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소개
▣ 출판사서평
앤서니 브라운이 추천하는 그림책
‘꼬마 코끼리 코비 시리즈’ 다섯째 권 출간
텐트에서 잠들기에 도전한 코비,
코비와 함께 두근두근 캠핑을 떠나 보세요!
휴가철은 물론이고 주말마다 온 가족이 캠핑을 떠나는 문화가 확산되고 있는 요즘, 유아들에게도 캠핑은 낯선 경험이 아니다. 익숙한 집 대신 텐트에서 생활하며, 자연 속에서 삶을 체험하는 캠핑의 매력은 아이들에게도 잊지 못할 추억이 된다. 이러한 캠핑의 설렘과 즐거움을 고스란히 담은 그림책 캠핑이 좋아요가 현북스에서 출간되었다.
엄마 아빠 없이 텐트에서 잘 수 있을까?
캠핑을 좋아하는 코비. 어느 날, 코비는 이웃에 사는 친구 패니와 함께 집 근처 언덕에서 캠핑을 하기로 한다. 언덕에 있는 커다란 나무 아래에 텐트를 치고, 지붕 위에는 좋아하는 연을 달아 놓았다. 텐트 안에는 손전등을 비롯해 필요한 물건들을 잔뜩 가져다 놓았다. 이제 남은 것은 오늘 밤을 텐트 안에서 보내는 일뿐. 코비네 가족들은 걱정이 되는지 엄마, 아빠, 형, 동생, 막내까지 우르르 몰려와 코비에게 잘 자라는 인사를 건넨다. 아빠는 현관문을 열어 놓을 테니 언제든 집에 돌아와 잘 수 있다고 코비를 안심시킨다.
밤이 되자 패니는 손전등으로 그림자놀이를 하며 코비와 즐거운 시간을 보내려 하지만, 코비는 갑자기 이상한 소리가 들린다며 잔뜩 겁에 질려 있다. 귀를 기울여 보니 정말로 텐트 바깥에서 타닥타닥 하는 소리가 들려오는 게 아닌가. 걱정하는 코비에게 패니는 길 잃은 꼬마 생쥐일 거라고 말한다. 그래도 코비가 걱정을 떨치지 못하자 패니는 텐트 밖으로 나가서 살펴보자고 하지만 코비는 겁이 나서 꼼짝도 할 수 없다.
깜깜한 밤이라도 무섭지 않아
어느새 사방이 깜깜한 밤이 되고 패니는 곤히 잠들어 있다. 그런데 코비는 아직도 잠들지 못한다. 여전히 텐트 밖에서 이상한 소리가 들려오기 때문이다. 이대로 밤새 두려움에 떨 수는 없다고 생각해 자리에서 벌떡 일어난 코비. 코비는 패니와 함께 타닥타닥 하는 소리의 정체를 밝히기로 결심한다. 드디어 텐트 밖으로 나온 코비와 패니는 두려워했던 소리의 정체가 무시무시한 괴물도 사나운 짐승도 아니었다는 걸 깨닫는다. 그리고 깜깜한 밤하늘을 멋지게 수놓는 별똥별과 하얀 민들레 꽃씨로 뒤덮인 들판이 얼마나 멋진지 발견하고 감탄한다. 텐트 안으로 들어가고 싶지 않다고 말할 정도로 그 순간에 푹 빠진 것이다.
캠핑의 설렘과 즐거움으로 가득한 그림책
이 시리즈의 기획에 참여하고, 영문 번역을 맡은 앤서니 브라운은 주인공 코비에게 일어나는 일은 어린이라면 누구나 한 번쯤 겪게 되는 일이기 때문에 한국의 어린이들도 크게 공감할 것이라고 추천의 이유를 밝힌 바 있다. 전작에서 형제자매, 아빠와의 갈등과 화해를 단순한 문장과 대화로 풀어냈던 것처럼 이 책은 아늑하고 익숙한 집을 떠나 낯선 공간에서 하룻밤을 보내게 된 코비의 설렘과 두려움, 엄마 아빠 없이도 텐트에서 자는 일을 해내고 싶었던 작은 도전까지, 어린이들의 마음을 더없이 세심하게 담아낸다. 더불어 책에 묘사된 코비의 엄마 아빠는 언제든 집으로 돌아올 수 있게 현관문을 열어 두면서도 밖에서 자기로 한 아이의 결정은 존중하는 멋진 모습을 보여준다.
