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소개
◆한 아버지의 슬픔을 통해서 돌아보는 죽음과 슬픔의 의미 작가 마이클 로젠이 가장 슬플 때는 죽은 아들 에디를 떠올릴 때라고 한다. 소중한 아들을 잃은 슬픔을 바탕으로, 로젠은 아들을 잃은 아버지의 슬픔과 절망을 고스란히, 그러나 넘치지 않게 담아낸 책 『내가 가장 슬플 때』를 써냈다. 이 책은 죽음과 슬픔에 관한 이야기지만, 결코 개인의 넋두리나 하소연으로 끝나지 않는다. 아들과 가족을 잃은 작가는 자신을 압도할 만큼 큰 슬픔을 표현하는 것을 넘어서, 결국 이러한 슬픔과 고통은 나만의 이야기가 아닌, 이 글을 읽는 바로 당신의 이야기이기도 하다고 말하고 있다. - 누가 슬픈가? - 모든 사람이 슬프다. - 슬픔은 모든 사람에게 오고 너에게도 온다. - 작가는 자기 개인의 상실과 슬픔으로 이야기를 시작한다. 그리고 죽음, 절망, 불행으로부터 도망치고 싶어 하는 사람들의 심리와, 누구든 언젠가는 받았을 상처와 상실 그리고 분노까지 더듬는다. 작가의 날카로운 통찰로, 개인의 아픔에서 모든 사람들이 공감할 만한 정서를 찾아낸 것이다.
◆개인으로서의 아버지를 재발견 흔히 그림동화에서의 아버지는 여유 있고 강하게 그려지곤 한다. 가족들의 든든한 울타리와 바람막이가 되어 주고 때로 아이들과 함께 뒹굴며 놀아주는 친근하고 듬직한 존재다. 그러나 『내가 가장 슬플 때』에 서의 아버지는 자신이 지켜 줄 아들을 잃어 버려 한없이 슬프고 힘없는, 낯선 아버지다. 아이를 잃은 아버지가 얼마나 괴롭고 힘든지, 흩어진 가족에 대한 그리움에 얼마나 외로워하는지, 강하고 듬직한 면은 온데간데없이 초라하고 작아진 개인으로서의 아버지의 모습은 우리에게 신선하고 놀랍게 다가온다. 작가 개인의 실제 경험을 바탕으로 하기 때문에 주인공의 독백들은 사실적이고 날카롭게 다가온다. 뿐만 아니라 담담하고 절제된 문체는 깊은 감정들을 더욱 강렬하게 표현하고 있다.
◆자유로운 선으로 표출하는 깊은 감정 안데르센 상 수상 작가 ?틴 블레이크의 그림은 선이 매우 자유롭다. 그러면서도 여러 가지 감정들을 섬세하게 전달해 준다. 슬프지만 행복한 척하는 어색한 웃음, 크나큰 슬픔에 온통 뒤덮일 때의 모습, 슬픔을 이기려 안간힘을 쓰는 모습부터 아들 에디의 어린 시절 활기찬 모습까지. 블레이크의 그림이 전하는 이 풍부하고 다양한 경험과 감정들은 결국 모든 것을 잃고 홀로 행복하던 때를 상상하는 주인공의 마지막 모습에 쓸쓸함과 서글픔을 더해 준다. 마구 그린 듯 분방한 펜 선과 푸른색과 회색을 주조로 그려진 수채화 풍의 그림들은 전체적으로 우울하고 슬픈 분위기를 표현해 준다.
작가 소개
지은이 : 마이클 로젠
아동문학계와 영국의 예술계에서 유명한 인물입니다. 1974년에 첫 동시를 발표한 뒤로 수많은 동시집과 논픽션 작품, 그림책을 만들었으며 여러 상을 받았습니다. 가장 대표적인 작품은 《곰 사냥을 떠나자》와 동시 〈초콜릿 케이크〉입니다. 그는 또한 ‘BBC 라디오4’에서 ‘워드 오브 마우스(Word of Mouth)’라는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가디언지에 글을 쓰고, 런던 대학에서 아동문학과 교수로 강의를 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그린이 : 퀀틴 블레이크
영국 런던에서 태어나 <펀치>지의 만화가로 일하면서 첼사 미술 대학에서 미술을 공부해 일러스트레이터로 활동했다. 로알드 달의 넘치는 상상력과 유머를 누구보다 잘 표현하는 작가로 알려진 그는, 1980년에는 그림책《마놀리아 씨》로 케이트 그린어웨이 상을 받았고, 1996년에는 《어릿광대》가 볼로냐국제아동도서전 올해의 어린이책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2002년에는 한스 크리스티안 안데르센 상을 받으며 살아 있는 전설로 자리매김했다. 펜을 이용하여 인물의 자세나 표정 하나하나를 개성 있게 담아내는 것이 특징이다. 쓰고 그린 책으로는 《앵무새 열 마리》, 《내 이름은 자가주》, 《패트릭》 등이 있고, 그린 책으로는 《계단 먹는 까마귀 모티머》,《까마귀 모티머 길들이기》들이 있다.
