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매일 아침밥 먹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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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박현숙
출판사항살림어린이, 발행일:2014/08/25
형태사항p.134 국판:22
매장위치어린이부(B1) , 재고문의 : 051-816-9500
ISBN9788952228963 [소득공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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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 출판사서평

함께 먹는 하루 한 끼 가족을 화목하게 한다!
“아침밥을 같이 먹으면 모든 일이 다 잘된대요!”

우리 가족 식생활 건강, 정신 건강을 위한
매일매일 아침밥 함께 먹기 운동!

온가족 하루 한 끼 같이 먹기 힘든 대한민국
우리 가족 식생활 건강과 정신 건강을 위한 아침밥 함께 먹기 운동

최근 일부 교육감들의 ‘9시 등교’ 추진 문제로 학부모들과 관련 단체의 의견이 분분하다. 아이들의 부족한 잠을 보충하여 건강하게 하며, 가족과 함께 아침밥을 먹게 하여 가족 간의 대화와 소통을 충분하게 이룰 수 있는 ‘아침 있는 삶’을 만들겠다는 취지인데, 실제로 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이 실시한 ‘청소년 건강 실태 조사’에서 전체 응답자 중 23%가 주 2일 이하로 아침식사를 한다고 응답했고, 특히 초등학교에서 고등학교로 올라갈수록 주 2일 이하의 아침식사 비율이 높게 나타났다. 일찍 등교하고 늦은 시간까지 학원을 돌며 공부하느라 피곤한 아이들이 아침밥을 챙겨 먹는 게 쉬운 일은 아니기 때문이다.
사실 자라나는 아이들에게 아침밥은 매우 중요하다. 아침밥은 신진대사를 자극해 밤새 잠자고 있던 몸을 깨우고, 우리 뇌가 필요한 포도당 에너지를 공급한다. 아침밥을 먹지 않으면 당분이 부족해 저혈당 상태가 되어 두뇌회전이 안 되고, 집중력과 사고력이 떨어져 학습 능률이 저하된다고 한다. 그래서 농림축산식품부에서는 아침밥의 중요성을 알리는 캠페인도 추진하고 있는 실정이다. 그러나 아이들은 공부나 학원 때문에, 어른들은 과도한 근로시간·열악한 고용 환경 때문에 온가족이 모여 앉아 밥 한 끼 먹는 게 어려운 것이 오늘날 너무나 바쁜 대한민국의 현실이다.

가화만사성(家和萬事成)? 가식만사성(家?萬事成)!
가족이 함께 밥을 먹어야 모든 일이 잘된다

『매일매일 아침밥 먹으리』는 할아버지의 유언장이라는 소재로 온가족이 아침밥상에 모두 앉아 밥을 먹기까지의 좌충우돌 이야기를 재밌게 보여준다. 어느 날 텔레비전에서 어느 외국 유명 대학 교수님의 가족이 매일 아침밥을 함께 먹으며 가정의 화목을 이루었다는 내용을 본 할아버지는 생신을 맞이하여 ‘온가족 아침밥 함께 먹기’를 제안한다. 하지만 바쁜 아빠는 출근이 늦었다고 뛰쳐나가고, 할머니도 친구들과 약속 있다며 나가시고, 미담이는 좋아하던 민호가 배를 보고 비웃었다며 다이어트 하겠다고 아침밥을 거부하고, 동생 미지는 밥 먹기 전에 과자 군것질을 하고 난 후 아침밥을 못 먹겠다고 구역질을 해댄다. 이런 가족들의 행동에 화가 난 할아버지는 갑자기 유언장을 쓰시겠다고 선언하고, 엄마는 그런 할아버지의 마음을 돌리기 위해 온가족에게 아침밥상에 모일 것을 지시한다.
처음엔 서로의 생활이 어떤지도 모르겠고 무슨 대화를 해야 할지도 모르겠는, 익숙하지 않은 온가족 아침밥 먹기에 서로 어색해하고, 설상가상으로 미담이와 미지는 아침밥을 거르고 학교로 도망치기까지 한다. 그러나 대화 주제로 미담이의 연애편지가 등장하자 온가족의 아침식사 대화가 활기를 띈다. 어렸을 적부터 통통한 미담이를 좋아했던 민호가 왜 갑자기 정색하고 피하는지 민호 엄마에게 물어보겠다는 엄마와 질투 작전을 하자는 할머니까지, 온가족이 신 나는 대화의 꽃이 핀다. 이렇게 아침밥상에 모여앉아 이야기를 나누는 동안 가족 간의 사랑은 끈끈해지면서 즐겁고 행복한 가족들이 된다.

두근두근 긴장감 넘치는 이야기와 맛깔스런 그림
베스트셀러 작가 박현숙과 볼로냐 라가치상 수상자 이현주가 만난 사랑스런 창작동화

탈북 아이들의 이야기를 다룬『국경을 넘는 아이들』과 한센병을 앓았던 사람들의 삶을 이해하고 받아들이는 소녀의 이야기를 다룬 『크게 외쳐!』, 학교 폭력으로부터 당당하게 자신을 스스로 지켜내는 모습을 담은 『도와 달라고 소리쳐!』까지, 깊은 주제 의식과 메시지, 생생한 필력으로 독자들에게 큰 사랑을 받은 베스트셀러 동화 작가 박현숙이 이번엔 ‘온가족 아침밥 먹기 운동’을 전도한다. 아침밥 먹기가 단순히 건강을 좋게 하는 것뿐만 아니라 가족의 정신 건강, 즉 가정의 화목과 사랑을 키우고 돈독하게 만드는 쉽고도 의미 있는 방법임을 알려준다. 2012년 볼로냐 라가치상 오페라프리마 상을 수상한 주목받는 신인 일러스트레이터 이현주의 사랑스럽고 맛깔스런 그림이 어우러진 『매일매일 아침밥 먹으리』는 다이어트, 바쁜 일과, 공부 등 모든 근심 걱정들을 잊고 맛있는 밥 한 끼를 통해 가족의 화목과 사랑이 함께 하는 따뜻한 감동을 선사한다.

▣ 작가 소개

글 : 박현숙
2006년 대전일보 신춘문예에 동화가 당선되면서 작품 활동을 시작했습니다.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창작 지원금과 제3회 농촌문학상을 수상했으며, 2010년에 한센병을 앓았던 사람들의 삶을 이해하고 받아들이는 과정을 통해 성장해 가는 한 소녀의 이야기를 그린 『크게 외쳐!』로 제1회 살림어린이 문학상 대상을 수상했습니다. 배꼽이 빠질 만큼 재미있고 눈물 콧물 쏙 빠질 만큼 감동적인 글을 쓰는 게 소원인 선생님은 『국경을 넘는 아이들』 『크게 외쳐!』 『도와 달라고 소리쳐!』 『수상한 아파트』『쉿! 너만 알고 있어』『아미동 아이들』 『오천 원은 없다』 『할머니를 팔았어요』 『우리 동네 나쁜 놈』 외에도 많은 작품을 썼습니다.

그림 : 이현주
계원조형예술대 애니메이션과를 졸업하고 일러스트레이터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2009년 EBS 주최 ‘세계 일러스트 거장전’의 일러스트레이션 공모전에서 대상을 받았고, 2010년 ‘상상마당 볼로냐 워크숍’을 통해 진행된 작품 『그리미의 하얀 캔버스』로 2012년 볼로냐 라가치상 오페라프리마상을 받았습니다. 그림책인 『그리미의 하얀 캔버스』에 글을 쓰고 그림을 그렸으며, 동화 『내 머리에 햇살 냄새』의 그림을 그렸습니다.

작가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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