코비 시리즈의 그림을 그린 한나 바르톨린은 특유의 맑은 색감으로 밤의 아름다움을 생생하게 표현했다. 사방이 캄캄한 가운데 환하게 밝혀진 텐트나 검푸른 밤하늘에 뿌려진 하얀 별똥별 같은 밤풍경들은 밝은 색을 쓰지 않았음에도 어둡지 않고 따뜻하다. 설레는 마음으로 캠핑을 앞두고 있는 아이, 캠핑 다녀온 기억을 즐겁게 되새기는 아이 모두에게 멋진 선물이 되어 줄 책이다.
▣ 작가 소개
글 : 이다 예센
1964년 덴마크에서 태어난 이다 예센은 유명한 소설가이지만, 어린이를 위한 책도 여러 권 썼습니다. 2009년, 덴마크 서점상 연합회에서 황금월계관 상을 수상하였습니다. 글을 쓴 그림책으로는 <친구가 된 벌레>, <노란 소녀>, <할머니 집에 갔어요>, <장화가 사라졌어요>, <친구가 놀러 왔어요>, <아빠와 놀 때 즐거워요> 등이 있습니다.
그림 : 한나 바르톨린
1962년 덴마크에서 태어났습니다. 콜딩 디자인 학교에서 그림과 그래픽 디자인을 배우고, 졸업 후에는 오랫동안 신문과 잡지 삽화가로 활동했습니다.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는 서정적인 그림으로 잘 알려져 있으며, 2001년에는 <악어 헤르만>으로 덴마크 문화부 장관상을 받았습니다. 그린 책으로 <할머니 집에 갔어요>, <장화가 사라졌어요>, <친구가 놀러 왔어요>, <아빠와 놀 때 즐거워요>, <악셀은 자동차를 좋아해> 등이 있습니다.
영어번역 : 앤서니 브라운
1946년 영국에서 태어난 앤서니 브라운은 우리나라에서 가장 사랑받는 그림책 작가입니다. 1983년 <고릴라>와 1992년 <동물원>으로 ‘케이트 그린어웨이 상’을 두 번이나 받았으며, 2000년에는 그림책 작가로서는 최고의 영예인 ‘한스 크리스티안 안데르센 상’을 받았습니다.
역자 : 하빈영
성공회대학교에서 영어학을 공부하고, 어린이 책을 만들며 다른 나라 책을 우리말로 옮기는 일을 하고 있습니다. 옮긴 책으로 <우리 친구 하자>, <그림 그리는 강아지>, <혼동하지 마요>, <빨간 레몬> 등이 있으며, 쓴 책으로 <아빠 최고 나도 최고>가 있습니다.
앤서니 브라운이 추천하는 그림책
‘꼬마 코끼리 코비 시리즈’ 다섯째 권 출간
텐트에서 잠들기에 도전한 코비,
코비와 함께 두근두근 캠핑을 떠나 보세요!
휴가철은 물론이고 주말마다 온 가족이 캠핑을 떠나는 문화가 확산되고 있는 요즘, 유아들에게도 캠핑은 낯선 경험이 아니다. 익숙한 집 대신 텐트에서 생활하며, 자연 속에서 삶을 체험하는 캠핑의 매력은 아이들에게도 잊지 못할 추억이 된다. 이러한 캠핑의 설렘과 즐거움을 고스란히 담은 그림책 캠핑이 좋아요가 현북스에서 출간되었다.
엄마 아빠 없이 텐트에서 잘 수 있을까?
캠핑을 좋아하는 코비. 어느 날, 코비는 이웃에 사는 친구 패니와 함께 집 근처 언덕에서 캠핑을 하기로 한다. 언덕에 있는 커다란 나무 아래에 텐트를 치고, 지붕 위에는 좋아하는 연을 달아 놓았다. 텐트 안에는 손전등을 비롯해 필요한 물건들을 잔뜩 가져다 놓았다. 이제 남은 것은 오늘 밤을 텐트 안에서 보내는 일뿐. 코비네 가족들은 걱정이 되는지 엄마, 아빠, 형, 동생, 막내까지 우르르 몰려와 코비에게 잘 자라는 인사를 건넨다. 아빠는 현관문을 열어 놓을 테니 언제든 집에 돌아와 잘 수 있다고 코비를 안심시킨다.
밤이 되자 패니는 손전등으로 그림자놀이를 하며 코비와 즐거운 시간을 보내려 하지만, 코비는 갑자기 이상한 소리가 들린다며 잔뜩 겁에 질려 있다. 귀를 기울여 보니 정말로 텐트 바깥에서 타닥타닥 하는 소리가 들려오는 게 아닌가. 걱정하는 코비에게 패니는 길 잃은 꼬마 생쥐일 거라고 말한다. 그래도 코비가 걱정을 떨치지 못하자 패니는 텐트 밖으로 나가서 살펴보자고 하지만 코비는 겁이 나서 꼼짝도 할 수 없다.
