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소개
▣ 출판사서평
뭐든지 아는 척하기 좋아하는 꼬마 너구리 올드린의 달 구하기 대작전!
수상한 짐을 어디론가 가져가는 곰들, 허블과 노벨의 뒤를 쫓으며 알게 되는 달의 비밀!
인류 최초로 달에 발을 디딘 버즈 올드린과 닐 암스트롱,
망원경을 발명한 허블과 노벨의 업적을 기리는 그림책!
아이들은 보통 자신이 뭐든지 잘 알고 있는 것처럼 행동하기를 좋아한다. 그래서 아는 체하며 끼어들거나, 장황한 설명을 늘어놓는다. 그런 모습은 귀엽기도 하고, 어처구니없어 보이기도 한다.《달에게 큰일이 났어요!》에 나오는 꼬마 너구리 올드린이 바로 아이들 모습 그대로이다. 친구들 앞에서 세상 모든 일을 아는 체하며 자랑을 늘어놓던 중, 오늘 밤에는 달이 왜 동그랗지 않은지 물어보는 토끼의 질문에 답을 못하고 당황한다. 그러다 엄청난 사실을 알려 줄 것처럼 ‘달 구조대 본부’를 세우고 본격적인 수사를 시작한다. 이런 모습은 작은 사건에도 마치 대단한 사건이 일어나기라도 한 것처럼 호들갑을 떠는 아이들을 떠올리게 한다. 이렇게 자신과 다를 바 없는 동물들의 모습을 보면서 아이들은 내 일이라고, 내 마음과 똑같다고 느끼며 책 속 동물과 자신을 동일시하게 된다. 이 책의 장점이 바로 여기에 있다. 자신과 다르지 않은 동물들의 행동을 보며 자연스럽게 아이들이 이야기에 빠져들게 하는 것이다.
달의 모양이 왜 변하는지 과학적인 지식을 아이들이 이해하기 쉽게 설명할 수 있는 사람이 몇이나 될까? 그리고 이 책을 읽는 아이들 가운데 달의 모양이 변한다는 것을 아는 아이들이 몇이나 될까? 아이들에게는 달의 모양이 왜 변하는지 보다, 달의 모양이 변한다는 엄청난 사실을 알려 주는 것이 먼저이다. 이렇게《달에게 큰일이 났어요!》는 달의 모양이 변한다는 사실을 알려 주는 것에서부터 출발한다. 그리고 달이 줄어드는 이유를 밝혀내기까지 등장하는 크고 작은 사건들은 딱 아이들이 상상할 수 있는 수준의 것이다. 곰들 허블과 노벨이 운반하고 있던 정체를 알 수 없는 커다란 짐은 우주 발사용 로켓이고, 돌무더기는 달에서 훔쳐온 달돌이다. 정말 아이들다운 깜찍한 상상력이다. 허블과 노벨을 의심하며 추리를 해 나가던 올드린은, 초대 받아 간 허블과 노벨의 새 굴에서 깜짝 놀랄 사실을 알게 된다. 그동안 허블과 노벨은 커다란 망원경으로 달을 관찰하고 있었던 것이다. 달이 언제 얼마나 줄어드는지, 다시 커질 때는 언제인지 곰들은 아주 잘 알고 있었던 것이다. 그리고 이 과정을 마치 놀이하듯 재미있는 그림으로 보여 준다. 이 그림을 보며 아이들도 자연스럽게 달이 줄어들고 커지는 과정을 알게 되고, 달은 신비로운 존재라는 사실도 느끼게 된다. 그리고 올드린은 하늘에는 얼마나 많은 별이 있는지 궁금해 하는 토끼의 질문에 자신 있게 셀 수 없이 많은 별이 있다고 대답한다. 이때만큼은 아는 척하기 대장 올드린이 아닌 순수한 관찰력이 돋보이는 사랑스러운 아이 올드린의 모습이다. 마지막까지 아이다운 관찰력을 보여 주며 아이들의 순수함을 놓치지 않는 결말도 돋보인다.
사실 이 책에 나오는 동물들의 이름은 모두 달과 우주에 관한 업적이 있는 사람들의 이름을 따 온 것이다. 주인공인 너구리 올드린은 닐 암스트롱과 함께 인류 최초로 달에 발을 디딘 사람이고, 허블과 노벨은 각각 천문학자로 그들의 이름을 붙인 망원경이 있다. 리처드 번은 《달에게 큰일이 났어요!》를 직접 쓰고 그리며 이들의 업적을 기리는 마음을 담았다고 한다.
▣ 작가 소개
글그림 : 리처드 번
런던에서 태어나 대학교에서 그래픽 디자인을 공부하고 디자이너로 몇 년 동안 일했다. 그러다 어린이를 위한 그림책을 직접 쓰고 그리기 시작했다. 지금까지 6권의 책을 쓰고 그렸다.
역자 : 김소연
대학교에서 언론 정보학을 공부했다. 아이들이 어떤 이야기를 좋아할까, 어떤 그림을 보면 웃음이 터질까를 늘 고민하며 외국의 어린이 책을 기획, 번역하고 있다. 그동안 옮긴 책으로는 《나는야, 병아리 사우루스!》 《올리비아의 잃어버린 인형》 〈나의 첫 놀이책〉시리즈가 있다.
