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쟁으로 본 조선 -조선을 움직인 다섯 가지 격론-

고객평점
저자이한
출판사항청아출판사, 발행일:2014/08/30
형태사항p.440 국판:23
매장위치사회과학부(B1) , 재고문의 : 051-816-9500
ISBN9788936810627 [소득공제]
판매가격 18,000원   16,200원  (인터넷할인가:10%)
포인트 810점
배송비결제주문시 결제
  • 주문수량 

총 금액 : 0원

책 소개

▣ 출판사서평

토론, 사람과 사람이 빚어낸 역사의 자취들
세상에서 일어나는 모든 일에 완벽하게 만족할 수는 없다. 인간은 남과 다를 수밖에 없고, 타인의 의견과 어떻게든 부딪히는 법이기 때문이다. 이럴 때 사람들은 서로 타협할 수 있는 절충안을 찾기 위해 토론을 벌인다. 승자와 패자가 없는 토론이 때로는 어렵고 부담스러우며 시간 낭비처럼 느껴질 수 있지만, 토론이 없는 세상은 갑갑하기 그지없을 것이다. 이러한 토론은 비단 오늘날의 모습만이 아닌 역사를 타고 이어졌다. 우리가 기억하는 역사적 사건들 속에는 엄청난 진통과 토론, 기 싸움이 있었다. 사람들은 저마다 옳다고 주장했고, 사건이 복잡하게 꼬여갈수록 토론은 치열했을 것이다. 이러한 과정을 거쳐 마침내 하나의 결과에 도달한 것이 바로 오늘날 우리가 기억하는 역사이다.
이 책은 역사에 기록된 수많은 토론 중에서 조선 시대에 벌어진 다섯 가지 토론을 다룬다. 조선은 ‘왕이 곧 국가’인 시대였으나, 왕이라고 해서 자기 마음대로 모든 것을 좌지우지할 수는 없었다. 왕과 신하의 수직 관계 속에서도 서로 갑론을박하며 뜨거운 토론 문화를 꽃피웠다. 수많은 이해관계가 충돌한 그들의 말싸움이야말로 조선 역사를 움직인 원동력이었다. 이 책에서는 다섯 가지 토론에 커다란 돋보기를 들이대고 사건의 속을 들여다보는 것을 목표로 한다. ‘누가 어떻게 이겼다!’라는 필승 전략을 분석한 것이 아니라 누가 시작했고, 어떻게 풀어갔는지 전체의 과정을 훑었다.
먼저 태조와 태종 연간에 한성 천도를 둘러싸고 벌어진 논쟁, 토지제도의 개혁을 위해 장장 17년 동안 이어진 세종 시대의 공법 실시 논쟁과 현종 시대에 왕의 정통성을 논한 1, 2차 예송 논쟁, 서학과 소품체의 유행을 막기 위한 정조의 문체반정 논쟁을 살펴본다. 이 모든 것은 당대의 격렬한 토론을 실록과 문집에 의거하여 재구성했다. 왕과 신하들이 펼친 논쟁으로 시끌벅적했던 조선의 조정에서 탄생한 것들은 옳을 때도 있었고, 틀릴 때도 있었으며, 쓸모없는 것도 있었다. 다섯 가지 논쟁에서 우리는 조선 시대 토론의 역사를 볼 수 있다.

조선 시대 벌어진 다섯 가지 논쟁
논쟁1. 한성 천도 논쟁
태조 이성계는 새로운 도읍으로의 천도를 결정한다. 하지만 풍수지리와 실리적인 요건이 뒤엉켜 논란이 끊이지 않는다. 태조의 한성 천도, 정종의 개경 환도에 이어 태종은 다시 한성 천도를 강행한다.

논쟁2. 공법 실시 논쟁
세종 9년, 문제 많고 탈 많은 기존의 세금제도를 공법으로 고치는 것을 도모한다. 새로운 세금제도의 도입을 놓고, 세종은 대백성 여론조사를 실시한다. 하지만 이것은 장장 17년 동안 이어진 기나긴 논쟁의 시작에 불과했다.

논쟁3. 1차 예송 논쟁
효종이 승하하자 인조의 계비였던 장렬왕후의 상복문제를 놓고 논란이 벌어지게 된다. 둘째 아들이면서도 왕위를 이었던 효종과 그 아들 현종이 짊어진 정통성 문제와 학자들의 주장이 충돌하면서 진흙탕 속의 싸움이 시작되었다.

