럽게 개구리가 될 것이다. 그러나 엄마 개구리는 속 시원하게 설명하지 못한다. 엄마 개구리도 그렇게 개구리가 됐고, 그런 건 말로 표현하기 어려운 것이니까. 개구리가 되는 것은 그냥 당연한 것이고, 시간이 필요한 것 말고는 달리 설명할 길이 없으니까.
걱정 많고 호기심 많은 올챙이에게 자신과 100퍼센트 다르게 생긴 엄마 아빠처럼 개구리가 된다는 것을 명쾌하게 설명해 줄 수 있는 방법은 없는 걸까?

티격태격 흥미진진한 대화로 명쾌하게 풀어낸 세포의 세계!
올챙이의 엉뚱한 질문과 몬스터의 유쾌한 대답을 듣다 보면
어느새 머릿속에 세포의 개념이 쏘옥~!

자신은 깡통에서 태어났다며 올챙이 앞에 나타난 몬스터. 자신도 어릴 때는 엄청 작았는데 지금은 이렇게 엄청나게 힘세고 뚱뚱하고 멋있는 몬스터가 됐다고 말한다. 그 이유는 바로 자신의 몸이 세포로 되어 있기 때문이라고!
''세포야, 쪼개져라! 많아져라!''는 호기심 많은 올챙이와 새침한 해결사 몬스터가 펼치는 흥미진진한 세포 여행을 담은 과학 교양서이다. 눈에 보이지도 않는 세포는 아이들에게 어렵게 느껴질 수 있는 주제이다. 하지만 개성 만점 몬스터와 소심한 올챙이가 개구리 되는 것에 숨겨진 비밀을 풀어나가는 동안, 말랑말랑하고 꼬물꼬물한 세포의 놀라운 세계는 아이들의 눈높이에 딱 맞게 펼쳐진다.

“내가 세포로 되어 있다고? 나는 올챙이인데?”
“그렇다니까. 네 몸은 세포로 되어 있어. 살아 있는 건 뭐든지 다 그래.”
“셀 수 없이 많다고? 나는 이렇게 조그만데 세포가 어떻게 많아?”
“왜냐하면 세포는 아주아주아주아주아주아주 작거든!”
“세포가 그렇게 작아?”
“그래, 세포는 정말 작아. 하지만 세포는 아주아주 많아.
세포가 딱 한 개뿐인 녀석들에 비하면 너는 고래만큼 커다랗다고!”
......
- 18-21쪽, ‘세포는 따뜻하고 말랑하고 꼬물꼬물한 거야’ 중에서

이 책의 가장 큰 특징은 몬스터와 올챙이의 끊임없이 이어지는 질문과 답이다. 그러나 둘의 대화는 100문 100답처럼 단순한 질문과 답이 아니다. 올챙이의 질문은 솔직하고 엉뚱하며, 몬스터의 대답은 때론 날카롭고 때론 유머가 넘쳐흐른다.
중요한 것은 몬스터가 올챙이에게 일방적으로 뭔가를 설명하는 것이 아니라, 올챙이가 궁금해 하는 것을 하나하나 찬찬히 설명해 준다는 것이다. 세포가 뭐야? 세포는 어떻게 생겼어? 세포는 어디에 있어? 세포는 뭘 해? 등등 호기심 많은 올챙이가 폭풍같이 질문을 쏟아내도 몬스터는 특유의 유머 감각과 타조 알 찾기, 세포 수 계산하기, 세포 왕국 보여주기 등 여러 가지 방법을 통해 올챙이의 궁금증을 하나하나 풀어 준다.
몬스터와의 세포 여행을 통해 이제 올챙이는 세포가 따뜻하고 말랑말랑하고 꼬물꼬물하고, 엄청나게 작지만 엄청나게 많고, 쉬지 않고 일하는 엄청난 먹보라는 사실을 알게 된다. 뿐만 아니라, 살아 있는 건 세포로 되어 있고, 세포로 되어 있기 때문에 자신 또한 개구리가 된다는 가장 중요한 사실을 깨닫게 된다. 소심하지만 할 말 다하는 올챙이와 새침하지만 질문에 최선을 다해 대답하는 몬스터의 티격태격 대화를 통해 어린이들은 자연스럽게 세포의 세계를 경험하며, 세포의 개념을 머릿속에 쏙쏙 담을 수 있을 것이다.

