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아남은 100년 기업 두산 이야기 -사람이 미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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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엄광용
출판사항북오션, 발행일:2014/08/25
형태사항p.272 국판:23
매장위치사회과학부(B1) , 재고문의 : 051-816-9500
ISBN9788967990367 [소득공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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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 출판사서평

118년을 이어온 한국 最古의 장수 기업
두산그룹의 생존과 성장의 비결
세계적으로 수많은 기업들이 우후죽순처럼 창업해 글로벌 시장에서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지만, 100년 이상 장수하는 기업은 그리 많지 않다. 미국의 경제 전문지 [포춘]이 조사한 바에 따르면, 세계 기업의 80퍼센트가 창업한 지 30년이 못 되어 사라진다고 한다. 이러한 현실을 볼 때 100년 이상 한 기업이 승승장구한 것은 여느 기업과는 다른 특별한 비결이 숨어 있기 때문일 것이다.
그렇다면 한국기네스협회도 인정하는 한국 최고最古의 기업인 두산그룹은 어떻게 118년 동안이나 살아남으며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었을까? 두산그룹은 1896년 ‘박승직상점’으로 출발해 118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한국 최고의 장수 기업이다. 창업자인 박승직은 1세대 경영인으로 사업 기반을 확고하게 구축했으며, 그 아들 박두병은 2세대 경영인으로 바통을 이어받아 기업을 크게 발전시켰다. 그리고 3세대 경영을 통해 손자들이 번갈아 가며 그룹 회장직을 이어받아 오늘에 이르고 있다.
[살아남은 100년 기업 두산 이야기]에서는 한국 최고의 기업인 두산그룹이 100년 넘게 살아남으며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었던 비결을 살펴본다.


시장의 포목 상점을 인프라 사업 중심의 대그룹으로 성장시킨
특별한 리더십의 비결

(1) 3대째 이어진 특별한 가문의 전통 ? 성실과 인화
박승직이 후손들에게 물려준 가문의 전통은 크게 두 가지다.
첫째, 부지런해야 성공한다.
창업자 박승직은 그 스스로 ‘근자성공勤者成功’이란 붓글씨를 써서 벽에 붙여놓고 마음 수련의 지침으로 삼았으며, 이를 후손들에게도 좌우명으로 물려주었다. 이렇듯 ‘부지런해야 성공한다’는 가풍이 오늘날까지 두산그룹의 기업 정신으로 정착된 것이다.
둘째, 인화人和다.
기업은 여러 사람이 모여 협업하는 곳으로 더불어 화합을 이루어 좋은 결과물을 얻어낼 때 이윤도 발생한다. 여러 사람이 공동으로 이윤을 도모하는 기업의 속성상 한마음으로 협동하지 않으면 소기의 목적을 달성하기 어렵다. 따라서 ‘인화’야말로 기업을 이끌어가는 가장 중요한 덕목이라 아니할 수 없다.
이렇게 창업자 박승직부터 그 손자인 현 회장 박용만에 이르기까지, 3대로 이어지는 특별한 가문의 전통이 두산그룹의 기업 정신으로 승화되어 오랜 기간 변함없이 이어져 오고 있는 것이 가장 큰 장수 비결이라고 할 수 있다.

(2) 철저한 경영자 교육 시스템
창업자 박승직은 일찍이 한학을 배웠으며《논어》《사기》등 중국 고전을 탐독해 리더십을 익혀나갔다. 그러면서 그는 아들인 박두병이 자신의 대를 이어 기업을 이끌어갈 수 있도록 철저하게 경영자 교육을 시켰다. 박두병은 경성고등상업학교 상과대학을 졸업한 후 조선은행에 취직해 4년간 근무했다. 두산그룹의 3세대 경영을 이끈 박두병의 자식들 역시 대부분 그가 밟은 경영자 실습 과정을 그대로 거쳤다. 즉 상과대학을 나와 일단 은행에 취직해 경제의 흐름과 돈의 효용성을 충분히 경험한 후 그룹 계열사를 두루 거치는 경영자 수업을 받은 것이다.
이러한 가족 경영 교육 시스템은 두산그룹이 장수하는 데 가장 큰 밑거름이 되었다. 이러한 시스템 안에서 경영 수업을 한 2세대, 3세대 경영인들이 실무에서 그 능력을 최대한 발휘한 덕분에 두산그룹이 흔들림 없이 장수할 수 있었던 것이다.

(3) 위기를 기회로 만드는 강력한 리더십과 혁신
창업 이후 두산그룹은 크고 작은 위기를 수도 없이 겪어냈다. 대표적인 것으로 크게 네 가지 사건을 들 수 있는데, 한국전쟁, 대구 낙동강 페놀 누출 사건, IMF 구제 금융 위기, ‘형제의 난’이라 일컫는 박용오와 박용성 간의 법정 싸움이 그것이다.
두산그룹은 이렇게 기업의 명운이 달린 위기를 겪을 때마다 경영자의 강력한 리더십과 혁신을 바탕으로 위기를 회피하지 않고 정면 돌파함으로써 오히려 성장의 기회로 바꾸어놓았다.