논쟁4. 2차 예송 논쟁
15년 만에 다시 시작된 2차 예송 논쟁은 효종의 비 인선왕후의 승하와 함께 불거진다. 효종은 적장자인가, 둘째아들인가? 아버지와 자신을 적장자로 만들고 싶은 현종의 성급함은 왕과 신하들의 전면전으로 이어졌다.

논쟁5. 문체반정 논쟁
조선 후기 서학과 소품체의 유행은 말세의 징조로 여겨졌다. 보수주의자 정조는 자신의 취향도 살리고, 동시에 인재를 보호하기 위해 한 가지 방법을 생각해낸다. 바로 문체를 바로잡는 것이다.

▣ 작가 소개

저자 : 이한
서울에서 출생, 한국을 비롯하여 동서양에 두루 관심을 가지고 있다. 우리나라의 고전뿐만 아니라, 중국, 일본의 기록까지 두루 살펴보며, 사람 냄새가 물씬 풍기는 흥미로운 소재들을 찾고 있다. 무엇보다 보는 이로 하여금 재미있고 쉽게 역사에 다가갈 수 있게 하는 것이 목표이다. 저서로는 《조선기담》, 《나는 조선이다》, 《다시 꿈꾼 사람들》, 《오성과 한음》, 《성균관의 공부벌레들》 등이 있다.

▣ 주요 목차

논쟁1. 한성 천도 논쟁
한성 천도 논쟁 일지
주요 인물
들어가는 글 - 서울이 아직 서울이 되기 전

천도의 첫 번째 발안자, 태조 이성계
첫 번째 수도 예정지, 계룡산
천도의 또 다른 걸림돌, 중국과의 외교 분쟁
새로운 도읍 예정지 무악 그리고 풍수지리의 대두
무악 도읍 토론회
정종, 개경으로의 환도
태종, 두 번째 천도 논쟁
훌륭한 핑계 거리, 한양 천도
막판 뒤집기, 아버지의 부탁
한성인가, 무악인가? 2차 토론회
도읍의 운명을 정한 동전 던지기

맺음말 - 태조와 태종, 신하를 휘두르다

논쟁2. 공법 실시 논쟁
공법 실시 논쟁 일지
주요 인물
들어가는 글 - 토론왕, 세종

1차 공법 시행 논쟁
조선 최대 규모의 관리, 백성 합동 여론조사
9년 후, 2차 공법 시행 논쟁
사람이 할 일을 다했거늘, 하늘이 따라주지 않다
난장판 토론 그리고 날치기 통과
계속되는 시행, 계속되는 반대
마침내 시행!
세종, 자신의 잘못을 인정하다
또다시 시작된 공법 토론
나물을 먹는 백성들, 청안현의 토지 구획 실험

맺음말 - 조선 최대의 마라톤 토론

논쟁3. 1차 예송 논쟁
1차 예송 논쟁 일지
주요 인물
들어가는 글 - 사대주의의 폐해, 예송 논쟁

예송 논쟁의 원인
효종의 승하
허목 VS 송준길, 첫 번째 논쟁의 막이 오르다
실록을 참고하다
송시열, 반격에 나서다
윤선도, 불꽃에 기름을 퍼붓다
학술적인 토론에서 패싸움으로
비난하는 자와 옹호하는 자
서인 원두표, 3년 복을 옹호하고 나서다
1차 예송 논쟁의 정리

맺음말 - 예송 논쟁, 또 하나의 마무리

논쟁4. 2차 예송 논쟁
2차 예송 논쟁 일지
주요 인물
들어가는 글 - 1차 예송의 후폭풍

1차 예송에서 2차 예송으로
2차 예송 논쟁의 시작
현종, 서인에게 칼을 빼들다
왕과 신하, 맞짱을 뜨다
2차 예송 논쟁, 둘째 날
현종 VS 김수흥, 한판 붙다
2차 예송 논쟁의 종말
그 후의 이야기

맺음말 - 이기심과 아집의 대결

논쟁5. 문체반정 논쟁
문체반정 논쟁 일지
주요 인물
들어가는 글 - 문체반정의 시작

타락한 문체
소설체의 등장
정조, 신하들과 과거의 폐단을 논하다
본보기 희생자, 이옥
잘못된 문체는 나라의 탓이다, 고로 반성문을 써라
박지원의 반성문