뭐든지 아는 척하기 좋아하는 꼬마 너구리 올드린의 달 구하기 대작전!
수상한 짐을 어디론가 가져가는 곰들, 허블과 노벨의 뒤를 쫓으며 알게 되는 달의 비밀!
인류 최초로 달에 발을 디딘 버즈 올드린과 닐 암스트롱,
망원경을 발명한 허블과 노벨의 업적을 기리는 그림책!
아이들은 보통 자신이 뭐든지 잘 알고 있는 것처럼 행동하기를 좋아한다. 그래서 아는 체하며 끼어들거나, 장황한 설명을 늘어놓는다. 그런 모습은 귀엽기도 하고, 어처구니없어 보이기도 한다.《달에게 큰일이 났어요!》에 나오는 꼬마 너구리 올드린이 바로 아이들 모습 그대로이다. 친구들 앞에서 세상 모든 일을 아는 체하며 자랑을 늘어놓던 중, 오늘 밤에는 달이 왜 동그랗지 않은지 물어보는 토끼의 질문에 답을 못하고 당황한다. 그러다 엄청난 사실을 알려 줄 것처럼 ‘달 구조대 본부’를 세우고 본격적인 수사를 시작한다. 이런 모습은 작은 사건에도 마치 대단한 사건이 일어나기라도 한 것처럼 호들갑을 떠는 아이들을 떠올리게 한다. 이렇게 자신과 다를 바 없는 동물들의 모습을 보면서 아이들은 내 일이라고, 내 마음과 똑같다고 느끼며 책 속 동물과 자신을 동일시하게 된다. 이 책의 장점이 바로 여기에 있다. 자신과 다르지 않은 동물들의 행동을 보며 자연스럽게 아이들이 이야기에 빠져들게 하는 것이다.
달의 모양이 왜 변하는지 과학적인 지식을 아이들이 이해하기 쉽게 설명할 수 있는 사람이 몇이나 될까? 그리고 이 책을 읽는 아이들 가운데 달의 모양이 변한다는 것을 아는 아이들이 몇이나 될까? 아이들에게는 달의 모양이 왜 변하는지 보다, 달의 모양이 변한다는 엄청난 사실을 알려 주는 것이 먼저이다. 이렇게《달에게 큰일이 났어요!》는 달의 모양이 변한다는 사실을 알려 주는 것에서부터 출발한다. 그리고 달이 줄어드는 이유를 밝혀내기까지 등장하는 크고 작은 사건들은 딱 아이들이 상상할 수 있는 수준의 것이다. 곰들 허블과 노벨이 운반하고 있던 정체를 알 수 없는 커다란 짐은 우주 발사용 로켓이고, 돌무더기는 달에서 훔쳐온 달돌이다. 정말 아이들다운 깜찍한 상상력이다. 허블과 노벨을 의심하며 추리를 해 나가던 올드린은, 초대 받아 간 허블과 노벨의 새 굴에서 깜짝 놀랄 사실을 알게 된다. 그동안 허블과 노벨은 커다란 망원경으로 달을 관찰하고 있었던 것이다. 달이 언제 얼마나 줄어드는지, 다시 커질 때는 언제인지 곰들은 아주 잘 알고 있었던 것이다. 그리고 이 과정을 마치 놀이하듯 재미있는 그림으로 보여 준다. 이 그림을 보며 아이들도 자연스럽게 달이 줄어들고 커지는 과정을 알게 되고, 달은 신비로운 존재라는 사실도 느끼게 된다. 그리고 올드린은 하늘에는 얼마나 많은 별이 있는지 궁금해 하는 토끼의 질문에 자신 있게 셀 수 없이 많은 별이 있다고 대답한다. 이때만큼은 아는 척하기 대장 올드린이 아닌 순수한 관찰력이 돋보이는 사랑스러운 아이 올드린의 모습이다. 마지막까지 아이다운 관찰력을 보여 주며 아이들의 순수함을 놓치지 않는 결말도 돋보인다.
사실 이 책에 나오는 동물들의 이름은 모두 달과 우주에 관한 업적이 있는 사람들의 이름을 따 온 것이다. 주인공인 너구리 올드린은 닐 암스트롱과 함께 인류 최초로 달에 발을 디딘 사람이고, 허블과 노벨은 각각 천문학자로 그들의 이름을 붙인 망원경이 있다. 리처드 번은 《달에게 큰일이 났어요!》를 직접 쓰고 그리며 이들의 업적을 기리는 마음을 담았다고 한다.
▣ 작가 소개
글그림 : 리처드 번
런던에서 태어나 대학교에서 그래픽 디자인을 공부하고 디자이너로 몇 년 동안 일했다. 그러다 어린이를 위한 그림책을 직접 쓰고 그리기 시작했다. 지금까지 6권의 책을 쓰고 그렸다.
역자 : 김소연
대학교에서 언론 정보학을 공부했다. 아이들이 어떤 이야기를 좋아할까, 어떤 그림을 보면 웃음이 터질까를 늘 고민하며 외국의 어린이 책을 기획, 번역하고 있다. 그동안 옮긴 책으로는 《나는야, 병아리 사우루스!》 《올리비아의 잃어버린 인형》 〈나의 첫 놀이책〉시리즈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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