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소개
▣ 출판사서평
자연과 사람이 깃든 우리 전통 생활사
우리가 살아가는 데 꼭 필요한 살림살이에는 한 나라의 생활사와 문화가 담겨 있습니다. 시대에 따라 살림살이의 모양새와 쓰임은 달라졌지만, 우리 옛 살림살이에는 옛사람들이 남긴 지혜가 고스란히 담겨 있지요. 우리 전통 살림살이를 찬찬히 살펴보면 공통점이 드러납니다. 나무, 돌, 흙에서 찾은 재료로 살림살이를 만든 것이지요. 자연으로 만든 살림살이들은 그 쓰임이 다해도 쓰레기가 되지 않고 다시 자연으로 돌아갑니다.이처럼 우리 전통 살림살이에는 자연과 더불어 살아가는 삶의 태도와 가치가 오롯이 깃들여 있습니다.
오랜 세월 동안 자연에 순응하며 살아간 우리 옛사람들은사시사철 따라 먹을거리 하나도 이웃과 함께 준비하고 나눴습니다.봄이 찾아오면 봄에 피는 꽃으로 향긋한 꽃지짐이 먹으러 다함께 봄나들이를 즐겼고, 풍년을 빌며 일손을 모아 모내기를 했습니다. 마을 논과 밭에 곡식이 가득하면 함께 춤추고 노래하며 풍물굿을 벌이고, 겨울이 성큼 오기 전에 품앗이로 배추김치와 무김치 담그고, 된장과 간장을 만들었습니다. 옛사람들이 살아온 생활을 살펴보면 이웃을 생각하는 따뜻한 마음, 힘을 모아 어려움을 이겨내는 지혜가 보입니다.사시사철 우리 살림 우리 문화는 우리가 이어가야 할 소중한 문화유산, 따뜻한 정, 서로 돕는 마음, 자연과 어우러져 사는 삶을우리 아이들에게 구성진 이야기와 생생한 인형 빛그림으로 알려 줍니다.
이야기와 인형으로 배우는 우리 문화
사시사철 우리 살림 우리 문화는 우리 아이들이 이해하기 어려울 수 있는 전통 생활사를 할아버지 할머니가 이야기를 들려주듯이 구성지게 전합니다. 딱딱한 정보 그림책이 아닌 이야기로 우리 풍습과 우리 문화를 담아 우리 아이들에게 정보의 전달성을 높였습니다. 옛사람들이 봄, 여름, 가을, 겨울철 따라 사용한 여러 살림살이들은 그 쓰임과 특징들을 정보 페이지로 따로 구성하여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게 하나하나 쉬운 낱말로 풀이하고 세밀한 그림으로 정확한 모습을 담았습니다. 생동감 넘치는 인형들과 실제 자연을 배경으로 더한 그림은 마치 작은 생활사 박물관을 직접 체험하는 것처럼 우리 전통 생활사를 뚜렷하게 보여 줍니다.
시간과 손길로 빚은 그림책
한옥보다 아파트에 더 익숙한 우리 아이들에게 전통 생활사를 한눈에
척 보여 주고 싶었습니다. 3년 동안 고민하고, 인형 하나하나를 정성껏 만들고 배경으로 삼을 자연을 찾아 헤맸습니다. 2013년 10월 9일에 첫 촬영을 시작으로 추위와 뜨거운 햇빛을 이겨내며 한 장면 한 장면을 찍기를 수차례. 길고 긴 시간을 지나 마침내 2014년 5월 23일 마지막 촬영을 마쳤습니다. 사람의 손길과 자연 그리고 시간이 담긴 그림책입니다. 사시사철 우리 살림 우리 문화를 빚으면서 우리 문화를 가까이하는 쉬운 방법을 찾았습니다. 과일은 광주리에 담고, 여름에는 죽부인 껴안고 삼계탕 든든히 먹고, 가을이 오면 한지에 편지도 써 보고, 새해가 오기 전에 설빔도 준비해 봅니다. 우리 곁에는 다음 세대로 이어가야 할 아름다운 가치가 담긴 생활 문화재가 있습니다. 전통 살림살이 하나 장만해 보는 것은 어떨까요?작은 생활 문화재 하나를 가까이 두고 쓰는 것이 우리 문화를 알아가는 좋은 길잡이가 되어 줄 것입니다.