깜깜한 밤이라도 무섭지 않아
어느새 사방이 깜깜한 밤이 되고 패니는 곤히 잠들어 있다. 그런데 코비는 아직도 잠들지 못한다. 여전히 텐트 밖에서 이상한 소리가 들려오기 때문이다. 이대로 밤새 두려움에 떨 수는 없다고 생각해 자리에서 벌떡 일어난 코비. 코비는 패니와 함께 타닥타닥 하는 소리의 정체를 밝히기로 결심한다. 드디어 텐트 밖으로 나온 코비와 패니는 두려워했던 소리의 정체가 무시무시한 괴물도 사나운 짐승도 아니었다는 걸 깨닫는다. 그리고 깜깜한 밤하늘을 멋지게 수놓는 별똥별과 하얀 민들레 꽃씨로 뒤덮인 들판이 얼마나 멋진지 발견하고 감탄한다. 텐트 안으로 들어가고 싶지 않다고 말할 정도로 그 순간에 푹 빠진 것이다.
캠핑의 설렘과 즐거움으로 가득한 그림책
이 시리즈의 기획에 참여하고, 영문 번역을 맡은 앤서니 브라운은 주인공 코비에게 일어나는 일은 어린이라면 누구나 한 번쯤 겪게 되는 일이기 때문에 한국의 어린이들도 크게 공감할 것이라고 추천의 이유를 밝힌 바 있다. 전작에서 형제자매, 아빠와의 갈등과 화해를 단순한 문장과 대화로 풀어냈던 것처럼 이 책은 아늑하고 익숙한 집을 떠나 낯선 공간에서 하룻밤을 보내게 된 코비의 설렘과 두려움, 엄마 아빠 없이도 텐트에서 자는 일을 해내고 싶었던 작은 도전까지, 어린이들의 마음을 더없이 세심하게 담아낸다. 더불어 책에 묘사된 코비의 엄마 아빠는 언제든 집으로 돌아올 수 있게 현관문을 열어 두면서도 밖에서 자기로 한 아이의 결정은 존중하는 멋진 모습을 보여준다.
코비 시리즈의 그림을 그린 한나 바르톨린은 특유의 맑은 색감으로 밤의 아름다움을 생생하게 표현했다. 사방이 캄캄한 가운데 환하게 밝혀진 텐트나 검푸른 밤하늘에 뿌려진 하얀 별똥별 같은 밤풍경들은 밝은 색을 쓰지 않았음에도 어둡지 않고 따뜻하다. 설레는 마음으로 캠핑을 앞두고 있는 아이, 캠핑 다녀온 기억을 즐겁게 되새기는 아이 모두에게 멋진 선물이 되어 줄 책이다.
▣ 작가 소개
글 : 이다 예센
1964년 덴마크에서 태어난 이다 예센은 유명한 소설가이지만, 어린이를 위한 책도 여러 권 썼습니다. 2009년, 덴마크 서점상 연합회에서 황금월계관 상을 수상하였습니다. 글을 쓴 그림책으로는 <친구가 된 벌레>, <노란 소녀>, <할머니 집에 갔어요>, <장화가 사라졌어요>, <친구가 놀러 왔어요>, <아빠와 놀 때 즐거워요> 등이 있습니다.
그림 : 한나 바르톨린
1962년 덴마크에서 태어났습니다. 콜딩 디자인 학교에서 그림과 그래픽 디자인을 배우고, 졸업 후에는 오랫동안 신문과 잡지 삽화가로 활동했습니다.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는 서정적인 그림으로 잘 알려져 있으며, 2001년에는 <악어 헤르만>으로 덴마크 문화부 장관상을 받았습니다. 그린 책으로 <할머니 집에 갔어요>, <장화가 사라졌어요>, <친구가 놀러 왔어요>, <아빠와 놀 때 즐거워요>, <악셀은 자동차를 좋아해> 등이 있습니다.
영어번역 : 앤서니 브라운
1946년 영국에서 태어난 앤서니 브라운은 우리나라에서 가장 사랑받는 그림책 작가입니다. 1983년 <고릴라>와 1992년 <동물원>으로 ‘케이트 그린어웨이 상’을 두 번이나 받았으며, 2000년에는 그림책 작가로서는 최고의 영예인 ‘한스 크리스티안 안데르센 상’을 받았습니다.
역자 : 하빈영
성공회대학교에서 영어학을 공부하고, 어린이 책을 만들며 다른 나라 책을 우리말로 옮기는 일을 하고 있습니다. 옮긴 책으로 <우리 친구 하자>, <그림 그리는 강아지>, <혼동하지 마요>, <빨간 레몬> 등이 있으며, 쓴 책으로 <아빠 최고 나도 최고>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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