올챙이와 몬스터가 들려주는 어린이에 딱 맞는 과학 교양서!
네가 진짜 궁금한 걸 물어보는 순간
지금까지 몰랐던 놀라운 세계를 경험하게 될 거야!

과학의 핵심을 호기심이라고 한다. 즉, 궁금해 하는 마음이다. 그러나 단순히 궁금해 하는 마음이 있다고 과학을 한다고 이야기하진 않는다. 궁금해 하는 마음에서 만들어진 여러 질문들에 대한 답을 찾는 과정이 바로 과학이다. 몬스터는 올챙이가 가장 궁금해 하는 것을 이해시키기 위해 많은 노력을 한다. 왜냐하면 과학은 호기심을 잃어버린 순간 찾고자 하는 답에 절대 가까이 다가갈 수 없기 때문이다.
세포라는 말도 모르는 올챙이에게 처음부터 세포란 무엇이고, 세포가 하는 일이 무엇인지 몬스터가 일방적으로 설명했다면 올챙이가 세포 여행을 끝까지 함께 할 수 있었을까?
''세포야, 쪼개져라! 많아져라!''는 올챙이의 단순하고 일상적인 궁금함에 대해 유쾌하게 하나하나 설명해 주는 몬스터를 통해 과학에서 호기심이 얼마나 중요하고, 아무리 사소한 질문에 대해서라도 눈높이에 맞는 답과 호응을 해주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보여 준다.

매력적인 두 캐릭터의 통통 튀는 대화를 더욱 재미있게 만드는 것은 자유자재로 움직이는 컷과 시원한 선이 매력적인 원혜진 작가의 그림이다. 몬스터와 올챙이의 끊임없이 이어지는 대화는 그림과 함께 절묘하게 배치되어 있고, 다양한 세포의 모양과 질감은 아름답고 환상적으로 그려져 있다. 또한 아주아주 작다던가, 아주아주 많다던가, 수없이 쪼개진다던가, 양분을 빨아들인다던가 하는 다소 추상적인 개념이 그림 속에 재치 있게 녹여져 있어 어린이 독자들이 한층 더 쉽게 ‘세포’를 이해할 수 있도록 도와줄 것이다.

몬스터를 만나는 순간, 과학은 마술이 된다!
만능 몬스터를 100% 활용한 명쾌하고 유쾌한 과학 이야기!
만약 뚱땡이 쿵푸팬더가 우리들 앞에 골치 아픈 과학을 자유자재로 요리하고, 뽀로로가 친구들과 모여 엉뚱한 과학 실험을 하고, 도라에몽 손에서 과학에 필요한 모든 정보들이 마술처럼 쏟아져 나온다면 과학이 얼마나 신 나고 재미있을까?
‘아이들에게 과학을 쉽고 재미있게 들려줄 수 없을까?’, ‘아이들이 과학을 궁금해 하고 재미있어 하게 할 수는 없을까?’라는 고민에서 출발한 ‘몬스터 과학 시리즈’의 핵심은 바로 몬스터 캐릭터에 있다. 몬스터는 정보를 설명하는 단순한 화자가 아니라, 책 전체를 재밌고 경쾌하게 이끄는 주인공인 동시에 아이들처럼 생각하고 아이들 눈높이에서 과학을 이해하는 개성만점 친구이다. 때론 전문가처럼 문제 해결의 실마리를 주기도 하고, 때론 사건에 휘말려 어렵게 답을 찾아가는 고난의 주인공이 되기도 한다. 매권마다 개성도, 생김새도, 하는 역할도 다른 몬스터가 출연하여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는 비유와 상징으로 질문하고, 주제에 대해 궁금증을 유발하며 각 권에서 다루는 과학 원리를 어린 독자들이 편하고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돕는다.