살아남은 비결을 살펴보면
살아나갈 방법이 보인다
[살아남은 100년 기업 두산 이야기]에서는 이 외에도 두산그룹의 장수 비법을 30가지로 정리해 살펴본다. 이렇게 두산그룹의 장수 비결을 살펴보는 일은 글로벌 기업들과 치열한 생존 경쟁을 벌이고 있는 기업과 경영자, 급변하는 비즈니스 환경에 어떻게 대처해야 할지 고민하고 있는 경영자, 창업을 꿈꾸는 예비 경영자에게 좋은 참고가 될 것이다.

▣ 작가 소개

저자 : 엄광용
중앙대학교 문예창작학과를 졸업하고, 단국대학교 사학과에서 한국사 전공 박사과정을 수료했다. 1990년 [한국문학]에 중편소설이 당선되고, 1994년 삼성문예상 장편동화 부문을 수상하여 소설가이자 동화작가를 겸하고 있다. 잡지기자 생활 12년 만인 나이 40세 때 다니던 직장을 그만두고 전업작가로 나섰다. 그때부터 현대·삼성 등 한국을 대표하는 기업들의 사사(社史)를 집필하였으며, 성공한 기업가들을 만나 그들의 이야기를 전기나 평전으로 엮기도 하였다. 지금까지 쓴 사사는 [삼성물산-종합상사 20년사] [현대건설 50년사] [현대건설 60년사] [삼성종합화학 10년사] [INI스틸 50년사] [태영건설 30년사] 등 10여 권에 달한다. 기업가 평전으로는 SK를 창업한 최종건 회장의 [공격경영으로 정면승부하라]가 있으며, 경제경영서로는 [세계를 움직인 CEO들의 발상과 역발상] [전략가의 리더십] 등이 있다.

▣ 주요 목차

서문_ 118년 역사 두산그룹의 장수 비결, 인화와 혁신!

1 창업 - 1세대 경영 시대 | 박승직
1 현실을 직시하고 시대의 변화를 읽어라
2 세상을 넓게 보고 더 큰 야망을 가져라
3 새로움에 대한 강한 호기심이 인생의 터닝 포인트다
4 성공하려면 떳떳하게 자신의 이름을 걸어라
5 기부와 봉사로 좋은 이미지와 신뢰를 구축하라
6 박가분, 고객의 기쁨을 먼저 생각하다
7 위기는 변화를 요구하는 점등 신호다


2 발전 - 2세대 경영과 전문경영인 시대 | 박두병·정수창
8 진정한 성공은 불가능을 가능케 하는 것이다
9 수요·공급을 정확하게 예측할 수 있는 정보를 확보하라
10 한 말 두 말 차근차근 쌓아 올리면 큰 산이 된다
11 반목은 종말을, 화목은 영원한 발전을 약속한다
12 진정한 사업가는 때와 장소를 가리지 않는다
13 시장 선점이 성공의 지름길이다
14 생산·판매라는 두 날개와 품질 개선의 바퀴를 달다
15 적도 어려움에 처하면 도와줘야 한다
16 대중화를 통한 공급 확대로 새로운 수요를 창출하라
17 획기적인 품질 개선으로 세계시장을 공략하다
18 주력 사업을 키우면 부대사업도 동반 성장한다
19 손해를 감수하면서도 언론 사업에 투자하다
20 자본과 경영을 분리해 투명한 회사를 만들다
21 신의를 지킬 줄 아는 인격이 머리보다 우선이다
22 기존 질서에 안주하지 말고 새로운 진로를 개척하라
23 원료의 자체 수급으로 생산 단가를 줄여라


3 웅비 - 2세대 경영 시대 | 박용곤·박용오·박용성·박용현·박용만
24 사업은 사람을 위한 것, 인화는 그것을 이끄는 원동력이다
25 강한 기업은 악재를 호재로 만든다
26 경쟁에서 이기는 유일한 길은 정공법으로 승부하는 것이다
27 몸통을 살리기 위해서는 아픈 팔을 잘라낼 수밖에 없다
28 다방면에 걸친 책 읽기를 통해 경영 노하우를 익히다
29 글로벌 경쟁력 확보로 세계 일류 기업의 초석을 다지다
30 기업은 지속적으로 ‘꿈’을 키우고 ‘혁신’으로 먹고산다
31 한국 경제의 수레바퀴를 굴리는 창조 리더로 거듭나다

작가 소개

목 차

역자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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