옮긴이 : 김기택
1957년 경기도 안양에서 태어나 1989년 『한국일보』로 등단했다. 시집 『태아의 잠』 『바늘구멍 속의 폭풍』 『사무원』 『소』 『껌』 『갈라진다 갈라진다』 등이 있으며 <김수영문학상> <현대문학상> <미당문학상> <지훈문학상> 등을 수상했다.
목 차
역자 소개
- 단순 변심인 경우 : 상품 수령 후 7일 이내 신청
- 상품 불량/오배송인 경우 : 상품 수령 후 3개월 이내, 혹은 그 사실을 알게 된 이후 30일 이내 반품 신청 가능
반품사유 | 반품 배송비 부담자 |
---|---|
단순변심 | 고객 부담이며, 최초 배송비를 포함해 왕복 배송비가 발생합니다. 또한, 도서/산간지역이거나 설치 상품을 반품하는 경우에는 배송비가 추가될 수 있습니다. |
고객 부담이 아닙니다. |
진행 상태 | 결제완료 | 상품준비중 | 배송지시/배송중/배송완료 |
---|---|---|---|
어떤 상태 | 주문 내역 확인 전 | 상품 발송 준비 중 | 상품이 택배사로 이미 발송 됨 |
환불 | 즉시환불 | 구매취소 의사전달 → 발송중지 → 환불 | 반품회수 → 반품상품 확인 → 환불 |
- 결제완료 또는 배송상품은 1:1 문의에 취소신청해 주셔야 합니다.
- 특정 상품의 경우 취소 수수료가 부과될 수 있습니다.
결제수단 | 환불시점 | 환불방법 |
---|---|---|
신용카드 | 취소완료 후, 3~5일 내 카드사 승인취소(영업일 기준) | 신용카드 승인취소 |
계좌이체 |
실시간 계좌이체 또는 무통장입금 취소완료 후, 입력하신 환불계좌로 1~2일 내 환불금액 입금(영업일 기준) |
계좌입금 |
휴대폰 결제 |
당일 구매내역 취소시 취소 완료 후, 6시간 이내 승인취소 전월 구매내역 취소시 취소 완료 후, 1~2일 내 환불계좌로 입금(영업일 기준) |
당일취소 : 휴대폰 결제 승인취소 익월취소 : 계좌입금 |
포인트 | 취소 완료 후, 당일 포인트 적립 | 환불 포인트 적립 |
- 단순변심으로 인한 반품 시, 배송 완료 후 7일이 지나면 취소/반품 신청이 접수되지 않습니다.
- 주문/제작 상품의 경우, 상품의 제작이 이미 진행된 경우에는 취소가 불가합니다.
- 구성품을 분실하였거나 취급 부주의로 인한 파손/고장/오염된 경우에는 취소/반품이 제한됩니다.
- 제조사의 사정 (신모델 출시 등) 및 부품 가격변동 등에 의해 가격이 변동될 수 있으며, 이로 인한 반품 및 가격보상은 불가합니다.
- 뷰티 상품 이용 시 트러블(알러지, 붉은 반점, 가려움, 따가움)이 발생하는 경우 진료 확인서 및 소견서 등을 증빙하면 환불이 가능하지만 이 경우, 제반 비용은 고객님께서 부담하셔야 합니다.
- 각 상품별로 아래와 같은 사유로 취소/반품이 제한 될 수 있습니다.
상품군 | 취소/반품 불가사유 |
---|---|
의류/잡화/수입명품 | 상품의 택(TAG) 제거/라벨 및 상품 훼손으로 상품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된 경우 |
계절상품/식품/화장품 | 고객님의 사용, 시간경과, 일부 소비에 의하여 상품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가전/설치상품 | 전자제품 특성 상, 정품 스티커가 제거되었거나 설치 또는 사용 이후에 단순변심인 경우, 액정화면이 부착된 상품의 전원을 켠 경우 (상품불량으로 인한 교환/반품은 AS센터의 불량 판정을 받아야 합니다.) |
자동차용품 | 상품을 개봉하여 장착한 이후 단순변심의 경우 |
CD/DVD/GAME/BOOK등 | 복제가 가능한 상품의 포장 등을 훼손한 경우 |
상품의 시리얼 넘버 유출로 내장된 소프트웨어의 가치가 감소한 경우 | |
노트북, 테스크탑 PC 등 | 홀로그램 등을 분리, 분실, 훼손하여 상품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하여 재판매가 불가할 경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