이 시리즈는 그저 기발하고 재미있는 몬스터를 이야기로 읽어도 좋다. 이야기책처럼 편하게 읽다 보면 어느새 다양한 과학 개념들이 아이들의 머리와 마음속에 들어가 이 세상에 대한 궁금증을 풀어 주고, 과학에 대한 이해를 높여 줄 것이다.

비밀스런 과학의 세계가 열린다! 몬스터 과학
최고의 과학 전문 필자들이 다양한 주제로 도전하는 개성만점 몬스터 이야기!
‘몬스터 과학 시리즈’는 국내 내 놓으라 하는 과학 전문 필자들이 만들어 가는 열린 과학 시리즈이다. 김성화, 권수진 콤비를 비롯하여 함석진, 하리하라 이은희 등이 참여하여 자신의 전공과 관련하여 가장 자신 있는 주제들을 가지고 이야기 과학, 스토리텔링 과학에 도전한다.
기존에 출간된 뇌 과학, 우주, 유전뿐 아니라 세포, 에너지, 박테리아, 성과 2차 성징 등 다양한 주제의 과학을 재미있고, 개성 넘치는 몬스터 이야기로 만날 수 있을 것이다.

‘우리 아이들에게 과학을 돌려주자!’라는 캠페인성 광고가 마음을 흔들 정도로 과학에 대한 흥미와 관심이 줄어든 요즘, 이 시리즈는 이제 막 학교에 나가 세상의 다양한 학문을 접하는 저학년 어린이들이 보다 쉽고, 재미있고, 의미 있게 과학을 접할 수 있는 ‘반가운 친구 같은 책’이 되어 줄 것이다.

기존 출간된 책들''''
1권 ''공주의 뇌를 흔들어라!'' 김성화, 권수진 글, 나오미양 그림
2권 ''우주의 끝이 어디야?'' 함석진 글, 강경수 그림
3권 ''두몽이, 유전의 비밀을 풀다'' 이은희 글, 최미란 그림

▣ 작가 소개

글 : 김성화 권수진
어릴 때부터 친구예요. 같은 동네에 살고 같은 학교에 다녔어요. 생물학, 분자생물학을 공부하고 오랫동안 함께 과학책을 썼어요. ''과학자와 놀자''로 제6회 창비 좋은 어린이 책 상을 받았어요. ''고래는 왜 바다로 갔을까'' ''얘들아, 정말 과학자가 되고 싶니?'' ''생태계가 뭐예요?'' ''꼬물꼬물 세균대왕''''과학은 공식이 아니라 이야기란다''''고양이가 맨 처음 센티미터를 배우던 날''을 썼어요. 지금은 몬스터 마을에서 괴물들과 소곤소곤 쑥덕쑥덕 왁자지껄 살고 있어요.

그림 : 원혜진
만화를 인생의 교과서로 삼으며 어린 시절을 보냈어요. 만화가의 꿈을 꾸면서 다양한 그림을 접하고 그렸어요. 4년 동안 온 힘을 기울여 ''아! 팔레스타인''이라는 역사만화를 만들었어요. 만화만큼 그림책과 동화책을 좋아해 어린이 책에도 많은 그림들을 그리고 있어요. 그린 책으로는 ''책으로 집을 지은 악어''''피글위글 아줌마의 말썽쟁이 길들이기''''아멜리아 에어하트''''우리는 지구를 지키는 사람입니다''''케첩 좋아, 토마토 싫어''''세상에서 가장 무서운 내 짝꿍''''똥 대장! 수학 대장, 슈룹'' 등이 있어요. 원래 과학을 많이 어려워했는데 몬스터 양을 통해 세포의 세계를 만나면서 과학이 전보다 재미있고 좋아지고 있어요. 고마워요, 몬스터 양~

작가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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