▣ 작가 소개
글 : 빛그림 김향수
그림책을 만들고 글을 쓰고 빛그림을 빚으며 즐겁게 지냅니다. 《즐거운 비》《아빠는 잠이 안 와》《우리 누나》《암행어사 호랑이》《꽹과리 꽹 호랑이》《괴물이 되고 싶어》 같은 그림책에 글을 쓰고, 《구름빵》《먼지깨비》《잠잠깨비》 같은 그림책에 빛그림을 빚었습니다.
인형,그림 : 정현진
홍익대학교에서 금속공예를 공부하고 회사에서 디스플레이어로 일했습니다. 그 뒤 SI그림책학교에서 그림책을 공부하고 지금은 어린이책에 그림을 그리고 있어요. 주로 입체 인형을 만들고 빛그림으로 빚어내는데 그건 입체물들이 만들어 내는 그림자와 공간을 좋아하기 때문이에요. 그 공간 속에 주인공들과 함께 들어가 있는 상상하면서 즐거워하고 있답니다. 우리 옛사람들의 사시사철 속에 들어가 보는 기분은 어떨까요?
그린 책으로는《삐딱이를 찾아라》 《요로원야화기》 《Sing For Us, Daddy!》 등이 있습니다.
▣ 주요 목차
설빔-옷 만드는 살림
떡 빚기-떡을 빚는 살림
봄나들이-화전놀이에 쓰는 살림
돌잔치-돌잔치 갖추는 옷 살림
모내기-농사짓는 데 쓰는 살림
고기잡이-고기잡이에 쓰는 살림
장마철-비 오는 날 쓰는 살림
더위-더위를 이기는 살림
가을걷이-가을걷이에 쓰는 살림
풍물굿-풍물굿에 쓰는 우리 악기
겨울 채비-옛사람들의 겨울 채비
장 담그기-우리 된장ㆍ간장 만들기
자연과 사람이 깃든 우리 전통 생활사
우리가 살아가는 데 꼭 필요한 살림살이에는 한 나라의 생활사와 문화가 담겨 있습니다. 시대에 따라 살림살이의 모양새와 쓰임은 달라졌지만, 우리 옛 살림살이에는 옛사람들이 남긴 지혜가 고스란히 담겨 있지요. 우리 전통 살림살이를 찬찬히 살펴보면 공통점이 드러납니다. 나무, 돌, 흙에서 찾은 재료로 살림살이를 만든 것이지요. 자연으로 만든 살림살이들은 그 쓰임이 다해도 쓰레기가 되지 않고 다시 자연으로 돌아갑니다.이처럼 우리 전통 살림살이에는 자연과 더불어 살아가는 삶의 태도와 가치가 오롯이 깃들여 있습니다.
오랜 세월 동안 자연에 순응하며 살아간 우리 옛사람들은사시사철 따라 먹을거리 하나도 이웃과 함께 준비하고 나눴습니다.봄이 찾아오면 봄에 피는 꽃으로 향긋한 꽃지짐이 먹으러 다함께 봄나들이를 즐겼고, 풍년을 빌며 일손을 모아 모내기를 했습니다. 마을 논과 밭에 곡식이 가득하면 함께 춤추고 노래하며 풍물굿을 벌이고, 겨울이 성큼 오기 전에 품앗이로 배추김치와 무김치 담그고, 된장과 간장을 만들었습니다. 옛사람들이 살아온 생활을 살펴보면 이웃을 생각하는 따뜻한 마음, 힘을 모아 어려움을 이겨내는 지혜가 보입니다.사시사철 우리 살림 우리 문화는 우리가 이어가야 할 소중한 문화유산, 따뜻한 정, 서로 돕는 마음, 자연과 어우러져 사는 삶을우리 아이들에게 구성진 이야기와 생생한 인형 빛그림으로 알려 줍니다.