맺음말 - 문체반정의 끝

참고 문헌

작가 소개

목 차

역자 소개

01. 반품기한
  • 단순 변심인 경우 : 상품 수령 후 7일 이내 신청
  • 상품 불량/오배송인 경우 : 상품 수령 후 3개월 이내, 혹은 그 사실을 알게 된 이후 30일 이내 반품 신청 가능
02. 반품 배송비
반품 배송비
반품사유 반품 배송비 부담자
단순변심 고객 부담이며, 최초 배송비를 포함해 왕복 배송비가 발생합니다. 또한, 도서/산간지역이거나 설치 상품을 반품하는 경우에는 배송비가 추가될 수 있습니다.
상품의 불량 또는 오배송 고객 부담이 아닙니다.
03. 배송상태에 따른 환불안내
환불안내
진행 상태 결제완료 상품준비중 배송지시/배송중/배송완료
어떤 상태 주문 내역 확인 전 상품 발송 준비 중 상품이 택배사로 이미 발송 됨
환불 즉시환불 구매취소 의사전달 → 발송중지 → 환불 반품회수 → 반품상품 확인 → 환불
04. 취소방법
  • 결제완료 또는 배송상품은 1:1 문의에 취소신청해 주셔야 합니다.
  • 특정 상품의 경우 취소 수수료가 부과될 수 있습니다.
05. 환불시점
환불시점
결제수단 환불시점 환불방법
신용카드 취소완료 후, 3~5일 내 카드사 승인취소(영업일 기준) 신용카드 승인취소
계좌이체 실시간 계좌이체 또는 무통장입금
취소완료 후, 입력하신 환불계좌로 1~2일 내 환불금액 입금(영업일 기준)
계좌입금
휴대폰 결제 당일 구매내역 취소시 취소 완료 후, 6시간 이내 승인취소
전월 구매내역 취소시 취소 완료 후, 1~2일 내 환불계좌로 입금(영업일 기준)
당일취소 : 휴대폰 결제 승인취소
익월취소 : 계좌입금
포인트 취소 완료 후, 당일 포인트 적립 환불 포인트 적립
06. 취소반품 불가 사유
  • 단순변심으로 인한 반품 시, 배송 완료 후 7일이 지나면 취소/반품 신청이 접수되지 않습니다.
  • 주문/제작 상품의 경우, 상품의 제작이 이미 진행된 경우에는 취소가 불가합니다.
  • 구성품을 분실하였거나 취급 부주의로 인한 파손/고장/오염된 경우에는 취소/반품이 제한됩니다.
  • 제조사의 사정 (신모델 출시 등) 및 부품 가격변동 등에 의해 가격이 변동될 수 있으며, 이로 인한 반품 및 가격보상은 불가합니다.
  • 뷰티 상품 이용 시 트러블(알러지, 붉은 반점, 가려움, 따가움)이 발생하는 경우 진료 확인서 및 소견서 등을 증빙하면 환불이 가능하지만 이 경우, 제반 비용은 고객님께서 부담하셔야 합니다.
  • 각 상품별로 아래와 같은 사유로 취소/반품이 제한 될 수 있습니다.

환불불가
상품군 취소/반품 불가사유
의류/잡화/수입명품 상품의 택(TAG) 제거/라벨 및 상품 훼손으로 상품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된 경우
계절상품/식품/화장품 고객님의 사용, 시간경과, 일부 소비에 의하여 상품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가전/설치상품 전자제품 특성 상, 정품 스티커가 제거되었거나 설치 또는 사용 이후에 단순변심인 경우, 액정화면이 부착된 상품의 전원을 켠 경우 (상품불량으로 인한 교환/반품은 AS센터의 불량 판정을 받아야 합니다.)
자동차용품 상품을 개봉하여 장착한 이후 단순변심의 경우
CD/DVD/GAME/BOOK등 복제가 가능한 상품의 포장 등을 훼손한 경우
내비게이션, OS시리얼이 적힌 PMP 상품의 시리얼 넘버 유출로 내장된 소프트웨어의 가치가 감소한 경우
노트북, 테스크탑 PC 등 홀로그램 등을 분리, 분실, 훼손하여 상품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하여 재판매가 불가할 경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