이야기와 인형으로 배우는 우리 문화
사시사철 우리 살림 우리 문화는 우리 아이들이 이해하기 어려울 수 있는 전통 생활사를 할아버지 할머니가 이야기를 들려주듯이 구성지게 전합니다. 딱딱한 정보 그림책이 아닌 이야기로 우리 풍습과 우리 문화를 담아 우리 아이들에게 정보의 전달성을 높였습니다. 옛사람들이 봄, 여름, 가을, 겨울철 따라 사용한 여러 살림살이들은 그 쓰임과 특징들을 정보 페이지로 따로 구성하여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게 하나하나 쉬운 낱말로 풀이하고 세밀한 그림으로 정확한 모습을 담았습니다. 생동감 넘치는 인형들과 실제 자연을 배경으로 더한 그림은 마치 작은 생활사 박물관을 직접 체험하는 것처럼 우리 전통 생활사를 뚜렷하게 보여 줍니다.
시간과 손길로 빚은 그림책
한옥보다 아파트에 더 익숙한 우리 아이들에게 전통 생활사를 한눈에
척 보여 주고 싶었습니다. 3년 동안 고민하고, 인형 하나하나를 정성껏 만들고 배경으로 삼을 자연을 찾아 헤맸습니다. 2013년 10월 9일에 첫 촬영을 시작으로 추위와 뜨거운 햇빛을 이겨내며 한 장면 한 장면을 찍기를 수차례. 길고 긴 시간을 지나 마침내 2014년 5월 23일 마지막 촬영을 마쳤습니다. 사람의 손길과 자연 그리고 시간이 담긴 그림책입니다. 사시사철 우리 살림 우리 문화를 빚으면서 우리 문화를 가까이하는 쉬운 방법을 찾았습니다. 과일은 광주리에 담고, 여름에는 죽부인 껴안고 삼계탕 든든히 먹고, 가을이 오면 한지에 편지도 써 보고, 새해가 오기 전에 설빔도 준비해 봅니다. 우리 곁에는 다음 세대로 이어가야 할 아름다운 가치가 담긴 생활 문화재가 있습니다. 전통 살림살이 하나 장만해 보는 것은 어떨까요?작은 생활 문화재 하나를 가까이 두고 쓰는 것이 우리 문화를 알아가는 좋은 길잡이가 되어 줄 것입니다.
▣ 작가 소개
글 : 빛그림 김향수
그림책을 만들고 글을 쓰고 빛그림을 빚으며 즐겁게 지냅니다. 《즐거운 비》《아빠는 잠이 안 와》《우리 누나》《암행어사 호랑이》《꽹과리 꽹 호랑이》《괴물이 되고 싶어》 같은 그림책에 글을 쓰고, 《구름빵》《먼지깨비》《잠잠깨비》 같은 그림책에 빛그림을 빚었습니다.
인형,그림 : 정현진
홍익대학교에서 금속공예를 공부하고 회사에서 디스플레이어로 일했습니다. 그 뒤 SI그림책학교에서 그림책을 공부하고 지금은 어린이책에 그림을 그리고 있어요. 주로 입체 인형을 만들고 빛그림으로 빚어내는데 그건 입체물들이 만들어 내는 그림자와 공간을 좋아하기 때문이에요. 그 공간 속에 주인공들과 함께 들어가 있는 상상하면서 즐거워하고 있답니다. 우리 옛사람들의 사시사철 속에 들어가 보는 기분은 어떨까요?
그린 책으로는《삐딱이를 찾아라》 《요로원야화기》 《Sing For Us, Daddy!》 등이 있습니다.
▣ 주요 목차
설빔-옷 만드는 살림
떡 빚기-떡을 빚는 살림
봄나들이-화전놀이에 쓰는 살림
돌잔치-돌잔치 갖추는 옷 살림
모내기-농사짓는 데 쓰는 살림
고기잡이-고기잡이에 쓰는 살림
장마철-비 오는 날 쓰는 살림
더위-더위를 이기는 살림
가을걷이-가을걷이에 쓰는 살림
풍물굿-풍물굿에 쓰는 우리 악기
겨울 채비-옛사람들의 겨울 채비
장 담그기-우리 된장ㆍ간장 만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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